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염증성 장질환 건강검진 한성국 원장님 진료 기록 2025년 1월 20일 월요일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었다 벌써 작년이 된 12월 23일 진료 후 한 달만에 재검일 꿈에서도 못 봤던 알부민 3.0 선물을 받았다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ㅠㅠ 최근 만두 관절 문제도 있었고 주변에 떠난 아이들의 소식을 연달아 듣고 마음이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고 지쳤는데 말이다 강아지 염증성 장질환으로 전원 하기 전 포함 56번째 재검일이었다 하루에 두어번 채혈하고 검사한 날도 있었으니 그보다 더 많은 혈액검사를 한 거였다 한성국 원장님께 진료를 본지도 반 년이 되었더라 초진을 보고 울고 짤고 한 게 엊그제 같은데;; 1년에 한 번 강아지 건강검진을 보았던 만두가 그 짧은 사이에 56번 이상의 건강검진을 한 시간들이다 내새끼 이제 피도 안 나오면 어쩌나 울고 불고 한 날들이 떠올랐다ㅠ 면역, 장내 미생물 불균형, 식이알러지 요인 등 강아지 염증성 장질환이 생기는 원인이 있지만 딱히 이렇다할 명확한 근거도 없어보여 정말 갑자기 ple가 되는 경우들도 있으니 너무 무서운 놈이다ㅜ 24년 5월 처음 한성국 원장님과 통화를 했을 때 우리 병원 다니라고 안할테니 강아지 건강검진 딱 한 번만 해보자 라고 하셨을 때 속으로 우리 만두는 거기 안 가도 나을 수 있어 거기까지 간다고 뭐 뾰족한 수 있겠냐고 나 혼자 거만해서 두 달을 더 버티고 있다가 강아지 염증성...

강아지 묽은변 설사할때 어떻게 해야할까 f. 똥사진있음주의 먼저 리얼 만두 똥 사진이 있으니 불편하신 분은 돌아가주세요 +_+ 만두가 어릴 때부터 잦은 복명음 강아지 묽은변을 달고 살아오면서 어쩌다 가끔은 설사할때가 있고 선천적으로 장이 약한 편이라고 들어왔기에 그저 단순히 잠깐 나타나는 증상들이라 생각해왔어요 그리고 실제로도 그 시기가 오래가지 않았고 보호자로써 아이가 괜찮아지면 또 마음에 헤이해져서 이것저것 주기도 했는데요 그럼에도 워낙 소량의 음식에도 반응했던 편이라 다른 강아지들에 비해서 간식도 풍족히 안 먹여보고 그 흔한 뼈간식이나 수제간식들도 거의 안 먹여서 그게 또 만두에겐 미안하기도 했었어요 예전의 저도 간식을 안 주면 집에 혼자 두고 나가는 게 안된다! 그럴 수는 없어!라는 생각으로 키워왔기에 강아지 묽은변도 설사할때도 대소롭지 않았었는데요 역시 사람은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고쳐먹게 되나봅니다 강아지 묽은변도 종류가 많다고 해요 저는 만두가 늘 정상변을 보고 산 게 손에 꼽힐 정도로 적다 생각하며 살아왔고 응가 상태가 좋지 않으면 늘 사진을 찍어뒀어요 그래야 병원 진료를 볼 때에도 도움이 되었고 특별히 이상한 행동이나 증상이 있으면 짧게라도 영상들을 남겨왔어요 대게 아이들이 동물병원에 가면 가서 똥을 싸서 보여주지 않을 뿐더러;; 증상이나 행동도 안 나타기 때문에 평소 어떻게 지내는지 중요하다고 개인적으론 생각했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