살림팁/아이템다이소 뜨개실 쓸만 할까?
2022.01.20콘텐츠 2

천 원에 구입한 다이소 실! 목도리 뜨면 어떤 모양이 나올까 고민이세요?! 이 글을 보시면 조금은 마음이 편해지실 거예요 뜨개 초보자분들 다이소 실로 부담 없이 마음껏 연습해 보세요 ╭( ·ㅂ·)و

천 원짜리 실 선물할 정도로 퀄리티 괜찮네?!!


안녕하세요 (*˙˘˙)♡

세상엔 다양한 취미가 있고 저는 그런 여러 가지 취미를 다 해보고 싶은 사람입니다 ㅎㅎ

그러다 보니 계절별로 하고 싶은 게 참 많은데요 겨울에 유난히 하고 싶은 취미 중 하나가 바로 뜨개질이랍니다

근데 그거 아세요?
뜨개실 생각보다 많이 비싼거?!

긴 목도리 하나 뜨는데 가격이 3~5만 원 정도 들고 스웨터나 블랭킷 등을 만들거나 좋은 실을 사용하면 10, 20만원이 훌쩍 넘는답니다

작품을 만들 수 있다면 하나도 안 아까운 취미지만 정말 뜨개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나 어린아이들이 쉽게 접하기에는 가격이 부담이 가지요 저도 아직 잘 만드는 게 아니니 실 가격이 항상 고민이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겨울 다이소에 가니 세상에나 실이 천원이에요!! 그것도 밍크 퍼 실이 천원이라니 바로 색별로 다 구입해 왔지요!!

오예~٩(ˊᗜˋ)و
일단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전 2년째 겨울 시즌에 밍크 퍼실 구입하러 다이소로 달려갔답니다 올겨울에도 그럴 거고요

정말 가격 부담이 적어지니 마음껏 만들고 연습하고 있어요
위 호랑이가 하고 있는 케이프 스타일 목도리도 갑자기 저런 종류의 목도리 동생이 하면 너무 잘 어울릴 거 같아서 충동적으로 만들어본 거예요

저 목도리 정말 뜨개의 기본인 겉뜨기와 안뜨기만 사용해서 만든 거라 간단합니다 기본형에 인터넷에서 구입한 벨벳 리본만 달아준 건데 그래도 나름 괜찮지요?!
저도 처음에는 아무리 다이소 실이라 해도 막 만들어볼 수가 없었어요 밍크 퍼 실 촉감도 좋고 나오면 금방 완판이라 더 구할 수가 없으니 연습으로 아무거나 만들기에는 조심스럽더라고요 그래서 다양한 sns를 탐색한 결과 블루로즈님의 양면목도리를 발견했답니다!

바로 위 링크 속 익명이 인형이 하고 있는 목도리에요 저 목도리가 양면으로 사용 가능하답니다 최고지요?!
하나 완성작을 만드니 저절로 뜨개에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바로 다른 색상으로 만들어봤는데 그것도 반응이 좋네요?!

주변분들이 이쁘다고 해주니 기뻐서 작년에만 양면 목도리를 10개는 만들어 주변 아이들에게 선물해줬답니다 (*˙˘˙)♡

뜨개는 많이 만들어볼수록 실력이 늘고 다양하게 만들어보고 싶단 욕심도 생기는 거 같아요

저도 처음에는 코도 빠뜨리고 모양도 삐뚤삐뚤 실패작도 많이 만들었답니다 아직도 실패할 때가 많고요 ㅎㅎ 지금도 영화 크루엘라의 검은색 하얀색 반반 머리 보고 반해서 흰색+검은색 조합의 양면목도리 만들어보고 있어요

결과물이 실패할지도 모르지만 뭐 어떤가요 재미로 도전해 보는 거지요 😆


뜨개에 도전하시는 분들 실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저처럼 다이소 실로 우선 연습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 ㅎㅎ 중간이나 맨 아래 링크들을 누르시면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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