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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날마다 사용하는 가스레인지는 요리하는 도중에 국물이 넘치기도 하고 기름이 튀는 일이 많아서 깨끗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청소가 필요합니다. 날마다 식기 설거지하듯이 닦는다면 굳이 정기적인 청소를 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어디 그렇게 하기가 쉬운가요. ㅎ 음식을 다양하게 만드는 것도 아닌데 상판만 대충 닦다 보면 버너를 비롯한 부품들이 더러워집니다. 어제 가스레인지 부품들을 분리해서 청소한 과정 올려볼게요. 생선을 구웠더니 가스레인지에 기름이 튀면서 전체적으로 지저분해졌어요. sk매직 가스레인지 블랙펄 상판이어서 오염상태가 더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비 온 후에 검은색 차량이 더욱 더러워 보이는 것과 비슷하지요. ㅎ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부품들을 분리해서 청소를 하는 편이어서 기름때가 찌들기 전에 전체적인 청소를 하기로 했습니다. 버너, 버너캡, 받침대 등 부품들을 분리했어요. 부품을 분리할 때는 반드시 가스 공급을 차단하고 완전히 식힌 후에 해야 합니다. 가스레인지에 쌓인 기름때나 찌든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는 적합한 클리너를 사용해야 합니다. 가스레인지 표면에 특화된 가스쿡탑 전용 클리너 제품들도 있지만 상판 청소용으로는 집에 구비되어 있는 세제를 사용하고 있어요. 가스레인지 상판 닦을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베이킹소다를 가져왔어요. 식초는 요리에 쓰기보다 청소용으로 쓰는 양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ㅎ 네모...

주방 곳곳에 생기는 찌든 때나 기름때를 제거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세정제를 사용해왔습니다. 천연세정제를 만들어서 쓰는 것도 있지만 주방기기에 찌든 때와 오염이 심할 때는 시판하는 다목적세정제를 쓰고 있어요. 석 달 전쯤에 온라인몰에서 우연히 오븐크리너를 보게 되었는데 뿌리기만 해도 기름때가 녹는다는 말에 솔깃해서 구입했답니다. 과장된 광고려니 했지만 막상 사용해보니 세정효과가 아주 좋아서 두루두루 애용하게 되었어요. 제품 이름은 오븐 닦는 세정제처럼 보이지만 주방 곳곳에 찌든 때나 기름때를 빠르게 제거해주더군요. 최근에 주방을 리모델링하기 전에 주방기기 닦는데 사용했던 사례들을 간추려봤습니다. 1. 에어프라이어 청소 최근에 주방 리모델링하는 동안 음식을 만들어먹을 수 없어서 거의 배달음식에 의존하는 바람에 에어프라이어도 사용하지 못했지요. 에어프라이어 청소에 오븐클리너를 사용한 건 리모델링하기 전의 일입니다. 에어프라이어 자체에 내부세척 기능이 있긴 한데 1회 청소하려면 50분이나 걸려서 기름때가 심하지 않을 때에는 세정제를 사용하곤 했어요. 오븐클리너 500ml를 구입했는데 온라인몰에서 붙인 이름은 코코즈 오븐크리너 골드입니다. 에어프라이어 안에 오븐클리너를 뿌리고 10분 정도 지난 후에 세정 티슈로 닦아내면 끈적임 없이 깨끗해졌어요. 에어프라이어 외부는 굳이 오븐클리너를 쓰지 않고 스카트 티슈로만 닦았습니다. 2. 탄 압력밥솥 압...

가스레인지는 깨끗이 관리하려고 해도 사용하다 보면 기름때와 찌든 때가 생기게 마련입니다. 청소하는 게 귀찮아서 한동안 방치하면 가스레인지의 성능이 떨어지고 주방 위생에도 좋지 않기 때문에 청소와 관리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합니다. 가스레인지 청소도 장비빨이기 때문에 가스레인지의 기름때와 찌든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는 좋은 클리너와 청소도구가 필요하지요. 오늘은 가스레인지에 찌든 때와 기름때를 쉽게 제거할 수 있는 클리너와 신박한 수세미로 청소한 과정 보여드리겠습니다. 가스레인지 거치대를 치우고 보니 상판과 버너 프레임에 생긴 기름때와 그을림 자국들이 확연히 눈에 들어옵니다. 버너 프레임과 덮개에 기름때가 생기고 그을림이 찌들었어도 아주 심한 정도는 아닙니다. 오염이 심각한 경우에는 화구 부품들을 한데 모아서 과탄산소다 넣은 뜨거운 물에 담가서 한 시간 정도 불리면 과탄산소다가 알아서 오염물질을 제거해주곤 했어요. 이번에는 오염 정도가 심하지 않아서 과탄산소다 대신에 다른 방법으로 청소해보기로 했습니다. 지난달에 주방후드 청소할 때 보여드렸던 오븐클리너입니다. 제품 이름은 오븐 닦는 세정제처럼 보이지만 주방 곳곳에 찌든 때나 기름때를 빠르게 제거해준다고 해서 가스레인지 청소에도 써볼 생각이 들었지요. 가스레인지 상판에 오븐클리너를 군데군데 뿌린 후에 클리너의 효능을 믿고 10분 정도만 두기로 했어요. 매직블럭으로 오븐클리너 뿌린...

지난주 금요일에 저의 찐이웃 제이오냥이님께서 써주신 “기업윤리와 인류환경”이라는 카툰단상에서 기업의 이윤을 추구하지 않고 사회적으로 좋은 영향력을 주는 몇 몇 기업들을 소개해주셨는데 그 중에 유한양행도 있었습니다. 유한양행은 폐암 환자에게 연 7천만원에 달하는 자사 폐암 치료제를 무상 공급하기로 결정하는 하는 등 사회에 기여하는 좋은 기업으로서 귀감이 되고 있어요. 유한킴벌리는 우리나라의 위생용품, 유아용품들을 만드는 소비재 제조회사로 유한양행과 미국 법인 킴벌리 클라크의 합작투자로 1970년에 설립되었어요. 국내 최초로 출시했던 미용티슈 크리넥스, 화장지 뽀삐 등 유한킴벌리의 제품들을 꾸준히 써왔는데 최근에는 스카트 세정티슈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장소별 용도별로 디테일하게 사용하도록 스카트 청소티슈가 몇 종류 있지만 저는 그 중에서 ‘스카트 잘 닦이는 세정티슈’를 다용도로 쓰고 있어요. 스카트 세정티슈 사용후기 올려보겠습니다. ‘스카트 잘 닦이는 세정티슈’ 1팩에 80매가 들어 있어요. 티슈 사이즈(cm) : 16 x 20 손으로 뽑을 때 딸려오는 것 없고 손에 뭉쳐지는 느낌은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주방에서 하루에 가장 많이 접하는 곳이 싱크대인데 설거지 할 때마다 싱크볼까지 닦지는 못합니다. 싱크볼은 못 닦아도 수전에 끼는 물때라도 닦으면 좋겠는데 청소용 수세미를 찾아서 세제를 묻혀서 닦는 일은 좀 번거롭더군요. 주방 ...

보름 전쯤에 다목적클리너 쿼시 올인원 세정 롤티슈로 전자레인지 가스레인지 후드 청소한 글을 올린 적 있습니다. 지난 1월 중순에 코로나에 걸려서 한 달 이상 고생하는 바람에 살림살이 관리도 못하고 청소도 못해서 집안 곳곳이 말이 아니던 차에 다목적클리너 쿼시 올인원 롤티슈 덕에 주방 두 곳을 닦아보게 되었지요. 그 날 가스레인지 후드는 닦았는데 아직 건강이 회복되지 않아서 가스레인지 상판과 화구프레임까지 닦지는 못했습니다. 어제 미뤄두었던 가스레인지 청소를 하면서 다시 쿼시 롤티슈를 써봤어요. 그리고 과탄산소다로 화구프레임까지 청소한 과정 올려보겠습니다. 화구 프레임과 덮개를 들어내 보니 가스레인지 상판도 지저분한 상태가 되었더군요. 가스레인지 상판은 거의 날마다 대충 닦지만 화구 프레임과 덮개도 주기적인 청소가 필요합니다. 한 달 이상 안 닦았더니 화구 프레임에는 기름때가 엄청 찌들었어요. 과탄산소다를 두 스푼 가득 재활용 트레이에 담았습니다. 물을 끓여서 과탄산소다에 살살 부었어요. 이 작업을 할 때는 마스크를 쓰고 주방 창문도 열어놓고 해야합니다. 화구 프레임과 덮개를 과탄산소다물에 담갔어요. 이대로 반시간 이상 놔두면 됩니다. 화구 프레임과 덮개를 과탄산소다물에서 불리는 동안 가스레인지 상판을 닦기로 했어요. 특히 프레임에 가려져 있던 부분이 항상 오염이 심합니다. 블로그에 가스레인지 청소한 사례들을 몇 차례 올린 적 있습니다...

치약의 유통기한은 꽤 길지만 불소성분의 효과가 유지되는 기한이 있어서 치약을 개봉하면 반 년 이상 쓰지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치약은 날마다 사용하니 유통기한이 지나서 못 쓰기보다는 선물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어서 먼저 쓰던 게 밀려나기도 하지요. 치약의 세정 효과가 놀라워서 다용도로 활용할 수가 있는데, 올해 1월 말에 주방용품 세척과 주방청소용으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방법들만 블로그에 올린 적 있어요. 오늘은 그 밖에 주방과 욕실, 일상생활에서 치약을 활용할 수 있는 14가지 방법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1. 반찬통 냄새 제거 반찬통에 음식을 담아두면 주방세제로 닦은 후에도 냄새가 그대로 배어있을 때가 있습니다. 특히 간이 센 밑반찬이나 젓갈 종류를 담아두었던 반찬통은 냄새가 더 심하게 배이지요. 반찬통에 치약을 소량 떨구었어요. 수세미로 치약을 골고루 문지른 다음 물로 씻으면 용기에 배어 있던 냄새가 사라집니다. 2. 손에 묻은 비린내 제거 식재료를 다룬 후에 비누로 닦아도 손에 묻은 냄새가 남아서 찜찜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마늘이나 양파, 육류도 그렇지만 가장 심한 건 생선 냄새예요. 가자미는 내장 손질까지는 할 것도 없어서 지느러미만 떼어냈지만 손에 비린내가 남더군요. 어머니는 식초를 손에 떨어뜨리고 문질러보라고 하시지만 저는 식초 냄새를 안 좋아하기 때문에 치약을 사용합니다. 젖은 손에 치약을 조금 바르고 비빈 후에 물에...

최근에 다이소에서 구입한 몇 가지 제품들을 사용해본 후에 추천템을 차례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1차로 실리콘 깔때기와 거름망 있는 스텐 깔때기를 보여드렸고, 전선정리에 유용한 원터치모아클립을 2차로 포스팅했어요. 오늘은 직접 사용해본 3가지 솔을 3차 추천템으로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1. 세제 없이 청소하는 매직 스펀지솔 제품 이름은 세제 없이 청소하는 매직 스펀지솔이예요. 포장지에 찌든 때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적혀 있고, 가스레인지와 세면대를 닦는 모습도 보입니다. 포장지를 뜯어내니 플라스틱 집게와 미니 리필 스펀지가 6개 들어있더군요. 분홍색 손잡이에서 하얀색 집게를 빼보았어요. 하얀색 집게 사이에 스펀지를 끝까지 밀어 넣었습니다. 집게를 오므려 닫고 분홍색 손잡이에 도로 끼워 넣었어요. 국물요리를 하다가 끓어 넘쳤는지 가스레인지 분화구 주위가 많이 지저분해졌습니다. 매직 스펀지솔에 물을 조금 적셨다가 짠 후에 가스레인지 분화구 주위를 문질러봤어요. 세제 없이 물만 적셨다가 짰을 뿐인데 문지르자마자 찌든 때가 제거되더군요. 스펀지솔의 분홍색 손잡이 끝부분은 긁어내는 용으로 쓰도록 되어있습니다. 손잡이 끝부분으로 분화구 주위의 틈새에 찌든 때를 긁어봤어요. 틈새에 찌든 지가 오래 되어서 완전히 제거되지는 않았지만, 다른 솔로는 끔쩍도 않던 묵은 때가 많이 벗겨졌습니다. 분화구 틈새에 찌든 때를 대충 제거한 후에 스펀지솔로 가스레인지...

치약에 들어있는 불소성분의 효과가 유지되는 기한이 있어서 치약의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3년 정도인데, 개봉을 한 치약인 경우에는 6개월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군대 다녀오신 분들이 치약의 놀라운 효능을 말씀하시는 걸 들은 적이 있어요. 제가 생활용품을 세척하거나 청소용으로 즐겨 쓰는 것 중의 하나가 치약입니다. 유통기한이 지나서 못 쓰기보다는 다른 더 좋은 치약이 생겨서 먼저 쓰던 걸 끝까지 쓰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더군요. 치약을 일상생활에서 다용도로 사용해왔는데, 오늘은 주방용품 세척과 주방청소용으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방법들만 올려보려고 합니다. 1. 스텐 주방용품 세척 (치약 + 베이킹소다) 스텐 수저 두 세트를 다른 세정제로 닦아서 비교해보기로 했습니다. 왼쪽 햇반 그릇에는 베이킹소다와 소금을 1: 1로 넣고, 오른쪽 그릇에는 베이킹소다와 치약을 동량으로 넣었어요. 닦는 과정은 생략하고 비교 결과를 보여드릴게요. 왼쪽 수저는 베이킹소다와 소금 섞어서 닦은 것이고, 오른쪽은 베이킹소다와 치약을 섞어서 닦은 것입니다. 사진으로는 별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육안으로 볼 때는 치약과 베이킹소다로 닦은 수저가 좀 더 반짝반짝했어요. 치약과 베이킹소다의 혼합성능이 좋아서 오래된 묵칼도 닦아보기로 했습니다. 치약과 베이킹소다를 섞어서 닦았더니 칼날과 손잡이에 찌들었던 때도 벗겨지고 아주 깨끗해졌습니다. 2. 머그컵 찌든 ...

날마다 설거지를 끝내고나면 가스레인지 상판은 닦지만 화구 프레임과 덮개까지는 매번 닦지 못합니다. 지금까지 여러 가지 세제를 사용해보면서 가스레인지를 닦아보면서 그 때 그 때마다 블로그에 올려왔어요. 가스레인지 상판은 날마다 대충대충 닦기 때문에 봐줄만 하지만, 화구 프레임과 덮개에 찌든 때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날 잡아서 청소해야합니다. 그럴 때 제가 애용하는 게 과탄산소다 + 끓는 물인데, 며칠 전에 막내 동생이 마트에 갔다가 렌지후드 클리너라는 걸 사다주었어요. 동생이 회사에 간 사이에 청소를 하기 때문에 주로 과탄산소다를 쓰는 줄을 몰랐던 것 같습니다. 천연세제는 아니지만 기왕에 사온거니 가스레인지 상판과 화구프레임을 닦아보기로 했어요. 시판하고 있는 클리너로 수월하게 가스레인지 청소한 과정 보여드리겠습니다. 동생이 사온 홈스타 맥스 렌지후드 클리너입니다. 이 클리너는 가스렌지 후드 필터에 찌든 기름때를 제거하는 청소세제로 나온 것 같은데, 우리집에서는 가스레인지 후드에 커버를 씌워서 쓰고 있기 때문에 오염된 필터를 닦을 일이 없어졌어요. 대신 이 클리너로 가스레인지 상판과 화구프레임을 닦는데 써보기로 했어요. 스프레이형이어서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화구프레임과 받침대를 다 빼내고, 가스레인지 상판 군데군데 홈스타를 뿌렸어요. 제일 큰 사이즈의 화구프레임의 오염이 가장 심해서 먼저 닦아보기로 했어요. 화구 주변에 찌든 때는 수...

주방용품 세척이나 주방과 욕실 청소용으로 시판되는 좋은 세제들이 너무나 많아서 선택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액체형이고 스프레이할 수 있는 게 사용하기가 더 편리해서 사서 써본 적도 있었는데, 냄새가 너무 강해서 끝까지 못 쓴 것도 있지요. 무엇보다도 천연세제가 안심하고 쓸 수 있어서 3대 천연세제를 한꺼번에 구입해서 쓰는 지가 몇 년째입니다. 처음에는 구연산은 별로 쓰지 않고 베이킹소다를 가장 많이 썼는데, 과탄산소다의 효능을 검증한 후로는 과탄산소다가 최애세정제가 된 셈이예요. 과탄산소다가 욕실 청소에도 좋지만, 오늘은 주방용품 세척이나 청소에서 사용해본 과탄산소다의 놀라운 효능을 소개할까합니다. 8가지 정도로 추려본 과탄산소다 사용법 올려볼게요. 1. 텀블러 세척 과탄산소다의 효능에 반하게 되었던 건 바로 텀블러를 세척했을 때였어요. 전에는 텀블러 세척할 때 베이킹소다를 사용했는데, 어느 날 과탄산소다와 베이킹소다를 비교실험한 결과 과탄산소다가 훨씬 강자라는 걸 확인하게 되었거든요. 그 후로는 텀블러 세턱은 무조건 과탄산소다로 하고 있어요. 내부가 찌들고 쉰 내까지 나는 텀블러 안에 과탄산소다를 두 스푼 정도 넣고 끓는 물을 부어줍니다. 과탄산소다에 끓는 물을 붓자마자 부글부글 끓어올라오기 때문에 물을 조금씩 살살 부어주었어요. 기포가 가라앉은 후에 반시간 정도 그대로 놔두기만 하면 됩니다. 솔을 넣어서 문지를 필요도 없이 물로만 ...

가스레인지 상판은 거의 날마다 대충 닦지만 화구 근처에 생기는 오염을 제거하려면 주기적인 청소가 필요합니다. 블로그에 가스레인지 청소한 사례들을 몇 차례 올린 적 있습니다. 베이킹소다와 치약, 또는 소주와 맥주로 닦아보기도 했고, 지난 4월에는 과탄산소다, 소주, 매직블럭으로 청소한 사례를 올렸었지요. 화구까지 들어내고 닦은 지 두 달이 되어가니 화구 주위가 또 더러워졌습니다. 어제 두 가지 천연세제로 닦으면서, 다이소 청소솔로 손잡이 주변까지 말끔하게 닦았던 과정을 보여드릴게요. 화구 프레임을 따로 떼어내서 닦은 모습과 청소솔로 손잡이 주위를 닦은 과정을 편집했어요. 어제 청소하기 전의 비포 사진입니다. 상판은 날마다 슬쩍슬쩍이라도 닦으니 봐줄만 하지만, 화구 프레임에는 기름때가 찌들었어요. 주방용 대야에 과탄산소다 두 스푼을 넣었어요. 끓인 물을 살살 부었더니 보글거리기 시작합니다. 화구 프레임을 떼어내서 과탄산소다 물에 담갔습니다. 이대로 반시간 이상 놔두면 됩니다. 그 사이에 가스레인지 상판을 닦으면 되지요. 햇반그릇에 베이킹소다 한 스푼 반을 넣었어요. 커피포트에 남았던 뜨거운 물을 조금 붓고 저어서 베이킹소다를 녹였습니다. 베이킹소다물을 분무기로 옮겼습니다. 보통 때 베이킹소다물을 분무기에 넣어두었다가 설거지할 때도 쓰는데, 어제는 가스레인지 상판을 닦을 거라서 베이킹소다를 더 많이 넣은 겁니다. 가스레인지 상판은 오염이 ...

그저께 티워머를 만들어서 주방 한 쪽에 홈카페를 만들면서 싱크대 상판만 닦았습니다. 가스레인지는 나중에 닦을 거라고 미뤄두었는데, 내내 마음에 걸리더군요. 이미 가스레인지 닦는 포스팅을 두세 번 했습니다. 베이킹소다와 치약을 사용해본 적도 있고, 소주와 맥주로 닦아본 적도 있어요. 어제는 다른 방법으로 해보기로 했는데, 지금까지 해 본 방법 중에 제일 좋은 것 같더군요. 가스레인지 마음에 들게 닦아본 어제의 살림일기 보여드립니다. 이렇게 지저분한 상태가 되었더군요. 과탄산소다를 두 스푼 용기에 담았습니다. 물을 끓여서 부었더니 보글거리면서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먼저 은색 나는 화구 프레임 네 개만 담가보기로 했어요. 화구 프레임을 과탄산소다물에서 불리는 동안 가스레인지 판을 닦기로 했습니다. 작년에 소주와 김 빠진 맥주로 닦아본 적 있는데, 어제는 소주와 매직블럭을 써보기로 했지요. 프레임에 가려져 있던 부분은 늘 오염이 심합니다. 매직블럭에 소주를 묻혀서 닦았더니 점화구에 찌든 부분만 빼고는 깨끗이 닦였어요. 과탄산소다물에 반시간 쯤 담가두었던 화구 프레임을 꺼내서 수세미와 빳빳한 철솔로 문질러 닦았습니다. 화구 프레임을 제 자리에 올려봤어요. 우측에 있는 프레임의 톱니처럼 되어 있는 부분은 누런색이 남아 있지만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화구 뚜껑은 다른 방법으로 닦아보려고 남겨두었었는데, 빨리 마무리해야할 상황이 되어서 과탄산소다물에...

최근에 여러 가지 이유로 시간에 쫓기면서 집안일을 제대로 못하는 게 많아졌습니다. 청소도 정리도 눈에 보이는 데만 대충하고 냉장고와 냉동실 정리도 못하고 있지요. 싱크대와 조리대도 공들여 닦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가스레인지가 더 문제였어요. 슬쩍 보면 그런대로 지나갈 만 하지만 자세히 보면 점화구 주변은 찌든 때가 덕지덕지 붙어서 엉망이었습니다.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물과 섞어서 화구 부품들을 불린 후에 닦으면 좋겠으나 저녁식사 후에 남은 시간에 하기에는 번거로운 작업이라 간단히 하기로 했어요. 작년 5월에는 베이킹소다와 치약으로 싱크대와 가스레인지 청소한 사례를 올린 적도 있지만, 어제 저녁에는 가장 빨리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시중에서 파는 주방청소용 제품들은 사용하지 않는 대신 제일 많이 애용하는 천연세제는 단연 소주입니다. 냉장고 청소에는 소주만한 것이 없다는 걸 블로그에 몇 차례 올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가스레인지를 대충 닦을 때면 늘 소주를 사용해왔는데, 맥주를 사용한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어서 같이 써보기로 했어요. 어제 저녁에 소주와 김빠진 맥주로 가스레인지 청소했던 과정 보여드릴게요. 번거롭지 않게 가장 빨리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라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가스레인지 상판은 날마다 슬쩍 슬쩍이라도 닦기 때문에 그런대로 볼 만한데 화구 부품들은 오염이 심해서 부끄럽네요. 날마다 저녁식사 후에 설거지하고 ...

지난 4월 16일에 베이킹소다와 소금으로 천연세제를 만들어 블로그에 올렸었습니다. 천연세제 시리즈 두 번 째 포스팅으로 오늘은 베이킹소다와 치약으로 싱크대와 가스레인지를 깨끗하게 청소한 사례를 보여드릴게요. 베이킹소다는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커다란 플라스틱 용기에 두고 씁니다. 햇반 그릇에 베이킹소다를 밥숟가락으로 하나 정도 넣고, 치약도 같은 분량으로 넣었어요. 두 가지를 스푼으로 잘 저어줍니다. 물을 약간 넣어서 사용하기 좋게 작은 플라스틱 병에 넣었습니다. 굳이 이렇게 생긴 병에 넣은 이유는 줄눈 청소에도 해보려고 그랬지요. 자주 닦는 편이라 생각했는데 연휴기간에 요리를 많이 했는지 가스레인지가 엄청 더러워졌네요. 베이킹소다와 치약을 혼합한 세제를 점화구 부분부터 돌아가며 짜주고 청소용 수세미로 닦았습니다. 점화구 구석구석까지 가스레인지 전체가 깨끗이 닦였네요. 따로 떼어놓았던 점화캡도 군데군데 거멓게 오염된 곳이 보입니다. 닦았더니 점화캡도 말끔해졌어요. 싱크대로 와서 걸름용기들을 꺼내보니 배수구 안쪽이 너무나 더럽습니다. 이번에는 싱크대청소용 철수세미에 천연세제를 묻혀서 닦았어요. 걸름용기들도 깨끗해졌습니다. 배수구 안쪽은 물론 수전까지 싱크대 전체가 환해졌습니다. 동생은 우리 집 세프인 반면 요리솜씨 별로인 저는 설거지 담당이예요. 그러니 설거지한 후에 싱크대를 닦아야할 사람은 바로 접니다. ㅋ 매번 설거지할 때마다 닦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