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밀브릿지
23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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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전나무 숲 밀브릿지와 방아다리 약수

언제부터 밀브릿지였나? 내가 아는 그 전나무 길이 맞나? 평창 관광택시 여행 코스에도 있던 밀브릿지라는 곳을 가기로 했어요. 위치를 보니 방아다리 약수가 있는 곳이네요. 진부 IC에서 오대산 월정사 가는 방향으로 조금 가다가 왼쪽 방아다리길로 들어서요. 왼쪽에는 척천의 맑은 물과 오른쪽의 약초밭을 번갈아 보며 오르면 약수터 입구가 나옵니다. 헉! 웬 건물이! 아! 여기가 평창 밀브릿지군요. 작은 사무실에서 3,000원의 입장료를 받아요. 왜요? 우리는 약수터 가는데요. 방아다리 약수는 현재 코로나로 인해 사용이 금지되었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사유지랍니다. 평창 전나무 숲길은 1950년대부터 전나무와 낙엽송을 심은 인공 조림지입니다. 현재는 자연체험학습장 겸 펜션, 갤러리, 식당, 카페가 포함된 밀브릿지를 운영하고 있어요. 방아다리 약수터 일대에 10만 그루의 침엽수가 60년 이상 뿌리내리고 있네요. 예전에 왔을 때는 오후였는데 전나무가 그린 그림자가 길에 비추면서 아주 멋있었어요. 밀브릿지를 열면서 4만 본 이상의 야생화를 심고, 숲길을 걸으며 체험하는 자연학습장을 만들었대요. 우리나라 자생 식물인 노루오줌 너머로 약수터 지붕이 보여요. 평창 방아다리 약수는 임시 폐쇄 중이라 마시지 못했죠. 철분이 많아 쇠맛이 나는 물을 먹는 울딸의 반응을 보고 싶었는데~ 성황당이 두 개가 있는 게 특이해요. 산신당과 용신당이랍니다. 숲에 눈이 내...

2021.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