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Grand Canyon입니다. 오랜만에 타란튤라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베트남실버 라는 개체인데 스파이더링 상태에서 유체로 탈피 소식을 전하고 싶어서 근황을 적어봅니다! 타란튤라는 알에서 태어나는데요. 알 > 림프 > 스파이더링 > 유체 이렇게 총 세 번 탈피를 하게 됩니다. 유체 상태에서 먹이를 사냥하며 이때부터 정상적인 성장이 시작됩니다. 스파이더링 탈피 껍질이에요. 껍질 크기가 딱 봐도 엄청 작은데.. 베트남실버 타란튤라가 탈피하고 나니 몸 크기가 두 배 ~ 세배 정도 커졌지 뭡니까.. 역시 스파이더링에서 탈피하면 어마어마한 뻥튀기를 하는데 볼때마다 신기합니다. Ornithoctoninae spec. "Vietnam Silver" 오르니톡토니나이 spec. "베트남 실버" 성체 암컷의 경우 16cm +- 크기로 나름 대형종에 속하는 타란튤라입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수명은 나름 짧을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은근 길더군요. 약 10 ~ 15년 정도로 오래 사는 편인 거 같습니다. 성체 기준 10 ~ 15년이 아니라 유체 기준부터입니다. 발색도 다른 어스 타이거 종류에 비해 다리의 색상 피머, 털 등등 확연하게 도드라지는 게 개체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해당 베트남실버의 경우에는 어스타이거 속으로 워낙 성장 속도가 빠릅니다. 또한, 한국에 알려진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키우시는 분들을 많이 보...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G.캐니언 입니다~~ 다들 잘 지내셨나요? 더위는 기본에 습해서 쪄죽는 날씨가 찾아왔네요. 장마 때문에 더 꿉꿉하고 힘들더라고요 ㅎㅎ 초등학교 친구인 Trypoxylus 님께서 참꽃무지를 키워보라고 성충을 받아왔습니다. 풍뎅이, 사슴벌레 말고는 다른 곤충들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었는데요. 친구 덕분에 다양한 곤충을 키울 수 있어서 너무 고맙더라고요. 흰점박이 꽃무지ㅣ, 만주점박이, 점박이 꽃무지, 풍이 등 키워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키워봤는데요. 이번에 데려온 참꽃무지는 어떨지 기대됩니다. 크기는 대략 2cm 중반 몸 색상은 적갈색, 고동색, 짙은 녹색 등 몸 표면에는 벨벳 느낌이 있습니다. 털이 자잘하게 나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참꽃무지는 곤충은 꽃이나 나무 수액, 과일 등등 달달한 것을 좋아하며 애완곤충인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먹이인 곤충 젤리를 먹이면서 키울 수 있습니다. 사진 촬영을 위해 굴피 껍질에 젤리를 조금 발랐더니 껍질에 파묻히면서 먹는 거 있죠? 사업장에 톱밥이 가득해서 그런지 야생에 있는 검정꽃무지가 자주 날라오더라고요. 잡아와서 같이 옆에서 사진 한 컷! 제가 개인적으로 봤을 때 개체의 특징으로는 겉 날개 바깥쪽 부분에 흰색의 자잘한 무늬들이 있고 얼굴 및 다리털이 많은 게 특징으로 보입니다. 털이 많은 만큼 이곳저곳 옮겨가면서 꽃을 수정해 주는 일을 합니다. 꽃무지.. 얼마나 꽃...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깝송인더스트리 G. 캐니언입니다. 작년 6월 초에 초등학교 친구인 Trypoxylus 에게 장수풍뎅이 2령 애벌레를 받게 되어 키우게 된 개체들인데요. 얼음장처럼 춥고 추웠던 겨울을 무사히 이겨내고 날씨가 풀리면서 열심히 먹이를 먹으며 번데기로 무사히 용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용화한 번데기를 손에 올려봤는데요. 제가 생각하기에 만족스러운 크기는 아니지만, 장수풍뎅이 수컷의 상징인 뿔 크기 비율이 몸길이에 대비해서 매우 길게 뻗은 모습을 보여줘서 놀라웠습니다. 이번에는 인공 번데기 방이 아닌 애벌레가 직접 지어진 번데기 방에서 장수풍뎅이가 성충으로 우화할 수 있도록 방이 망가지지 않게 꺼내게 되었습니다. 완전히 무너진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방을 만들어줘야겠지만 이런 온전한 형태라면 전혀 그럴 이유는 없지요. 번데기 방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애벌레 허물이 보이는군요. 길고 길었던 애벌레 시절을 마무리하고 이제 성충으로 보낼 날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곤충의 형태도 유전이 된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 특별한 형태 및 특징들이 유전이 되기 때문에 이 친구는 성충으로 우화를 하게 되면 따로 번식 받아서 애벌레들을 키워보려고 합니다. 비교하기 쉽게 옆에 볼트가 있어서 비교해 봤는데요. 버니어캘리퍼스 측정 도구가 배터리가 없어서 정확히 측정은 못했지만 간략하게 측정해 보니 3.4cm가 나오더라고요. 번데기 몸 크기에 비해 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G. 캐니언입니다! 2024년 06-25 포스팅 작성일 기준 어제였죠 날씨가 덥지가 않고, 바람도 시원하고 선선한 하루였습니다. 일과를 빠르게 마치고 키우고 있는 관상용 새우 사진좀 찍어봤습니다. 최근에 블러드메리 새우가 포란을 했다는 소식을 게시했던 거 기억나시나요? 드디어 블러드 메리 새우 번식 및 근황이에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G 캐니언 인사 올립니다. 너무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항상 생각... blog.naver.com 이때 번식을 해서 소식을 올렸었는데 이번에 번식을 더 많이 해서 그런지 치비들이 엄청 많이 보이더라고요. 고생한 부모 개체들한테 먹이 좀 넉넉하게 줬는데 1주일 정도 밥을 못 줘서 그런지 넣어주자 바로 달려들어서 먹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빨간색 관상용 새우들도 종류가 다양하지만 체리, 사쿠라, 블러드메리 등등 기회가 생겨서 키워봤지만 개인적으로 블러드메리가 제일 깊고 매력적인 색상이었어요. 빨갛고 예쁜 녀석들이 어항에 가득하면 어떨까 상상을 했었는데요. 환경이 잘 맞아서 그런지 연달아서 포란 소식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힘차게 돌아가는 여과기 위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요🍀 새우항은 스펀지 여과기가 최고!! 짱짱👍🏻👍🏻 크기가 작은 만큼 금방 성장할 테니 부모의 고추장 발색처럼 예쁜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잘 보이진 않지만..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