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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뜨랑이랑입니다 김장은 따로 하겠지만 김장 앞두고 배추 절이는 시간과 배추 절이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오랜만에 뵈어요 그간 좀 많이 바빴어요 개인 볼일도 많고 사이사이 행사도 있고 일정 소화해가며 김치까지 담기엔 체력도 부치고 시간적으로도 빠듯했지만 엄마 김치만 찾는 아들아이가 곧 독립을 하니 다른 건 몰라도 김치는 담가 익혀서 보내야 할 것 같아 시간적으로 쫓기긴 했지만 어찌 되겠지 눈 질끈 감고 지지난 주 목요일 배추 다섯 포기를 사다가 김치를 담갔는데 끝날 줄 모르는 일들로 계속 시간에 쫓기다 보니 몸도 피곤하고 집중해서 글을 쓸 짬을 낼 수가 없었어요 김치는 한번 담그면 적어도 한두 달은 두고 먹게 되는데 맛이 없으면 다 먹도록 신경이 쓰이죠 하다못해 김치찌개 하나를 끓이더라도 김치가 맛이 없으면 찌개 역시 제맛 내기가 힘든데 어떻게 담가야 맛있게 담글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면 기본적으로 배추가 맛있는 배추라야 하고 양념이야 간만 잘 맞추면 되는데 그보다 앞서서 김치 만들기의 첫 단계인 배추 절이는 과정이 김치 맛을 좌우한다는 생각입니다 모든 음식이 간이 맞아야 제맛을 내듯이 김치의 간은 절임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지요 흔히들 말하기를 배추만 잘 절이면 김치 맛은 걱정 없다고 하잖아요 그렇듯 배추를 적당히 잘 절이는 것이 맛있는 김치를 담는 가장 기본이라 생각하는데 배추 절이는 걸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으시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