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는 동사의 주체이고, 목적어는 동사의 대상입니다. 그래서 가장 일반적인 영어 문장은 아래와 같이 주어 + 동사 + 목적어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구조는 너무 평범해서 쉽게 떠올릴 수 있습니다. 위 문장에서 money는 동사(gave)의 대상이 됩니다. "무엇을" 주었는지를 나타냅니다. 근데 여기서 "누구에게" 주었는지도 궁금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누구에게 주었는지를 추가해 줍니다. give와 같은 동사는 의미적으로 볼 때 직접적인 대상(무엇을)과 간접적인 대상(누구에게) 이 2가지 정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식어(to me)를 앞으로 당겨오면 아래와 같이 좀 더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위 문장의 구조는 주어(He) + 동사(gave) + 간접 목적어(me) + 직접 목적어(money)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런 구조를 가진 문장을 4형식 문장이라고 부르고, 이런 구조를 갖기 위해서는 동사의 의미가 "무엇을 누구에게 수여하다"와 비슷해야 하므로 수여동사라고 부릅니다. 즉 수여동사는 2개의 목적어(간접/직접 목적어)를 가지는 동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수여동사 직접적인 대상(보통 사물)과 간접적인 대상(보통 사람)이 필요한 동사들이 수여동사가 될 수 있습니다. give(주다), show(보여주다), send(보내주다), teach(가르쳐주다), tell(말해주다), make(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