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오월을 하루 남겨두고 있네요 텃밭에 나갔더니 볕이 없어서 아쉬움.. 어쩐지 허리가 말썽이더라 날이 찌뿌둥하면 어김없이 몸에 신호오는거 저만 그런거 아니지요? ^^ 월요일은 주일처럼 보내려 분주함을 줄이고 느리게 걷기를 해 보는데 시골에 들어와 가장 좋은 점이 바로 일요일이 하루 더 있는 것처럼 보내는 것이란 두근거리는 증세로 인해 늘 소망했던것이 이 부분이었는데 이뤄졌단 :) 소소한 일상의 어느 한 모퉁이가 누군가에게는 절실한 것이 되기도 하는~ 뽀글뽀글 열심히 치커리 키우기 :D 텃밭작물 중에서 상추 만큼이나 잘 되는 것이 치커리 같아요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얘는 정말 풍성 그자체! 5월텃밭이 이렇게나 풍성하네요 일단 양이 많아도 너무 많으니까 억세지기 전에 저녁 때는 수확해서 새콤달콤하게 상추랑 양파 썰어넣고 채소무침을 해 먹으려구요 베란다텃밭 덕분에 상차림이 풍성하단^^ 4~5월중에는 꼭 집에서 채소키우기 GO 이 시기가 지나가면 무척 아쉬울 것 같은데.. 벌써 6월이 바로 코 앞에 있네요 어제 중앙에 조금 솎아내듯이 치커리랑 상추랑 수확해서 깨끗하게 식초 한방울 넣어 헹궈 낸 것 조금 고단해도 채소키우기 한 보람이 있네요 :) 아침에 삶은 계란을 더해서 샐러드 한 접시 만들고 오늘은 방울토마토랑 함께 조각 치킨을 에어프라이어로 굽굽해 더했어요 요렇게 개별로 하나씩 가져와서 샐러드 소스랑 믹스해 먹어도 좋고 별도로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