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문화관광재단에서 진행한 횡성 관광 팸투어가 있었어요. 횡성문화관광재단이 입주해 있는 한우체험관을 관람하고, 횡성호수길을 걷고, 근처 맛집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카페에서 잠깐의 여유를 부린 다음 안흥으로 넘어가 모락모락 찐빵마을에서 찐빵 만들기 체험을 했습니다. 비가 오긴 하지만 마침 오일장이 열리는 날이라 장구경 잠깐 하고 전통시장에서 장을 봤습니다. 우리가 여행한 코스는 횡성낭만택시를 타고 관광할 수 있답니다. 3시간 코스와 4시간, 5시간, 6시간 코스에 따라 이용 요금이 다른데 횡성군에서 총 요금의 40%를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기본 4시간 정도 소용되는 추천 여행 코스를 볼까요~ 1코스: 횡성 루지 체험장 → 안흥찐빵마을 → 국립횡성숲체험 → 횡성호수길 또는 회다지소리체험관 2코스: 횡성한우체험관 → 횡성전통시장 → 횡성루지체험장 → 횡성호수길 또는 청태산자연휴양림 3코스: 횡성전통시장 → 횡성호수길 → 태기산풍력발전단지 트레킹 또는 풍수원성당 이용방법은 횡성문화관광재단에서 예약하세요. 횡성문화관광센터 겸 한우에 대한 무든 것을 알 수 있는 한우체험관입니다. '어서 오소'라며 한우들이 반겨줍니다. 지난 10월 횡성한우축제의 모델이었던 소입니다. 한우체험관은 놀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횡성한우의 역사와 소에 대한 상식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요리와 만들기 체험을 하는 공간입니다. 횡성 관광지를 미리 살펴봅니다. 소뿔이나 ...
강원도 횡성 5일장은 1과 6으로 끝나는 날~ 1일, 6일, 11일, 16일, 21일, 26일에 횡성농협과 횡성군 농업인 회관이 있는 읍상로에서 장이 섭니다. 횡성은 중심이 되는 읍과 8개의 면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농사짓는 가정이 많아 장터에 나오는 물건도 많아요. 횡성장에서 볼 수 있는 것들~ 배추, 무, 밤, 생강, 땅콩, 영지버섯, 배, 호박, 참깨, 들깨, 고춧가루, 말린 나물, 더덕, 은행, 도토리 가루... 그리고 정~ 특히 오늘은 한국여성농업인횡성연합회와 횡성농업인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여성농업인 프리마켓이 있는 날이기도 해요. 주로 여성농업인들이 직접 기른 농산물을 팔아요. 게다가 꾸러미를 만들어 지역 도움이 필요한 집에 나누어 준답니다. 좋은 일에 응원을 보내요. 횡성군 농업인회관 앞에 펼쳐진 프리마켓~ 농산물이 담긴 꾸러미를 소외 계층에 전달할 예정이에요. 본격적으로 장구경을 나서 볼까요? 계절이 가을이니 역시 김장 재료들이 많네요. 고들빼기, 참나물도 있는데 저는 호박잎을 샀어요. 콩이 보이면 무조건 사요. 냉동고에 넣었다가 밥에 얹어 먹지요. 아기 볼살처럼 말끔하게 씻어 나온 무는 그냥 잡고 베어 먹으면 맛있겠어요. 투척하듯 설탕 뿌린 꽈배기, 도넛... ... 갖가지 튀김들이라니! 그냥 갈 수 없잖아~ 횡성장에 오면 꼭 옛날 계란 꾸러미를 볼 수 있어요. 톡톡 튀며 움직이는 게 있어서 뭔가 하고 봤더니 ㅋ 메...
오랜 역사를 지닌 횡성시장! 조선시대 서적에도 기록된 횡성장은 무척 번성했다고 합니다. 1919년 일제강점기 때에 강원도에서는 처음으로 독립운동이 일어났던 곳이기도 합니다. 횡성은 한우를 최고로 치고, 더덕, 토마토, 절임배추, 인삼 등 자랑할만한 농특산물이 많아요. 매월 둘째 주에 열리는 횡성 프리마켓인 소소마켓에 왔다가 횡성시장을 방문했어요. 1일과 6일에 열리는 오일장날이면 좋을 텐데... 오늘은 장날이 아니네요. 메밀부침이 워낙 맛있다고 해서 들러봅니다. 북문 쪽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넉넉히 세우고 횡성시장으로 들어왔어요. 깔끔하게 현대화된 시장이네요. 40년 된 '서울고무'라는 가게 이름을 가진 신발 가게 앞에서 할머니가 팔아요. 주인아주머니가 한쪽에 자리를 내어주고, 할머니를 도와주는 모습이 아름다웠어요. 취나물과 두릅, 인삼 새싹, 더덕이 있어요. 병지방 계곡으로 유명한 횡성군 갑천면 병지방에서 채취한 산나물이라 귀하게 느껴져요. 횡성은 기온이 낮아 아직도 두릅, 엄나무순 등 산나물이 있네요. 옛날 빵집 메뉴가 다 있네요. 요즘 '할매니얼' 입맛에도 핫할 것 같은 사라다빵, 팥도너츠 등이 있어요. 와우! 그림 그리듯 반죽을 곱게 폅니다. 한꺼번에 4개씩 만드는 신공. 각종 산나물과 농사지은 것을 파는 '엄마네'입니다. 10여 년 정도 가게를 열었는데 서울이나 인천, 대전 등지에서도 택배로 주문을 한답니다. 한번 먹으면 단골...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횡성 프리마켓 소소마켓에 꼭 가고 싶었어요. 산나물도 사고 싶고, 오랜만에 축제 분위기도 보고 싶었죠. 강원도 횡성군 대표 프리마켓 소소마켓! 5월 ~ 11월 둘째 주 토요일 11:00 ~ 18:00 횡성문화체육공원 일원에서~ 계절 따라 나오는 친환경 농산물과 특산물, 수공예품, 꽃차와 빵 등 먹을거리, 벼룩시장, 체험, 환경보호 홍보 등 볼거리도 살거리도 많은 축제입니다. 38개 팀이 모두 개성 있는 물품을 선보여요. 특히 횡성 여성농업인들은 토종 작물의 우수성과 대를 잇는 재배가 독특해요. 점점 사라지는 우리나라 씨앗을 보존하는 일을 함께 하고 있어요. 분수 광장을 중심으로 시원한 잔디밭에서 소풍 나온 듯 놀아도 좋아요. 한여름에는 분수를 가동하기도 하고, 상황에 맞게 공연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횡성문화재단과 횡성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횡성 프리마켓인 소소마켓 마당으로 황사를 제치고 들어가 봐요. 섬강 옆 횡성국민체육센터와 도서관, 횡성문화예술회관, 청소년수련관, 축구장 등이 모여있는 횡성문화체육공원이 프리마켓 마당입니다. 오늘은 5월의 둘째 주 토요일인 8일이에요. 가장 아름답고 놀기도 좋은 5월이 시작됐어요. 38개의 부스는 예쁘게 꾸며져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네요. 몇 개의 부스가 중고물품을 내놓아 좋아요. 물건들이 꼭 필요한 사람들과 만나면 좋죠. 잔디밭을 개방해서 정말 좋네요. 간판도 헝겊...
# 횡성장날 1일과 6일에 열려~ 횡성 오일장은 1과 6으로 끝나는 1일, 6일, 11일, 16일, 21일, 26일에 횡성농협과 횡성군 농업인 회관 사이 읍상로에서 장이 섭니다. # 전통시장이 마트보다 38% 저렴~ 올 설날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은 4인 기준 21만 9000원, 대형마트는 30만 411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격 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는 경우 대형마트 대비 38% 저렴하다는 결과입니다. 무와 배추 등 채소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고, 과일류는 전반적으로 하락하였다고 하니 강원도 과일을 선물하면 좋겠습니다. # 횡성 장날 꼭 사야 할 것은?~ 횡성에 가면 꼭 사야 할 농산물이 있습니다. 섬강이 흐르는 영양 많은 밭과 산으로 둘러싸인 횡성답게 이 계절에는 더덕은 기본이고, 고사리, 도라지 등과 잡곡을 꼭 사야 합니다. 횡성 특산물 가득한 시장으로 출발~ 한참을 돌아다니고 왔는데도 1,000원 밖에 안 나오는 주차장이 바로 옆에 있어요. 횡성의 7대 명품은 횡성한우와 더덕, 횡성 잡곡, 안흥찐빵, 어사진미 쌀, 횡성 토마토, 횡성 절임배추입니다.~ 와~ 재래식 친환경 달걀 포장 좀 보세요.~ 결국 10개가 든 꾸러미를 8,000원에 사 왔답니다. 신기한 마음에 사진도 실컷 찍고, 집에 와서 8분 삶아 맛을 보니 노른자가 확실히 고소하더군요.~ 보통 장에 가면 이렇게 시골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