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정리용기
73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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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추천템 : 냉장고, 냉동고, 다용도실 정리 & 식재료 보관에 좋은 수납용기 5가지 / 가성비 좋은 정리수납 주방용품

냉장고와 냉동실은 정리한 날만 깔끔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또 다시 혼란스러워지곤 합니다. 그렇지만 수납용기를 잘 만나면 그나마 정리하기가 수월해지지요. 다이소에서 냉장고와 냉동고 정리용으로 구입한 몇 가지 수납용기들이 자리를 많이 차지 않아서 공간효율성도 좋더군요. 그리고 팬트리나 다용도실에 식재료 보관할 때 좋은 저장용기 역시 가성비가 좋고 실용적이예요. 냉장고, 냉동고, 팬트리 등 수납정리에 좋은 다이소 추천템 5가지 소개하겠습니다. 다섯 가지 다이소 수납용기들 중에서 두 개를 편집해서 먼저 보여드립니다. 1. 냉장고 정리바구니 납작한 냉장고 정리바구니입니다. 가로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서 냉장고 공간에 맞게 사용할 수 있어요. 최소 길이는 20.5cm, 최대 길이는 28.7cm입니다. 냉장고 선반에 바구니 양쪽 부분을 끼우면 됩니다. 자주 먹는 크래미를 소분해서 바구니에 넣어두니 꺼내 쓰기 편리하네요. 용도에 맞게 길이를 조절해서 원하는 위치에 쉽게 설치할 수 있고 좌우로 이동하면서 사용하면 냉장고 선반 사이의 공간활용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2. 계란 케이스 계란을 한 판씩 사서 큰 수납용기에 넣어두면 꺼내 쓰기가 불편해서 소분해서 냉장보관합니다. 다이소에서 계란 30구를 한 판 그대로 수납하는 용기도 사오긴 했지만 차지하는 면적이 넓어서 사용하지 않는 편이예요. 대신 계란 12구가 들어가는 휴대용 계란 케이스를 애용하고 있...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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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 냉동고 정리에 좋은 수납용기 (내돈내산) / 김치 냉장고 수납정리

작년 9월에 1차로 실리쿡 원통형 수납용기로 냉동고문 포켓 수납정리를 하고, 2차로 정리한 날에는 수납트레이로 냉동고 칸마다 정리했어요. 그로부터 한 달 후에는 같은 업체에서 만든 소분용기를 구입해서 냉동고를 재차 정리하게 되었지요. 모양이 같고 높이만 다른 수납용기들로 정리해보니 통일감이 생겨서 더욱 깔끔해보였습니다. 그런데 서너 달 동안 열심히 냉파하는 사이에 냉동고 정리에 사용했던 소분용기들이 하나 둘 비게 되었어요. 그래서 냉동고 정리용으로 사용했던 수납용기 중의 일부를 김치냉장고 정리에 써보기로 했습니다. 냉장고와 냉동고 겸용의 네모난 수납용기로 냉동고와 김치냉장고 정리한 모습 보여드릴게요. 작년 9월에 실리쿡 원통형 수납용기를 구입해서 냉동고 도어포켓 정리한 모습입니다. 같은 달에 트레이를 구입해서 냉동고 본체 칸마다 정리했어요. 냉동고 도어포켓에 같은 모양의 용기로 정리하고 냉동고 본체 수납정리에 트레이를 사용했더니 전체적인 정리정돈이 잘 된 것 같더군요. 그로부터 한 달 후에 실리쿡에서 냉장고/냉동고 정리용기 10개를 구입했습니다. 4가지 종류의 직사각형 소분용기(깊은2호 2개 + 깊은3호 2개 + 납작2호 2개 + 납작3호 4개) 혼합세트였어요. 먼저 구입했던 트레이에 수납용기를 넣어서 냉동고 칸마다 다시 정리했어요. 적층되는 트레이라서 기울어질 염려가 없고, 수납용기마다 이름을 써서 트레이에 세워서 수납했더니 찾기도...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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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고 정리 / 내돈내산 냉동실정리용기 / 냉장고&냉동고 수납정리에 좋은 실리쿡 소분정리용기 추천

지난달에 냉동고 정리한 글을 두 차례 올린 적 있습니다. 1차 정리한 날에는 실리쿡 원통형 수납용기로 냉동고문 포켓 수납정리를 했고, 2차로 정리한 날에는 정리수납트레이로 냉동고 본체도 칸마다 정리했어요. 이렇게 두 차례 정리를 하면서 같은 종류의 수납정리용기를 사용해보니 전체적으로 통일감이 생기고 더욱 깔끔해보여서 좋았습니다. 그래서 같은 업체에서 만든 소분용기들을 두 차례 구입해서 냉동고를 또 정리하게 되었지요. 3차로 냉동고 정리한 모습 올려보겠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냉동고문 포켓은 지난달 13일에 원통형 수납용기로 정리했고, 오른쪽 냉동고 본체의 칸은 열흘 후에 정리수납트레이를 구입해서 정리했습니다. 냉동고 본체의 칸마다 트레이를 사용한 지는 오래되었지만, 식재료를 트레이에 소분해서 수납할 때는 여러 가지 사이즈의 지퍼백을 많이 사용했어요. 지퍼백에 소분하면 좋은 점도 있지만, 트레이에 차곡차곡 쌓아서 담아야하고 지퍼백들이 섞이다보면 한 눈에 일별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우리 집 주방장인 막내 동생이 냉동고의 식재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소분용기들을 새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크기가 다른 4가지 혼합세트가 주문한 다음날로 배송되었어요. 1차로 구입한 냉동실(냉장고 겸용) 정리용기 4가지 혼합세트는 모두 10개입니다. 모두 직사각형이고 손잡이는 없어요. 깊은2호 2개 + 깊은3호 2개 + 납작2호 2개 + 납작3호 4개 ...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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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수납트레이로 냉동고정리 / 실리쿡 냉동실정리용기 추천

열흘 전쯤에 온라인 몰에서 구입한 원통형 수납용기 세트로 냉동고 포켓 수납정리한 모습을 보여드렸습니다. 가족들은 말할 나위도 없고 제 글을 보신 이웃님들도 좋다고 호평해주셨어요. 냉동고 포켓 수납정리를 하고나니 냉동고 본체의 수납형태가 눈에 거슬려서 조만간 냉동고 본체도 칸마다 수납정리 다시 해야겠다고 말씀드렸었지요. 원통형 수납용기를 샀던 실리쿡 온라인 몰에서 검색한 후에 정리수납트레이 세트상품을 구입했어요. 두 가지 사이즈의 정리수납트레이로 냉동고 깔끔하게 정리한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최근까지 이런 트레이를 사용해서 냉동고 본체를 정리해왔습니다. 이 트레이들은 몇 년 전부터 써온 건데, 정리한 날은 비교적 깔끔한 것처럼 보이지요. 그런데 트레이마다 밑면과 윗면의 사이즈가 달라서 적층이 되지 않았어요. 위에 있는 트레이가 아래 트레이 안으로 빠지면서 균형을 잡지 못하고 기우뚱거리곤 했습니다. 그래서 트레이를 바꿔보기로 했어요. (사진 출처 : 쿠팡 실리쿡 온라인 몰) 실리쿡 온라인 몰에서 판매하는 칸칸 정리수납트레이 사이즈는 6가지인데, 어느 사이즈든지 위로 쌓아올려도 딱 맞게 적층할 수 있다는 게 마음에 들더군요. 주문한 칸칸 트레이 낮은형 세트상품(소 2개, 중 2개)이 다음날 배송되었어요. 낮은형 중 사이즈(cm) : 가로 160 x 세로 43.5 x 높이 12.8 낮은형 소 사이즈(cm) : 가로 11.4 x 세로 43.5...

202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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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고정리 / 냉동고문포켓 수납정리 / 내돈내산 실리쿡 냉동실정리용기 추천

추석 전에 냉장고와 냉동고 정리를 대충이라도 하려고 했는데 둘 중에 하나도 하지 못했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으신 어머니가 저에게 명절 식재료 준비 리스트를 왕창 써주시는 바람에 정리정돈은 아예 물 건너갔지요. 추석 연휴 전에 이미 냉동고문 포켓정리용 수납용기를 사서 깨끗이 씻어서 말려두기까지 했지만 냉동고에 있던 식재료들을 옮겨 담을 겨를이 없었습니다. 어제 새로운 수납용기로 냉동고문 포켓 재정리한 모습 올려볼게요. 작년 7월에 다이소에서 똑같은 크기의 수납용기를 사서 냉동고 포켓 수납정리를 했습니다. 냉동실 포켓에 수납용기를 두 개씩 쌓아서 두면 위에 있던 용기가 떨어지는 일이 생겼는데, 이 다이소 수납용기는 적층형이어서 쌓아올려도 떨어지지 않아서 좋았어요. 그런데 수납용기가 아래 위에 딱 맞게 물려서 쌓아올려 있다 보니 얼어서 잘 떨어지지 않을 때도 있고, 뚜껑도 얼어붙으면 쉽게 열리지 않는다고 우리 집 주방장이 투덜대는 소리를 여러 번 들었습니다. 이 다이소 수납용기는 뚜껑 한 쪽에 캡이 달려서 양념통으로 쓰기로 하고, 대신 온라인 몰에서 구입해서 냉동고 수납용기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쿠팡 실리쿡 온라인 몰) 온라인 몰 여러 곳에서 검색하다가 실리쿡에서 판매하는 세트상품을 구입하게 되었어요. 냉동실문수납용기 특기본세트는 모두 15개인데 3가지 사이즈(특대 5개 + 대 5개 + 중 5개)로 구성되고 세척솔이 딸려 ...

202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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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 재활용 리폼 (주방용) : 쌀보관 / 냉장고&냉동실 수납정리 / 음식물쓰레기통 / 머그컵&종이컵홀더 / 병뚜껑 비닐봉지마개

제가 블로그에 올린 글은 오늘로 1.887개가 됩니다. ‘생활공예와 살림노하우’ 카테고리가 1,340개로 전체 포스팅의 2/3가 넘었네요. 최근에는 주로 살림살이와 식물 기르는 글들을 쓰고 있지만 재활용 리폼에 꽂혔던 기간도 꽤 되는데, 그 중에서도 많이 다룬 소재 중의 하나가 페트병일 것 같습니다. 재활용 리폼한 페트병 종류도 여러 가지(투명페트병, 우유페트병, 식용유페트병, 유색페트병 등)인데, 오늘은 주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투명페트병 재활용만 소개하려고 합니다. 7가지 정도 추려본 투명페트병(생수, 콜라, 사이다, 쥬스 등) 재활용 사례들 올려볼게요. 1. 쌀 보관하기 사이즈가 같은 페트병 뚜껑 두 개와 제일 굵은 십자드라이버를 가져왔습니다. 페트병 뚜껑에 구멍을 넓게 뚫어야 하기 때문에 굵은 드라이버를 가스불에 한참 달궜다가 병뚜껑 가운데를 뚫었어요. 불에 달군 드라이버로 뚫은 구멍을 공구를 사용해서 넓게 뜯어냈어요. 쌀이 빠져나가야 하기 때문에 가장자리만 남기고 구멍을 크게 만드는 게 좋습니다. 본드로 구멍 뚫린 병뚜껑끼리 등을 맞붙였어요. 오른쪽에 있는 건 깔때기용으로 자른 페트병입니다. 등을 맞붙인 두 개의 병뚜껑에 빨간 테이프로도 단단히 감은 후에 깔때기용 페트병 주둥이에 돌려서 막은 겁니다. 통째로 있는 왼쪽의 페트병에 쌀을 담을 거예요. 쌀을 페트병에 옮겨 담을 때 편리하게 쓰려고 갈색 페트병을 잘라서 주...

20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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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 정리 / 냉동실 수납정리에 편리한 수납용기와 정리팁

구정이 가까이 다가와서 식재료 구입할 것도 평소보다 훨씬 많아졌습니다. 명절 식재료를 더 들이기 전에 선행해야할 일 중의 하나는 냉장고와 냉동실 정리라서 며칠 째 마음이 불편했어요. 냉장고는 수시로 정리하는 편이어서 어제는 냉동실 내부 정리만 하기로 했습니다. 사용하기 편리한 냉동고 정리용기와 정리팁 올려볼게요. 냉동실 수납정리용기로 길쭉한 트레이를 쓰는지 오래되었습니다. 폭이 넓은 트레이와 좁은 트레이를 나란히 놓으면 냉동실에 딱 맞게 들어가고, 트레이들을 두 개씩 적층해서 두기도 하지요. 한동안 정리를 안했더니, 트레이에 내용물이 마구 들어가서 울퉁불퉁한 데도 있고, 견출지로 써 붙였는데도 다른데 들어가 있는 것들도 있었어요. 정리정돈 담당인 제가 정리를 했어야하는데, 주방장이 식재료를 꺼내 쓰자마자 바로 정리할 수는 없다보니 한동안 방치하면 냉동실 질서가 무너지기 마련이지요. 주문진에서 사시는 지인께서 10년 넘게 먹거리를 보내주셔서 냉동실에는 일 년 내내 생선이 떨어지는 날이 없고, 냉동실 자리를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것도 생선과 해물이예요. 트레이에 들었던 내용물들을 다 꺼내놓고 보니, 비닐봉지에 소분해서 차곡차곡 넣었던 생선들도 어수선해졌더군요. 게다가 막내 동생이 석 달째 다이어트 중이어서 냉동실 식품들도 줄어들지가 않네요. 오랜만에 트레이를 다 들어내고 보니 예상대로 냉동실 내부가 지저분하게 되었더군요. 냉장고 청소...

202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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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 정리 / 냉동실 정리정돈에 유용한 정리용기와 정리방법

일주일 전에 냉장고 정리수납했던 방법들(페트병, 신문지, 쇼핑백, 바구니, 퍼뉴지퍼백)을 추려서 보여드렸습니다. 냉장고 정리를 하자면 안에 든 내용물을 다 끌어내고 청소부터 한 후에 재정리해야하기 때문에 선뜻 손을 대기가 어려워서 자꾸 미루게 되지요. 냉동실은 냉장고보다 수월한 편이지만, 거기에도 정리정돈용 용기들과 노하우가 필요하더군요. 냉동실 정리한 사례들 중에서 다섯 가지 정도 추려서 올려보겠습니다. 세 가지 사례들이 보이도록 대표사진으로 편집해봤어요. 냉동실 정리에서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것은 지퍼백입니다. 육류는 소분해서 냉동해야 쓰기 편한데, 특히 간 소고기는 미니 지퍼백에 소분해서 두는 게 좋더군요. 새우도 팩으로 사오면 미니 지퍼백에 소분해둡니다. 냉동실 정리용 트레이에 소분한 소고기와 새우를 차곡차곡 넣어두면 깔끔하게 정리도 되고 요리할 때 하나씩 꺼내 쓰면 편리하더군요. 폭이 넓은 냉동실 정리 트레이에 넣을 때는 중형 지퍼백을 사용합니다. 삽겹살을 중형 지퍼백에 넣은 후에 트레이 폭에 맞게 접어서 넣었어요. 코스트코에서 LA갈비를 사오면 대형 지퍼백에 넣은 후에 절반 접으면 폭이 좁은 트레이에 넣기 좋더군요. 매번 소분하는 게 번거롭긴 해도 식재료들을 뭉치로 얼려버리면 요리할 때마다 난감하고, 울퉁불퉁해서 정리정돈하기도 어렵습니다. 다진 마늘도 냉동실에 보관하려고 중형 지퍼백에 소분합니다. 소분한 다진 마늘 지퍼백...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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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 정리용기 : 다이소 추천템 / 냉동실&냉장고&도어포켓 정리에 편리한 수납정리용 주방용품

장마철에 비가 그친 날이면 더욱 무덥고 습해서 불쾌지수가 높아집니다. 어딘가 정리라도 해야 기분이 밝아질 것 같아서 냉동실 포켓을 재정리하기로 했어요. 얼마 전에 막내 동생이 다이소에서 사온 수납용기들이 대기 중이었거든요. 두 가지 종류의 수납용기들로 냉동실 포켓을 깔끔하게 정리한 어제의 살림일기 보여드립니다. 가로 10cm, 세로 7.5cm, 높이 9cm쯤 되는 수납용기입니다. 뚜껑 한쪽에 젖힐 수 있는 캡이 달려서 양념통으로 써도 좋을 것 같아요. 냉동실 포켓에 수납용기 두 개를 쌓아서 두면 위에 두었던 게 밖으로 떨어지고, 길쭉한 수납용기를 쓰면 꺼내 쓰기가 불편했지요. 냉동실 포켓정리가 늘 마음에 안 들어서 검색하다가 다이소에서 딱 좋은 용기를 찾았어요. 쌓아올려도 두 개가 딱 물려서 위의 용기가 떨어질 염려가 없습니다. 동생이 사온 수납용기 열 개를 깨끗이 닦았어요. 페트병이나 우유팩을 잘라서 냉동실 포켓 수납용기로 써왔어요. 작은 지퍼백에 식재료를 넣어서 페트병에 담아두곤 했는데, 밑에 있는 걸 쓰자면 모두 꺼내야하고, 비닐봉지나 지퍼백들을 페트병 안에 쑤셔 넣기 때문에 모양도 좋지 않았지요. 포켓에서 얼려있던 식재료들을 꺼내서 차근차근 재정리하기로 했어요. 썰어서 얼린 청양고추를 한 통에 담고, 적고추와 실고추도 한 통에 담았습니다. 각각 뚜껑을 덮어서 한 쪽에 두었어요. 엄니께서 마침 나와 보시더니 잔 새우와 멸치가루도...

202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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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퍼백 다용도로 사용하는 살림팁 / 살림일기

어제 둘째동생이 조카들 데리고 오면서 몇 가지 먹거리들과 함께 리폼할 때 쓰라고 병들도 몇 개 가져왔습니다. 동생이 돌아갈 때 답례로 보내느라고 크고 작은 지퍼백들을 꺼냈었지요. 밤에 포스팅할 걸 새로 만들려다가 지퍼백 생각이 나서, 지금까지 지퍼백을 사용했던 사례들을 찾아서 정리했어요. 정리하는 도중에 생각나는 게 있어서 추가해서 붙이기도 했습니다. 지퍼백 사용하는 살림팁 보여드릴게요. 두 가지 사례를 골라서 편집했습니다. 지퍼백을 사용하는 빈도수는 아무래도 주방이 제일 많은데, 주로 음식물을 소분해서 보관할 때 사용하게 되지요. 해마다 마늘을 갈아서 보관할 때는 중형 사이즈의 지퍼백에 나눕니다. 마늘을 지퍼백에 넣어서 반듯이 얼리면 냉동고 포켓에 넣어두고 쓰기 좋아요. 다진 고기를 사오면 언제나 미니지퍼백에 소분해서 냉동고에 두곤 합니다. 미니지퍼백에 새우를 소분해두면 음식에 조금씩 넣을 때 편리하더군요. 소분해서 지퍼백에 넣은 다진고기와 새우를 수납박스에 담아서 냉동고로 보냅니다. 막내 동생이 바나나를 샀다가 다 먹지 못하고 남으면 지퍼백에 넣어서 얼렸다가 다이어트용 음식 만들 때 넣더군요. 고구마가 상할까봐 걱정될 때, 잘게 썰어 지퍼백에 소분해서 얼려서 보관합니다. 고구마를 쌀 위에 얹어서 밥을 하면 고구마밥을 먹을 수 있어 좋더군요. 이따금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면 간식거리로도 좋습니다. 소창행주나 찜기용 면보들을 살균소독할 ...

20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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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마늘 갈아서 오래 보관하기 / 살림일기

어제는 주말이라 막내 동생이 집에 있어서 미루던 일 하나를 하기로 했습니다. 다용도실에 두었던 마늘이 말라붙어서 얼른 갈아 보관해야할 지경이 되었어요. 동생 시켜먹으려고 벼르던 게 아니고 제게 마늘 앨러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마늘 까는 것만 동생이 하고 기계로 가는 건 엄니가 하시기로. 저는 필요한 도구들과 그릇들 대령하고, 정리하고, 설거지하고, 사진도 찍어가며, 놀고 있었던 게 아닙니다. 그리고 중요한 팁이 될 만한 한 가지는 제가 했다는 걸 보시게 될 거예요. ㅎ 그럼 어제의 살림일기 보여드릴게요. 왼쪽 사진에 있던 걸 오른쪽 사진에 보이는 모습으로 바꾼 작업이었어요. 작년에 마늘 사가지고 다용도실 철제 앵글 꼭대기에다 매달아놓고, 주방장인 동생이 통마늘 필요할 때마다 빼서 썼습니다. 그 전에 갈아서 냉동고에 두었던 마늘을 다 썼기 때문에, 더 미루지 말고 새로 마늘을 갈아야 할 때가 온 거지요. 다용도실에 걸려있던 마늘들을 모두 가져왔습니다. 예쁜 손 관리하느라고 비닐장갑 끼고 동생이 마늘을 까기 시작했지요. 엄니가 도와주시겠다 해도 마다하고 끝까지 마늘 까기 미션 완수했어요. 통마늘로 쓸 건 따로 남겨두고요. 쪼글쪼글 말라서 잘 까지지 않는 마늘은 전자레인지에 슬쩍 돌려서 까야 하는데 이건 그럴 정도가 아니라서 그냥 물에 담가서 두 시간 불렸어요. 동생이 마늘껍질을 벗기면서 안 까진다고 툴툴대는 소리가 점점 커지더군요. 물에...

202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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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박스와 지퍼백으로 냉동실정리

지난 3일에 냉장고를 정리수납한 살림일기를 올린 적 있습니다. 그 때 냉장고 옆에 있는 냉동실은 투명냉동고로 여기고, 냉장고만 약식으로 정리했던 기억이 납니다. 며칠 째 속이 안 좋아서 고생하다가 어제 오전에는 병원에 가서 위내시경까지 받고 왔기 때문에 오후 늦게까지도 골골하는 중이었지요. 그런데 주문진에 사시는 지인께서 밭에서 기르신 야채들과 김치까지 담그셔서 한 살림 보내주셨답니다. 게다가 동생이 코스트코에서 사온 육류와 새우도 딤채 안에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정리를 해야 했지요. 이번에는 냉장고를 투명한 걸로 치고 육류와 생선을 보관하는 냉동실 일부만 정리하게 되었답니다. 제가 정리한 과정 보여드릴게요. 냉동실 한 칸에 세로로 두 개씩 들어가는 길쭉한 투명 플라스틱 박스들을 깨끗이 닦아서 엎어 놓았어요. 우리 집에서는 햄벅 스테이크나 동그랑땡 전을 자주 만드는 편이라서 다진 고기를 사다 냉동해두곤 합니다. 육류를 소분해서 냉동할 때에는 미니 지퍼백과 중형 지퍼백을 가장 많이 사용하곤 하지요. 왜냐하면 플라스틱 박스 안에 차곡차곡 집어넣어야 수납효과도 좋고 꺼내서 사용하기도 편리하거든요. 일단 미니 지퍼백에 다진고기를 넣어서 판판하게 만들어 둡니다. 플라스틱 박스 안에 이렇게 집어넣으려는 거지요. 소분한 미니 지퍼백이 열 개네요. 플라스틱 박스에 넣어 보았더니 박스 안에 여분이 많이 생깁니다. 다진고기를 넣고 남은 플라스틱 박스에...

201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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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마늘 & 묵은 마늘 보관하는 살림팁

지난 주말에 인터넷으로 주문했던 햇마늘을 택배로 받았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어머니와 재래시장 가서 마늘을 직접 보고 골라서 샀었지만 그럴 형편이 안 되다 보니 제가 또 인터넷에서 주문했지요. 그런데 작년 이맘 때 사서 먹다가 조금 남은 쪽마늘이 초췌한 모습으로 다용도실 봉에 매달려 있었답니다. 대부분의 마늘은 갈아서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요리할 때 빼서 쓰곤 하지만 가끔씩 통마늘이 필요할 때도 있어서 일부만 매달아두고 썼던 거지요. 껍질을 벗겨봤더니 수분이 다 빠져서 쪼그랑 마늘로 늙어버렸더군요. 수분케어든 뭐든 받아봐야 아무런 효과가 없을 듯한 상태여서 바로 갈아서 구제조치 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햇마늘과 햇양파를 나누어 보관한 사례와 쪼그라든 묵은 마늘을 요리하기 좋게 보관한 살림팁을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5kg짜리 특대 마늘 망 두 개와 꽤 많아보이는 햇양파 망이 한 상자에 담겨왔어요. 5kg짜리 마늘 망태기 두 개 꺼냈더니 힘에 겨워 정신줄이 풀렸는지 햇양파도 1kg짜리 두 개 추가 주문했던 사실을 까맣게 잊고, 상자바닥에 반듯하게 드러누운 때깔 좋은 햇양파들이 덤으로 딸려온 건 줄 알았답니다. 인심도 좋지, 웬 양파를! 손도 크지, 이렇게나 많이! 지가 주문하고 지가 모르는데 남 칭찬하는 사이에 자작멍텅구리로 전락하는 줄을 지가 어떻게 알겠어요. CT라도 또 찍어봐야 하나 . . . 증세가 심상치 않노라고 자가진단해가면...

201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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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를 오래 보관하는 세 가지 방법과 맛있게 먹는 초간단 레시피

며칠 전에 지인이 고구마를 한 박스 보내주셨습니다. 어머니가 식이요법을 하시는데 특히 칼륨수치가 높은 감자와 고구마는 금하는 음식이다 보니 다른 식구들 식단에도 눈치 보면서 올려야하는 상황이예요. 그래서 이 고구마를 오래 보관하면서 간간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궁리하다가 세 가지 보관방법을 찾았습니다. 그 살림꿀팁을 지금 바로 보여드릴게요. 지인이 보내주신 고구마들 때깔이 아주 좋습니다. 송곳으로 고구마 박스 옆구리에 구멍을 뚫기 시작했어요. 통풍이 잘되도록 굵은 십자드라이버로 구멍을 넓혔지요. 신문지에 고구마를 하나씩 따로 따로 쌌습니다. 신문지에 싼 고구마들을 고구마 박스에 넣었지요. 드라이버로 뚫었던 구멍들이 기세가 등등한 거로 봐서 통풍이 잘 될 것 같네요. 박스 뚜껑은 꼭 닫지 않아야 하고요. 이렇게 박스에 넣어두는 게 고구마를 보관하는 첫 번째 방법입니다. 두 번째 보관방법은 하나씩 신문지에 싼 고구마를 양파망에 넣어서 매다는 겁니다. 이번에는 고구마를 좀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세 번째 방법입니다. 신문지로 싸서 박스에 넣지 않고 따로 빼두었던 고구마를 손가락 굵기로 썰었어요. 썰어놓은 고구마를 에어프라이기에 넣고 3~4분 정도만 익힙니다. 약간 익히는 듯 해야지 바로 먹을 때처럼 완전히 익히지 않아야하는 게 중요하지요. 에어프라이기에서 슬쩍 익힌 고구마를 쟁반이나 채반에 깔아서 열기를 식히면서 약간 말립...

2019.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