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접란키우기
112024.04.14
인플루언서 
핸디퀸
7,603리빙 전문블로거
참여 콘텐츠 1
15
팔레놉시스속 호접란 키우기 난분갈이 물주기 꽃말 예쁜꽃 인테리어식물 기르기 서양란 플랜테리어 홈가드닝

사흘 전에 양재꽃시장에서 새로 사온 식물들을 보여드린 적 있습니다. 새로 들인 꽃과 관엽식물들이 18가지나 되어서 분갈이를 여러 번에 나누어서 해야겠더군요.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호접란부터 분갈이해야 할 것 같아서 수납장 안에 깊숙이 들어 있던 도자기 화분들을 꺼냈습니다. 어제 3개의 호접란 분갈이해준 과정 보여드릴게요. 호접란은 팔레놉시스속 난초과에 속하는 식물이고 원산지는 태국, 인도네시아 같은 열대 아시아여서 우리나라에서는 실내와 온실에서 키우는 식물이예요. 유럽에서 개량을 해서 서양란이라고 불리는데 서양란은 동양란에 비해 꽃이 화려하고 잎도 큽니다. 서양란 꽃색은 분홍색, 노랑색, 오렌지색, 흰색, 혼합색도 있는데 제가 사온 세 개의 난 중에서 색이 가장 화려한 짙은 핑크색 난부터 분갈이하기 시작했어요. 핑크색 난이 키가 제일 커서 원통형의 블랙 도자기 화분에 분갈이해주기로 했습니다. 난석을 별도로 구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세척마사토를 바닥에 깔아주었어요. 서양란은 분갈이할 때 배양토나 상토를 사용하지 않고 바크, 난석, 혹은 수태에 심어줍니다. 수태가 물을 가장 많이 머금고 난석이 물을 보유하는 정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난분갈이할 때에는 중간 정도로 유지하는 바크(나무껍질)를 사용해왔어요. 화분 겉흙에 덮어주다가 남은 바크가 조금 있어서 원통형 화분에 다 털어 넣었습니다. 블랙 도자기 화분에 심었더니 핑크색 호접란이 더 화려하고 ...

2024.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