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눈셀프시공
37202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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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줄눈 / 타일줄눈보수제와 매직블럭으로 현관바닥타일 셀프줄눈시공

최근에 안과에 다녀온 후로 눈 관리를 하느라고 컴퓨터와 핸드폰에 붙어있는 시간을 대폭 줄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포스팅 작업도 징검다리를 건너고, 이웃님들께서 올리는 새 글도 제 때 제 때 보지 못하고 있네요. 그렇다고 마냥 빈둥거릴 수는 없어서 어제는 눈보다 손을 더 쓰는 일을 찾아서 잠깐 해보기로 했어요. 지난 4월에 타일줄눈보수제를 구입해서 공용욕실 바닥타일을 셀프로 보수하고, 9월에 한 번 더 셀프시공한 글을 올린 적 있습니다. 줄눈 오염이 심해서 보수작업을 벼르고 있던 현관바닥 줄눈을 손보고 식물도 바꿔준 어제의 살림일기 보여드릴게요. 셀프시공에 사용한 타일줄눈보수제와 매직블럭, 깨끗해진 현관 모습을 편집해서 먼저 보여드립니다. 현관바닥은 거의 날마다 닦는데도 줄눈 오염은 갈수록 심해졌습니다. 지난 4월에 애정이웃인 웰컴사장님의 글을 보고 구입했던 타일줄눈보수제입니다. 1리터짜리인데 값도 저렴하고 오래 두고 쓸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제품이예요. 지난 9월에 욕실바닥을 셀프시공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원액을 햇반그릇에 조금 따르고 동생이 주었던 화장용 붓을 가져왔어요. 혼자서 작업하면서 동영상을 찍을 수 없어서 붓을 햇반그릇에 걸쳐놓고 원액을 줄눈에 바르는 모습을 대치했습니다. 원액을 바르고 잠깐 두었다가 물로 씻어내면 되니 셀프줄눈시공으로는 가장 간편한 방법이네요. 보수제 통에 적혀있는 사용설명서에서는 원액을 바른 후에 5~10분...

202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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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줄눈시공 / 타일줄눈보수제와 매직블럭으로 욕실타일 줄눈시공

거의 두 달째 살림살이를 돌보지 않았더니 집안 곳곳이 말이 아닙니다. 욕실 청소는 막내 동생이 꾸준히 해주고 있어도 타일의 줄눈이 더러워져서 눈엣가시였어요. 이석증이 점차 나아지고 있지만 무리하지 않아야 해서, 공용 욕실 바닥의 줄눈만 손보기로 했습니다. 어제 욕실타일줄눈 셀프로 보수한 과정 올려볼게요. 어제 사용했던 두 가지, 타일줄눈보수제와 매직블럭을 편집했어요. 지난 4월에 셀프줄눈시공한 후에 몇 달 지났더니 바닥 줄눈이 오염되어 청소 솔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이 줄눈보수제는 애정이웃 웰컴사장님께서 사용하신 걸 보고 구입했던 거예요. 줄눈을 셀프시공하려면 매지를 긁어내는 작업부터 해야 하고, 긁어내다가 구멍이 생기는 경우에는 타일 메꾸기로 메꾸는 작업도 해야 해서 꽤 번거롭습니다. 그런데 1리터짜리 이 세척제는 붓으로 발라주기만 하면 되니 작업도 간편하고 저렴한데다가 오래 두고 쓸 수 있어서 좋더군요. 구입할 때 따라왔던 붓이 제법 커서 좁은 줄눈에 사용하기에 적당해보이지 않았지만, 당시에는 그냥 사용해 봤었지요. 어제는 물감용 작은 붓으로 바꿔보고 싶었지만 수납박스들 들어내서 찾는 건 아직 무리한 일일 것 같더군요. 결국 막내 동생이 쓰는 화장용 붓 중에서 하나를 얻어왔습니다. 햇반그릇에 원액을 조금 따르고 화장붓으로 줄눈에 발라주었어요. 세척제 통에 적혀 있는 사용설명에 보면, 원액을 바른 후에 5~10 분 두었다가 수...

202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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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줄눈시공 / 타일줄눈세척제로 욕실 바닥 줄눈청소

두 달 전쯤 애정이웃이신 웰컴사장님께서 셀프로 줄눈시공하신 글을 올리신 적 있습니다. 그 때 쓰신 줄눈 세척제가 신박해보여서 구매했었는데, 건강문제로 계속 미루어왔어요. 그런데 이 줄눈 세척제는 크게 힘을 뺄 것도 없이 간편하게 작업할 수 있는 거라서 어제 오후에 욕실 타일에 시도해봤습니다. 어제의 살림일기 보여드립니다. 재작년에 베이킹소다와 치약 혼합액을 만들어서 주방 대리석 한 쪽 줄눈 일부만 발라본 적 있습니다. 반나절쯤 지나서 닦았더니 이렇게 효과가 있었어요. 베이킹소다와 치약으로 줄눈 청소가 되는지만 알아보고 엄두가 안 나서 더 이상의 줄눈은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이웃님 따라서 내돈내산으로 구매했던 줄눈세척제입니다. 1리터짜리여서 용기가 크지 않고 값도 저렴합니다. 붓이 하나 딸려왔는데, 도배나 페인트칠용처럼 커 보입니다. 이렇게 큰 걸로 좁은 줄눈을 어떻게 바르라는 건지 살짝 걱정도 되었지만, 일단 해봐야 알겠더군요. 욕실 타일은 계속 닦기 때문에 언뜻 보면 괜찮아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깨끗하지 않습니다. 햇반그릇에 원액을 조금만 따랐습니다. 한 손으로 찍을 수가 없어서 붓을 통에 기대어놓고 찍었어요. 아무튼 줄눈을 따라 붓으로 발라주기만 하면 됩니다. 줄눈시공을 셀프로 하자면 용액을 바르기 전에 매지를 긁어내는 작업부터 해야 하고, 긁어내다가 구멍이 나면 타일 메꾸기로 메꿔줘야 합니다. 그런데 이 세척제는 그냥 붓으로 ...

20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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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세제로 헤어브러시와 머리빗 & 줄눈 세척하기

어제는 가벼운 봄비가 내려서인지 화창한 봄날보다 마음이 차분해졌지요. 그렇지만 집안 곳곳에 배어있던 냄새들에 예민해져서 여기 저기 킁킁거리며 돌아봤습니다. 특히 주방싱크대와 조리대 상판에서 복합적인 냄새가 나서 베이킹소다로 일차 닦고, 좋아하지 않는 식초물로도 닦았어요. 그러고 나서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넣으려다가, 더 해볼 게 떠올랐어요. 전에는 헤어브러시를 세척할 때 샴푸에 담갔다가 칫솔로 문질렀는데, 다음에는 다른 방법으로 해볼 거라고 생각해 둔 게 있었거든요. 그리고 베이킹소다와 치약으로 줄눈도 깨끗해지는지 알아봤습니다. 지금부터 두 가지 검증 사례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헤어브러시와 머리빗들은 한 개씩 따로따로 닦기보다는 날 잡아서 한꺼번에 해야 합니다. 먼저 빗마다 굵은 실핀으로 사이사이에 끼어있는 머리카락을 제거합니다. 우드 사각쿠션 브러시는 가시롤 사이 틈새가 넓어서 머리카락을 제거하기가 쉽네요. 세숫대야에 베이킹소다를 한 스푼 넣었어요. 그리고 가족들이 안 좋아해서 청소용으로만 쓰는 치약도 한 스푼 넣고 온수로 풀었습니다. 모든 빗을 한꺼번에 집어넣었어요. 우드 브러시는 가시롤만 용액에 닿도록 엎어놓았습니다. 10분쯤 뒤에 일차 손으로 헤어브러시들을 주무르고 비볐더니 벌써 물이 거멓게 변하네요. 여기서부터는 이번에 새로 추가한 2단계 세척법입니다. 물 주걱에 온수를 반 이상 넣고 샴푸와 식초를 각각 1/3컵씩 넣...

2019.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