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도 자작나무 숲이 있다! 눈이 시원한 원주 가볼 만한 곳, 섬강자작나무숲 둘레길의 여름입니다. 전부 초록색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에요. 원주 호저면 섬강자작나무숲 둘레길은 전체 길이 4km의 만만한 산책과 트레킹의 중간 난이도입니다. 운동화 신고서라도 괜찮아요. 칠봉체육공원으로 내비 찍고,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됩니다. 오늘 뒷모습 모델이에요. 더워서인지 방문객이 적어요. 지그재그 돌다리를 건너요. 첫 번째 자작나무 숲만 보고 실망하긴 이르죠. 아이들과 함께 간식 싸서 온 가족도 있어요. 두 번째 자작나무 군락지... 관광을 위해 손질하면서 기른 나무가 아니라 자연 상태로 자랐어요. 인제 자작나무 숲과 비교하면 실망할 거예요. 가깝고 만만하게 걷기 좋다는 점이 이 숲의 매력이죠. 사람에 치이지 않고 조용한 것도 좋네! 하얀 껍질이 개성인 자작나무 간식 먹기 좋은 지점 밤나무를 지나면 세 번째 자작나무 군락이 나와요. 하산길에 발걸음이 더 가벼운 것은 맛있는 점심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죠. 꺅... 어떤 분이 이 근처에서 뱀을 보고 놀라는 소리입니다. 이래저래 더운 여름, 차라리 움직이고 씻으면 시원해요. 원주 자작나무숲둘레길 방문 시 주의할 점은 칠봉체육공원과 주차장으로 가려면 일리천이라는 계곡을 차로 건너가야 해요. 비가 너무 많이 내려 물이 넘칠 때는 통행이 어렵습니다. 주민과 관광객이 편리를 위해 얼른 다리가 생겨야겠...
연이어 겨울 왕국에 입성합니다. 하얀 눈과 자작나무는 너무 잘 어울리죠. 그래서 오늘은 원주 호저면에 있는 자작나무숲 둘레길에 왔어요. 오르는 길이 완만하고 거리가 짧아 만만합니다. 섬강자작나무숲둘레길~ 길이: 4.0km 소요시간: 1시간 10분 주차: 칠봉체육공원 옆 자작나무 숲길 입구는 데크로 만들어 산을 보호하고 있어요. 오~ 온통 하얀 세상... 어디 가서 이런 풍경을 보겠어요. 아! 이래서 섬강자작나무숲이군요. 옆으로 섬강이 조용히 흐르고 있습니다. 설경 보러 오는 사람이 많은 줄 알았는데 별로 없어요. 대부분 겁이 나서 못 왔겠죠. 데크길은 조금 미끄럽긴 했는데 촉촉한 눈이라 걸을만해요. 흙길은 미끄럽지 않아서 아이젠이 필요 없었어요. 괜히 무겁게 들고 걸었어요. 징검다리가 미끄러울까 봐 왼쪽으로 돌아갔어요. 돌아올 때는 다리를 건넜는데 다 말라서 안전합니다. 첫 번째 자작나무 군락이에요. 근처에서 들려오는 나직한 사람 목소리가 반가워요. '안녕하세요. 뒷모습 좀 찍어도 되죠?' '네. 그러세요' '조심해서 내려가세요.' 후드득... 눈 뭉치가 내려와요. 숲에는 전나무와 밤나무도 살아요. 53,000그루가 넘는 자작나무 숲입니다. 참 건강한 데이트 장소에요. 물론 허락 맡고 뒷모습을 찍었죠. 사잇길은 발자국이 별로 없어요. 동글동글 찐빵 같은 눈덩이가 올라간 소나무~ 천연 숲 사이에 넓게 조성된 자작나무들~ 자작나무스러운 ...
점점 짧아지는 가을을 잡아두기 위해 원주혁신도시 둘레길을 걸어요. 원주시 관광과가 후원하고 강원일보가 주최하는 행사가 있다고 하여 친구들한테 제안을 했더니 모두 좋다고 합니다. 미리 접수하고 참여했어요. 2023 원주 산소(O2)길 걷기 행사 '원주혁신도시 둘레길에서 즐기는 가을 여행' 2023. 11. 11(토) 오전 11시 반곡동 행복마당에서~ 둘레길 5.6km를 1시간가량 걷는 것으로 선착순 접수한 200여명이 참여했어요. 밤엔 영하의 기온으로 쭉 내려간 토요일 아침, 모자와 장갑, 목도리로 중무장하고 반곡동 행복장터 앞 행복마당에 모였어요. 참가자에게 증정하는 기념품으로 여행용 세면용품과 생수를 받고 노래와 장구 공연을 즐겨요. 11시 5분, 안전하고 즐거운 걷기를 위해 출발합니다. 혼자 걷던 길을 친구들과 함께 걸으니 심심하지 않아 좋아요. 잠깐 사이 뱅이둑까지 왔어요. 혁신도시 6단지 아파트 뒤로 갑니다. 임시 이정표가 잘되어 있어 여유 있게 가도 괜찮아요. 도로 위에 마련된 생태통로에 가을이 한창입니다. 잎은 지고 열매만 남아 새들이 찾기 좋겠어요. 꼬불꼬불 뒷동산의 느낌이 남아있어 재미있는 길이에요. 겨울에 눈이 와도 비교적 안전할 것 같아요. 예전에 없던 혁신마루 쉼터도 생겼네요. 잠깐 쉬어가자고 하여 마루에 앉아 구운 계란과 과자로 입까지 즐거워집니다. '좀 있으면 밥 먹을 건데...'라며 다 먹어요. 제일풍경채 앞...
이어지는 휴일, 어제는 가족과 함께! 오늘은 명절을 끝낸 홀가분함으로 친구들과 소풍을 갑니다. 원주 호저면에 땅콩을 가지러 갈 겸 자작나무숲 둘레길을 걸으려고요. 비교적 짧은 거리에 완만한 경사라서 무난하게 걷기 좋아요. 원주 호저면 섬강 자작나무숲 둘레길 거리 길이: 4km 소요시간 1시간~80분 내비: 섬강매향골체험마을 / 칠봉체육공원 / 호저면 산현리 117-7~ 원주 섬강 자작나무숲 둘레길🌲 먼저 숲길도 좋았는데 징검다리가 완성되었네요. 수생식물을 심으면 더 좋겠어요. 초입의 데크길을 지나 본격적인 자작나무숲으로 들어섭니다. birch tree~ 모자가 필요 없는 빼곡한 전나무 숲~ 언제 흙길을 걸어보나요~ 어떤 방문객은 맨발로 걷더라고요. 움푹한 지형에 군락을 이룬 자작나무숲~ 등산이라고 할 수 없는 트레킹이네요. 하늘과 구름이 한몫하는 오늘! '배고프다! 밥 먹고 가자!' 벤치에 각자 싸온 음식을 펼쳐요. 우와! 피크닉 한 상이에요. 어디 가면 남들 펴놓고 먹을 때 부러워했었는데... 점심 먹으며 올려다본 숲~ 와앙! 밤송이 좀 봐! 드문드문 밤🌰이 떨어져 있었지만 그냥 지나쳤는데 우리가 앉아 점심을 먹은 곳에는 이런 밤송이까지 있어요. 어릴 적 이후로 발로 밟아 까본 것은 정말 오랜만이에요. 풋밤이 정말 맛있는데... 토종 밤나무~ 하산길은 발걸음이 더 가벼워요. 향이 짙은 가을의 꽃, 구절초~ 둘레길 시작이자 마무리...
혼자보다 여럿이 걷는 게 재미있어요! 원주에는 걷기 좋은 길이 많아요. 원주굽이길과 치악산 둘레길이 잘 조성되어 집에서 가까운 길을 걸을 수 있어요. 요즘처럼 햇빛이 쨍쨍한 계절에는 아무래도 숲길이 좋겠죠. 울창한 나무 덕에 그늘이 되고, 그 사이로 바람이 일면서 시원합니다. 원주종합운동장 2층에 사무실을 둔 원주시걷기여행길에서 주최하는 맨발 걷기가 있다고 해서 친구랑 참여했어요. 2022 에코힐링 숲속 맨발걷기 / 운곡솔바람숲길 3km 2022. 7. 2(토) 10:00 모이는 장소: 행구동 원주얼광장~ 코스는 원주얼교육관 주차장 → 운곡고개 → 벤치 쉼터 → 솔바람 삼거리 → 돌개 삼거리 → 덕성골 삼거리 → 운곡삼거리 → 출발지점 오전 10시 행구동 원주얼 교육관 주차장에 모여요. 걷기 편한 복장에 물 정도만 준비하면 됩니다. 신발은 출발지에 벗어놓아도 괜찮아요. 주최 측에서 전날 길을 점검했다고 하네요. 맨발로 걷기에 안전이 중요하니까요. 맨발 걷기의 장점과 뒤꿈치부터 땅을 디디라는 요령을 알려주고 출발~ 처음에만 살짝 오르막이고 이후에는 완만합니다. 맨발 걷기의 효과는? 올바른 보행과 발 모양을 개선하고, 관절을 보호하며, 밤에 잘 자고, 통증과 염증이 완화된다고 합니다. 특별한 장비 없이 쉽고 안전한 유산소 운동이 바로 걷기입니다. 가족, 친구, 여행 동호회 등이 참여했어요. 시원하게 전해오는 땅기운과 거친 느낌이 마사지가...
원주 자작나무숲 둘레길에 여름이 왔어요. 구름 아래 숲은 원시림 분위기입니다. 주말인데도 사람들이 많지 않아 호젓한 길이에요. 혼자 온 사람, 부부 사이로, 연인 둘이, 어머니와 아들이 정답게 그리고 모임에서 여럿이 숲을 찾았어요. 저는 원주의 관광 명소를 알리고자 사진을 찍으러 갔죠. 여름에 걷기 좋은 원주 섬강 자작나무숲 둘레길~ 길이 4.0km 1시간 걷는 자작나무 숲길 주차는 원주시 호저면 산현리 '칠봉체육공원'에 세우세요.~ 공식 명칭은 섬강 자작나무숲 둘레길입니다. 지난겨울에 개방했기 때문에 온통 초록인 첫 여름의 숲을 처음 만납니다. 첫 번째 자작나무숲~ 숲 사이로 난 오솔길을 걸으며... ... 나뭇잎이 그린 천연 패턴도 감상해요. 숲에 들어오면 유난히 소리가 크게 들리죠. 새소리뿐만 아니라 말소리도 사운드바 좋은 음악처럼 들립니다. 자작나무숲을 지나면 스트로브 잣나무 숲과 연결돼요. 자연 앞에 작기만 한 인간이 사실 자연을 제일 많이 훼손시키는 존재죠. 나무 사이로 간간이 들어오는 햇빛! 혼자 걸어도 안심 코스예요. 일상에 무뎌진 감각을 한 번은 흔들어줘야 해요. 가장 좋은 것이 자연으로 나가 체험하는 겁니다. 계절 따라 달라지는 숲은 그때마다 개성이 있어서 언제 찾아와도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원주에 사는 혜택은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집값이 낮은 것과 20~30분만 나가면 이런 자연을 만난다는 거죠. 두 번째 자작...
치악산 맑은 공기는 공짜입니다! 원주 치악산 둘레길 1코스 꽃밭머리길: 행구동 국형사 → 성문사 → 길카페촌 → 관음사 → 황토가든 → 원천석 묘역 → 황골 경로당 → 하초교 → 상초구 주차장(제일참숯) 11.2km 3~4시간 소요 2019년 3개의 원주 치악산 둘레길이 먼저 완공된 것 중 하나입니다. 치악산에 대한 역사와 자연 상식을 전해주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걷는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2022. 4. 9 ~ 6월 26일까지 /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전 10시 출발 / 누구나 참여 가능 출발 장소~ 1코스: 국형사 주차장 → 관음사 / 관음사 주차장 → 원주 얼광장 3코스: 한다리골 입구 → 잣나무숲 11코스: 국형사 주차장 → 한가터 주차장 소나무 냄새 향긋한 국형사 부처님 오신 날이 얼마 지나지 않아 소원을 담은 연등이 그늘을 만듭니다. 불자인지 아닌지를 떠나 절에만 오면 마음이 안정되는 효과가 있어요. 조선 정종의 딸 희희공주가 여기에서 폐병을 고쳤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물과 공기가 맑은 덕분이겠죠. 그래서인지 어느 청년은 한참 동안이나 한자리에 있네요. 사자상과 코끼리상을 옆에 두고요. 연륜 지긋한 소나무 아래에서 바라본 국형사 국형사 주 법당인 아담한 대웅전 사찰이 전체적으로 크지 않아 더 친근해요. 국형사는 나라가 주관이 되어 국태민안을 기원하던 사찰입니다. 국형사에서는 차를 매개로 몸과 마음을 정화시키는 ...
그 어떤 향수보다도 상큼한 산소 냄새가 있다! 치악산 아래 자락을 뱅 도는 원주 치악산 둘레길 중 11코스의 일부인 한가터 잣나무숲길을 걸어요. 한가터길을 완보하려면 관설동 당둔지 주차장에서 행구동 국형사까지 9.4km 길이입니다. 3시간 걸리는 '조금 힘듦' 난이도를 갖고 있어요. 한가터 잣나무숲길~ 한가터길은 잣나무 숲길을 포함하고 있는데 한가터 주차장에서 국형사 가는 길에 순환형으로 길이 나 있어요. 한 바퀴 도는데 40분 정도 걸리는 2.6km 길이로 비교적 쉬어 추천합니다. 국형사에 차를 세우고 한 바퀴 돌아도 좋습니다. 원주 치악산 둘레길 11코스 한가터길 중 한가터 잣나무 숲길~ 저는 한가터 주차장에서 시작했어요. 한가터는 '넓고 큰 터'라는 의미의 지명입니다. 혼자 걷거나 친구랑, 부부끼리 등 다양한 조합으로 숲을 즐겨요. 30여년 전에 심어진 잣나무들 덕분에 우리가 혜택을 보네요. 땅만 보며 걷지 말고, 나뭇잎의 속살까지 보는 여유가 필요하죠. 폭신한 솔잎 낙엽을 밟아요. 걷기 자체가 건강에 도움이 되는데 숲속을 걷는다면 눈에 보이지 않는 효과도 상당하죠. 산소 호흡량이 2~3배 늘어나면서 답답하거나 우울했던 기분을 전환시켜 준답니다. 숲이 울창해 땡볕이 없어서 좋아요. 숲의 경치를 즐기며 걷는 것은 면역이 높아지고 진정 효과도 있다고 하네요. 무언가를 잃었을 때 소중함을 느끼듯이 늘 있을 것 같은 자연의 소중함을 인...
새잎이 쑥쑥 자라는 봄날, 원주기업도시 둘레길을 걸어요. 한 바퀴 돌면 10km 길이인데 다는 못 걷고 일부만 걷기로 해요. 우리는 친구가 사는 호반베르디움 2차 뒤에 있는 돌터거리골에서 시작했어요. 시작은 진출입로가 있는 신촌 생태통로나 새말고개 생태통로에서 하는 게 좋아요. 원주의 서쪽 신도시, 원주기업도시 둘레길 코스~ 새말고개 생태통로 → 매봉재 → 신촌 생태통로 → 창대고개 생태통로 → 돌터거리골 → 바람머리산 → 당고개 생태통로 → 가곡천교 → 애플라인드 → 기업도시 전망대(여운정) → 문고개 생태통로 → 새말고개 생태통로로 다시 오는 순환형 걷기 길입니다. 2019년 11월에 준공식을 연 원주기업도시는 가곡리와 신평리에 걸쳐 주거 용지와 녹지, 공원, 지식산업용지로 구성됩니다. 반달 모양의 대지에 공원을 중심으로 키 높은 아파트와 상가, 학교, 기업이 어우러져 있어요. 아파트 뒤 조금 올라가니 이런 세상이 펼쳐지네요. 막 피어나는 나뭇잎 사이로 높다란 건물이 언듯언듯 보일 정도로 숲이 울창해요. 완전히 동네 야산 같은 느낌이에요. 각시붓꽃을 비롯해 향이 좋은 분꽃나무까지 뒷동산의 식생이 살아있어요. 그러고 보니 원주기업도시는 산으로 둘러싸인 요새 같아요. 두런두런 지난 이야기를 나누며 걷다 보니 매봉재까지 왔어요. 거의 햇빛이 들지 않아 모자를 쓸 필요가 없어요. 지금쯤은 더욱 울창해졌을 거예요. 의료긱종합지원센터를 비롯...
원주 자작나무숲 둘레길의 봄은 어떤 옷을 입었을까? 자작나무 새순은 얼굴을 내밀었을까? 지난 1월에 개통한 호저면 산현리로 달려갑니다. 11.8헥타르 대지에 자작나무가 53,400그루가 심어져 있는 원주 자작나무숲 둘레길은 4km 길이로 1시간 남짓 걸어요. 칠봉체육공원에 차를 세우면 바로 데크길이 나와요. 강변 풍경은 보너스~ 저기 보이는 데크길이 자작나무숲 입구입니다. 그 아래 주차를 해도 되지만 주말 등 차량이 많을 때에는 일리천을 건너기 전에 세우고 내를 건너요. 근데 비가 많이 오는 날엔 물이 넘치는데 어떻게 건널까용~ 섬강매향골 농촌체험마을에서 운영하는 카페 자작나무숲이에요. 가족 단위 화덕피자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니까 아이들 데리고 만들어 보면 좋겠어요. 막 완연한 봄이 시작되는 4월 중순이에요. 오른쪽 섬강을 보며 걷는 길은 야생화와 새소리에만 집중하는 명상의 길이에요. 이미 뜬 관광지라서 특히 주말에 사람들이 많아요. 경기도 등지에서 관광버스로도 오더라고요. 버드나무 드리운 작은 계곡도 건너요. 저기 하얀 버티컬처럼 보이는 나무가 보이죠? 오른쪽으로 올라가고, 왼쪽 내려오는 길이 만나는 곳이에요. 첫 번째 자작나무 숲은 가장 적고 두 번째, 세 번째 군락지는 훨씬 넓어요. 그중에서 성격 급한 아이들만 새싹을 피워냈는데 지금쯤은 모두 연두색으로 하늘을 덮었을 거예요. 다른 나무 종류보다 늦게 잎을 내는 자작나무! 요즘...
따끈따끈한 원주 둘레길을 개통했어요. 원주굽이길인 3코스 회촌달맞이길과 연계한 매지순환둘레길이에요. 흥업면 매지리 양안치 고개 가는 길인데 왼쪽에 주차장과 화장실까지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나무 숲 사이로 걸어서 임도보다 햇빛이 강하지 않아 한여름에도 좋을 것 같아요. 원주 매지순환둘레길 코스 안내~ A코스: 매지순환둘레길 주차장 → 데크전망대 → 임도 따라 원위치 3.7km 1시간 B코스: 매지순환둘레길 주차장 → 데크전망대 → 벤치 → 0.4km 올라감 → 임도 따라 원위치 6.9km 2시간 C코스: 매지순환둘레길 주차장 → 데크전망대 → 벤치 → 매지유아숲체원 2체험장 → 임도 따라 원위치 10.6km 3시간 소요되므로 체력에 따라 골라 걸으면 됩니다. 한창 물이 오르는 생명들이 아름답습니다. 매지순환둘레길 주차장 주소는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 산 136-4입니다. 생강나무 노란 꽃과 진달래가 막 피기 시작하는 4월의 어느 날입니다. 회촌마을이 잣나무가 많아 생긴 지명이듯 바닥에 잣 껍질이 떨어져 있어요. 잣나무는 오엽송이라고 하는데 잎이 5갈래로 이루어져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버들강아지처럼 생긴 키가 큰 나무도 보이는데 이름은 모르겠네요. 중간에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 편합니다. 우리는 봄맞이 걷기로 B코스 2시간 길을 걷기로 했어요. 가지에서 생강나무 향이 난다는 생강나무 꽃이 많아요. 상수리나무, 졸참나무, 신갈나무, 굴참나...
친구들 하고 밥도 못 먹게 하고, 바빠서 여행도 못 간다고 툴툴댔더니 원주 자작나무숲 둘레길에 가자네요. 평소에 가고 싶었다나요. 저는 개통하는 날 한번 다녀왔는데 봄이 오는 길목의 자작나무숲은 또 다를 거예요. 얼마 전 다녀온 친구도 '거기 좋더라'라고 말하더군요. 원주 호저면 칠봉체육공원으로 내비를 찍고 출발~ 우와! 파란 하늘과 너무 잘 어울리는 자작나무! 이렇게 올려다보려면 목운동부터 해야할 듯~ 원주 섬강 자작나무숲은 원주 이씨의 종중 임야로 원주시의 부탁을 받아 시민들에게 공개한 둘레길입니다.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알고 고맙게 생각해야겠어요. 주차장에서 바로 연결되는 입구는 데크로 연결되어 일리천이라는 하천과 섬강이 만나는 지점을 바라보며 걸어요. 오른쪽에 섬강이 부드럽게 내려가요. 제일 먼저 피는 생강나무 꽃과 이제 하나둘씩 피어나는 진달래를 만나는 기쁨도 쏠쏠합니다. 드디어 첫 번째 자작나무숲이에요. 165천여 평에 자작나무가 서식하고, 숲의 총면적은 약 3만여 평 정도랍니다. 유난히 파란 하늘과 흰색의 조화가 멋지죠. 4km 되는 둘레길은 비교적 짧고, 경사가 심하지 않아 남녀노소 무난하게 걸을 수 있어요. 시간도 1시간 30분 정도면 되고요. 인생사진 남기기 좋은 곳이죠. 낙엽송과 스트로브 잣나무도 많아요. 30여 년 전에 심은 거라서 제법 울창하죠? 아! 두 번째 자작나무 군락지가 나와요. 아까보다는 넓고 계곡 양쪽...
강원도 원주 호저면 섬강 자작나무숲 둘레길이 드디어 개통했습니다. 원주의 대표적인 자작나무 서식지로 걷기 길의 주요 테마입니다. 잣나무와 낙엽송, 물푸레나무, 느티나무, 복자기나무, 고로쇠나무가 숲을 이룹니다. 지난 가을에 보니 작은 계곡 주변에는 버드나무도 있더군요. 원주 섬강 자작나무숲 둘레길~ 길이: 4.0km / 1시간 코스 걷기 난이도: 하 주차장: 호저면 산현리 117-7 칠봉체육공원 입장료: 무료 30년 이상 된 자작나무 5만 3천여 그루가 있는 숲이에요. 데크길과 벤치, 나무 지붕이 있는 쉼터를 조성했어요. 둘레길에서는 섬강과 일리천이 흘러 시원한 풍광을 선물합니다. 올해는 자작나무 2,000여 그루를 추가로 심을 예정입니다. 기다리던 눈이 팡팡 오는 날에 둘레길을 걸었어요. 개통을 축하하며 꽃가루처럼 눈을 뿌려주는 것 같아요. 시장님의 적극적인 주도 아래 자작나무 둘레길이 조성되었는데 원주 이李가 종친의 허락으로 시민에게 개방된 것입니다. 칠봉체육공원에서 시작해 4.0km 길이인데 1시간 정도 걸려요. 오른쪽이 일리천으로 섬강과 합류해요. 눈은 오지만 바람이 없어 걷기 좋은 날이예요. 앞으로 자작나무숲 테마 수목원도 조성한다고 합니다. 둘레길과 연계한 숲속 미술관 등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 있는 문화공원을 계획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걷기 협회 회원들이 첫 트래킹에 함께 하네요. 오른쪽에 섬강이 따악! 새들의 아지트...
축하! 원주 치악산을 휘돌아 가는 치악산둘레길 11개 코스가 오는 5월 20일 모두 개통됩니다. 치악산을 한 바퀴 도는 길이는 모두 139.2km로 350리예요. 이미 개통된 3개 코스에 새로운 길을 찾아내어 드디어 하나로 연결했습니다. 소나무 숲길을 비롯해 옛길을 찾아내고 임도와 둑길, 등산로, 마을길을 연결하여 재미있고 특색 있는 걷기가 매력입니다. 되도록이면 경사진 길보다는 완만한 수평길을 만들고, 마을을 연결해 편의와 상생을 염두에 둔 걷기길입니다. 치악산둘레길 11개 코스 안내~ 1코스: 꽃밭머리길(국형사→원주얼광장→제일참숯) 11.2km 2코스: 구룡길(제일참숯→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7.0km 3코스: 수레너미길(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수레너미재→태종대) 14.9km 4코스: 노구소길(임도: 태종대→말치→두산임도→중치→지장사→초치 26.5km / 마을길: 태종대→말치→황금캠핑장→중치→지장사→초치 12.9km) 5코스: 서마니강변길(초치→서마니강변→황둔하나로마트) 10.4km 6코스: 매봉산자락길(황둔하나로마트→황둔MBT임도→석기동) 14.3km 7코스: 싸리치옛길(석기동→신림공원→용소막성당) 9.8km 8코스: 거북바위길(용소막성당→구학산 주차장→석동 종점) 11.4km 9코스: 자작나무길(석동 종점→치악산자연휴양림→금대삼거리) 15km 10코스: 아흔아홉길(금대삼거리→뒷들이길→당둔지 주차장) 9.3km 11코스: 한가터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