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년 새 학기, 정신없는 한 주가 지났어요. 좀 한숨 돌리나 싶다가도 다음 주 시작하는 방과후수업 생각하면 또 만만치 않은 한 주가 될 듯한... 하고 싶은 게 많은 초딩은 하던 방과후수업을 하나도 포기할 수 없을 뿐이고 교과 수업시간은 늘었다 보니 벌써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해지는 것 같아요. 그래도 틈틈이 책은 놓지 않아서 도서관도 자주 다니며 책 읽는 재미에도 푹 빠져 있답니다. 학년이 높아지니 엄마 입장에서는 읽혀야 할듯한 책들도 많아져요. 일일이 다 빌리기도 어렵고 초등도서로 핫한 성우책들은 도서관에 없어 아쉽더라고요. 시리즈별로 다 사자니 부담백배고 긴가민가하며 어린이서점과 연을 맺었는데 책장정리하며 업그레이드할 때 편하네요. 처음에는 동네 서점에서 중고보상을 해볼까 했는데 거의 그냥 가져가려고 하시더라고요 ㅜ 딸내미 혼자 곱게 본 책 들인데 아까워서 지인 소개로 남양주어린이서점과 거래를 하게 되었답니다. 보상가도 잘 해주시고 택배예약도 해주셔서 포장해놓으면 알아서 가져가시고 저희 집에는 새로운 책 박스가 슝~~~ 대형 창고형 매장이다 보니 새 책 같은 중고가 많아요. 지난번에 구입한 사이언싱톡톡도 최상급으로 중고보상까지 받아 저렴히 마련했더랍니다. 한번 다 읽고 몇몇 책은 2-3번씩 읽었어요. 사회, 과학, 국어, 수학, 미술 등 융합독서를 하며 배경 지식을 쌓기에 그만인 것 같아요. 핫할만하긴 한데 시리즈를 다 새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