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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 새는 증상 알아봐요 주변에 많은 임산부들이 제가 출산 경험자이다보니 양수 새는 느낌을 많이 물어보시곤 해요. 실제로 첫째때 양수가 새어나와 당황스러웠던 경험자라 그 느낌과 증상에 대해 더 자세히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그리고 미리 말씀드리지만 출산에 임박해서는 정말 주의해야 하는데요. 개인별로 상황이 다 다르고, 빠르게 대처해야하는 일 혹은 기다림이 필요한 일(가진통) 등 정말 다양한 상황이 나타나기 때문에 임산부 본인 뿐만아니라 함께 지내는 남편, 가족들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답니다. 양수 새는 증상도 사실 '빠르게 대처해야 하는 일' 중에 하나예요. 저 같은 경우에는 출산예정일을 3주 앞둔 37주 1일째 되는 날, 새벽 3시에 양수가 새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저는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 그날 아침에 출근까지 멀쩡하게 했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서(긴가민가해서) 병원에 10시쯤 찾아갔어요. 그때 양수가 새고 있었는데 왜 지금에서야 왔냐고, 얼마나 타박을 들었던지... 제 이러한 경험이 출산을 앞둔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시작해 볼께요. 보통 출산이 임박해오면 '일반적인 경우'에는 가진통이 시작되고, 이후 진진통이 이어지는데요. 이 과정에서 경관(자궁문)이 열리고 자궁수축이 일어나면서 양수가 터지게되요. 이렇게 터진 양수는 일종의 '윤활유' 역할을 해 태아가 산도를 잘 빠져나올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