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꽃시장
52024.04.16
인플루언서 
핸디퀸
7,603리빙 전문블로거
참여 콘텐츠 5
28
양재꽃시장 봄꽃 화분분갈이 실내관엽식물 화분갈이방법 유주나무 인테리어식물 키우기 플랜테리어 홈가드닝

최근에 양재꽃시장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식물을 사오는 바람에 분갈이를 한꺼번에 하지 못하고 몇 차례로 나누어하기로 했습니다. 이틀 전에 제일 먼저 세 개의 호접란 분갈이한 모습을 보여드렸지요. 모두 18개의 식물을 새로 들였는데 그 중에는 화분흙에 심어야 할 것도 있고 저면관수로 키워야할 식물들도 있습니다. 어제 아기자기한 꽃들과 관엽식물 몇 가지를 화분흙에 분갈이한 과정 보여드릴게요. 열흘 전에 양재꽃시장에서 데려온 종류가 다른 꽃 세 가지인데 이 중에서 앞줄에 있는 캄파눌라는 꽃집 주인이 반드시 저면관수로 키우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캄파눌라는 다음에 저면관수 화분에 옮겨주기로 하고 어제 분갈이에서는 제외했어요. 이름이 은행목인데 핑크아악무라고도 하는 모양이더군요. 예전에 다육이들 키워본 적이 있는데 그 때 아주 작은 다육이 이름이 아악무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꽃집 할머니가 은행목은 한 달에 한 번쯤 물주라고 하셨던가 봅니다. 다육이 키웠을 때는 초보라서 그랬는지 비실비실하다가 죽어나가서 그 후로 다육이는 들이지 않았어요. 은행목이 다육이 종류인 걸 알았으니 걱정부터 앞서지만 물주기에 신경 쓰면서 잘 키워보려고 합니다. 품질 좋은 배양토와 펄라이트 쓰던 게 있어서 4 : 1의 비율로 섞었어요. 이번에 새로 구입한 7.5kg 용량의 세척마사토입니다. 빨간 원형 도자기 화분에 깔망을 깔고 세척마사토를 적당히 깔았어요. 외목대 은행...

2024.04.16
17
양재 꽃시장 나들이 봄꽃 실내관엽식물 호접란 유주나무 실내식물 키우기

벚꽃 명소들이 너무나 많은데도 보러 가지 못하고 블로그 이웃님들이 보여주시는 벚꽃 장관을 보면서 눈호강 했습니다. 그래도 봄꽃 구경이라도 해야 될 것 같아서 지난 주말에 우리 가족이 양재 꽃시장에 다녀왔어요. 양재 꽃시장에는 3년 만에 갔는데 보행이 힘드신 어머니가 휠체어를 타셨기 때문에 여러 군데 둘러보지 못하고 한 구역만 둘러보고 왔습니다. 아주 예쁜 봄꽃들과 관엽식물들을 꽤 많이 사왔는데 분갈이한 후에 포스팅하려고 미루고 있었지요. 분갈이하려고 분갈이 상토를 비롯한 재료들을 구입하고 분갈이할 준비가 거의 다 되었는데 손님도 오시고 자꾸 다른 일들이 끼어들어서 거실 한 쪽에 밀어놓고 아직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일단 양재 꽃시장 모습과 새로 들인 식물들을 보여드릴게요. 오전 이른 시간에 갔는데도 꽃시장 주차장이 꽉 차서 돌고 돌다가 겨우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장에서 가장 가까운 나동에 들어갔어요. 주차장이 만차에 가까운데 비해 꽃시장 안에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았어요. 근처 양재천 벚꽃 구경하러 간 사람들이 꽃시장에 주차를 했나 싶더군요. 앙증맞고 아기자기한 작은 모종꽃들이 너무 많고 예뻐서 별천지에 온 것 같았어요. 수국이 단연 눈길을 끌었지만 수국은 키우기가 쉽지 않다고 들어서 눈으로만 즐감했습니다. 지나가다 보니 눈에 뜨이는 선인장이 있어서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었어요. 말로만 듣던 밍크 선인장인 것 같더군요. 이 화원에...

2024.04.11
24
브런치 카페 캐틀앤비 & 양재 꽃시장 나들이

그저께 저녁에 둘째 동생이 전화해서 다음날 오전에 양재 꽃시장에 가면 어떻겠냐고 물었습니다. 물론 동생 차로 다녀오는 거였지만 제가 컨디션이 좋지 않던 차라 멀리 꽃시장까지 갔다 오면 완전 파김치 될 것 같았지만, 엄니께서 몇 달 째 기다리고 있던 꽃시장이라 어떻게든 따라갈 일이었지요. 장모님께 꽃시장 구경시켜드린다고 벼르던 일이어서 제부가 만사 제쳐놓고 같이 갔습니다. 오전에 일치감치 출발했는데도 양재 꽃시장까지 가는 동안 교통체증이 심해서 브런치 카페부터 들렸다가 꽃시장에 가게 되었어요. 어제의 가족 나들이 올려보겠습니다. 카페 캐틀앤비와 양재 꽃시장, 두 장소의 사진을 골라서 편집해서 먼저 보여드립니다. 카페 캐틀앤비는 양재천 뚝방 길가에 줄지어 있는 카페들 중의 하나인데 핫플레이스로 많이 알려졌다고 하더군요. 테이블과 파라솔이 쳐진 옥외 테라스 자리가 더 인기가 좋은지 이미 만석이었어요. 안으로 들어가니 출입문에서 카운터까지의 공간은 꽤 넓었습니다. 테라스로 연결되는 자바라식 도어를 열어두었더군요. 처음에 들어올 때 눈길을 끌었던 출입문 쪽 특이한 조형물과 트리모양의 인테리어를 다시 살펴보았어요. 트리모양의 와인잔 인테리어와 두 마리의 고양이 조형물이 독특했습니다. 출입문 우측에 있는 멋진 오토바이 옆에도 엎드린 회색 고양이 조형물이 있더군요. 골목길에 나 있는 또 다른 출입문 쪽에는 그랜드 피아노가 놓여 있고, 또 다른 냥이...

2021.06.10
14
양재 꽃시장의 봄 / 동생네 베란다정원 플랜테리어

엊그제 제부가 예쁜 꽃이 핀 화분들을 여러 개 선물로 보내주어서 블로그에 올렸었지요. 제가 꽃 농사에 소질이 없어서 우리 집에선 꽃이 피는 걸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물론 꽃을 기대하고 들이기보다는 초록초록 연두연두에 끌려서 데려오는 게 대부분이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어제 오후 늦게 느닷없이 ㅋㅌㅋㅌㅋㅌㅋㅌ..... 카톡이 숨 넘어가는 소리를 해서 뭔가 봤더니, 둘째 동생이 꽃 사진을 줄줄이 보냈더군요. 제부가 혼자서 양재 꽃시장에 갔다가 처가에 전하라면서 사진을 왕창 찍어서 보냈더랍니다. 병원만 드나들면서 둘째 동생네 집에도 몇 달째 못 갔더니 동생네 거실과 베란다 모습도 찍어서 보내줬어요. 양재 꽃시장에서부터 갑자기 터진 봄꽃 풍년잔치 보여드릴게요. 양재 꽃시장에는 재작년 가을에 둘째 동생 따라서 가본 적 있지만, 봄 꽃시장이 이렇게 다를 줄 몰랐네요. 우리 아파트에선 아직 꽃망울조차도 틔울 조짐이 없어 보이는데 양재 꽃시장에는 봄꽃 전차부대가 점령한 듯 합니다. 강원도 산간에는 연일 눈 치우기 바빴다는데 꽃시장은 별천지 같습니다. 둘째 동생 부부가 꽃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제부가 혼자서 꽃시장에 가는 것도 의아한데 핸폰으로 꽃시장 이모저모 찍고 다녔다는 게 더욱 놀랍더군요. 우리 엄니가 화려한 꽃을 좋아하시는데 꽃구경 한 번 못가시고 누워서 보내는 시간이 허다하시니, 하나 뿐인 사위가 눈 호강이라도 시켜드리고 싶었나봅니다. 너무...

2021.03.05
15
가을맞이 다육이 화분 분갈이

얼마 전 이사계획으로 둘째 동생 차를 타고 집 보러 다니다가 돌아오는 길에 양재 화훼시장에 들러서 다육이와 초록이 화분들을 사왔었지요. 나들이 한 후유증으로 병이 나는 바람에 분갈이도 못해주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그저께 다육이들만이라도 분갈이를 해주기로 했던 겁니다. 다육이들이 작아서 혼자서도 쉽게 분갈이하려니 했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최근에 어머니와 막내 동생이 손가락을 다치는 바람에 제가 집안일을 돌보다보니 힘이 좀 들었는지 다리에 쥐가 났습니다. 더운찜질하고, 욕조에 다리를 담그고, 파스 붙이는 등 갖가지 다 해도 풀리지 않아 병원에 가서 물리치료까지 받고 왔답니다. 그래서 어제는 새글을 못 올렸더니 잇님들께서 제가 아픈 게 아닌가 해서 안부를 물어주시기도 했어요. 날마다 올리던 글이 안 보이면 무슨 일이 있나하고 걱정을 해주시니 진심 감사하고 감동했습니다. 분갈이 해주고도 포스팅하지 못했던 다육이들 오늘 보여드릴게요. 양재 화훼시장에서 모양도 크기도 똑같은 화분을 다섯 개씩 두 세트 골랐더니 각각 여섯 개 들어가는 종이박스에 담아주었어요. 두 세트 중에서 진회색 화분과 받침들부터 준비했어요. pvc 화분에 들어 있는 다육이 다섯 개를 먼저 분갈이하기로 했지요. 전에는 분갈이할 때마다 어머니가 도와주셔서 사진도 잘 찍었는데 이번에는 손가락 관절염 때문에 어머니가 보고만 계셨네요. 저 혼자 하느라고 분갈이 과정은 사진도 제대로 ...

2019.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