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공장장 김종훈입니다. 며칠 전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LC 300 4매틱을 시승했어요. 2016년에 새로 바뀐 GLC의 부분 변경 모델이죠. 오래 타진 못했지만 그 안에서 신형 GLC의 면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수입 프리미엄 중형 SUV 시장에서 GLC의 인기는 상당하죠. 언제나 벤츠의 인기는 높았지만 요즘 더욱 그 인기를 실감합니다. 신형 GLC를 보면, 앞으로도 그 흐름은 크게 흔들리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GLC는 GLK 때부터 좋아했어요. 각진 GLK는 고급스런 SUV로서 자기만의 개성이 또렷했으니까요. 아직도 GLK가 길에서 보이면 새삼 잘생겼다고 생각합니다. 나름대로 각이 살아있어서 좋아했어요. 말쑥한 도심형 SUV지만 은근히 오프로드 실력도 출중했습니다. 요란하게 뽐내진 않지만 오랜 시간 고유한 매력을 유지했죠. 신형으로 바뀌고 나서는 열에 아홉 호평하는 생김새로 바뀌었어요. 어느새 꽤 시간이 지났네요. 처음 GLC를 봤을 때 매끈한 형태에 여럿 감탄했죠. 그 당시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은 모두 홀려 바라보게 했습니다. '젊어진 벤츠.' 이 절대 명제를 완수하면서도 우아함을 유지하는 형태로 진화했으니까요. 부분 변경 GLC는 외관이 크게 변하진 않았어요. 새로운 느낌이 물씬 풍기거나 하진 않아요. 물론 그렇다고 아예 안 바뀐 건 아닙니다. 우선 눈매가 바뀌었죠. '벤츠 회춘 프로젝트' 이후 새로 다...
안녕하세요, 4공장장 김종훈입니다. 며칠 전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LC 300 4매틱을 시승했어요. 2016년에 새로 바뀐 GLC의 부분 변경 모델이죠. 오래 타진 못했지만 그 안에서 신형 GLC의 면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수입 프리미엄 중형 SUV 시장에서 GLC의 인기는 상당하죠. 언제나 벤츠의 인기는 높았지만 요즘 더욱 그 인기를 실감합니다. 신형 GLC를 보면, 앞으로도 그 흐름은 크게 흔들리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GLC는 GLK 때부터 좋아했어요. 각진 GLK는 고급스런 SUV로서 자기만의 개성이 또렷했으니까요. 아직도 GLK가 길에서 보이면 새삼 잘생겼다고 생각합니다. 나름대로 각이 살아있어서 좋아했어요. 말쑥한 도심형 SUV지만 은근히 오프로드 실력도 출중했습니다. 요란하게 뽐내진 않지만 오랜 시간 고유한 매력을 유지했죠. 신형으로 바뀌고 나서는 열에 아홉 호평하는 생김새로 바뀌었어요. 어느새 꽤 시간이 지났네요. 처음 GLC를 봤을 때 매끈한 형태에 여럿 감탄했죠. 그 당시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은 모두 홀려 바라보게 했습니다. '젊어진 벤츠.' 이 절대 명제를 완수하면서도 우아함을 유지하는 형태로 진화했으니까요. 부분 변경 GLC는 외관이 크게 변하진 않았어요. 새로운 느낌이 물씬 풍기거나 하진 않아요. 물론 그렇다고 아예 안 바뀐 건 아닙니다. 우선 눈매가 바뀌었죠. '벤츠 회춘 프로젝트' 이후 새로 다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