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과치히로의행방불명해석
14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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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짧은후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출연 히이라기 루미, 이리노 미유 개봉 2002. 06. 28. / 2015. 02. 05. 재개봉 언젠가 보려고 마음먹었던 지브리의 영화들. 사실 지금보다 더 어린시절에 이미 지브리의 영화들을 본 기억이 있다. 학교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사실 그 당시에 본 작품들 대다수의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집중해서 본다는 느낌보다는 영화를 틀어놓고 쉰다는 느낌이 강해서 그런듯하다. 그래서인지 영화의 내용이 잘 기억에 남지 않아서 간만에 집중하고 지브리의 영화들을 다시 봤다. 계속 보고 무언가 쓸 생각이고, 그 첫 픽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다. 1. 우선 영상에 대해서 말하자면, 지브리 특유의 수채화 느낌이 나는 아름다운 배경속을 휘젓고 다니는 캐릭터가 인상적이다. 또한 몽환적이고 서정적인 음악 역시 매력적이다. 지브리 영화들을 구성하는 영상의 아름다움에 대해서는 더 말할 필요가 없으리. 2.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주제와 상징들은 신비스러운 동화같은 이야기속에 은폐되어 있지만, 그것이 이 영화의 주제를 구성하는 상징으로서 개별적이거나 약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영화의 주제는 간결하다. 물질적인 것들에 혹해서 정말 소중한 것들을 보지 못하는 세태에 대한 비판이다. 가령, 영화의 초반 이 낯설고 신비로운 세계로 들어온 치히로의 가족, 그 중 치히로의 아버지는 마치 오래전에 폐장한...

2021.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