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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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추천템 : 냉장고, 냉동고, 다용도실 정리 & 식재료 보관에 좋은 수납용기 5가지 / 가성비 좋은 정리수납 주방용품

냉장고와 냉동실은 정리한 날만 깔끔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또 다시 혼란스러워지곤 합니다. 그렇지만 수납용기를 잘 만나면 그나마 정리하기가 수월해지지요. 다이소에서 냉장고와 냉동고 정리용으로 구입한 몇 가지 수납용기들이 자리를 많이 차지 않아서 공간효율성도 좋더군요. 그리고 팬트리나 다용도실에 식재료 보관할 때 좋은 저장용기 역시 가성비가 좋고 실용적이예요. 냉장고, 냉동고, 팬트리 등 수납정리에 좋은 다이소 추천템 5가지 소개하겠습니다. 다섯 가지 다이소 수납용기들 중에서 두 개를 편집해서 먼저 보여드립니다. 1. 냉장고 정리바구니 납작한 냉장고 정리바구니입니다. 가로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서 냉장고 공간에 맞게 사용할 수 있어요. 최소 길이는 20.5cm, 최대 길이는 28.7cm입니다. 냉장고 선반에 바구니 양쪽 부분을 끼우면 됩니다. 자주 먹는 크래미를 소분해서 바구니에 넣어두니 꺼내 쓰기 편리하네요. 용도에 맞게 길이를 조절해서 원하는 위치에 쉽게 설치할 수 있고 좌우로 이동하면서 사용하면 냉장고 선반 사이의 공간활용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2. 계란 케이스 계란을 한 판씩 사서 큰 수납용기에 넣어두면 꺼내 쓰기가 불편해서 소분해서 냉장보관합니다. 다이소에서 계란 30구를 한 판 그대로 수납하는 용기도 사오긴 했지만 차지하는 면적이 넓어서 사용하지 않는 편이예요. 대신 계란 12구가 들어가는 휴대용 계란 케이스를 애용하고 있...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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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고 정리 / 내돈내산 냉동실정리용기 / 냉장고&냉동고 수납정리에 좋은 실리쿡 소분정리용기 추천

지난달에 냉동고 정리한 글을 두 차례 올린 적 있습니다. 1차 정리한 날에는 실리쿡 원통형 수납용기로 냉동고문 포켓 수납정리를 했고, 2차로 정리한 날에는 정리수납트레이로 냉동고 본체도 칸마다 정리했어요. 이렇게 두 차례 정리를 하면서 같은 종류의 수납정리용기를 사용해보니 전체적으로 통일감이 생기고 더욱 깔끔해보여서 좋았습니다. 그래서 같은 업체에서 만든 소분용기들을 두 차례 구입해서 냉동고를 또 정리하게 되었지요. 3차로 냉동고 정리한 모습 올려보겠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냉동고문 포켓은 지난달 13일에 원통형 수납용기로 정리했고, 오른쪽 냉동고 본체의 칸은 열흘 후에 정리수납트레이를 구입해서 정리했습니다. 냉동고 본체의 칸마다 트레이를 사용한 지는 오래되었지만, 식재료를 트레이에 소분해서 수납할 때는 여러 가지 사이즈의 지퍼백을 많이 사용했어요. 지퍼백에 소분하면 좋은 점도 있지만, 트레이에 차곡차곡 쌓아서 담아야하고 지퍼백들이 섞이다보면 한 눈에 일별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우리 집 주방장인 막내 동생이 냉동고의 식재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소분용기들을 새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크기가 다른 4가지 혼합세트가 주문한 다음날로 배송되었어요. 1차로 구입한 냉동실(냉장고 겸용) 정리용기 4가지 혼합세트는 모두 10개입니다. 모두 직사각형이고 손잡이는 없어요. 깊은2호 2개 + 깊은3호 2개 + 납작2호 2개 + 납작3호 4개 ...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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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수납트레이로 냉동고정리 / 실리쿡 냉동실정리용기 추천

열흘 전쯤에 온라인 몰에서 구입한 원통형 수납용기 세트로 냉동고 포켓 수납정리한 모습을 보여드렸습니다. 가족들은 말할 나위도 없고 제 글을 보신 이웃님들도 좋다고 호평해주셨어요. 냉동고 포켓 수납정리를 하고나니 냉동고 본체의 수납형태가 눈에 거슬려서 조만간 냉동고 본체도 칸마다 수납정리 다시 해야겠다고 말씀드렸었지요. 원통형 수납용기를 샀던 실리쿡 온라인 몰에서 검색한 후에 정리수납트레이 세트상품을 구입했어요. 두 가지 사이즈의 정리수납트레이로 냉동고 깔끔하게 정리한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최근까지 이런 트레이를 사용해서 냉동고 본체를 정리해왔습니다. 이 트레이들은 몇 년 전부터 써온 건데, 정리한 날은 비교적 깔끔한 것처럼 보이지요. 그런데 트레이마다 밑면과 윗면의 사이즈가 달라서 적층이 되지 않았어요. 위에 있는 트레이가 아래 트레이 안으로 빠지면서 균형을 잡지 못하고 기우뚱거리곤 했습니다. 그래서 트레이를 바꿔보기로 했어요. (사진 출처 : 쿠팡 실리쿡 온라인 몰) 실리쿡 온라인 몰에서 판매하는 칸칸 정리수납트레이 사이즈는 6가지인데, 어느 사이즈든지 위로 쌓아올려도 딱 맞게 적층할 수 있다는 게 마음에 들더군요. 주문한 칸칸 트레이 낮은형 세트상품(소 2개, 중 2개)이 다음날 배송되었어요. 낮은형 중 사이즈(cm) : 가로 160 x 세로 43.5 x 높이 12.8 낮은형 소 사이즈(cm) : 가로 11.4 x 세로 43.5...

202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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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고정리 / 냉동고문포켓 수납정리 / 내돈내산 실리쿡 냉동실정리용기 추천

추석 전에 냉장고와 냉동고 정리를 대충이라도 하려고 했는데 둘 중에 하나도 하지 못했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으신 어머니가 저에게 명절 식재료 준비 리스트를 왕창 써주시는 바람에 정리정돈은 아예 물 건너갔지요. 추석 연휴 전에 이미 냉동고문 포켓정리용 수납용기를 사서 깨끗이 씻어서 말려두기까지 했지만 냉동고에 있던 식재료들을 옮겨 담을 겨를이 없었습니다. 어제 새로운 수납용기로 냉동고문 포켓 재정리한 모습 올려볼게요. 작년 7월에 다이소에서 똑같은 크기의 수납용기를 사서 냉동고 포켓 수납정리를 했습니다. 냉동실 포켓에 수납용기를 두 개씩 쌓아서 두면 위에 있던 용기가 떨어지는 일이 생겼는데, 이 다이소 수납용기는 적층형이어서 쌓아올려도 떨어지지 않아서 좋았어요. 그런데 수납용기가 아래 위에 딱 맞게 물려서 쌓아올려 있다 보니 얼어서 잘 떨어지지 않을 때도 있고, 뚜껑도 얼어붙으면 쉽게 열리지 않는다고 우리 집 주방장이 투덜대는 소리를 여러 번 들었습니다. 이 다이소 수납용기는 뚜껑 한 쪽에 캡이 달려서 양념통으로 쓰기로 하고, 대신 온라인 몰에서 구입해서 냉동고 수납용기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쿠팡 실리쿡 온라인 몰) 온라인 몰 여러 곳에서 검색하다가 실리쿡에서 판매하는 세트상품을 구입하게 되었어요. 냉동실문수납용기 특기본세트는 모두 15개인데 3가지 사이즈(특대 5개 + 대 5개 + 중 5개)로 구성되고 세척솔이 딸려 ...

202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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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 정리 / 냉동실 수납정리에 편리한 수납용기와 정리팁

구정이 가까이 다가와서 식재료 구입할 것도 평소보다 훨씬 많아졌습니다. 명절 식재료를 더 들이기 전에 선행해야할 일 중의 하나는 냉장고와 냉동실 정리라서 며칠 째 마음이 불편했어요. 냉장고는 수시로 정리하는 편이어서 어제는 냉동실 내부 정리만 하기로 했습니다. 사용하기 편리한 냉동고 정리용기와 정리팁 올려볼게요. 냉동실 수납정리용기로 길쭉한 트레이를 쓰는지 오래되었습니다. 폭이 넓은 트레이와 좁은 트레이를 나란히 놓으면 냉동실에 딱 맞게 들어가고, 트레이들을 두 개씩 적층해서 두기도 하지요. 한동안 정리를 안했더니, 트레이에 내용물이 마구 들어가서 울퉁불퉁한 데도 있고, 견출지로 써 붙였는데도 다른데 들어가 있는 것들도 있었어요. 정리정돈 담당인 제가 정리를 했어야하는데, 주방장이 식재료를 꺼내 쓰자마자 바로 정리할 수는 없다보니 한동안 방치하면 냉동실 질서가 무너지기 마련이지요. 주문진에서 사시는 지인께서 10년 넘게 먹거리를 보내주셔서 냉동실에는 일 년 내내 생선이 떨어지는 날이 없고, 냉동실 자리를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것도 생선과 해물이예요. 트레이에 들었던 내용물들을 다 꺼내놓고 보니, 비닐봉지에 소분해서 차곡차곡 넣었던 생선들도 어수선해졌더군요. 게다가 막내 동생이 석 달째 다이어트 중이어서 냉동실 식품들도 줄어들지가 않네요. 오랜만에 트레이를 다 들어내고 보니 예상대로 냉동실 내부가 지저분하게 되었더군요. 냉장고 청소...

202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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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마늘 만들기 & 냉동실정리 보관법 / 내돈내산 마늘다지기(멀티다지기)

매년 1년 치 마늘을 한꺼번에 많이 사면 보관이 어려워서 두어 차례 나누어서 구입합니다. 날이 선선할 때는 통마늘을 망에 넣어서 매달아두어도 되지만, 오래 두면 쪼그라들어서 쭉쟁이가 되기 쉬워요. 통마늘도 필요하기 때문에 모두 다져서 냉동실에 보관할 수도 없지요. 지난주에 냉동실을 살펴보다보니 포켓에 넣어둔 다진마늘이 얼마 남지 않아서 새로 만들어서 비축해야겠더군요. 마늘이야 모자라면 동네 마트에서라도 사올 수 있는데, 다진마늘 만들 때마다 문제가 되는 건 마늘다지기였습니다. 오래 전에 미국에서 쓰다가 가져온 거라서 변압기를 대동해야하고 용량이 작아서 여러 차례 갈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거든요. 마늘을 저 혼자서 갈았다면 그대로 썼을 지도 모르지만, 가족들이 저의 이석증을 염려해서 대신 하겠다고 해서 멀티다지기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어제 엄니와 막내 동생이 저를 대신해서 다진마늘 만든 과정 올려볼게요. 저는 또 옆에서 사진만 찍어서 민망하기 짝이 없네요. 마늘다지기를 사용해서 마늘을 갈고 지퍼백에 소분한 과정 사진 두 장을 편집했습니다. 통마늘을 보관할 때는 양파망에 넣어서 다용도실에 매달아두곤합니다. 마늘을 쪽쪽이 가른 후에 칼로 마늘 꼭지부분을 잘랐어요. 커피포트로 끓인 미지근한 물에 마늘을 껍질째 담가서 불렸습니다. 마늘을 두 시간 쯤 불렸다가 동생이 빳빳한 실리콘 수세미로 비벼봤는데, 껍질이 쉽게 벗겨지지는 않았어요. 제가 해...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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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 정리 / 냉동실 정리정돈에 유용한 정리용기와 정리방법

일주일 전에 냉장고 정리수납했던 방법들(페트병, 신문지, 쇼핑백, 바구니, 퍼뉴지퍼백)을 추려서 보여드렸습니다. 냉장고 정리를 하자면 안에 든 내용물을 다 끌어내고 청소부터 한 후에 재정리해야하기 때문에 선뜻 손을 대기가 어려워서 자꾸 미루게 되지요. 냉동실은 냉장고보다 수월한 편이지만, 거기에도 정리정돈용 용기들과 노하우가 필요하더군요. 냉동실 정리한 사례들 중에서 다섯 가지 정도 추려서 올려보겠습니다. 세 가지 사례들이 보이도록 대표사진으로 편집해봤어요. 냉동실 정리에서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것은 지퍼백입니다. 육류는 소분해서 냉동해야 쓰기 편한데, 특히 간 소고기는 미니 지퍼백에 소분해서 두는 게 좋더군요. 새우도 팩으로 사오면 미니 지퍼백에 소분해둡니다. 냉동실 정리용 트레이에 소분한 소고기와 새우를 차곡차곡 넣어두면 깔끔하게 정리도 되고 요리할 때 하나씩 꺼내 쓰면 편리하더군요. 폭이 넓은 냉동실 정리 트레이에 넣을 때는 중형 지퍼백을 사용합니다. 삽겹살을 중형 지퍼백에 넣은 후에 트레이 폭에 맞게 접어서 넣었어요. 코스트코에서 LA갈비를 사오면 대형 지퍼백에 넣은 후에 절반 접으면 폭이 좁은 트레이에 넣기 좋더군요. 매번 소분하는 게 번거롭긴 해도 식재료들을 뭉치로 얼려버리면 요리할 때마다 난감하고, 울퉁불퉁해서 정리정돈하기도 어렵습니다. 다진 마늘도 냉동실에 보관하려고 중형 지퍼백에 소분합니다. 소분한 다진 마늘 지퍼백...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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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 정리용기 : 다이소 추천템 / 냉동실&냉장고&도어포켓 정리에 편리한 수납정리용 주방용품

장마철에 비가 그친 날이면 더욱 무덥고 습해서 불쾌지수가 높아집니다. 어딘가 정리라도 해야 기분이 밝아질 것 같아서 냉동실 포켓을 재정리하기로 했어요. 얼마 전에 막내 동생이 다이소에서 사온 수납용기들이 대기 중이었거든요. 두 가지 종류의 수납용기들로 냉동실 포켓을 깔끔하게 정리한 어제의 살림일기 보여드립니다. 가로 10cm, 세로 7.5cm, 높이 9cm쯤 되는 수납용기입니다. 뚜껑 한쪽에 젖힐 수 있는 캡이 달려서 양념통으로 써도 좋을 것 같아요. 냉동실 포켓에 수납용기 두 개를 쌓아서 두면 위에 두었던 게 밖으로 떨어지고, 길쭉한 수납용기를 쓰면 꺼내 쓰기가 불편했지요. 냉동실 포켓정리가 늘 마음에 안 들어서 검색하다가 다이소에서 딱 좋은 용기를 찾았어요. 쌓아올려도 두 개가 딱 물려서 위의 용기가 떨어질 염려가 없습니다. 동생이 사온 수납용기 열 개를 깨끗이 닦았어요. 페트병이나 우유팩을 잘라서 냉동실 포켓 수납용기로 써왔어요. 작은 지퍼백에 식재료를 넣어서 페트병에 담아두곤 했는데, 밑에 있는 걸 쓰자면 모두 꺼내야하고, 비닐봉지나 지퍼백들을 페트병 안에 쑤셔 넣기 때문에 모양도 좋지 않았지요. 포켓에서 얼려있던 식재료들을 꺼내서 차근차근 재정리하기로 했어요. 썰어서 얼린 청양고추를 한 통에 담고, 적고추와 실고추도 한 통에 담았습니다. 각각 뚜껑을 덮어서 한 쪽에 두었어요. 엄니께서 마침 나와 보시더니 잔 새우와 멸치가루도...

202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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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박스와 지퍼백으로 냉동실정리

지난 3일에 냉장고를 정리수납한 살림일기를 올린 적 있습니다. 그 때 냉장고 옆에 있는 냉동실은 투명냉동고로 여기고, 냉장고만 약식으로 정리했던 기억이 납니다. 며칠 째 속이 안 좋아서 고생하다가 어제 오전에는 병원에 가서 위내시경까지 받고 왔기 때문에 오후 늦게까지도 골골하는 중이었지요. 그런데 주문진에 사시는 지인께서 밭에서 기르신 야채들과 김치까지 담그셔서 한 살림 보내주셨답니다. 게다가 동생이 코스트코에서 사온 육류와 새우도 딤채 안에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정리를 해야 했지요. 이번에는 냉장고를 투명한 걸로 치고 육류와 생선을 보관하는 냉동실 일부만 정리하게 되었답니다. 제가 정리한 과정 보여드릴게요. 냉동실 한 칸에 세로로 두 개씩 들어가는 길쭉한 투명 플라스틱 박스들을 깨끗이 닦아서 엎어 놓았어요. 우리 집에서는 햄벅 스테이크나 동그랑땡 전을 자주 만드는 편이라서 다진 고기를 사다 냉동해두곤 합니다. 육류를 소분해서 냉동할 때에는 미니 지퍼백과 중형 지퍼백을 가장 많이 사용하곤 하지요. 왜냐하면 플라스틱 박스 안에 차곡차곡 집어넣어야 수납효과도 좋고 꺼내서 사용하기도 편리하거든요. 일단 미니 지퍼백에 다진고기를 넣어서 판판하게 만들어 둡니다. 플라스틱 박스 안에 이렇게 집어넣으려는 거지요. 소분한 미니 지퍼백이 열 개네요. 플라스틱 박스에 넣어 보았더니 박스 안에 여분이 많이 생깁니다. 다진고기를 넣고 남은 플라스틱 박스에...

201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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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정리수납한 살림일기 / 냉장고정리 살림팁

최근에 제가 심신이 골골한 탓에 정리정돈을 제대로 못해서 집안 꼴이 어수선해졌습니다. 팔팔한 기력으로 회복된 건 아니라서 어디 한 군데만 치워야지 생각했지요. 그러다가 한 군데 찍은 곳이 어딘고 하니, 냉장고였답니다. 힘들어서, 냉장고 옆에 있는 건 투명냉동고로 여기고 냉장고만 정리했습니다. 여느 때 같았으면 다 들어내고 소주로 닦고 난리부르스 했겠지만 냉장고 안에서도 그럭저럭 봐 줄만한 곳은 패스했답니다. 몸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데 무리했다가는 또 풍선 바람 빠지듯 기력이 실실 샐까봐 겁나서요. 그럼 약식 냉장고정리 보여드릴게요. 제일 먼저 눈엣가시였던 건 호밀식빵이었답니다. 여러 조각 빼 먹어서 키가 줄었건만 사진에서 보이듯이 냉장고문을 여닫을 때마다 빵 봉지가 쓰러지곤 했지요. 지난 3월에는 페트병을 가로로 잘라서 냉장고 포켓에 세우고 거기에 식빵 봉지를 끼워 넣는 사례를 보여드렸는데 페트병을 버린 후로 다시 만들지 못하고 꼴불견을 보면서 성질만 부린 거지요. 식빵을 반 이상 먹을 때까지 걸핏하면 좌우로 나자빠지는 버릇 나쁜 빵봉지부터 잡기로 했습니다. 빨래집게 한 개를 가져와서 빵끈을 고리에 묶었어요. 냉장고 포켓에 끼워져 있던 플라스틱 가로대를 빼내서 중간쯤에 빨래집게 매단 빵끈을 묶었습니다. 플라스틱 가로대를 식빵봉지가 있는 포켓 윗칸에 도로 끼워넣고 집게로 빵 봉지를 집으니 곧바로 세워지네요. 사진을 잘 못 찍어서 윗칸...

2019.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