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감독 세딕 니콜라스 트로얀 출연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우디 해럴슨, 미치엘 휘즈먼, 아사노 타다노부 개봉 미국 리뷰보기 '헌츠맨: 위터스 워'를 연출한 세딕 니콜라스 트로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이다. 여러 영화에서 점점 여전사로 필모를 쌓고 있는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가 주연을 맡았다. 그리고 이런 류의 영화에서 우리에게도 익숙한 우디 해럴슨과 쿠니무라 준이 조연을 맡았다. 스토리는 아주 식상하다. 영상 콘텐츠 소비 속도가 빨라진 시대에 자꾸 나와서 더더욱 희소성이 사라진 장르물인데 킬러가 최종 미션을 행한다는 서사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약간 변형돼서 납치나 가족극으로도 쓰이지만 너무 많아진 것임에는 분명하다. 그래선지 여성 서사로 바꾸려고 했는데 사실 그마저도 이제 너무 많아진 상태이다. 게다가 바꾼만큼 그에 걸맞는 특별한 서사 장치나 차별화된 액션 장치들이 필요하지만 그냥 바꾸기만 한 상태라서 그마저도 갖추지 못했다. 오히려 스스로 참고한 수많은 래퍼런스 영화들의 향수만 가득 풍길 뿐이다. '아드레날린 24'부터 '아저씨', '존 윅'까지 다 대기도 어려울만큼 많은 부분들이 겹치거나 유사하다. 심지어 액션 장면도 익숙한 부분이 나올때가 있다. 하지만 거기서 더 나아가기로 한 모양이다. 배경도 일본으로 바꿨다. 이 부분도 마찬가지다. 동남아로 가거나 중동으로 옮기는 식의 방법도 이미 많이 쓰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