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오븐에 굽굽 :) 뭐니뭐니해도 채소 식물 성장에는 자연 볕이 최고더란! 평소에는 하는수없이 식물등을 사용하지만 비실거리면 참 안스럽다ㅠ 오늘은 상추 키우기를 한지 제법 돼서 전에 씨앗을 발아한 후에 모종크기로 자란 애들을 좀더 큰 화분으로 옮겨주었다 일단 얼마나 뿌리를 내렸나 살펴보니까 요래요래 자랐다는~ 기특한지고 안주인아 우리 좀 큰 화분으로 옮겨줘~~ 자꾸 미루게돼서 오늘은 기필코! 큰 화분으로 옮겨서 더 큰 상추키우기 돌입하자~ 화분크기는 약 2배정도 큰 화분으로~ 옮겨 아주심기해서 크는대로 수확해서 먹는 걸로 :) 1. 일단 새화분에 네트망 깔고 난석층 깐 후에 상토 배합토를 자작하게 깔아서 6개 준비 와~ 한주 정도 더 빨리 아주심기를 해주면 좋았을텐데.. 더 자라고 싶어도 못자라고 답답했을 것 같다; 2. 작은 화분에서 큰 화분으로 쏙! 그대로 넣어주고 3. 가장자리에 흙을 보충해 채우고 상추물주기 완료! 물을 주니까 아주 파릇파릇 살아나는게 보인다 이맘 때는 상추 키우기 어렵지 않아서 더 늘려도 되는데 다시 제라늄 화분을 가꾸다보니 여력이 없어서 아쉽다~ 창가에 햇살오븐 속으로~ 슝 싱싱하게 상추 키우기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면 무르지않고 물 쏙 빨아먹고 잘 자란다~ 해가 지면 식물등 아래서 볕을 보충해주고 저녁 9시되면 소등~ 이른봄부터 4~5월은 상추키우기가 정말 쉽다~ 애완상추도 좋고 식용도 좋고! 식물들도 ...
상추를 거의 매일 조금씩 수확해 먹다보니까 첫 수확때처럼 크진 않고 아기아기한데 이게 또 은근 맛이 달다 :D "아니 좀 키워 먹자요 다 솎아오면 어떡해"하며 너털 웃음 짓는 순딩이 뜰지기님 그니까.. 다음날 안자라면 그럴텐데 아침에 물주고 저녁때 되면 또 그만큼 자라 있으니까 자꾸 다 뜯어 가지고 온다는 ㅎㅎ^^ 이번 식탁에는 닭갈비볶음이랑 상추수확 한거랑 몇가지 더해서 샐러드로 즐기기 요즘 소자가 건강식 다이어트 중이라 어쨌건 밥 양이 줄어들고 채식을 더하고 있단 수확한 상추 + 방울토마토 삶은계란 슬라이스와 야채샐러드 소스를 더해 간단히 만든 샐러드 오이도 식단에 빠지지 않고 꼭 올라온다 아삭 아삭 상추가 어린데 아그작? 하면서도 부드럽다 이건 잡채 재료 냅다부어 상추 넣고 고추장이랑 비벼 먹어도 맛있는데 :) 오늘 함께한 것은 닭갈비볶음~ 이것에 비법이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불닭볶음면의 소스를 넣어준다는 것! 매콤 하면서도 당기는 그 매콤살벌한 맛 종종 해먹는 시판닭갈비 + 나름의 소스 팁 :) 텃밭에 파 앞쪽으로 새싹 돋아난 것이 치커리인데 조만간 밥상에 상추랑 같이 올라오면 더 풍성한 한끼가 될것 같다 세식구 소박한 식사 일찍이 해결하고 자유시간~ 그저 감사한 일상.. 주님 감사합니다 이제 꽃보러 아니 잎보러 갈듯 오늘 토분이 추가로 도착해서 흙 배합해서 마른 아이만 우선 분갈이 해줄것 같단 도전하는 모두에게 환한 빛이 ...
드디어 올해 상추 첫수확을 했어요^^ 비오기전에 한 바구니 수확하고 어제 비오고 오늘 오후에 베란다 텃밭 나가서 또 반소쿠리 수확하고 현재 두번째 수확해 놓고 세번째는 화분 대자 한 통 그대로 좀더 키워 먹으려고 다 안거둬들이고 두고 들어왔네요 저 아무래도 시골 체질인듯요 ㅎㅎ^^ 질서있게 심은게 아니라서 한곳에 2~3개가 한번에 올라온 곳도 있고 상추키우기에 비교적 볕과 바람이 적당해서 잘 커준 부분도 있어요 커피가루와 이엠으로 친환경비료를 만들어서 조금씩 뿌려줬는데 그것 때문인지 더 잘 큰것 같아요 북적거리거니까 바람이 안통해서 낑겨(?)있는 것은 좀 물러진것도 있어요 울 블로그 이웃님이 옆에 살았더라면 아마도 바깥에서 삼겹살 파티 했을것 같아요 ㅎㅎ 정말 풍성하더라구요^^ 한 소쿠리 담고도 요렇게 많이 남아 있어요 이제 가자 먹으러!! 실제로는 볕이 녹을것 처럼 쨍쨍한 느낌이라 더 오래 있다간 익을것 같아서 ㅋ 바닥에 널부러진거 청소도 안하고 후딱 들어오기 바빴단 유기농으로 약을 전혀 사용안했지만 바깥에 먼지가 많으니까 기본적으로 야채세척을 하고 마지막에 식초 한스푼을 넣어서희석한 물에 잠시 풍덩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싹 씻어 물기제거 놓았어요 이미 뜰지기님은 삼겹살 조금이라도 맛보자며 구워놓고 기다리심 ㅎㅎㅎ 구수한 참기름과 깨솔솔 쌈장이랑 오이 썰어 준비하고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우리 언젠가 함께 먹어요~ (진심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