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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숙회 쭈꾸미 데치기 안면도 쭈꾸미낚시 갓 잡아온 쭈꾸미 휘리릭 손질해서 쭈꾸미숙회로 맛보았습니다. 이보다 더 맛있을 수가 없네요. 쭈꾸미는 작은 게 더 야들야들하니 맛난 것 같아요. 그 작을 걸 잡으려고 수백 번 챔질을 하며 하루 종일 고생하신 신랑님 덕에 제 입이 호강을 하는 저녁입니다. 9월 1일부터 쭈꾸미 금어기가 풀려 쭈꾸미 일정을 몇 차례 계획했는데, 태풍으로 몇 번 취소를 하다 오늘 드디어 안면도로 출조를 했습니다. 오늘은 날씨도 좋고 조황이 좋아서 피곤해 보여도 기분은 좋아 보였습니다. 대충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고, 소수 한 잔 하신다고 숙회로 맛만 보자고 해서 쭈꾸미숙회로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작은 갑오징어도 9마리나 잡았다고 자랑을 합니다. 갑오징어와 쭈꾸미를 같이 먹으면 쭈꾸미가 이름대로 쭈꾸미가 되는데, 갑오징어가 작어서인지 작은 주꾸미가 야들야들하니 훨씬 식감이 좋고 맛있었어요. 손질해서 얼리면 맛이 없어진다고 해서 숙회 분량만 빼고 그대로 소분해서 냉동보관합니다. 당분간 두둑한 식량이 될 것 같습니다. ㅎㅎ 쭈꾸미손질법은 아래 링크로~~~ 급하게 손질하느라 손질 사진은 제대로 남기질 못했어요. ↓↓↓↓↓↓↓↓↓↓ https://m.blog.naver.com/funnycamping/222541561558 태안 신진도 쭈꾸미낚시 야들야들 생물 쭈꾸미볶음 손질부터 불맛 양념에 국물없이 전문점 맛 해마다 이맘때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