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시장이나 마트에 가면 야채 가격이 많이 올라서 뭘 사야할지 고민을 하곤 하는데요. 이번에 산 재료도 그리 싼 편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안해먹은지 좀 된 것 같아서 오랜만에 해먹으면 괜찮겠다 싶어 한단 샀어요. 어른 기본 밑반찬으로도 괜찮지만 아기들도 잘 먹는 나물반찬 만들기 알고보면 엄청 간단하지만 초보맘 일때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시금치무침 만들기 일단 제일 먼저 할 일은 주재료를 다듬고 차가운 물에 깨끗이 씻어주는 일. 사실 데치고 건져내서 양념하는 것은 간단한데 저는 이렇게 다듬는 과정이 번거로워서 나물반찬을 더 안하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이 과정만 극복하면 어렵지 않은데 말이지요ㅋㅋ 이왕이면 아기 엄마들은 집에서 해주는걸로 합시다요 ㅋㅋㅋㅋㅋㅋ 그럼 시금치무침을 위해서 제일 먼저 할 일은 냄비에 물 팔팔 끓여주기. 데칠 때 적당히 간이 베도록 소금을 넣어주시면 무칠 때 따로 소금간을 많이 하지 않아도 괜찮더군요. 예전에도 소금을 넣었었는데 왜 항상 맛이 나지 않을까 생각했던 적이 있는데 친정엄마가 요리하시는 거 보고 깜놀 ㅋㅋㅋㅋ 제가 그동안 넣었던 소금 양이 적었더라구요. 너무 적게 말고 반스푼 정도는 넣어도 괜찮은 느낌 이랄까. 저희 집 소금 기준 입니다. 다듬고 씻은 주재료를 끓는 물에 넣어주고 초록초록해진 모습을 확인하고 난 후에는 다시 건져내어주기. 예전에는 블로그의 어떤 글을 보고 데치고 나서 찬물에 씻는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