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일정표 보기 (아래 링크 클릭)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vu_ia_2FjySR7BfMY6_ovrLpEXJnfnSgmF4Sa41ejiQ/edit?usp=sharing 아름다웠던 그 발렌시아가 예전 모습 그대로 빨리 다시 돌아오길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K리그의 막판 순위 경쟁에 푹 빠져있는 오렌지군 입니다. 이번 주에도 주말에 K리그1, K리그2의 현장을 찾아서 역동과 감동의 현장을 확인할 예정인데요. 이렇게 제가 K리그의 현장을 누비고 있는 가운데 유럽에서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을 강타한 대홍수로 인해서 이미 200여 명이 사망을 했고, 아직 전기, 수돗물, 통신 연결 등이 차단된 곳이 많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예상할 수 없었던 안타까운 자연 재해로 세상을 떠난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요즘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기후변화로 인한 비해가 갈수록 심해지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우리나라도 지구의 기후변화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지난여름에 확인을 했는데요. 제가 전주 현장에서 지켜봤던 <전북 : 인천>의 경기는 11월 초에 열리는 경기임에도 마치 초여름에 열리는 경기 같았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번 주에는 강추위가 찾아온다고 하니까요. 건강 관리를 하기가 쉽지 않아졌습니다. 이런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전 ...
빠르게 일정표 보기 (아래 링크 클릭)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vu_ia_2FjySR7BfMY6_ovrLpEXJnfnSgmF4Sa41ejiQ/edit?usp=sharing 여러분도 중무장하고 경기를 볼 준비하셔야죠? ㅎㅎㅎㅎ 안녕하세요. 요즘 인천 유나이티드가 강등 위기에 있어서 시름에 빠져있는 오렌지군 입니다. 사실은 이미 마음을 비우고 있는... 아무튼 이제 완전히 여름이 사라지면서 드디어 축구를 보기 좋은 계절이 왔습니다. 국내건 국외건 이렇게 날씨가 좋은 시기에 축구 경기와 함께 즐거운 가을을 보내셨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고요. 유럽도 현재 축구를 즐기기에 딱 좋은 계절을 맞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시즌 초반이 지났기 때문에 선수들의 컨디션이 많이 올라와서 경기력도 좋아져서 보는 맛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제 시차를 극복하고 축구를 즐기기에는 제 체력이... ㅋㅋㅋㅋ 역시 유럽축구는 현지에서 보는 게 여러모로 좋습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이게 안되는 게 문제지만... ㅋㅋㅋ 이 어려운 현실을 뚫고 이번 겨울에 유럽축구를 보기 위해 현지로 떠나시는 분들이 계시죠? 그분들이 오매불망 기다리셨을 프리미어리그의 12월~1월 일정이 바로 지난주에 발표가 됐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 일정과 함께 이번 달 말에 열리는 코파 델 레이의 일정 확정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함께...
[STADIUM!/영국 맨체스터] 이번 시즌에는 다시 도약할 수 있을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 경기장. 올드 트래포드 <1/2, 2022년 9월 촬영> 운하의 도시. 영국 맨체스터입니다. 이 운하로 인해서 맨체스터는 산업 혁명의 도시로 명성을 떨칠 수가 있... blog.naver.com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역사에서 '뮌헨 비행기 참사'는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참사가 일어난지 66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구단은 그 참사를 기억하고 있고 올드 트래포드 곳곳에 그 흔적을 남겨 두었습니다. 올드 트래포드는 경기장 주변에 볼거리가 많은 경기장으로 유명한데 이 볼거리 중 많은 부분이 뮌헨 비행기 참사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이 올드 트래포드의 외벽에 걸려있는 작은 시계입니다. 이 시계에는 1958년 2월 6일이라는 날짜가 적혀있고 독일 뮌헨의 영문명인 뮤닉(MUNICH)이 적혀있습니다. 1958년 2월 6일은 뮌헨 비행기 참사가 있었던 바로 그날입니다. 이날 뮌헨 선수단과 코치진, 기자들이 탄 비행기는 이륙 직전에 속도를 잃고 공항의 펜스에 부딪힌 후 인근 민가와 충돌하게 되죠. 이 사고로 비행기는 두동강이 났고 이때 총 23명이 사망을 했습니다. 한쪽 벽에는 당시 비행기에 타고 있던 선수들 중 유명을 달리한 선수들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이 사고로 총 8명의 선수가 사망했는데 이 중에는 알프레도 디 스테...
운하의 도시. 영국 맨체스터입니다. 이 운하로 인해서 맨체스터는 산업 혁명의 도시로 명성을 떨칠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이 맨체스터가 축구의 도시로 더 유명하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라는 세계적인 명문팀을 가진 도시로서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 알렉스 퍼거슨 경 길(Sir. Alex Ferguson Way)을 따라 알렉스 퍼거슨 경이 화려한 역사를 쌓아 올린 올드 트래포드를 만나러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올드 트래포드는 그동안 제가 최소 10번 이상은 찾지 않았나 싶어요. 영국을 갈 때마다 웬만하면 맨체스터는 들리는 편이니까... 10번이 넘을 수도 있겠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반가운 친구를 만나는 기분으로 올드 트래포드를 만나 보겠습니다. 지난 2022년 8월에 촬영된 사진들과 함께 '꿈의 극장' 올드 트래포드로 향합니다. 저는 박지성 선수가 이곳에서 뛰던 시절부터 꾸준히 방문을 했는데요. 그때 이후 여러 차례 증개축 공사를 거쳐서 지금의 규모를 갖췄습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올드 트래포드는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것 같아요. 경기장으로 가기 전에 이름만으로도 축덕들을 설레게 하는 호텔 풋볼(Hotel Football)부터 만나 보겠습니다. 올드 트래포드 바로 앞에 있는 이 호텔은 지난 2015년에 개장을 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빛낸 슈퍼스타들이 함께 돈을 모아서 지은 곳입니다...
[2024.05.19 * 경기 화보, 1/2] 아스날 FC vs 에버튼 FC, 2023-24 프리미어리그 38R ~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타츠야씨가 이 한 장의 사진만을 남기고 홀연히 영국으로 떠나버렸습니다. 아니... 이 친구 직장인인데.. ... blog.naver.com 팬으로서 보기가 참 힘든 경기예요. 아스날과 에버튼의 2023-24 프리미어리그 38R 최종전을 화보로 감상하고 있습니다. 지금 보고 계신 사진들을 보내온 타츠야씨는 현재 현장에서 경기를 감상하는 중이고요. 저는 이 친구와 네이버 라인으로 연락하면서 중계방송으로 경기를 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인터넷이 빠르다 보니까 맨체스터 시티의 상황이 변하는 대로 런던 현장으로 이 소식을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뛰는 유일한 아시아 선수. 아스날의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보입니다. 토미야스는 주전 경쟁에서 밀릴 때만 해도 잠깐 뛰다 다른 구단으로 가겠거니..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 시즌의 모습을 보면 꽤 오랫동안 뛸 것 같아요. 멀티 포지션이 되는 선수이다 보니 구단에서 누수가 생겼을 때 꽤 쏠쏠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팀의 좋은 성적을 위해서는 이런 선수도 필요하죠. 만약 아스날이 이 경기를 승리하고 맨체스터 시티가 미끄러지는 상황이 벌어지면... 일본은 경사가 나겠네요. 그런데 일본 선수들 중에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본 ...
타츠야씨가 이 한 장의 사진만을 남기고 홀연히 영국으로 떠나버렸습니다. 아니... 이 친구 직장인인데.. ㅋㅋㅋ이 친구는 아스날의 20년 만의 우승을 현장에서 지켜보기 위해서 갑자기 런던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이 친구 경기 티켓은 어떻게 용케 구했네요. ㅎㅎㅎ 비록 아스날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가능성이 높은 상황은 아닙니다만.. ㅎㅎㅎ 토요일 오후에 비행기를 타서 환승을 한끝에 경기 당일 아침에 런던에 도착하는데 성공한 타츠야씨 입니다. 나중에 이 친구에게 물어보니... 아스날의 맨유 원정 경기 결과가 나오자마자 바로 비행기 티켓을 끊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이 경기가 끝나면 바로 공항으로 이동해서 귀국할 예정입니다. 즉 당일치기 런던 여행입니다. ㅋㅋㅋ 경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이 아스날의 극적인 우승을 기대하면서 이곳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일단 이곳에는 아스날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되는 그 순간을 위해서 단상 및 트로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렇게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 프리미어리그 트로피가 왔다는 것 자체가 꽤 오래되었겠네요. 리그 최종전만을 남겨둔 2023-24 프리미어리그의 순위표를 살펴보겠습니다. 치열한 우승 경쟁은 마지막 라운드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맨체스터 시티가 아스날을 2점차로 앞서면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아스날이 골 득실에서 앞서고 있기 때문에 아스날은 맨체스터 ...
빠르게 일정표 보기 (아래 링크 클릭)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vu_ia_2FjySR7BfMY6_ovrLpEXJnfnSgmF4Sa41ejiQ/edit?usp=sharing 저도 여권을 쓴지 100일이 넘으니 슬슬 떠나고 싶어지네요. ㅋㅋㅋ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2박 3일간 포항과 전주를 다녀오며 무리(?)를 해서 재택근무를 하며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는 오렌지군입니다. 이번 주는 A매치 데이죠. 이제 다시 대한축구협회의 시간이 돌아왔는데... 10월도 협회 문제로 시끌시끌하겠죠? 이런 어려운 상황에 주장 손흥민 선수도 부상으로 차출이 불발되면서 우리 대표팀이 쉽지 않은 여정을 소화할 것 같은데... 일단 우리 대표팀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으면 좋겠고, 협회장과 감독은 빨리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월드컵 예선에서 우리 대표팀을 좀 편하게 응원하고 싶네요. 우리 선수들은 죄가 없습니다. 유럽을 포함한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 K리그에서 뛰는 선수들 모두 열심히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K리그는 A매치 데이가 끝나면 진짜 마지막 경쟁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유럽은 현재 각 팀들이 승점 쌓기에 한창인데요. 이번 주에는 스페인, 프랑스 리그, 잉글랜드의 카라바오 컵 업데이트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번 겨울방학 시기의 일정이 언제 발표가 될지 궁금하실 텐데, 일단 프리미어리그는 이번 A매...
빠르게 일정표 보기 (아래 링크 클릭)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vu_ia_2FjySR7BfMY6_ovrLpEXJnfnSgmF4Sa41ejiQ/edit?usp=sharing 요코하마에서 무더위에 헉헉거리며 걸어 다니던 게 어제 같은데, 이제 선선한 바람이 어울리는 계절이 되었네요! 안녕하세요. 포항 영일만 바다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오렌지군입니다. 지방에서 열리는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 투 경기를 보기 위해서 집을 떠나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데요. 아마 이번 가을, 겨울의 유럽 축구여행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도 지금 매우 바쁜 시간을 보내시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0월이 시작되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유럽 축구계는 승점 쌓기 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때 열심히 승점을 챙겨놔야 내년 봄에 조금이라도 더 유리한 조건 속에서 우승 경쟁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번 주에는 스페인 라 리가, 프랑스 리그 앙, 그리고 각종 컵 대회의 일정 업데이트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요즘 밤낮의 일교차가 심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축구팬들 모두 건강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라고 아프지 마시길 바랍니다. ㅎㅎㅎ 그럼 2024년 10월의 첫 번째 유럽 축구 일정 업데이트를 지금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2024년 10월 2일 (수) 기준 '축구 여행자를 위한 유럽 축구 일정 안내'를...
[2024.05.19 * 경기 화보, 1/2] 크루 알렉산드라 vs 크롤리 타운, 2023-24 EFL 리그2 플레이오프 결승전 ~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타츠야씨가 2024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열리는 웸블리에 도착했습니다. 타츠야씨가 이곳에 왔을 ... blog.naver.com 전반전이 시작됐습니다. 크루 알렉산드라와 크롤리 타운이라는 매우 낯선 팀들간의 맞대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의 4부리그에 속한 양 팀이 3부리그 승격을 위해서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3부리그로 가는 길을 현장에서 지켜보기 위해서 무려 33,341명의 관중들이 웸블리 스타디움을 채우고 있습니다. 웸블리 스타디움은 약 9만석의 관중석을 가지고 있는 초대형 경기장 입니다. 그래서 관중석에 3만명이 넘게 들어와 있음에도 경기장이 살짝 비어보이죠. 주최측에서는 이 정도의 관중수를 아마도 예측했던 것 같습니다. 일부 스탠드는 폐쇄를 해서 아예 티켓을 판매하지 않은 것 같네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는 매년 한 시즌을 마감하는 주요 결승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 역사가 오랫동안 꾸준히 이어지다 보니 웸블리는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축구의 성지로 자리를 잡았죠. 지금도 매년 잉글리시 FA컵 결승전, 카라바오 컵 결승전, 그리고 각 디비젼의 승격팀을 결정하는 플레이오프 결승전 등이 열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4부리그에 속한 팀도 만약 플레이오프 결승전에 진...
타츠야씨가 2024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열리는 웸블리에 도착했습니다. 타츠야씨가 이곳에 왔을 때 웸블리는 이미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웸블리는 이맘때(5월 중순~말) 정말 다양한 결승전이 열리는 곳입니다. 일정이 너무 많아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끼워 넣을 자리가 있나 싶을 정도예요. 그 수많은 결승전 중 타츠야씨는 EFL 리그 2 플레이오프 결승전을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경기 때문에 런던을 방문한 건 아니고요. 일정 중 남는 시간에 이 경기를 보러 온 거죠. 이 경기 화보로 들어가기 전에 일단 EFL 리그2에 대한 설명부터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잉글랜드에는 현재 총 1857개의(정확하지 않습니다) 등록 클럽이 있는데 이 클럽들이 총 20개의 디비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이 중 최상위 20개 클럽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고요. EFL 리그2는 4부리그에 해당합니다. 잉글랜드는 1~4부리그까지 프로리그이기 때문에 EFL 리그2는 프로리그중 최하위 리그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곧 웸블리에서 열리게 될 이 경기는 4부리그 경기예요. 그리고 이번 경기에 출전하는 팀들 중 웸블리를 홈으로 사용하는 구단은 당연히 없습니다. 즉, 웸블리를 찾는 분들은 모두 양 팀의 연고지에서 일부러 런던까지 왔다는 얘기가 되겠죠. 4부리그 팀의 경기...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했습니다. 하지만 잉글랜드에서 프리미어리그 경기만 열리는 것은 아니죠. 2부리그인 EFL 챔피언십을 비롯해서 수많은 디비전의 리그가 함께 같은 시기에 개막을 해서 축구팬들을 끌어모으게 됩니다. 이래서 영국을 방문하게 되면 거의 매일 다양한 리그의 축구 경기를 감상할 수 있죠. 일정만 잘 맞는다면 매일 경기장을 찾아서 경기를 볼 수 있는 나라가 영국이 되겠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잉글랜드에서 열리는 그 많은 리그들 중에서 EFL 챔피언십에서 사용되고 있는 경기장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2부 리그인 EFL 챔피언십에서 뛰고 있는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의 홈경기장 더 호손스(The Hawthorns)입니다. 한때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면서 우리 팬들에게 '고도리'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팀의 홈경기장입니다. 총 26,688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축구 전용 경기장입니다. 지난 1900년 9월 3일에 완공되어 지금까지 꾸준히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의 홈경기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후 여러 차례의 증개축 공사를 통해서 지금의 시설을 갖추었고 그래서 제법 현대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경기장입니다.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는 이 경기장이 완공되기 한참 전인 지난 1878년에 창단되었습니다. 그래서 창단 이후 여러 차례 경기장을 이전하다가 이곳에 자리를 잡게 됐는데요. 더 호손스가 구단의 6번째 경기장이라...
빠르게 일정표 보기 (아래 링크 클릭)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vu_ia_2FjySR7BfMY6_ovrLpEXJnfnSgmF4Sa41ejiQ/edit?usp=sharing 광주에 가시는 분들은 지난 2023년에 중건된 희경루에도 관심을 가져보세요. ^^ 안녕하세요. 오렌지군입니다. 모두들 즐거운 추석 연휴 잘 보내셨죠? 저는 추석 연휴에 광주에서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경기를 보고 와서 그런지 명절을 보냈다는 느낌이 전혀 안 들더군요. ㅋㅋ 아무튼 이렇게 추석 연휴는 지나갔고 날씨도 선선해졌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가을이 시작됐고, 가을의 축구도 시작이 됐습니다. 가을이 돌아다니기 좋은 계절이라서 그런지 온갖 이벤트가 넘쳐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각 지자체가 다양한 축제를 개최하면서 손님들을 끌어모으기에 열심이죠. 여러분들도 날씨 좋을 때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이런 축제도 가보시면서 즐거운 시간들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갈수록 가을이 짧아지고 있어서 여러분들 모두 이 아까운 가을을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가을은 축구의 계절이기도 하죠. 한국에서는 K리그가 이번 시즌 성적표를 결정지을 마지막 경쟁이 시작됩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우승, 강등권 경쟁이 워낙 치열해서 각 구단들은 가을의 아름다움을 즐길 여유 없이 매 경기를 준비해야 할 것 같고요. 유럽축구도 이제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다른 회 보기] <1> <2> <3> <4> <5> 지난 1990년대에 페네르바체가 착용했던 용품들을 보고 계십니다. 이 시기의 페네르바체는 갈라타사라이의 위세에 리그에서 꽤 고전을 했습니다. 이 시기에 갈라타사라이가 6차례, 베식타쉬가 3차례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동안 페네르바체는 1994-95 시즌에 단 한차례 우승을 하는데 그쳤습니다. 이 결과로 인해서 갈라타사라이와의 격차는 벌어지고 베식타쉬에게 추격을 허용하게 되었죠. 지난 2023-24 시즌까지의 쉬페르리그의 기록을 살펴보면 갈라타사라이는 24차례, 페네르바체가 19차례, 베식타쉬가 총 16차례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그런데 페네르바체의 최근 리그 우승 기록이 2013-14 시즌이에요. 최근 10년간 리그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죠. 하지만 페네르바체는 분명히 튀르키예를 대표하는 강팀 중 하나이고 그래서 많은 스타들을 배출했습니다. 이 스타들이 개인상은 참 많이 타갔어요. 그 선수들이 받은 일부 트로피와 메달이 이곳에 전시되어 있는 게 보입니다. 이건 여기에 왜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볼거리들도 꽤 있었어요. 도대체 이 전투기는 뭘까요.. 분위기를 봐서는 트로피로 사용된 것 같은데 말이죠. 페네르바체가 초급 장교들이 모여서 창단한 팀이고 제1차 세계대전, 튀르키예 독립 전쟁에서 조국에 기여를 한 기록이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는데, 그래도 이건 축...
[다른 회 보기] <1> <2> <3> <4> <5> 1910~1920년대에 작성된 각종 문서와 사진들이 보입니다. 튀르키예가 아닌 오스만 제국 시절. 국가가 정책적으로 스포츠를 탄압하던 시기에 만들어진 문서입니다. 그런데 축구는 이때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국가가 탄압할 수 있는 스포츠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축구의 인기는 식기는 커녕 오히려 뜨겁게 불타올랐습니다. 페네르바체는 1907년에 창단해서 1908년부터 이스탄불 축구 리그에 참여를 했습니다. 첫해에는 5위를 기록했다고 하고요. 페네르바체가 역사상 첫 리그 우승을 차지한 해는 1912년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무패 우승을 달성하면서 이스탄불의 축구 강자로 떠오르게 되죠. 1913~1915년에도 페네르바체는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920~1930년대에 사용된 유니폼을 보고 계신데요. 현재 페네르바체가 착용하고 있는 유니폼과는 느낌이 많이 다르죠? ㅎㅎㅎ 중간에 있는 유니폼은 마치 연세대 축구부 유니폼 같기도 한데요. 제1차 세계대전과 튀르키예 독립 전쟁 등으로 나라 전체가 정신이 없었던 시대에 사용된 유니폼이 되겠습니다. 튀르키예 독립 전쟁 때는 당시 이스탄불을 점령하고 있었던 왕립 해군 참모부의 축구팀들과 경기를 했습니다. '제너럴 해링턴 컵'이라는 그럴듯한 타이틀과 트로피를 걸고 연 대회도 있었는데 페네르바체는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자신의 땅을 잃은 설움을 축구로...
빠르게 일정표 보기 (아래 링크 클릭)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vu_ia_2FjySR7BfMY6_ovrLpEXJnfnSgmF4Sa41ejiQ/edit?usp=sharing 아름다운 곳에서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세요! ^^ 안녕하세요. 오렌지군입니다. 약 열흘 전에 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유럽 클럽 대항전의 추첨이 있었고 바로 일정이 발표가 됐습니다. 이제는 리그가 일할 시간이 됐죠. 발표된 유럽 클럽 대항전 일정에 맞춰서 각 리그와 컵 대회의 날짜 및 시간 발표가 착착 진행되고 있고요. 지난 한 주 동안 많은 리그들이 이번 가을에 열리는 주요 리그 및 컵 대회 경기의 일정을 속속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지금이 A매치 데이이기는 합니다만 마치 유럽축구 시즌 중인 것처럼 바쁜 시간을 보냈네요. ^^;;; 프리미어리그는 이미 10월까지의 일정이 일찌감치 발표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카라바오 컵을 제외하고는 큰 업데이트가 없는데 라 리가, 분데스리가, 세리에A는 아주 바쁘게 돌아갔어요. 가을에 열리는 주요 경기 일정을 열심히 발표했고, 리그 앙 역시 곧 열리게 될 리그 일정을 발표하기 시작했습니다. 새롭게 발표된 일정들을 모두 일정표에 반영했으니 이번 가을에 경기를 보러 유럽으로 가시는 분들은 꼼꼼하게 체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곧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이번 연휴 기간에 유럽을 방...
[다른 회 보기] <1> <2> <3> <4> <5> 지난 1907년 페네르바체는 초급 장교들이 모여서 창단한 클럽입니다. 지금 이곳에 구단 창단을 논의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보입니다. 지야 송귈렌, 네지프 오카네르, 아예툴라 베이. 이 세 사람의 모습을 쏙 빼닮은 밀랍 인형이 보이네요. 이 세 사람 중 가운데 있는 인물이 페네르바체의 초대 회장을 지냈던 누리자데 지야 송귈렌(Ziya Songülen)입니다. 구단이 창단되었을 때는 오스만 제국이 축구를 금기시하던 시대였습니다. 그래서 비밀리에 클럽을 창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당시 오스만 제국을 이끌던 술탄 압둘 하미드 2세는 튀르키예 청소년들이 클럽을 만드는 것, 그리고 영국인 가족들이 축구 경기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금지할 정도로 매우 엄격한 스포츠 금지 정책을 취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막는다고 해서 사람들의 축구에 대한 관심까지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비밀리에 구단을 창단하게 되었고 지야 송귈렌이 회장, 아예툴라 베이가 사무총장, 네치프 오카네르가 총감독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때 노랑+하얀색으로 만들어진 초기의 유니폼도 만들어지죠. 지금의 노랑+네이비색의 조합은 지난 1908년부터 사용이 됐습니다. 구단 창단 후 초기에 사용되었던 경기장의 모습이 보입니다. 창단 초기에는 페네르바체가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으면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습니다. 패기 있게 새 클럽을...
[2024.05.02 * 경기 화보, 1/2] 첼시 FC vs 토트넘 홋스퍼, 2023-24 프리미어리그 26R ~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 *손흥민 선수 선발출전*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한 시즌을 함께 한 첼시 FC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첼시가... blog.naver.com 스탬포드 브리지로 원정을 온 토트넘 선수들의 표정이 참 우울해 보입니다. 표정에서 현재 경기가 잘 풀리지 않고 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죠. 토트넘은 시즌 초반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이 잘 들어맞으면서 각광을 받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전술이 타팀에 간파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응전술을 내놓지 못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본인도 한 시즌을 겪어보고 역시 프리미어리그는 그동안에 겪어왔던 리그들과 수준이 다르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달았을 거예요. 프리미어리그는 전 세계의 날고 긴다는 전술가들이 모두 모이는 리그 아니겠어요. 전술 좋다는 감독들이 매 경기 서로 치열하게 머리싸움을 하다 보니 그 어느 감독도 적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잘 하다가 미끄러지는 감독도 흔하게 보이죠. 이 경기에서 첼시 FC를 이끌었던 포체티노 감독 역시 토트넘을 이끌고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냈었지만 이 성과를 꾸준히 이어가지는 못했죠. 결국 이후 팀을 떠나게 되었고, ...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한 시즌을 함께 한 첼시 FC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첼시가 새 구단주 토드 볼리가 구단을 인수한 후로 두 시즌째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새 구단주를 받아들인 첼시인데 이 위기가 쉽게 끝나지 않고 있네요. 그래도 시즌 막판에 들어서면서 포체티노의 첼시가 자리를 잡고 연승 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다행입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 연승 행진이 너무 늦게 시작되었다는 것이죠. 첼시 FC의 홈경기장인 스탬포드 브리지로 이동하겠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기마경찰이 이곳의 질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프리미어리그 구장에서 기마경찰을 만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서 그런지 이 기마경찰이 더욱 반갑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좀 오래 있다 보면 기마경찰에 대한 반가운 마음이 싹 사라집니다. 말이 지나간 자리에는 반드시 흔적이 남기 때문이죠. 이 친구들이 쏟아내는 분비물이 도로에 가득 차게 된다는... 아직은 기마경찰이 출동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비교적 도로가 깨끗한데요. 첼시 FC의 홈경기장인 스탬포드 브리지는 도심 주택가 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경기 당일에는 이렇게 주택가의 도로를 완전히 차단하고 팬들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날도 햄버거와 함께 경기 관람을 준비하는 타츠야씨 입니다. 영국의 경기장에서 먹는 햄버거는 고급스러움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빠르게 일정표 보기 (아래 링크 클릭)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vu_ia_2FjySR7BfMY6_ovrLpEXJnfnSgmF4Sa41ejiQ/edit?usp=sharing 이제 알리안츠 아레나로 가는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안녕하세요. 오렌지군입니다. 지난주에 유럽 클럽 대항전 본선 추첨식이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추첨식의 결과를 관심 있게 지켜보셨을 텐데요. 이번 시즌부터 유럽 클럽 대항전의 구조가 완전히 바뀌었죠. 그래서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예전보다 더욱 신경 써서 일정을 체크하실 필요가 있게 됐습니다. 예전보다 경기 수는 많아졌어요. 현지에서 볼 수 있는 경기 수가 많아졌고 기존에는 휴식기였던 12월 중순~1월에도 클럽 대항전이 열리기 때문에 겨울방학 때에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보고 싶었던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 예전보다 경기 수가 많아져서 일정을 일일이 다 타이핑하느라 고생 좀 했네요. ㅎㅎㅎ 이 일정표를 보시고 많은 분들이 현지에서 즐거운 추억을 남기시길 바라겠고요. 유럽 클럽 대항전의 일정표가 발표되면서 이제 각 리그도 바빠졌습니다. 국내 리그도 조금씩 일정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번 가을~겨울에 축구 여행을 계획하고 계셨던 분들은 꼼꼼하게 일정 체크를 하시길 바랍니다. 유럽 대항전이 돌아오니 이제 본격적으로 ...
[다른 회 보기] <1> <2> <3> <4> <5> 튀르키예 축구 박물관 탐방 제3탄! 베식타쉬, 갈라타사라이에 이어서 이번에는 페네르바체 SK의 축구 박물관을 찾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박물관 관람을 위해서 이른 아침 시간에 페네르바체 SK의 홈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지금은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우리 김민재 선수가 뛰었던 경기장이죠. 페네르바체 SK의 구단 박물관은 본부석 반대편 스탠드에 해당하는 30~31번 출입구 쪽에 입구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 아직 구단 박물관이 오픈하지 않은 것으로 보였습니다. 박물관을 찾는 수요가 많지 않아서 그런지 이 박물관의 운영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뭐 하나 확실한 게 없었기 때문에 저는 일단 일부러 이곳에 일찍 도착을 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경기가 없는 날. 업무 시간에 이곳을 방문하시면 구단 박물관을 관람하실 수 있지 않을까 예상을 해봅니다. 입장료는 박물관만 관람할 경우 100리라였습니다. 그런데 튀르키예의 물가가 계속 급격하게 오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은 가격이 많이 올랐을 수 있어요. 위의 지도를 보시면 MARATON TRB.라고 적혀있는 오렌지색 스탠드 위에 빨간색 동그라미가 있는 게 보이실 겁니다. 저곳이 바로 박물관 출입구이고 스타디움 투어의 경우는 아예 출입구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혼동하지 마시길 바라겠습니다. 축구의 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