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그림책 작가가 될 수 있나요? 이런 질문하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아마도 방법은 아주 많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 한 가지 방법을 이번에 점점점 신간을 출간하신 아우야요 작가님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신다고 합니다. 신청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12/12(월) 오전 10시 점점점아우야요 작가 북토크(글자없는 그림책) 신청해 주시면 전날 줌 링크 보내드립니다. 이름(닉네임) * Your answer 연락처(줌 링크 받으실 연락처) * Your answer 작가님에게 하고 싶은 질문 Your answer 줌링크를 받을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합니다. * 예 아니오 docs.google.com 제가 아우야요 작가님을 만나게 된 계기는 인스타를 통해서였는데요. 박물관의 일상을 스케치하시는데 그림이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제가 '그림책으로 한달살기' 메일링을 하고 있을 때 그림을 사용해도 되겠냐고 허락을 받아서 사용한 적이 있어요. 그 후로 인연이 되어 아우야요 작가님은 저한테 그림이나 책을 보여주시면서 의견을 구하시기도 하고요. 수원에서 북토크할 때 만난 적도 있어요. 출간되기 전에 작가님 그림책을 먼저 본 영광을 누렸고요. 책이 출간되자마자 제가 첫번째로 북토크를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작가님은 자신의 그림과 책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정말 많이 준비하셨습니다. 북토크로 만나요~ 날짜 및 시간: 12월 12일(월)...
글자 없는 그림책은 어떻게 읽을까요? 그림책 강의를 할 때면 유독 글자 없는 그림책이 어렵다는 분들이 많이 있어요. 이번에 새로 나온 '아우야요'작가의 '점점점'도 글자 없는 그림책입니다. 일단 제목부터 '점점점' 아주 간단하지만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할 수 있어요. 점이 세개 있어서 점점점일 수도 있고요. 무언가 '점점점' 변한다는 뜻도 있을 수 있고요. 이미지 출처: 알라딘 어떻게 이런 그림책이 탄생했는지 궁금하지요? 아우야요 작가는 어느 날 버스를 타고 가다가 유리창에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며 《점 점 점》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그림책을 펼치면 표지에서 보았던 아이가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어요. 아이를 따라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볼까요? 빗방울 하나에서 시작한 점은 땡땡땡 점이 찍힌 우산으로 이어지고, 빨간 우산의 까만 점은 마치 무당벌레처럼 보였지요. 무당벌레의 까만 점은 하늘의 수많은 별들을 상상하게 했고, 잔디에 누워 눈을 감은 채 더 재미있는 상상 속으로 빠져들지요. 깜빡 잠이 들었을까요? 친구가 흔들어 깨우는 바람에 눈을 떴는데, 친구의 옷과 입술이 무당벌레처럼 빨갛네요. 주변의 나무도 흩날리는 나뭇잎도 다 점, 점, 점으로 연결되지요. 아이는 친구와 함께 더 넓은 곳으로 가요. 현실인지 상상인지 구분되지 않는 공간 이동을 통해 시간을 넘나들지요. 달나라까지 다녀온 걸까요? 산타할아버지가 살고 있는 저 먼 나라를 다녀온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