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손위 외사촌이 운영하는 카센타에서 화목난로와 펠릿난로를 가져왔다. 진즉 알았으면 구입하지 않았을텐데~~~ 먼저 구입한 것이 커 교체를 선택했다. 펠릿난로는 목공실에 설치를 하면 되고. 마스크 두개로 중무장을 하고 두시간여 동안의 샌딩 작업. WD-40을 바르고 녹을 씻어낸 후 불을 지펴 오일 성분을 말렸다. 엄청난 무게를 자랑한 기존의 난로는 자동차 자키로 조심스럽게 들어 수레를 이용해 이동 기존의 연통을 그대로 사용해도 될 정도로 안성맞춤이다. 내화유리를 끼워넣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기존의 볼트와 너트는 한지공예용 손잡이를 이용해 대략 멋을 부려주었고 임시로 만든 원형 합석판은 이렇게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은행은 딱 열알~~~ 핸디코트를 이용해 벽돌을 붙이고 파쇄석을 깔아 대략의 모양을 내었다. 불멍하며 고안해낸 들기름칠 두개의 대형 환풍기를 켜고 보관을 잘못해 사용하지 않은 들기를을 발라주었다. 먼저 것이 더 낫다고들 한다.
답답해 보였던 화로에 불멍창을 냈다. https://smartstore.naver.com/bullmungbro/products/6102114369?NaPm=ct%3Dl9pdgib0%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7Chk%3Dd29a77b09980c978962ccd92c64e73a542870b0e 252X122 화목 난로 내열 유리 세트 사이즈M 불보기창 DIY 불멍창 내열유리창 : 불멍 브로 [불멍 브로] 스토리가 있는 감성캠핑 인싸템 불멍브로(비엠브로) smartstore.naver.com 블멍브로 검색을 통해 구입해놓은 불멍창을 들고 난로를 만들어 준 동양목공기계에 들렸는데 마침 난로를 만들어 주셨던 친구분이 계셔서 쉽게 일을 마칠 수 있었다. 산소절단기인가? 철판이 두꺼워 그라인더로 재단하는 일이 위험스러워 엄두를 내지 않고 들렸는데 잘한 일이다. 움직이지 않게 테이프로 고정을 한 뒤 드릴프레스로 나사 구멍을 뚫고 고정을 했다. 힘을 너무 주었나 모서리부분에 금이 살짝 그때서야 사용설명서를 보니 물리적인 힘에 약하다고 쓰여있네(주의 사항 숙지 못한 내 잘못이다.) 교체할 정도는 아니다. 좋다~~~~ 앞면만이라도 내열페인트를 칠해야하나
중고 화목난로가 있을까 싶어 수압대패를 구입했던 동양목공기계 사장님께 전화를 드리니 만들어 준다고 하시네. 네모로 단순하게 만들어 달라고 하니 알아서 예쁘게 만들어 주신다고...... 친구분께서 용접을 하고 계셨고 이 정도면 괜찮겠다 싶었다. 내열페인트 칠하지 마시고 다리도 달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드렸다. 직접 배송해주셨다. 두 남자가 들기 힘든 무게고 생각보다 많이 크다. 농막에서 가져온 내화벽돌로 2단을 쌓고 강촌철물에 들려 지금125mm 4m짜리 연통 2개, 엘보 2개, 연통 갓, 150mm난로 구멍을 125mm짜리 연통으로 바꾸어주는 엘보를 구입해 설치 완료. 요건 어떤 역할일까? 직사각형으로 조금 짧았으면 좋았을텐데~~~ 불멍 장소 연통 고정 행거 기온이 뚝 떨어지고 있는데 반팔차림으로 글쓰고 있는 중이다. 시범삼아 주인아주머님께서 주신 땅콩고 굽고 동양목공기계 사장님께서 잡아 주신 다슬기도 우리고~~~
죽어서 베어진 자작나무와 벚나무 학교 한켠에서 반 년을 보내 장작용으로 그만이다. 절단기로 토막을 내어 농막으로 향했다. 여섯평 농막에 필요한 냉난방기 구입법 여섯평 농막이라고 해서 여섯평짜리 냉난방기를 구입하면 안된다. 2미터가 조금 넘을 정도로 비교적 층고가 낮은 네로의 농막은 여섯평짜리로 부족함이 없지만 2미터 50이상이 되면 9평 정도를 구입해야 하고 3미터가 훌쩍 넘고 복층까지 있다면 12평 정도를 구입해야 실내를 따뜻하게 할 수 있다. 작지만 무시못할 효율을 보여주는 소형 주물난로 난방기를 최대로 켜고 한 시간 정도 난로에 불을 지피면 25도에서 30도까지 올라갈 정도로 화력이 좋다. 1. 부지런히 장작을 넣어야 한다는 것 2. 산소부족으로 인해 창문을 조금 열어두어야 한다는 것이 번거롭지만 겨울날 가끔 들려 불멍하는 재미로 이만한 것이 있을까싶다. 번거로움을 피하려면 조개탄을 넣는 방법도 있는데 석탄재료라 찜찜해 추천하기는 그렇네. 농막 인테리용으로도 굿인데 좀 더 컸으면 아쉬움 백배 연통을 일직선으로 바로 빼내는 방법보다 맞은 편 쪽으로 길게 설치하는 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이 높지 않을까 싶다. 온풍기에서 불어오는 온기와 화목난로에서 나오는 자연의 따뜻한 온기를 굳이 비교하면 선잠과 푹잠의 차이라고 할까~~~ 세 번째 유튜브 시범 영상을 올렸다. 12월 19일 이런 우연이 있을까~~~ 아로아의 문학동네 수상 소식을 통...
비닐하우스 뼈대 그대로 활용하다보니 천정이 너무 낮아 고민이었다. 높히자니 새로 시작하는 것과 같고 하는 수 없이 낮은 대로 덧붙여 만들었는데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크게 느껴지고 있다. 바닥에서 천정의 높이가 높은 곳이 2m 10, 낮은 곳은 2m가 채 되지 않는다. 단열은 투바이포 두께에 넣은 인슐레이션이 전부여서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운 단점이 있지만 낮은 층고 덕분에 6평 냉난방기를 켜면 30분만에 시원해지고 따뜻해지는 장점이 있고 게다가 작은 소형주물난로가 내뿜는 열기에 런닝바람으로 있어도 될 정도로 따뜻하다. 2m×3m짜리 전기장판으로 바닥난방이 해결되었고 작은 소형주물난로가 따뜻함과 재미를 더해 만족스런 농막의 냉난방시스템이다. 5센치 정도의 적지 않은 눈이 내렸다. 커튼을 모두 열고 얻어 온 자투리 목재로 불을 지피고 밤을 올려놓았다. 하필이면 수족냉증을 닮았다. 각자놀이 따뜻한 난로옆에서 독서를 하시고 이 몸은 카메라를 들고 밖의 눈풍경을 담았다. 난로 옆에 앉아 연신 자투리목재를 넣어야하는 번거로움은 재미다.
농막에 놓을 작은 벽난로 아무리 검색을 해도 만만한 것이 보지이 않고 도면을 그려 제작 의뢰를 해볼 생각도 했었다. 며칠 고민끝에 얻은 결론 상주할 것도 아니고 겨울동안 몇번 들리자고 비용들이는 것이 낭비라는 생각이 들어 비닐하우스에서 사용했던 소형화목난로를 재사용하기로 했다. 예정대로 지난주 토요일과 어제는 청평형님댁 소소한 마감작업을 진행했고 오늘은 비도 오고 일정없는 한가한 일요일 차에 실어두었던 난로를 들고 작업실로 향했다. 작업에 쓰일 스텐브러쉬와 내열페인트 스프레이 청평형님댁 벽난로 설치를 해주셨던 사장님께 전화를 걸어 내열페인트 사용법에 대한 노하우를 알아두었는데 브러쉬질로 충분해 페인트칠은 하지 않았다. 반년동안 비바람 맞으며 있었던 녀석 7년전에 구입한 이후로 처음 때를 벗겨내었다. 세시간 꼬박 부러쉬질을 하고 나온 모습이 뽀얗다. 내열페인트를 입히지 않아도 충분히 예뻤다. 빠진 볼트와 너트를 챙겨 입구에 달고 한지공예용으로 구입한 손잡이는 바람구멍에 달아주었다. 다리는 달지 않고 바닥에 황토벽돌을 깔고 화로 뒤쪽에도 작은 담을 만들어 앉은뱅이용으로 사용할 생각이다. 보름전쯤 며칠동안 전지가위와 톱을 이용해 학교에 있는 나무들의 가지를 솎아 내었다. 비바람이 부는 일요일 저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