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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등급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하고 지원금 받아 경차 뽑은 사연! 배기 가스 저감장치 부착 · 지원금 신청 방법 총 정리 내 인생에 쌍용차 액티언이 마지막 차라고 선언했던 것이 불과 2년 전입니다. 그동안 나와 가족의 일상에서 차가 꼭 필요한 시간이 얼마나 되나 지난 3년 간 따져보고 통계를 내보니 일주일에 2시간이 안됩니다. 그마저도 그중 한 시간은 걷는 시간이 많아서 그렇지 대중교통으로 대체 가능한 부분입니다. 정말 차가 필요한 시기는 장거리 이동할 때 뿐입니다. 2017년 이후 운행량이 급격히 줄어든 적토마 ​ 그나마도 지난 3년간 편도로 100킬로미터 이상을 이동한 경우의 70퍼센트는 취재를 겸한 가족여행이었고 20퍼센트도 시승 관련된 여행입니다. 단 10퍼센트만이 개인적인 목적을 위해서입니다. 심지어 차량 운행이 미미하다 보니 서울시 차량 마일리지 도 꽤 많이 받아 잘 쓰고 있었습니다. 지속 가능성과 5등급 경유차 내 차를 쓰는 경우가 가족이 함께 시내를 짧게 다녀오는 경우로 국한되니 소유 필요성이 크지 않았던 셈입니다. 게다가 지난 일 년간 서울시 대기 환경 개선 사업의 시동 걸리면서 차령이 13년 차에 접어든 내 차는 5등급 노후 경유차라는 딱지가 붙어 지속적인 행정 관련 문서들과 친해집니다. 2019년 8월 30일 마지막 운행 중인 적토마 이 차에 들어간 엔진은 당시 국내 최초 적용된 유로 4 템퍼러리로 파워 트레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