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유행한 지가 너무 오래되었는데도 아직도 장작이 타고 있는 MBTI !
육아를 하다 보면 MBTI 별로 출산준비부터 이유식까지 하나하나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이 와요. 그리고 그럴 땐 유형별로 특징들이 나타나는데요, 툰으로 그려보았습니다.
MBTI와 육아가 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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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P는 무계획, J는 계획적이라고들 알고 계시지만 사실은 '생활양식'을 나타내는 판단형인 J와 인식형인 P의 차이랍니다. 외부 세계에 대해 대처하는 방식에 있어서 J는 계획과 질서있는 생활 양식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얻구요, P는 융통성이 좀 더 있다고 보시면 된답니다. 그래서 무계획이라는 말보다는 나름대로 계획을 하지만..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P!
저의 양가 어머니들은 극단적인 I와 E거든요. 넘 매력 넘치셔서 그려 보았는데요, 각자의 가족 구성원들의 에너지의 방향은 어디로 향해 있는지 한 번 떠올려봐요~ 외부 세계와 환경으로 에너지를 내뿜는 E vs 내적인 세계를 중시하는 I
다들 댓글로, 용량을 맞춰도 맛이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던 이유식 만들기! P와 J가 중요한 게 아니라..손맛이 필요한건가요 ㅠㅠ? 칼같이 용량과 재료를 지키는 J와 대충 다른 재료로 대체하거나 많게는 몇십그램 차이나는 P들의 이유식 만들기 타임이었습니다~
의사결정을 할 때, 좋고 싫고, 남들은 어떻게 여기지 등등 고려하는 저는 F인데요, 저에게서 원칙과 공평, 논리를 찾는 T 아기가 나왔습니다. 아플 때 위로를 받고 싶었던 F 엄마에게 "아프면 주사를 맞아야 낫는다"는 논리적인 분석 후 주사기를 들고 등장한 T 아기..! 여러분과 여러분의 아기는 어떤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