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스 팩토리 6공장장 - 김태영입니다. (인스타그램 @kty_fasty) 지난주 메르세데스-벤츠 비전 EQS 컨셉트를 만나고 왔습니다. EQS는 201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이미 발표한 모델이죠. 다시 말해 이번에 한국에서 공개하는 것이 처음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 차는 여전히 주목할만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브랜드 EQ의 기함이자 앞으로 브랜드의 완전 전기차의 방향을 확실하게 보여줄 이정표이기 때문이죠. 이번 EQS 발표는 메르세데스-벤츠 고양 전시장에서 열렸습니다. 그래서 서울에서 고양 전시장까지 이동은 EQC를 타고 이동했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사람들이 단체로 이동할 수 없다는 것도 문제였지만, 짧은 시간이라도 자사의 완전 전기차를 좀 더 경험해보라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의도가 담겨 있었습니다. EQS를 이야기하기 전에 EQ 브랜드와 EQC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사실 저는 이 차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풀이하기 위해 엄청 고민하기도 했거든요. 지금으로부터 1년 전인 2019년 6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EQC 글로벌 시승 행사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당시 현지 촬영의 키 비주얼은 해발 300m가 넘는 산 정상에 위치한 '홀멘콜렌 스키 점프대'를 배경으로 했습니다. 홀멘콜렌 스키 점프대는 1892년 개장해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세계 최초...
안녕하세요! 5공장장, 더파크 대표 정우성입니다.저는 12월에 3주 간의 겨울방학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저희 회사에선 겨울 방학을 문화로 정착시키려고, 규모가 작을 때 이런 저런 시도를 해보고 있어요. 덕분에 태국의 어느 섬에서 2주 동안 요가 수련에 집중하는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아주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일상의 침묵, 내가 필요한 소비를 아주 침착하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돌아온 서울은당연하게도다시 일상입니다.하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2주 동안 섬에서 자연스럽게 비워내는 시간을 보낸 덕분에, 이 도시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일을 해낼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깨달을 수 있었거든요. 그 와중에 지난해 (벌써 가을이네요) 시승한 메르세데스-벤츠 EQC 생각도 났습니다. EQ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브랜드예요. 앞으로 메르세데스-벤츠가 만드는 모든 전기차는 EQ의 이름으로 출시될 겁니다. EQC는 그 첫 번째 주자죠. 메르세데스-벤츠가 만든 최초의 순수 전기차. 지난 10월, 한국 출시와 동시에 열렸던 시승회에 참여했습니다.자동차 브랜드들이 그들의 라인업을 차근차근 전기차로 바꿔나가는 과정을 '전동화'라고 하죠? 그래서 요즘 자동차 관련 기사나 보도자료를 보면 "****의 전동화 전략은~" 같은 문장을 쉽게 만날 수 있어요. 기술과 트랜드의 최전선에서 이뤄지는 변화를 설명하기 위한 단어인데 뭐랄까, 어쩐지 되게...
안녕하세요! 5공장장, 더파크 대표 정우성입니다. 저는 12월에 3주 간의 겨울방학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저희 회사에선 겨울 방학을 문화로 정착시키려고, 규모가 작을 때 이런 저런 시도를 해보고 있어요. 덕분에 태국의 어느 섬에서 2주 동안 요가 수련에 집중하는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아주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일상의 침묵, 내가 필요한 소비를 아주 침착하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돌아온 서울은 당연하게도 다시 일상입니다. 하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2주 동안 섬에서 자연스럽게 비워내는 시간을 보낸 덕분에, 이 도시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일을 해낼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깨달을 수 있었거든요. 그 와중에 지난해 (벌써 가을이네요) 시승한 메르세데스-벤츠 EQC 생각도 났습니다. EQ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브랜드예요. 앞으로 메르세데스-벤츠가 만드는 모든 전기차는 EQ의 이름으로 출시될 겁니다. EQC는 그 첫 번째 주자죠. 메르세데스-벤츠가 만든 최초의 순수 전기차. 지난 10월, 한국 출시와 동시에 열렸던 시승회에 참여했습니다. 자동차 브랜드들이 그들의 라인업을 차근차근 전기차로 바꿔나가는 과정을 '전동화'라고 하죠? 그래서 요즘 자동차 관련 기사나 보도자료를 보면 "****의 전동화 전략은~" 같은 문장을 쉽게 만날 수 있어요. 기술과 트랜드의 최전선에서 이뤄지는 변화를 설명하기 위한 단어인데 뭐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