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요즘 로컬마켓 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찬바람이 나기 시작하면서 가을 겨울 제철음식들이 하나 둘 나오기 시작하면서 다녀 올 때마다 장바구니 한 가득 낑낑대며 들고 오고 있다지요. 오늘은 드디어 똑스표 봄동 배추겉절이만드는법을 여러분께 소개 드릴 수 있겠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채소라서 마트에서 반가워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ㅎㅎ 지금부터 꽃샘추위때까지 노지에서 자라는 대표적인 월동 작물이죠? 일반 배추와 달리 결구(잎 몽우리)가 없이 바닥으로 잎이 활짝 펼쳐져 있는 개장형 배추로 납작배추, 납딱배추, 딱깔배추 등으로도 불립니다. 볕을 온몸으로 받으며 광합성을 하는지라 특유의 진한 초록 엽록소 맛(녹즙 맛)이 특징이며 기온이 내려갈수록 단 맛이 강해져 쌈이나 생채무침으로 즐겨 먹습니다. 간단하게 봄동 효능부터 영양소, 칼로리 설명드리고 봄동 겉절이 양념 레시피 차근차근 알려드려보겠습니다. *효능 영양소 칼로리 녹황색 채소에 많이 함유된 파이토케미칼인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여 항산화 작용은 물론 항암에 좋은 음식입니다. 또한 베타카로틴은 눈건강, 노화방지,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비타민과 미네랄,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체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함으로써 피로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봄동 칼로리 100g 당 21kcal이며 봄동무침 만드는법에 따라 무침 칼로리는 약 34~50kcal 로 약간의 차...
10봄동샐러드를 지난 글에 올려드렸는데요, 한국인의 밥상, 봄동을 샀으니 무침도 빠질 수 없겠죠? 고기편식 심한 중딩아들도 젓가락 향하게 만드는 마성의 똑스표 봄동무침 핵심 꿀팁도 방출해 보겠습니다. 저는 요리에 천연재료를 항상 고집했는데요, 외부음식이나 조미료 포비아인 엄마의 영향이 막대합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몸이 힘들고 아픈데가 많아지니 이제는 적당한 선에서 타협점을 찾았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연두'랍니다. 화학성분 없는 매우 착한 녀석이더라고요. 100ml에 탄수화물 6g이면 한스푼에 30ml미만 이니까, 키토식이에도 당뇨인에게도 매우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조미료입니다. 오늘 만드는 양념은 모든 나물 무침에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특히 자주 하시는 콩나물무침에 최고에요. 파채에 넣으셔도 되고요. 봄동무침 만들기 재료 봄동 1포기 액젓 3큰술 연두 1큰술 고추가루 2스푼(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참깨 한큰술 들기름 한큰술 (참기름 가능) 1. 봄동을 손질한 뒤 큰 볼에 물을 받아놓은 후 물에 잠시 담궈줍니다. 이때 겉잎이 마른게 아니라면 누르스름한 잎은 천연 비타민D의 보고이니 버리지말고 함께 드세요. 맛도 더 진하답니다. 사이사이 끼어 있는 흙이 물로 많이 녹아 내렸을 건데요, 몇번 뒤집은 채로 흔들어 씻어 줍니다. 2. 낱장으로 이파리를 떼고 한번 더 씻어서 물기를 가볍게 털어 줍니다. 3. 체에 받쳐 물기가 더 빠지는 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