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9 화요일 저녁 7시 발행예정> [2024.11.10 * 1/2, 전반전 화보] 인천 유나이티드 vs 대전 하나 시티즌,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R 파이널 그룹B ~ 인천 중구, 인천 축구 전용 경기장 <11.19 화요일 저녁 7시 발행예정> 운명의 날이 왔습니다. 2024년 11월 10일은 인천 유나이티드 역사... blog.naver.com 이 아름다운 경기장에서 앞으로 K리그 1 경기가 열리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게 현실로 다가올 순간이 45분 후에 다가옵니다. 이 순간을 뒤로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일단 인천이 이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전반전의 경기 내용을 보면 이게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경기장이 스마트폰으로 만든 불빛으로 가득 차고 있습니다. 경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불빛은 참 장관이군요. 이렇게 축제를 위한 분위기는 잘 만들어졌고 팬들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만 과연 이 축제를 개최해야 할 구단은 준비가 되어 있는가. 지금까지 인천이 보여준 모습은 그렇지가 않았죠. 후반전이 시작됐습니다. 이제 인천에게 주어진 시간은 45분입니다. 이 45분 안에 경기의 결과를 바꿀 무언가를 만들어 내야 할 텐데요. 그런데 사실 이게 쉽지 않습니다. 인천이 지금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은 그동안 축구를 못했기 때문 아니겠어요? 일 년 내내 못했는데 마지막 45분에 갑자기 잘하기...
<11.19 화요일 저녁 7시 발행예정> 운명의 날이 왔습니다. 2024년 11월 10일은 인천 유나이티드 역사상 최악의 날이 될 수도 있습니다. '생존왕' 타이틀은 이제 박물관에서나 찾게 될 수도 있습니다. 과연 인천은 지금의 위기를 넘기고 2025 시즌 K리그1의 한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20여 년간의 1부 리그 생활을 마치고 K리그 2라는 새로운 무대를 준비해야 할까요? 이제 2시간 후면 결정될 인천 유나이티드의 운명을 확인하고 위해서 많은 관중들이 걱정스러운 인천 축구 전용 경기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인천 팬들뿐만이 아닙니다. 이번 K리그 1 37R에서 강등권 경쟁에 뛰어든 팀들은 모두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이곳 인천 그리고 전주, 제주 서귀포로 향하고 있습니다. 토요일에 FC 안양이 열었던 축제를 즐겁게 감상하며 스트레스를 풀었던 오렌지군은 이제 비웠던 스트레스를 다시 채울 시간이 왔습니다. ㅎㅎㅎ 과연 이번 시즌에 가장 먼저 강등 열차를 타게 될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 현재 순위로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탑승권을 미리 구입해놓고 탑승하기 직전인데요. 이제 각 팀별로 단 두 경기씩만 남은 K리그1 파이널 그룹B의 성적표를 살펴보겠습니다. 제가 찾은 이번 경기는 <인천 유나이티드 : 대전 하나 시티즌>의 경기가 되겠는데요. 양 팀 모두 강등권 전쟁을 치르고 있지만 서로 입장은 다릅니다. 대전은 사실상 다이렉트 강등은 ...
[2024.11.02 * 1/2, 전반전 화보] 전북 현대 모터스 vs 인천 유나이티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6R 파이널 그룹B ~ 전북 전주, 전주 월드컵 경기장 <11월 5일 화요일 저녁 7시 발행예정> 지난 2018년 10월 20일.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약 6년 전의 ... blog.naver.com 전반전이 0 : 0으로 마무리됐고 이제 후반전이 시작되겠습니다. 전반전은 혹시 이 경기를 놓친 분이라도 쿠팡플레이를 통해 다시 찾아보실 필요가 없을 정도로 내용이 없었어요. 저도 이곳 전주까지 내려온 비용이 아까울 정도로 아무런 내용이 없었던 경기였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이해할 수 있어요. 이 경기가 양 팀 모두의 생존이 걸려있는 경기이다 보니... 그런데 양 팀이 원하는 그 생존을 위해서는 후반전은 달라져야 합니다. 양 팀 모두 이겨야 하는 경기 아니겠어요? 그리고 양 팀의 순위상 이기더라도 생존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겨야 생존의 확률이 조금 높아지는 정도예요. 이런 상황이라면 전반전보다는 과감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그 과감한 선택을 후반전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런데 후반전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선수는 안드리고가 유일하군요. 이영재 선수를 빼고 안드리고를 투입한 전북이고 인천은 전반의 경기력이 마음에 들었는지 교체카드를 쓰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의 인천을 보면 최영근 감독이 너무 느린...
지난 2018년 10월 20일.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약 6년 전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6년 전 그날에 전주 월드컵 경기장을 방문했습니다. 이때의 전주성은 축제 분위기였죠. 파이널 라운드가 시작되기 전에 이미 K리그1 우승을 확정 지은 전북 현대 모터스는 조기 대관식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롱패딩을 꺼내기도 전에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팀은 제 기억에는 전북이 유일했습니다.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확정 짓다 보니 구단이 여유 있게 대관식을 준비할 수 있었죠. 오히려 너무 빨리 우승을 확정 지은 바람에 남은 경기의 관중수가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였습니다. 구단에서는 이 대관식을 위해서 특별한 디자인의 티켓과 우승 트로피가 담긴 양말을 관중에게 제공을 했습니다. 여러모로 축제 분위기가 가득한 현장이었는데요. 너무 일찍 전주 나들이에 나서게 된 K리그 우승 트로피도 이 날씨가 낯설게 느껴지겠다 싶었습니다. 일찌감치 가을에 트로피를 들어 올릴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K리그를 지배한 팀이 바로 전북 현대 모터스입니다. 그리고 가을에 대관식을 했던 때가 불과 6년 전입니다. 하지만 이번 가을에 전북은 우승이 아닌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팀이 되고 말았습니다. 대관식이 열렸던 그날처럼 다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이렇게 낙엽이 질 때면 항상 축제를 준비해왔던 전북이 이번 시즌에는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현실이 잘 적응이 되지 않는데요. 축구를 ...
[2024.10.19 * 1/2, 전반전 화보] 인천 유나이티드 vs 제주 유나이티드, 하나은행 K리그1 34R 파이널 그룹B ~ 인천 중구, 인천 축구 전용 경기장 <10.22 화 19:00 발행예정> 이번 여름은 우리와 정말 이별하기가 싫은가 봅니다. 경기 당일 새벽까지... blog.naver.com 하프타임 시간에 흥겨운 치어리딩 공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니어스 치어리딩' 팀이 인천 축구 전용 경기장을 찾아서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요즘은 아이들에게 전문적으로 치어리딩을 가르치는 클럽이 많이 늘어난 것 같아요. 축구 못지않게 치어리딩도 유스 시스템이 탄탄하군요. ㅎㅎㅎ 미안해 얘들아. 인천은 최강은 아니야... 최약체야.... 일단 아이들의 응원으로 인해서 강등 위기를 벗어나서 최강으로 가는 기반을 닦았으면 좋겠는데요. 그런데 지금까지 흘러가는 분위기를 봐서는 이번 경기도 쉽지 않습니다. 전반전에 거의 일방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득점에 실패한 인천입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전반전에 선제골을 넣기 위해서 많은 힘을 썼습니다. 하지만 찬스는 꽤 만들었지만 골을 만드는 데는 실패했어요. 이번 시즌에 인천을 괴롭혔던 득점원 다변화 실패가 전반전에도 드러났습니다. 무고사 없이 전반전을 소화한 인천은 역시나 골을 넣는데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후반전 시작과 함께 무고사가 투입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직 무고사의 얼굴을 보이지 않네요...
이번 여름은 우리와 정말 이별하기가 싫은가 봅니다. 경기 당일 새벽까지 비가 내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점심시간이 되니 날씨가 은근히 무덥네요. 오래 걷다 보면 여름처럼 땀이 날 것 같은 날씨입니다. 그런데 다소 강한 바람이 부는 걸 봐서는 가을이 오기는 온 것 같습니다. 한 일주일만 지나면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질 것 같아요. 하늘도 이제 가을모드로 변신을 했습니다. 높고 푸른 하늘이 우리 축구팬들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축구를 보기 참 좋은 계절입니다. 그래서 저도 이번에는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친한 동생과 동생의 아들을 초대해서 함께 경기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아이가 경기를 보기에 좋은 날씨를 보여주고 있네요. 그런데 날씨는 좋지만 이 경기장을 찾는 팬들의 표정은 밝지 못합니다. 사진 속의 인천 축구 전용 경기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성적이 매우 좋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인천 유나이티드는 구단의 20년 역사 중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구단 창단 후 최초의 2부리그 강등 위기에 몰려있는 상황인데요. 경기를 앞둔 경기장 주변 분위기는 예전과는 달리 활기가 매우 줄어 있었습니다. 경기장 주변 분위기를 봐서는 아무래도 이번 경기는 지난 홈경기에 비해서 관중수가 많이 줄 것 같아요.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데 이렇게 관중이 줄었다는 것은 이미 많은 인천 팬들이 인천의 경기 결과에 실망했다는 얘기가 되겠...
[2024.06.23 * 1/2, 전반전 화보] 인천 유나이티드 vs 포항 스틸러스,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R ~ 인천 중구, 인천 축구 전용 경기장 <발행예정> 서포터즈의 물병 투척 사건이 있었던 지난 5월 11일 이후 약 40여 일 만에 인천으로 돌아... blog.naver.com 이 바닥에 처박힌 유티의 상태처럼 절망적인 경기를 펼쳤던 인천 유나이티드입니다. 물론 저는 그동안 인천이 잘했던 경기보다 못했던 경기를 훨씬 더 많이 봤던 사람이기 때문에 지금의 경기력이 최악이라는 생각까지는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가 제가 기억하는 최악의 경기 중 하나로 등록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 인천 유나이티드의 전반전은 이 스프링클러처럼 팬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경기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지난 수요일의 FA컵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갔던 여파인지는 모르겠지만 선수들이 참 무기력해 보였어요... 아... 그런데 다른 FA컵 16강전에서도 승부차기가 꽤 많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승부차기까지 간 팀들이 모두 이번 라운드에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FA컵 경기는 핑계가 될 수 없겠어요. 이렇게 좋지 않은 분위기로 경기가 흘러갈 때 선수들의 정신을 바짝 차리게 해준 존재가 있습니다. 바로 골대 뒤편에서 항상 인천을 뜨겁게 응원하던 '파랑검정' 인데요. 파랑검정이 있던 자리는 아직 이...
서포터즈의 물병 투척 사건이 있었던 지난 5월 11일 이후 약 40여 일 만에 인천으로 돌아왔습니다. 현장에서 그 장면을 직접 본 후로는 잠시 인천에 대한 정이 떨어져서 조금 멀리 있었습니다. 그리고 관심을 두지 않으려고 노력했죠. 하지만 좋든 싫든 결국 우리 팀이고 가족이라 결국 인천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이번 여행은 인천 원도심의 중심지 신포동에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이곳 신포동은 근대 개항 이후 최초로 도시화된 지역으로서 인천이라는 도시의 역사를 제대로 담고 있는 지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면서 송도국제도시 같은 신도시와는 전혀 다른 도시처럼 느껴질 정도로 낙후된 공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인천시에는 이 지역을 새롭게 단장하여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업에 인천 유나이티드도 직간접적으로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인천은 바로 원도심에 구단 최초의 도심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습니다. 지난 2023년 12월에 문을 연 이 스토어는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이 연 최초의 도심 스토어라고 합니다. 이웃 나라인 일본에 비해서는 많이 늦기는 했지만 그래도 늦게라도 시작을 했다는 것에 박수를 쳐주고 싶고, 인천의 움직임에 자극을 받아서 타 도시에서도 접근성이 좋은 도심 스토어가 많이 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도심과 경기장 사이의 거리가 먼 구단들은 필수로 이런 스토어를 만들었으면...
[2024.05.11 * 1/2, 전반전 화보] 인천 유나이티드 vs FC 서울,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R ~ 인천 중구, 인천 축구 전용 경기장 *인경전/경인더비* <발행예정> 오랜만에 동인천역에 왔습니다. 지난 3월 말에 이곳에 왔을 때 날씨가 살짝 쌀쌀했던 것 ... blog.naver.com 비도 많이 오고 바람도 많이 불고 있습니다. 그래서 1층 뒷자리에 앉아도 우비가 필요한 날씨예요. 이런 궂은 날씨 속에서 경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이런 날씨 속에서 한 명이 적은 가운데 경기를 해야 하니 후반전이 더욱 부담스럽습니다. 제르소의 퇴장으로 인해서 후반전 내내 10명으로 싸워야 하는 인천입니다. 인천은 일단 후반전 시간 내내 잘 버텨보고 가끔 찾아올 역습 찬스에서 공격을 해보려 했을 텐데요. 하지만 인천은 후반전을 시작하자마자 실점을 하고 맙니다. 채 3분을 버티지 못하네요. 이범수 골키퍼가 몸을 날려 봤습니다만 이게 손끝을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가고 맙니다. 서울은 후반전을 시작하면 윌리안을 투입했는데 이 효과를 바로 보고 있습니다. FC 서울 김기동 감독의 교체 전술이 빛을 발한 장면이었어요. 이렇게 되면 사실상 후반전을 통째로 FC 서울이 유리한 가운데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고사가 머리를 감싸고 괴로워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됐어요. 과연 인천이 이 위기를 극복하고 이번 경기를 승리...
오랜만에 동인천역에 왔습니다. 지난 3월 말에 이곳에 왔을 때 날씨가 살짝 쌀쌀했던 것 같은데 5월 중순을 향해가고 있음에도 여전히 날씨가 쌀쌀하군요. 요즘 날씨는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원래 이때쯤에는 두터운 외투를 옷장 깊숙한 곳에 넣어두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축구장을 방문할 때가 많았는데요. 이번에는 경기를 보다가 감기에 걸릴 것 같아서 얇은 점퍼를 입고 왔습니다. 이러다가 한여름에 긴팔 입고 경기를 봐야 하는 날이 오면 어떡하죠. 이번 시간에는 경기장으로 가기 전에 일요일까지 자유공원과 동인천역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자유공원 & 동인천 고고축제'를 살짝 만나보고 가겠습니다. 이 축제가 오늘 저녁까지 열린다고 하니까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 인천 분들을 서둘러서 행사장으로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현재 '화도진축제'도 열리고 있으니 취향 따라가보시면 좋겠습니다. 동인천역 인근의 원도심 지역은 레트로한 매력이 가득한 곳입니다. 그래서 저도 가끔은 인천 유나이티드의 홈경기를 보러 이곳을 찾을 때 시간이 되면 이 원도심 산책을 하고 가끔은 식사도 하고 그러는데요. 워낙 오래된 지역인만큼 맛있는 음식을 파는 맛집들도 꽤 많이 있습니다. 이 맛집들 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옛날 경양식 돈가스를 파는 '잉글랜드 왕돈가스'예요. 특히 이곳에서 유명한 음식은 바로 삼치죠. 동인천역 인근에는 삼치요리를 전문적으로 파는 식당이 밀집되어...
[2024.03.30 * 1/2, 전반전 화보] 인천 유나이티드 vs 대전 하나 시티즌, 하나은행 K리그1 2024 4R ~ 인천 중구, 인천 축구 전용 경기장 3월의 마지막 주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미 3월이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날씨는 약간 쌀쌀합니... blog.naver.com 전반전을 인천 유나이티드가 1 : 0으로 앞선 가운데 이제 후반전이 시작되겠습니다. 여전히 무고사는 피치에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 조성환 감독은 경기가 잘 풀리지 않으면 무고사의 조기 투입을 검토했을 텐데요. 현재 스코어가 앞서있고 경기가 잘 풀리고 있으니 굳이 무리할 필요가 없죠. 이 경기가 끝나고 바로 주중 경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최대한 무고사를 아끼기 위해서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전은 전반전에서 경기 내용과 결과를 모두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제가 전반이 끝나고 커뮤니티의 반응을 보니 대전 팬들의 반응이 최악이에요. 아직은 이민성 감독의 경질 요구까지 나오는 분위기는 아닙니다만 이런 분위기가 계속 쌓여가다 보면 이민성 감독의 자리가 불안해질 것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습니다. 마지노선까지 가기 전에 일단 후반전에 반전의 분위기를 만들 필요가 있겠는데요. 그런데 대전이 뭔가 해보려고 하기도 전에 인천의 추가골이 터집니다. 홍시후 선수가 후반전을 시작하자마자 각이 없는 상태에서 강력한 슛을 시도했는데 이게 대전 선수의 몸을 ...
3월의 마지막 주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미 3월이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날씨는 약간 쌀쌀합니다. 현재 인천의 기온이 영상 14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제가 작년 이맘때쯤 기온이 어느 정도 됐는지 궁금해서 자료를 찾아보니 영상 25도였습니다. 그래서 너무 벚꽃이 빨리 피어서 축제가 망했다 이런 얘기가 나오곤 했었는데요. 2024년은 오히려 날씨가 너무 추워서 축제가 망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원래 이맘때쯤에 남쪽 지방에서는 벚꽃이 한창이라 많은 지자체들이 벚꽃 축제를 여는데 아직 벚꽃이 제대로 피지 않은 지역들이 많다고 하죠. 2020년대의 전 세계 기후는 예측하는 것이 너무나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러다가 갑자기 여름이 찾아오고 그러겠죠. 계속 해외 일정이 있어서 이번에 처음으로 인천의 홈경기를 만나게 됐습니다. 지난 시즌에 마지막으로 인천 홈경기를 방문한 게 9월 2일 이더라고요. 인천 팬이라 얘기하기에 민망할 정도로 오랫동안 이 경기장을 안 찾았었네요. 2024 시즌에는 좀 더 자주 이곳을 방문할 것을 스스로 다짐해 봅니다. ㅎㅎㅎ 제가 오랫동안 이 경기장을 찾지 않은 사이. 경기장 주변의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이 늘었습니다. 작년에 이 공간을 갈아엎고 공사를 하는 모습을 봤던 기억이 나는데, 이걸 만들기 위한 공사였군요. 바로 인천 축구 전용 경기장 준공 10주년 및 구단 창단 20주년을 맞아 만들어진 '트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