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셜 해리포터 존 입구 이번에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을 가면서 나름 꼭 가고 싶었던 곳이 이 해리포터 존이었다. 6년 전에 왔을 때, 아이가 너무 어려서 다른 존에서만 놀다가 못 가보고 왔던 것이 나에게는 한이 남아서.... 유니버셜 들어가자마자 아이가 겉옷이 두껍다고 해서 겸사겸사 사 입은 산타 옷이 해리포터 존에서 빛을 발하게 된다. 그 이유는 뒤에서... 나는 해리포터 책을 30대에 접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해리포터 책이 처음에 아동용이라고 설정되서 출간한 것 같지는 않다. 그냥 외국의 베스트셀러라고 해서 책이 출간되었고 그 당시 같은 회사의 부서 사람들이 서로 돌려가며 재미있게 읽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영화가 나오고 영화도 1편부터 개봉할 때마다 봤고 유니버셜에 해리포터 존이 생기던 때 올랜드에서 해리포터존에서 '해리포터 앤드 더 포비든 저니'를 타고 감탄했었다. 해리포터가 어떻게 다양하게 전개되었는지를 세월과 함께 느꼈는데 아이는 테마파크부터 접했다. 나랑 순서가 완전 거꾸로다. 그리고 집에 와서 영화, 책으로 그렇게 보게 되었다. 아이는 해리포터를 알긴 했지만 흥미 있어 하지 않았는데 해리포토 존에 들어서자마자 "엄마 나 해리포터가 좋아졌어."라고. 이미 영화나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있어서 처음 책으로 읽었을 때 내가 상상했던 이미지들이 어떤 것인지는 다 까먹었지만.... 그래도 영화나 이렇게 영화와 똑같이 구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