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싱크대청소
22202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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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즐과 필터 분리하지 않고 수전 청소, 싱크대배수구 청소하는 법, 싱크대 청소 냄새 제거 천연세제 만들기

하루 중 주방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은 싱크대입니다. 주방용품은 사용한 후에 반드시 주방세제로 닦지만 싱크볼과 수전, 배수구까지는 날마다 청소할 수가 없지요. 수전 외관은 눈에 잘 뜨이기 때문에 설거지 하면서 닦는 편이나 수전 입구 청소는 등한시하기 쉽습니다. 수전 노즐과 필터를 분리해서 청소하면 좋겠지만 최근에 리모델링하면서 수전을 교체한 거라서 그렇게까지 할 일은 아닌 것 같더군요. 그래서 노즐과 필터를 분리하지 않고 수전 입구를 간편하게 청소해보기로 했습니다. 수전 필터는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지만 자주 해야 하는 건 배수구 청소예요. 싱크대 수전 입구와 싱크대 배수구 청소한 과정 올려보겠습니다. 리모델링하면서 거위목 수전으로 교체한 지 두어달 지나서 필터 교체가 시급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했지요. 수전 외관은 설거지하면서 잘 닦기 때문에 물때나 얼룩이 생기지는 않는 편이예요. 그런데 수전 입구를 자세히 들여다 보니 오염물질이 많이 끼었더군요. 일단 수전 입구를 청소하기로 한 거라서 노즐과 필터를 분리하지 않고 청소하는 방법을 택하기로 했습니다. 비닐봉지에 베이킹소다를 150ml 넣었어요. 베이킹소다 위에 식초도 150ml 동량으로 부었습니다. 식초는 물때뿐 아니라 냄새 제거에도 좋습니다. 혼합물이 섞이자마자 거품을 일으키며 청소작용을 하기 때문에 재빨리 비닐봉지를 수전에 감싸서 묶었어요. 비닐봉지 안에 든 베이킹소다와 식초...

202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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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림한 다용도 틈새솔 주방싱크대청소 욕실청소에 좋은 청소도구 추천

틈새솔은 주방 싱크대와 욕실 세면대, 욕조 등 청소하기 힘든 틈새 청소에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청소도구입니다. 창문틀과 문틈 사이의 먼지를 제거하거나 냉장고, 세탁기, 오븐 등 가전제품의 틈새 청소에도 효과적이예요. 틈새솔은 견고하면서도 얇고 유연해서 좁은 틈새나 구석구석까지 만족스럽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슬림한 틈새솔로 주방 싱크대 주변의 물때와 오염을 깨끗이 청소한 과정 보여드릴게요. 지난 4월에 구입했던 날씬한 틈새솔이예요. 사이즈(cm) : 23 x 2 재질 : PP(Polypropylene), 아연합금 욕실 바닥 타일의 줄눈을 청소하기에 딱 좋은 청소도구예요. 싱크대 하부장과 연결된 식기세척기의 손잡이 틈새를 여러 가지 청소솔로 닦아봤지만 만족스럽지 않았어요. 주방 청소에 만만하게 쓰는 홈스타를 식세기 손잡이 틈새에 뿌리고 틈새솔로 문질러 닦았습니다. 식세기 손잡이 틈새에 오래 찌들었던 오염이 깨끗이 제거되었어요. 싱크대개수대 코너의 틈새에도 홈스타를 뿌리고 틈새솔로 구석구석 닦았습니다. 틈새솔이 유연하고 슬림해서 싱크대 수전 틈새와 수전 주변 구석구석까지 깨끗이 닦을 수 있더군요. 싱크대개수대 주변을 틈새솔로 구석구석 닦았더니 물때와 오염물질이 깨끗이 제거되었어요. 틈새솔은 주방과 욕실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간의 청소에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청소도구입니다. 틈새솔 손잡이 끝에 구멍이 있기 때문에 사용 후에는 물로만 가볍...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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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싱크대 청소 메쉬 만능수세미 주방용품 찌든 때 물때 제거 싱크대개수대 거름망 스퀴지 청소

며칠 전에 주방 싱크대에 물이 잘 내려가지 않아서 배수구 뚫는 전문 업체에 의뢰해서 해결했습니다. 싱크대 거름망을 이중으로 쓰면서 배수구가 막히지 않도록 무진 애를 썼다고 생각했는데도 현재 살고 있는 집이 지은 지 십년이 넘다 보니 이곳 저 곳 수리할 데가 생기기 시작하네요. 아무튼 내시경까지 동원해서 배수구를 뚫는 바람에 후덜덜한 비용을 치르게 되었지만 어쩔 수 없었어요. 싱크대 하부장 청소도 하고 배수구 냄새가 사라진 후에 그릇들도 모두 닦아서 정리하느라고 고생 꽤나 하고 싱크대개수대 주변 청소를 다시 꼼꼼히 하고 마무리했습니다. 오늘은 싱크대 주방용품들과 개수대 청소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신박한 수세미를 보여드리고 싱크대 물기 제거하는 스퀴지 청소팁을 올려볼까 해요. 은색 메쉬 수세미 1세트에 5장이 들어있습니다. 온라인몰의 표기에 따르면 재질은 은사포인데 몇 달 전에 해외 사이트에서 봤을 때는 청소용 와이어 메쉬라고 했던 것 같아요. 색상은 은색 한 가지이고 가로 세로 20cm의 정사각형입니다. 기존의 철수세미는 쓰다 보면 올이 풀려서 늘어지고 엉켜서 불편했는데 이 은색 메쉬 수세미는 한 장의 손수건처럼 만든 거라서 올이 풀리거나 엉키지 않아서 좋겠어요. 이미 설거지할 때 접시와 냄비도 닦아봤는데 아주 잘 닦이더군요. 마른 상태로 주방창문에 설치한 선반을 문질러봤는데 세제나 물 없이도 얼룩이 지워졌어요. 가스레인지, 싱...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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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트 세정티슈 주방찌든때 찌든기름때 제거 싱크대클리너 전자레인지청소 가스레인지 청소 등 다목적클리너 세정티슈

지난주 금요일에 저의 찐이웃 제이오냥이님께서 써주신 “기업윤리와 인류환경”이라는 카툰단상에서 기업의 이윤을 추구하지 않고 사회적으로 좋은 영향력을 주는 몇 몇 기업들을 소개해주셨는데 그 중에 유한양행도 있었습니다. 유한양행은 폐암 환자에게 연 7천만원에 달하는 자사 폐암 치료제를 무상 공급하기로 결정하는 하는 등 사회에 기여하는 좋은 기업으로서 귀감이 되고 있어요. 유한킴벌리는 우리나라의 위생용품, 유아용품들을 만드는 소비재 제조회사로 유한양행과 미국 법인 킴벌리 클라크의 합작투자로 1970년에 설립되었어요. 국내 최초로 출시했던 미용티슈 크리넥스, 화장지 뽀삐 등 유한킴벌리의 제품들을 꾸준히 써왔는데 최근에는 스카트 세정티슈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장소별 용도별로 디테일하게 사용하도록 스카트 청소티슈가 몇 종류 있지만 저는 그 중에서 ‘스카트 잘 닦이는 세정티슈’를 다용도로 쓰고 있어요. 스카트 세정티슈 사용후기 올려보겠습니다. ‘스카트 잘 닦이는 세정티슈’ 1팩에 80매가 들어 있어요. 티슈 사이즈(cm) : 16 x 20 손으로 뽑을 때 딸려오는 것 없고 손에 뭉쳐지는 느낌은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주방에서 하루에 가장 많이 접하는 곳이 싱크대인데 설거지 할 때마다 싱크볼까지 닦지는 못합니다. 싱크볼은 못 닦아도 수전에 끼는 물때라도 닦으면 좋겠는데 청소용 수세미를 찾아서 세제를 묻혀서 닦는 일은 좀 번거롭더군요. 주방 ...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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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싱크대 청소 / 싱크대 배수구 물때, 냄새 제거 / 싱크대클리너 과탄산소다 천연세제만들기

컨디션이 안 좋아서 집안일을 제대로 못하는 사이에 깨끗이 청소해야할 곳들이 늘어났는데 그 중에서도 주방이 가장 신경이 쓰입니다. 싱크대 전체를 닦는 건 무리한 것 같아서 면적이 작은 싱크대 개수대와 배수구 청소만 하기로 했어요. 날마다 설거지 한 후에 싱크볼을 대충 닦기 때문에 얼핏 보면 그럭저럭 봐줄만 한 것 같아도 배수구 안에 물때와 불순물이 끼게 됩니다. 게다가 배수구에서 냄새가 나지 않게 하려면 주기적으로 확실한 청소를 해야겠더군요. 과탄산소다로 싱크대 개수대와 배수구까지 깨끗이 청소한 과정 보여드리겠습니다. 매일 설거지 끝내고 거름망까지 깨끗이 관리하는 편이지만 배수구 속에 낀 물때와 작은 오염들까지 제거할 수가 없습니다. 배수구 냄새까지 올라오는 것 같더군요. 휴지를 배수구 구멍 사이즈보다 좀 더 크게 뭉쳐서 비닐봉지 안에 넣었어요. 휴지 넣은 비닐봉지를 동그랗게 뭉쳐서 배수구 구멍을 막았습니다. 설거지 후에 싱크볼을 대충 닦을 때는 시판하는 홈스타 클리너로 충분하지만, 배수구 청소를 할 때는 과탄산소다와 주방세제를 사용하고 있어요. 과탄산소다를 반 컵 정도 넣고 주방세제를 3~4번 펌핑합니다. 배수구에 거름망을 끼우고 과탄산소다와 주방세제를 한 번 더 넣으면서 끓인 물을 천천히 부어주었어요. 과탄산소다와 고온의 물이 만나서 기화할 때 흡입하면 안 좋기 때문에 반드시 창문을 열어놓고 마스크도 쓰고 합니다. 과탄산소다와 끓인...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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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싱크대 청소 방법 11가지 / 싱크대 물때, 찌든 때, 물기 제거에 좋은 클리너와 청소도구

싱크대 상판과 개수대는 날마다 수시로 접하기 때문에 주방에서 가장 깨끗이 관리해야하는 곳입니다. 싱크대 개수대와 수전에 물때도 쉽게 생기고, 며칠만 방치하면 싱크대 상판에 찌든 때도 생기기 마련이지요. 싱크대 청소를 할 때 세제와 청소도구를 달리 사용하면서 청소를 쉽게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해본 싱크대 클리너와 청소도구들 보여드릴게요. 1. 베이킹소다+주방세제 싱크대 개수대와 가스레인지 사이에 있는 ㄱ자 코너에 있던 주방용품들을 다 치우고 싱크대 상판을 닦아보기로 했습니다. 온수를 넣은 세숫대야에 주방세제를 적당히 풀고 청소용 수세미를 담갔어요. 베이킹소다를 싱크대 상판과 젠다이에 뿌렸습니다. 베이킹소다를 뿌린 상판을 주방세제 묻힌 수세미로 문지르곤 합니다. 수세미로 힘주어 문지른 후에 세제가 남아있지 않도록 걸레질을 몇 차례 반복했어요. 마지막에 마른 걸레로 물기를 닦았더니 ㄱ자 코너가 깨끗해졌습니다. 손으로 만져보니 상판뿐 아니라 젠다이까지 매끄러워서 기분이 좋더군요. 2. 구연산 싱크볼 앞에 붙인 물막이 틈새에 물때가 많이 생기더군요. 물막이를 떼어낸 자리에 구연산을 뿌리고 주방세제 묻힌 수세미로 문지르기도 합니다. 구연산도 베이킹소다 못지않게 세정효과가 좋았어요. 3. 비트 막내 동생이 찌든 때 제거에 좋다면서 비트를 사다주어서 싱크대 벽과 상판에 뿌리고 닦은 적도 있어요. 군데군데 뿌리고 ...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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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으로 주방 천연세제 만들기 / 치약이 베이킹소다, 식초와 만나면 주방이 반짝반짝! / 주방용품 세척 & 주방청소

치약에 들어있는 불소성분의 효과가 유지되는 기한이 있어서 치약의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3년 정도인데, 개봉을 한 치약인 경우에는 6개월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군대 다녀오신 분들이 치약의 놀라운 효능을 말씀하시는 걸 들은 적이 있어요. 제가 생활용품을 세척하거나 청소용으로 즐겨 쓰는 것 중의 하나가 치약입니다. 유통기한이 지나서 못 쓰기보다는 다른 더 좋은 치약이 생겨서 먼저 쓰던 걸 끝까지 쓰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더군요. 치약을 일상생활에서 다용도로 사용해왔는데, 오늘은 주방용품 세척과 주방청소용으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방법들만 올려보려고 합니다. 1. 스텐 주방용품 세척 (치약 + 베이킹소다) 스텐 수저 두 세트를 다른 세정제로 닦아서 비교해보기로 했습니다. 왼쪽 햇반 그릇에는 베이킹소다와 소금을 1: 1로 넣고, 오른쪽 그릇에는 베이킹소다와 치약을 동량으로 넣었어요. 닦는 과정은 생략하고 비교 결과를 보여드릴게요. 왼쪽 수저는 베이킹소다와 소금 섞어서 닦은 것이고, 오른쪽은 베이킹소다와 치약을 섞어서 닦은 것입니다. 사진으로는 별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육안으로 볼 때는 치약과 베이킹소다로 닦은 수저가 좀 더 반짝반짝했어요. 치약과 베이킹소다의 혼합성능이 좋아서 오래된 묵칼도 닦아보기로 했습니다. 치약과 베이킹소다를 섞어서 닦았더니 칼날과 손잡이에 찌들었던 때도 벗겨지고 아주 깨끗해졌습니다. 2. 머그컵 찌든 ...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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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 정리 수납과 청소에 좋은 10가지 살림템 / 편리하고 위생적인 주방용품

삼시 세끼 음식을 만들고 설거지를 하고 식재료 관리를 하는 등 주부가 드나드는 주방 중에서도 가장 많이 접하는 곳은 싱크대가 아닐까합니다. 집집마다 싱크대 상부장 하부장 구조가 다르고 싱크대 위치도 다르지만 수전이 있는 싱크대 주변에는 비슷한 살림템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주방용품들이 좋아봐야 거기서 거기라고 하면서 예전부터 쓰던 것들을 그대로 사용해왔는데, 최근에 몇 가지 주방용품들을 새로 구입해서 교체해보니 한결 편리하고 주방도 깔끔하게 정리되더군요. 오늘은 우리 집 싱크대에서 사용하고 있는 10가지 살림템들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1. 싱크대 실리콘 물막이 싱크볼에서 수전의 물을 틀어서 찻잔 한 두 개 씻는 정도로 잠깐씩 사용할 때는 괜찮지만, 설거지를 하거나 야채를 한참 씻는 경우에는 물이 튀어서 옷이 젖는 일이 잦았어요. 1년 전에 다이소에서 실리콘 물막이를 구입해서 싱크대에 설치한 후로는 앞치마를 입지 않아도 옷 젖을 걱정이 사라졌습니다. 한동안 쓰다가 물막이가 부착된 싱크대 틈새에 물때가 끼면 싱크볼에 붙어있는 흡착판을 떼어내서 전체를 잘 닦고 다시 부착해 주곤합니다. <구입처 : 다이소> 2. 실리콘 롤매트 올해 1월 초순에 온라인몰에서 구입한 실리콘 롤매트입니다. 롤매트 전체가 실리콘 일체형이어서 세척하기도 쉽고 위생적이예요. 싱크볼 한 쪽에 펼쳐놓고 설거지용 선반처럼 쓸 때도 많습니다. 논슬립 실리콘 소재여서 그릇이...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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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청소 : 주방창문 나무틀과 싱크대 청소 / 린스 활용법과 치약&식초로 주방 찌든때 기름때 제거

지난달에 린스와 샴푸로 주방후드 본체에 찌든 때를 닦는 살림팁을 올린 적 있습니다. 샴푸보다는 린스가 활용도가 넓고 세정력도 좋은 것 같더군요. 컨디션이 좀 나아지면 꼭 해볼 거라고 벼르던 일이 있습니다. 주방 창문 나무틀에 기름때가 찌들어서 손이 닿을 때마다 끈적거려서 마음에 걸렸거든요. 주방 창문이 작아서 창문틀 닦는 것쯤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거라고 생각했지만, 고질병이 있는 저로서는 싱크대에 올라가서 닦아야하는 게 문제였지요. 어제 큰 맘 먹고 싱크대에 올라가서 주방창문 나무틀에 찌든 기름때를 닦고, 싱크볼까지 청소했습니다. 컨디션이 좋은 날을 기다렸다가 했기 때문에 오늘 포스팅도 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너무 긴장해서 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지만, 어제의 주방 청소과정과 살림팁 보여드릴게요. 주방 창문에 부옇게 오염된 유리창이 눈에 거슬립니다. 유리창보다도 더욱 찜찜한 건 창문 나무틀에 찌든 기름때예요. 육안으로 봐도 나무틀에 찌든때가 보이고, 손으로 만지면 끈적거려서 기분이 나빴습니다. 주방 창문 앞에 싱크볼이 있어서 싱크대에 올라가지 않고서는 도저히 닦을 재간이 없더군요. 발판을 놓고 싱크대에 기어 올라가서 먼저 유리 세정제를 유리창에 분무하고 닦았습니다. 제가 초경량급이라서 싱크볼을 디뎌도 푹 꺼질 염려가 없다는 게 이점이었어요. ㅎ 셀프로 유리창 닦는 건 어림없는 일인 줄 알고 있지만 기왕에 싱크대 위로 올라간 바...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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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싱크대 청소 / 싱크대 상판 찌든 때 제거에 좋은 세제들과 청소 도구들(안 쓰는 카드, CD, 주걱칼)

사흘 전에 싱크대 ㄱ자 코너 상판에 찌든 때를 제거한 과정을 올렸습니다. 엄니께서 무리하지 말라고 말려서 싱크대 전체를 다 닦지 못하고 나머지 부분은 미뤄두었었지요. 집안일을 살살 하면서 에너지를 충전했다가 어제 수전이 있는 쪽의 싱크대 상판 청소를 마저 했어요. 어제는 사흘 전 1차 청소에서 쓰지 않았던 천연세제와 오염을 긁어내는 새로운 도구를 사용했기 때문에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싱크대 상판 청소 과정 사진 중에서 세 개를 편집했어요. 사흘 전에 청소했던 ㄱ자 코너 좌측에 수전과 싱크볼이 있어요. 얼핏 보기에는 깨끗한 듯해도 싱크볼 주변의 상판은 그렇지 않습니다. 싱크볼 바로 뒤의 젠다이 쪽 오염이 가장 심합니다. 1차 청소에서와 마찬가지로 주방세제와 뜨거운 물을 세숫대야에 부었어요. 주방세제를 푼 온수에 수세미를 담갔다가 꼭 짜지 않고 수전 뒤의 젠다이 쪽부터 문질렀습니다. 싱크볼 앞에 있던 실리콘 물막이를 떼어내고, 그 자리도 주방세제물로 불려놨어요. 1차 청소에서 썼던 베이킹소다를 싱크볼 주위 상판에 골고루 뿌려두었는데, 물막이가 있던 자리에는 뿌리지 않았어요. 다른 천연세제를 써서 비교해볼 생각이었거든요. 사흘 전 청소에서 썼던 청소도구들이 또 불려나왔습니다. 주걱칼(헤라칼)로 젠다이 상판에 붙었던 오염을 긁어냈습니다. 그런데 싱크볼 바로 뒤에 젠다이가 바싹 붙어 있어서 그 사이에는 주걱칼이 들어가지 않겠더군요. 안 쓰...

202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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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싱크대 청소 / 베이킹소다, 주방세제, 주걱칼로 주방상판에 찌든때 제거한 살림일기

며칠 주방 청소를 제대로 못했더니 눈에 거슬리는 곳이 늘어납니다. 한꺼번에 청소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어제 주방 싱크대만 닦아보려고 했어요. ㄱ자 코너에서 시작해서 좌우로 닦아나가려고 했는데, 엄니께서 무리하지 말라고 말려서 싱크대 전체를 다 닦지는 못했어요. 그래도 지금까지 써보지 않았던 도구와 세제로 싱크대 상판의 오염을 깨끗이 제거한 과정이라서 이웃님들께서 참고하시도록 올려보겠습니다. 왼쪽으로는 싱크볼과 수전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가스레인지가 있는 싱크대 ㄱ자 코너입니다. 싱크대 상판과 젠다이에 때가 찌든 곳이 있어서 손으로 만져보면 매끄럽지가 않습니다. 세숫대야에 주방세제를 넣고 수전에서 뜨거운 물을 받았어요. 청소용 수세미로 닦아보려고 담갔습니다. 이따금씩 주방세제물을 머금은 수세미로 여러 번 문질러 닦고 스퀴지로 물기를 걷어내는데, 어제는 스퀴지로 걷어내지 않았어요. 베이킹소다를 싱크대 상판과 젠다이에 뿌렸습니다. 설거지하다가 기름때가 잘 닦이지 않을 때 쓰는 주방세제 + 베이킹소다를 싱크대 청소에 써본 거예요. 수세미로 잘 닦이지 않는 젠다이 코너는 마법사의 모자처럼 생긴 솔로 문질렀어요. 독일에서 유명한 코로넷(CORONET) 야채솔인데, 두 개가 있어서 과일 야채 세척용과 청소용으로 나누어 쓰고 있어요. 젠다이에 찌든 때는 육안으로도 보입니다. 이렇게 상판에 눌러 붙은 기름때는 빳빳한 솔로도 쉽게 제거되지 않아요. 전에...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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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 넣어 쓰는 이케아 설거지솔 / 주방 청소에 필요한 이케아 추천템

지난 달 이케아 고양점에서 주방용품들을 사온 적 있습니다. 새 후라이팬 길들이고 나무도마 세척해서 오일링하는 법을 비롯해서 몇 가지 사용 후기를 올렸어요. 오늘은 설거지용으로 사왔던 청소솔을 사용해본 사례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저렴하게 1.900원 주고 사온 설거지솔 디스펜서입니다. 왼쪽은 포장되어 나온 모습이고, 오른쪽에 보이듯이 위의 하얀 뚜껑을 열 수 있습니다. 위의 뚜껑을 열어서 주방세제를 넣어두고 PRESS 버튼을 눌러주면 밑에 있는 솔에 세제가 내려갑니다. 막내 동생이 쥐포나 오징어 구울 때 애용하는 이중겹망 사각 석쇠를 닦아보기로 했어요. 설거지솔로 문지르기만 해도 망에 눌러 붙었던 탄 자국들이 떨어져나옵니다. 고무장갑에도 석쇠에서 떨어져 나온 오염들이 묻었네요. 지난달에 이케아에서 1,900원 주고 사왔던 고무장갑인데 뻣뻣하지 않아서 쓰기 좋습니다. 팔 길이도 적당하고 두 가지 색으로 배합되어서 모양도 마음에 듭니다. 이케아 추천템으로 함께 소개합니다. 설거지솔의 뚜껑 부분을 눌러서 세제로 석쇠를 닦았습니다. 석쇠가 불에 글려서 가운데 색이 거무스름하긴 해도 눌러 붙었던 탄 자국들은 말끔하게 떨어졌어요. 싱크대에서 쓰는 수저통 받침대 구멍 사이에도 물때가 자주 낍니다. 수세미로는 잘 닦이지 않았는데, 설거지솔로 문지르니 구멍들 사이사이까지 잘 닦였어요. 싱크대에 걸쳐놓고 쓰는 싱크대롤과 식기 건조대까지 설거지솔이 열일해...

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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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 세정제(치약 + 베이킹소다) 만들기 / 화장실 변기 물때 청소 간편하게 관리

화장실 변기에 넣어서 쓰던 파란물 나오는 세정제가 다 떨어진 줄 모르고 있었습니다. 자동변기세정제도 여러 가지 있다고 들었는데 검색해보지 않은 상태라서 일단 집에 있는 재료로 세정제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만물상에도 나왔다고 하는데 제가 직접 만들어본 건 어제가 처음입니다. 살균소독 효과가 좋은 치약과 베이킹소다로 변기 세정제 만들어본 살림일기 보여드릴게요. 햇반그릇과 용량 180 짜리 계량컵을 가져왔어요. 치약과 베이킹소다를 섞을 건데, 혼합 비율은 1 : 2입니다. 먼저 청소용으로만 쓰는 치약을 계량컵의 1/4 정도 채웠어요. 계량한 치약을 햇반 그릇에 옮겼습니다. 계량컵 1/2선까지 베이킹소다를 따랐어요. 베이킹소다를 햇반그릇에 있던 치약 위에 부었습니다. 1 : 2 비율로 계량한 치약과 베이킹소다를 잘 섞어주었어요. 스푼으로 잘 섞이지 않으면 위생장갑 끼고 손으로 반죽하듯 주물러도 됩니다. 혼합 반죽을 세 뭉치로 나누었어요. 소형 다시백에 넣는 게 제일 간편합니다. 다시백이 없으면 소창 천에 싸서 묶어도 되겠지요. 다시백 세 개에 각각 세정제를 넣었습니다. 다시백 한 장에 넣으면 세정제가 빨리 빠져나갈 것 같아서 두 장을 겹쳐서 넣기로 했어요. 다시백 위 한 쪽 귀퉁이에 빵끈을 묶었습니다. 적당한 끈이나 고무줄로 묶으면 되겠지만, 세정제를 변기 수조 어디쯤에 묶든 빵끈이 제일 편할 것 같더군요. 변기 수조 안 적당한 곳에 세정...

20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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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추천템 / 3가지 살림템으로 싱크대 정리

어제 막내 동생이 잠깐 외출하고 오는 길에 다이소에 들러서 문구류를 사면서 주방용품 몇 가지도 사왔습니다. 생활용품들을 살 때 디자인을 고려해야하는 경우에는 매장에서 제게 사진을 찍어 보내기도 하는데, 어제는 백퍼 실용성의 살림템을 알아서 사온 거라서 제 돈이 굳었지요. 요즘 설거지 전담인 제가 빌빌하기 때문에 동생이 설거지도 간간이 해주었는데, 그러면서 싱크대에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사온 것 같습니다. 3가지 살림템으로 싱크대 정리한 모습 보여드릴게요. 1. 스텐 배수캡 우리집 싱크대 배수구에 알맞게 배수캡 대형으로 사왔더군요. 싱크대에서 냄새가 올라오는 일은 거의 없지만, 배수구에 물 막는 마개가 시원치 않아서 아예 빼 놓았기 때문에 싱크볼에 물 받아서 쓰는 일을 줄여야만 했지요. 스텐 캡에 손잡이가 있어서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배수구 거름망이 안 보이게 배수구에 딱 맞게 덮어주네요. 물을 받아봤더니 배수캡 가장자리의 흡착력이 좋아서 물이 안 빠지고 좋습니다. 2. 싱크대 물막이 저는 설거지 할 때 앞치마를 꼭 입고 하지만, 잠깐씩 과일이나 찻잔을 씻을 때면 옷에 물이 튄다고 동생이 여러 번 구시렁거리는 소리를 들었어요. 온라인몰에서는 실리콘 물막이 값에 택배비까지 붙어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동생이 다이소에서 반값도 안 되게 주고 사온 겁니다. 온라인몰에서 파는 것과 같은 실리콘 재질인데 연한 블루톤이라 예쁘기까지 합니다. 물...

202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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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과 식초로 싱크대 물때 얼룩 제거 / 가장 빠르고 간편하게 싱크대 닦은 살림일기

어제 싱크대 수전을 교체하고 싱크대 주변 용품들을 깨끗이 닦은 과정을 보여드렸습니다. 수전 교체하고 하부장까지는 도로 정리했는데, 그 날 싱크대볼은 닦지 못했더군요. 새로 바꿔서 반짝거리는 수전에 홀려서 싱크대볼까지 환하게 느껴졌던 모양입니다. 어제 보니 물때가 꽤 많이 끼어서 마저 닦았어요. 싱크대 배수구를 막고 천연세제에 끓는 물까지 붓는 과정은 좀 번거로워서 가장 쉽게 닦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치약과 식초로 싱크대를 휘리릭 닦은 어제의 과정 보여드릴게요. 설거지 할 때마다 싱크볼까지 빡빡 닦지는 않으니 며칠만 지나도 물때가 끼게 됩니다. 욕조 수전 닦을 때 자주 사용하는 치약으로 닦아보기로 했습니다. 치약을 수세미에 짜서 문지르기만 하면 되니, 제일 쉬운 방법이지요. 가족들이 안 좋아해서 청소용으로만 쓰는 치약을 사용했어요. 비교해볼 게 있어서 일단 싱크대 우측 절반만 닦아보기로 했습니다. 치약으로 닦았더니 많이 좋아지긴 했는데 그다지 만족스럽진 않았어요. 닦지 않고 남겨두었던 싱크대 좌측은 물때가 더 심합니다. 위쪽에는 얼룩이 지도처럼 나 있습니다. 이번에는 햇반그릇에 치약을 짜서 넣고 식초를 부었어요, 적당히. ㅎ 치약과 식초를 섞은 걸로 먼저 치약으로만 닦았던 우측을 다시 닦았더니 구정물이 흘러나오는 게 보입니다. 배수구 거름망까지 깨끗하게 닦았어요. 싱크대 좌우의 차이가 나지 않게 깨끗해진 것 같더군요. 새로 교체한 수전...

202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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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 정리 / 수전교체하고 싱크대 용품 세척한 주방정리 살림일기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는 지은 지 10년이 살짝 넘었고, 우리가 이사 온 지는 5년 정도됩니다. 우리 가족들이 집을 험하게 쓰는 편이 아닌데도 낡은 티를 내는 곳들이 슬슬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 중의 하나가 싱크대 수전이예요. 수전만 새로 사서 갈아 끼우는 건 제가 셀프로 할 수 있는 일이지만, 그런 정도를 넘어서는 상태였어요. 싱크대 하부장으로 내려가 있는 배관이 어디엔가 걸려서 수전 헤드를 잡아 빼지 못하는 일도 생기고, 수전 헤드와 연결된 철제호스가 빠져서 안으로 딸려 내려가기도 합니다. 싱크대 하부장의 냉수 온수 배관을 각각 잠그고 호스까지 죄다 갈 수 있을까 해서 하부장 안에 머리를 들여 밀고 살펴보기는 했습니다. 하려면 할 수는 있을 것 같긴 해도 혹시 물이 쏟아져서 주방 바닥이 물바다가 되는 날에는 . . . . 안 봐도 비디오더군요. 그래서 외부 전문업체에 의뢰해서 수전과 호스까지 일체를 교체하기로 했어요. 시공하는 분들이 오기 전에 제가 할 일은 하부장을 싹 비우는 일이었는데, 손 댄 김에 깨끗이 닦을 건 닦기로 했습니다. 주방 수전 교체 전에 싱크대와 하부장 세척 정리한 과정들 보여드릴게요. 세척하고 정리한 과정들 중에서 두 가지 먼저 편집해서 보여드립니다. 수전만 새 것으로 갈면 간단한 일이었는데, 오른쪽 사진에서 보이듯이 철제호스가 실리콘 배관 안으로 딸려 내려가는 날이 많아서 부속품들까지 모두 갈기로 한 겁니다...

202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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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 상판과 밥솥 얼룩 제거한 주방 정리 살림일기 / 싱크대 정리

밥솥 내부의 세척도 주기적으로 하지만 바깥 표면에 생긴 손자국과 얼룩은 자주 닦아도 그다지 만족스럽지가 않았어요. 닦을 때는 얼룩이 지워지는 듯이 보였다가도 얼마 안 있어 도로 부옇게 드러나곤 했지요. 표면이 탈색될까봐 물티슈와 청소포로는 밥솥 뒤쪽만 살살 닦아보는 정도였습니다. 어제 오후에 문득 생각이 나서 식용유로 일부를 닦아봤다가 만족스러워서 싱크대 상판에 난 얼룩들까지 손을 대게 되었어요. 싱크대 정리할 때마다 눈에 거슬리던 문제를 해결한 살림일기 보여드립니다. 이사 올 때부터 마음에 안 들었던 게 싱크대 상판이었지만, 싱크대 상판만 교체 할 수도 없어서 그대로 쓰고 있었습니다. 제일 지저분한 부분을 접사해서 찍었어요. 이미 밥솥 뒤쪽을 닦아보았기 때문에 상판도 식용유로 닦아보기로 했습니다. 키친타월은 기름을 많이 먹는데다가 기름먹은 건 힘이 빠져서 닦기 어려워요. 기름종이를 구겨서 써보기로 했습니다. 기름종이에 소량의 식용유를 떨어뜨렸어요. 기름종이로 닦은 일부분인데, 이미 싱크대 상판의 색깔이 달라지는 게 보였습니다. 티슈로 여러 차례 기름기를 닦아냈습니다. ㄱ자 코너의 상판 색깔이 달라졌어요. 기름종이로 한 번 더 닦은 후에 티슈로 여러 번 닦았더니 연마한 것처럼 보이네요. 뒤쪽만 닦았던 밥솥도 마저 닦기로 했어요. 기름종이에 묻어나오는 때가 보입니다. 완전히 새 것 같은 수준은 아니지만 군데군데 부옇게 났던 자국들이 없...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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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소다와 치약으로 만든 천연세제로 주방청소하기

지난 4월 16일에 베이킹소다와 소금으로 천연세제를 만들어 블로그에 올렸었습니다. 천연세제 시리즈 두 번 째 포스팅으로 오늘은 베이킹소다와 치약으로 싱크대와 가스레인지를 깨끗하게 청소한 사례를 보여드릴게요. 베이킹소다는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커다란 플라스틱 용기에 두고 씁니다. 햇반 그릇에 베이킹소다를 밥숟가락으로 하나 정도 넣고, 치약도 같은 분량으로 넣었어요. 두 가지를 스푼으로 잘 저어줍니다. 물을 약간 넣어서 사용하기 좋게 작은 플라스틱 병에 넣었습니다. 굳이 이렇게 생긴 병에 넣은 이유는 줄눈 청소에도 해보려고 그랬지요. 자주 닦는 편이라 생각했는데 연휴기간에 요리를 많이 했는지 가스레인지가 엄청 더러워졌네요. 베이킹소다와 치약을 혼합한 세제를 점화구 부분부터 돌아가며 짜주고 청소용 수세미로 닦았습니다. 점화구 구석구석까지 가스레인지 전체가 깨끗이 닦였네요. 따로 떼어놓았던 점화캡도 군데군데 거멓게 오염된 곳이 보입니다. 닦았더니 점화캡도 말끔해졌어요. 싱크대로 와서 걸름용기들을 꺼내보니 배수구 안쪽이 너무나 더럽습니다. 이번에는 싱크대청소용 철수세미에 천연세제를 묻혀서 닦았어요. 걸름용기들도 깨끗해졌습니다. 배수구 안쪽은 물론 수전까지 싱크대 전체가 환해졌습니다. 동생은 우리 집 세프인 반면 요리솜씨 별로인 저는 설거지 담당이예요. 그러니 설거지한 후에 싱크대를 닦아야할 사람은 바로 접니다. ㅋ 매번 설거지할 때마다 닦기는...

2019.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