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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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외도 보타니아 행복의 섬

여행은 계획에서 벗어날 때의 묘미가 있죠. 결국 여기, 외도 보타니아에 왔어요. 거제도 본섬에서 배로 30여 분 거리지만 관광유람선을 타고 가야 해서 1시간 걸려 외도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여기에 2시간 머물 거예요. 거제시 지세포항 → 외도 보타니아 관람시간 8:00~19:00(하절기) 이용요금 11,000원 거제시 외도 보타니아 우리는 지세포항에서 출발해 도착한 외도 선착장. 그 외 장승포나 해금강, 다대 선착장 등에서 출발한 유람선이 이곳에 다 모여요. 첫발을 디딘 후 표지판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은 후... ... 기대를 한가득 품고 가파른 길을 올라갑니다. 다리가 튼튼할 때 다녀야 해요. 빨간 소망의 등대가 있는 선착장 언덕길에서 숨을 고르며 본 해금강 영산홍 길을 지나니 먼저 이국적인 선인장 정원이 두둥! 우와! 사진에서만 보던 풍경이에요. 비너스 가든입니다. 예쁜 만큼 손길이 많이 갔을 거라 짐작이 돼요. 눈에라도 요리조리 담아 가고 싶어요. 지중해 풍경에 햇살까지 풍성해 더 돋보입니다. 이렇게 평지인 것은 옛 초등학교 분교 운동장이었기 때문이에요. 섬의 자연 상태를 거스르지 않는 선에서 조경을 했다고 하네요. 사택으로 사용하는 예쁜 건물, 리하우스는 드라마 겨울연가의 마지막 장면에 출연했대요. 간단한 간식 판매점이 있어요. 대나무 군락도 인상적입니다. 라벤더나 로즈메리가 풍성한 꽃을 피우는 여기 기후가 부러워요. 열대 ...

2024.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