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학회에 잘 따라다니네요. 저야 부담 없이 여행을 즐깁니다. 그러고 보니 여수는 지난봄에도 왔었네요. 바다와 오동도가 쫙 보이는 소노캄 여수에서 2박을 하면서 조식을 두 번 먹었어요. 배 모양을 한 소노캄 여수 호텔 & 리조트 돛이 있는 배 같아요. 호텔 로비에서 저쪽으로 가면 쉐프스 키친 레스토랑이 있어요. 스페인과 아랍 스타일 중 고른 호텔 내부... 분위기만 조금 낸 것 같아요. 20층 방에서 바라본 여수 엑스포 박람회장과 베네치아 호텔 양면이 다 보이는 룸이라 여수 오동도도 보여요. 발코니가 있어서 깨끗하게 보입니다. 뷔페가 열리는 쉐프스 키친. 3부로 나눠 미리 예약을 하기 때문에 음식도 정리되고, 혼잡하지 않아 좋아요. 예약 시간은 맞춰가는 게 좋아요. 둘이서 이틀 동안 먹은 거라 음식 가짓수가 많아요. 샐러드 같은 듯 다른 식성 저기 오동도 언저리가 보이는 창가 자리 치즈가 다양하네요. 올리브 좋아! '맛있게 먹고 6개월 덜 살자'라며 탄수화물을 흡입합니다. 파이 종류와 디저트까지 한 번에 요건 둘째 날 먹은 거 같아요. 우리는 2부 7:50~9:10에 갔어요. 짭짤한 가염 버터는 맛있죠. 어쩌다 먹는 거니까 맛있게! 역시 빵은 아메리카노와 함께! 그대는 카푸치노 마니아 앗! 여수, 하면 갓김치죠. 어제는 없던 갓김치를 보니 먹어야겠어요. 원래 호텔 뷔페에서 한식은 안 먹는데 갓김치 때문에 밥 먹어요. 갓김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