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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푸른 별 지구를 산책합니다. 처음 본 하루가 내일까지 온전하기를 희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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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천군 50회 방문
이번 해에도 변함없지만 연말이면 항상 동해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년을 정리도 할 겸& 다가오는 새해에 일출을 미리 만나면서 새로운 다짐도 하려고 변함없이 상쾌한 동해바다입니다 작년에는 속초해변에서 일출을 맞이했지만 올해에 일출을 맞이한 곳은 양양 낙산해변입니다 장엄하게 올라오는 동해 일출을 보며 이 소중한 아침이 고맙고, 아직 며칠이 더 남았지만 무탈(?)하게 살아온 일 년에 감사했습니다 낙산사로 가기 위해 낙산해수욕장(해변)을 지납니다 낙산해수욕장은 속초에서 남쪽으로 16km 지점에 있으며, 동해안 지역의 많은 해수욕장 중에서 경포대해수욕장과 함께 명소로 꼽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울창한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4km의 백사장이 펼쳐져 있고, 설악산에서 흘러내리는 남대천이 하구에 큰 호수를 이루고 있어 담수(淡水)도 풍부한 곳입니다 아침을 따뜻한 설렁탕 한 그릇으로 대신하고 동해 해맞이 명소, 낙산사에 오릅니다 숙소에서 낙산사까지 가까워서 차를 두고 소화도 시키고 운동도 할 겸 해서 낙산해변을 지나 걸어서 가는 중입니다 낙산사 좌측으로는 낙산비치호텔이 있습니다 이 호텔에서 하루를 보내면 바로 일출 & 해맞이를 만날 수 있어 12월 마지막 날은 이미 예약이 끝난 상황일 것 같군요 바람은 차지만 햇살 따사롭고 투명한 공기를 마음껏 호흡하며 낙산사로 들어갑니다 낙산사 주차장 주차요금 : 4,000원 천년고찰 낙산사는 신라 671년(문무왕 1...
어느날 당신과 내가 날과 씨로 만나서 하나의 꿈을 엮을 수만 있다면 우리들의 꿈이 만나 한 폭의 비단이 된다면 나는 기다리리, 추운 길목에서 오랜 침묵과 외로움 끝에 한 슬픔이 다른 슬픔에게 손을 주고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의 그윽한 눈을 들여다볼 때 어느 겨울인들 우리들의 사랑을 춥게 하리 외롭고 긴 기다림 끝에 어느날 당신과 내가 만나 하나의 꿈을 엮을 수 있다면..'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 정희성 - 그리움들이 점점 많아지는 연말, 그 꿈들은 하나로 묶일 수 있을까... 겨울날의 긴 어둠이 끝나고 아침이 다가오는데, 다행히 첫눈처럼 많이 오지 않았기에 차를 운전하여 간현까지는 다녀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번 첫눈이 왔을 때는 간현관광지를 차 지붕에 산처럼 쌓인 큰 눈을 치우지 않고 갔다 오다가 그 눈이 앞 창문에 그대로 흘러 시야를 가렸기에 비상 깜빡이를 켜고 신호를 기다리는 뒤차에게 미안하다는 인사를 여러 번 드리고 얼른 치우며 다녀왔었던 기억이.. 이번에는 기온도 높고 눈은 적당히(?) 왔다 그러나 이런 눈길이 운전하기에는 더 위험한 이유가 제설차가 염화칼슘은 이미 새벽에 뿌렸다지만 눈은 계속 내리고 도로가 살짝 얼었기에 언덕길에서 섰다가 출발을 하려면 바로 헛바퀴만 돌고 차가 미끄러지는 현상이 나타나기 쉽기 때문에 더 조심해야 하고 반드시 저단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점이다 간현으로 들어가는 길... 아래...
비봉산 청풍명월(맑은 바람, 밝은 달)의 고장이며 아름다운 경치속에 휴식과 감동이 함께하는 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 with 제천여행, 이번 겨울에 찾아온 곳은 청풍문화재단지입니다 케이불카를 타고 비봉산 정상에 오르면 청풍호반이 보이는 곳 앞에 청풍문화재단지가 있습니다 늘 봄 벚꽃필 때에 맞추어 왔었는데 청풍호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지난 주말(14일)에 제천여행을 왔다가 들른 곳입니다 겨울 풍경은 봄에 비해 썰렁한 느낌도 있지만 춥지 않았던 겨울날 탁 트인 풍경과 시원할 정도의 상쾌한 바람은 마음을 쉬게 해 주는 필요충분조건이었습니다 그러면 입장료(3,000원/성인 1인)를 내고 청풍문화재단지로 들어갑니다 제천 청풍문화재단지는 산세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문물이 번성했던 곳으로 많은 문화유적이 있었으나, 충주댐 건설로 인하여 수몰될 위기에 처하자, 1983년부터 3년간 문화재를 원형대로 현재 위치에 이전하여 복원해 단지를 조성한 곳입니다 청풍문화재단지의 관문, '팔영루'입니다 청풍부를 드나들던 관문으로 1702년(조선 숙종 28), 부사 이기홍이 창건하고 남덕문이라고 한 것을 1870(고종 7)에 부사 이직현이 중수하였는데, 고종 때 부사 민치상이 청풍명월의 8경을 세제로 한 '팔영시'가 있어 팔영루라 부릅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한옥들 앞에 소와 연자방아 조형물이 있습니다 그곳에 '소에 대한 전설'을 적어 놓았습니다 시간 되시면 읽어 보...
"자리에서 일어나면 아침 햇빛에 감사하라 당신이 가진 생명과 힘에 대해 당신이 먹는 음식과 생활의 즐거움에 대해 감사하라" - 테쿰세 - 이번 달 초에 군산여행을 하면서 근대문화와 역사거리를 뚜벅이 여행으로 걸으며 여러 곳의 관광지를 들러보았는데, 관광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는 곳이 군산근대문화역사관에도 있지만 군산 내항에서 도심으로 한 블록을 걸어오면 '군산관광안내소'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군산시간여행을 하기 위한 정보(리플릿 등)를 여기서 챙기면서 해설사님에게 거리에서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움직여야 하는 동선을 물어보았습니다 그리고 관광안내소 바로 건너편에는 군산 맛집, 오래된 빵집, 이성당이 위치합니다 빵집 순례자들의 성지(聖地), 대한민국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빵집, 전국 3대 빵집, 군산 근대 역사거리에 있는 "이성당'에 왔습니다 우선 군산 이성당 빵집을 가려면 뚜벅이 여행자에게는 주차 문제가 상관없지만 우리처럼 전국에서 자차로 오는 방문객에게는 주차 문제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번에 처음 이곳에 왔을 때는 근처에 주차를 하지 못해 한 시간을 헤맨 적이 있습니다 이성당 빵집은 차들 통행아 많은 큰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근처에 있는 구 시청광장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지만 주차장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이성당 빵집 오픈 시간에는 거의 만차 수준입니다 저는 지난번에 혼났기 때문에 속 ...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국립자연휴양림 예약 정보입니다.여름성수기 기간 자연휴양림 예약 추점제가6월 15일 6시까지 마감이니자연휴양림을 이용하실 분들은서두르시기 바랍니다.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자연휴양림 홈페이지입니다.자연휴양림을 이용하려는 분들이 많지만일부는 수도권에서 가깝고인기가 좋은 방을 예약하기는 사실 쉽지 않아.일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휴양림보다는 싸고매력적이기 때문에 이용하려는 분이 많습니다.특히 여름철 성수기에는많은 분들이 몰려서 성수기 추첨제를 실시하는데6월15일까지 신청을 받으므로 이용하실 분들은기간 체크하시고 추점제에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가을에 갔던 가리왕산휴양림입니다.이제부터는 제가 다녀왔던 강원도의 자연휴양림들을 간단히 소개하려고 합니다. 산림휴양관.. 식구들이 휴양림을 좋아하니 매년 다니는 편이라 거의 안 가본데가 없는데 사진으로 남아 있는 곳들 올립니다. 가을풍경이 아름다운 정선의 가리왕산자연휴양림입니다.이른 봄에 1박2일을 했던두타산자연휴양림입니다.평창에 위치하고 있고 백두대간의 서쪽이라오대산의 맑은 물이 흐르는 청정계곡에 위치합니다. 오소리, 산토끼 등 산짐승과 무수한 약초들 아름들이 버티고 있어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든든한 산림속의 휴양림이지요.얼마전에 다녀 온 양양의 미천골장련 휴양림입니다. 울창한 산림과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된 청정지역, 심산계곡에서 물안개를 일으키며 굽이쳐 흐르는 맑은 물과 깊은 ...
강원도 거진항과 화진포 여행,에전엔 명태잡이가 활발했을 때는거지조차 없었던 거진항의 현재 모습과화진포에 있는 별장들 방문기...강원도 고성군에 있는작은 항구..거진항의 6월 풍경입니다. 대학 친구녀석의 고향이기에 아무래도 저한테는 각별한 항구인데요. 예전에는 명태잡이가 대단하였기에거지가 없던 부촌의 항구였어요.예전처럼 명태가 많이 잡혀서친구한테 회를 실컷 얻어 먹는 것이저의 큰(?) 바램입니다. 가족들과 강원도 여행을 왔어요.싱싱한 횟감을 숙소까지 가져 갈 생각입니다. 그래도 거진항은대포항이나 주문진항 보다는 때가 덜 묻었다는 느낌입니다. 오징어와 멍게,몇마리 직접 먹고나머지는 가져 갈 생각입니다.멍게와 오징어회 시식 중입니다.거진항 분들이 잘 살길 희망했어요.예전처럼..싱싱한 항, 잘 사는 항.... 거진 풍경을 뒤로 하고.. 화진포로 왔습니다.거리는 잠시 10분 정도 이동하면 되는데요.이승만 별장 올라 가는 길,..이승만별장 거실에서 본화진포 풍경 이승만 대통령 별장 기념관김일성 별장입니다. 김일성 별장 올라 가는 길.. 김일성 별장 옥상에서 본 동해바다 풍경,,, 화진포.. 이기붕 별장 ...
정선, '보고싶다 정선아~~'정선의 캐치프래이즈입니다.아무래도 정선 관광하면 5일장 풍경하고정선레일바이크 아닐까요? 레일바이크 앞입니다.길따라 꼬불꼬불 들어서면 만나는 장소, '바람을 가르며 자연에 다가서는 시간'으로레일바이크의 진수를 만나는 곳입니다. 탑승할 사람이 워낙 많다 보니예매 가능한 현장 예약은 19:00시홈페이지 인터넷 예약 50% 현장예약 50% 로 표 구입이 배정되어 있어 9시 좀 넘어 도착했지만유일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알려 줍니다.여치카페입니다.맛있는 한식과 향긋한 커피를 마실 수 있는카페라고 소개 되어 있으니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시다면한 번 들러 보시기 바랍니다. 빠르지도 않고 경치를 보며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풍경열차입니다.시간 내어 열차도 타 보시지요~철길따라 떠나는 여행이라 하면역시 정선을 아닌가요?꼬마가 같이 타고 가자고철길에 앉아 있어요^^ 정선레일바이크출발역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 시간적이 여유가 있어 정선 장날 풍경 보러 왔습니다. '아우라지 뱃사공아 배 좀 건네주게싸리골 올동백이 다 떨어진다떨어진 동백은 낙엽에나 쌓이지사시상철 임 그리워 나는 못 살겠네.'정선 5일장의 정선아리랑 공연 풍경입니다. 레일바이크 타고 내려 가면 만나는자연을 닮아서 아름다운 어름치 카페입니다. 시간이 되시면 잠시 쉬어 차 한잔 하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하네요.아우라지 강물 풍...
5월에 가 보았던 정선여행, 정선나들이는 약초(단풍취)의 만남이었는데6월에 다시 정선 죽염산으로 갑니다.지난 번에 갔을 때는 요녀석이 먼저 알고 반겨 주었는데 생각에 골똘했던 백구가 이제는 커서 가출했다고 합니다.^^ 사는 방식은 다르고요즘 시끄러운 세상 이야기,이런 저런 삶의 이야기를 나누다가 본격적으로 여기엔 목적(?ㅎㅎ)을 실행에옮기기 위해 서두릅니다.곰취와 고사리를 따고 채집할 예정입니다. 곰취의 모습입니다.제법 많이 자라서우리를 반기고 있는데요.그러니 우리 이 분은곰취 채집 삼매경에 빠지셨습니다.옆지기님.. 신나셨습니다.이 번에 고사리를 따러 더 높이 올라 갔는데요. 자연의 길을 헤치고 가다 보니 발을 딛기 무서울 정도.. 지천으로 고사리 밭입니다. 고사리를 사진에 담을려고 했는데촛점이 잘못 맞았네요. ㅎㅎ 역시 다시 와 봐도 좋은 곳알프스 느낌이 묻어납니다. 죽염산 강원도 정선군 남면 이것 저것자연의 영토에서 자라는 야생초들을 만나러 올라 가다 보니하늘과 맞 닿아 있는 곶까지 왔습니다. 우리가 만나서 따고캐고 채집한 것들은곰취와 고사리였지만진정으로 만났던 것은자연이 선물한 깨끗한 행복이였습니다.- 독비 - http://blog.naver.com/dookbee/220385443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