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복
65202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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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 x 빅토리아 베컴

2022.09.23클립으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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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킬 오닐, 펩시, 슈서전, 그리고 커스텀 리복 농구화

학창 시절 가장 좋아했던 농구 선수는 샤킬 오닐이다. 마이클 조던보다 샤킬 오닐을 더 좋아했다. 참고로 난 래리 존슨, 숀 캠프 같은 선수들을 좋아했는데 샤크를 포함하여 모두 파워풀한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들이다. 힘맨을 좋아했나? ㅋㅋ 샤킬 오닐을 좋아하니 당연히 NBA 팀은 올랜도 매직을, 스포츠 브랜드는 리복을 좋아했다. 현재까지 이어지는 리복 사랑은 이때의 추억 때문이겠지? 나의 리복 사랑은 아래 글로 대신하겠음. 켄드릭 라마 클럽C 리뷰지만 샤킬 오닐과 리복에 대한 깊은 얘기가 담겨있다. 켄드릭 라마 X 리복 클래식 클럽 C - Reebok은 지금입니다!! 리복의 추억 리복이 나이키나 아디다스보다 앞서던 때가 있었다. 1980년대에 전세계적으로 에어로빅이 유행... blog.naver.com 암튼 샤킬 오닐 덕분에 농구화은 샤크 어택 시리즈뿐만 아니라 로뮬러스도(로물루스) 구매했었다. 위의 링크에 있는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샤킬 오닐은 머리도 좋고 다재다능했다. 마케팅이나 브랜딩도 잘하고 사업수완도 좋고 예능에 재능도 있어서 영화에도 출연하고 랩을 하기도 했다. 90년대에 리복에서 샤크 어택을 사면 샤킬 오닐의 랩 앨범도 같이 준 적이 있을 정도다. 제보를 받은 적이 있는데 위의 사진은 내가 찍은 것이고 10년 전에 블로그에 올렸었다. 근데 누가 불펌을 하여 어떤 커뮤니티에 올렸더라고. 퍼가는 건 좋은데 출처는 남기는 매너 좀...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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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 X 빅터 솔로몬 BB 4000 II - 탐나는 신발이로다

80년대에는 아디다스 신발 위주로 신고 90년대에는 리복 신발, 2000년대는 나이키, 2010년대부터 지금까지는 골고루 신는다. 내가 가진 신발 중에 한정판으로 리셀가가 높은 신발은 나이키가 많지만 가장 자주 신고 추억이 많은 것은 리복 신발이다. 블로그에 여러 차례 이야기했지만 내 삶에서 최고의 신발을 하나 선택하라면 리복 로뮬러스(로물루스)다. 디자인이나 기능 때문이 아닌 90년대 학창 시절의 추억이 듬뿍 담긴 신발이기 때문에 로뮬러스 생각만 하면 애틋하다. 리복 신발은 클래식한 멋이 있어서 좋아한다. 80년대 에어로빅화만큼 대박 난 신발은 없지만(그나마 바스켓볼 라인인 샤크 시리즈가 핫했음) 클럽C, 워크아웃, 그리고 이번 시간에 소개하는 BB 4000 II 같은 신발들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멋스럽다. 참고로 BB는 80년대 농구 감성을 담은 스니커즈로 90년대에 농구뿐만 아니라 스케이트 감성도 한 스푼 추가하여 BB 4000 II가 탄생되었다고 한다. 난 딱 한 번 신어봤으며 클럽C와 착화감은 비슷했다. 그러고 보니 벡터 로고 빼고 디자인도 좀 비슷하네? 암튼 최근 해외 스니커즈 커뮤니티에서 리복과 럭셔리 바스켓볼 아티스트인 빅터 솔로몬이(Victor Solomon) 콜라보 한 BB 4000 II을 봤다. 보자마자 와~~ 소리가 나왔다. 진짜 예쁘고 딱 내 스타일이더라. 과연 빅터 솔로몬의 첫 번째 운동화 디자인은 어...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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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슈퍼볼 스니커즈 & 패션 - 어셔의 오프화이트와 조던4, 트래비스 스캇의 점프맨잭, 제이지의 S. 카터

설연휴의 마지막 날이자 한국 시간으로 2월 12일 오전 8시 30분에 2024 슈퍼볼이 진행됐다. 20대 때 NFL 경기를 보러 간 적이 있었으나 엄청나게 좋아하는 스포츠도 아니고 즐겨 찾지도 않는다. 근데 슈퍼볼은 광고와 하프 타임쇼를 보는 재미로 매년 관심을 갖고 있다. 광고는 내가 이쪽 업계에서 일을 하니까 항상 찾아보고 관계자들과 의견도 나누고, 하프 타임쇼는 패션 특히 누가 어떤 스니커즈를 신고 나올지 궁금하기 때문에 손꼽아 기다린다. 올해 슈퍼볼 하프타임쇼는 어셔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고 엄청난 기대를 했다. 나의 청춘의 시대를 함께한 어셔의 노래들이 많으니까. ㅎㅎ U remind me, Caught up, My boo, U got it bad 뿐만 아니라 열심히 클럽을 다니던 그 시절 어딜 가도 흘러나온 전설의 노래 Yeah 까지 추억의 노래들이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기다렸다. 며칠 전 애플 뮤직이 공개한 Where's Usher 영상을 보니 기대감은 더 커지고 ㅎㅎ 드디어 시작된 어셔의 슈퍼볼 하프 타임쇼 올 화이트 의상을 입고 신나는 Caught up으로 시작. 응? 리한나의 살로몬, 에미넴의 조던3 등 신발이 먼저 눈에 들어오던 예전과 달리 어셔는.. 뭐가 없었네.. 근데 여전히 춤은 잘 추더라. 암튼 알리샤 키스와도 함께 하고(비록 삑사리가 났지만..) 중간에 사라졌다고 블루와 블랙이 섞인 옷을 갈아입고 롤러스케이...

202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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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하디드 그리고 리복

지지 하디드를 굉장히 좋아하던 시절이 있었다. 2010년대 중반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외모부터 내 이상형에 가까웠고 평소 그녀의 스타일도 맘에 들었다. 리복을 굉장히 좋아하던 시절이 있었다.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판을 치던 90년대에 리복에 꽂혀서 로뮬러스와 샤크 시리즈 등 대부분 리복 신발을 신고 리복 가방과 츄리닝도 자주 입었다. 여전히 리복의 클럽C, 워크아웃, 클래식 레더 등의 신발을 좋아한다. 그런 지지 하디드와 리복이 2016년에 만나 #PERFECTNEVER (완벽은 없다) 라는 캠페인을 진행했었다. 이때만큼 리복의 여성 라인이 예뻐 보일 때가 없었어. 내가 좋아하는 지지 하디드가 착용했으니. 그뿐만이 아니다. 7년 전 이맘때쯤 패션위크때 지지 하디드가 파리에서 리복 스니커즈를 신었던 모습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예뻤다. 연한 찢어진 청바지에 상의는 화이트와 크림으로 신발은 화이트에 검솔 포인트, 마무리는 가슴에 검정 선글라스를 꽂았는데.. 이야~~ 내가 이 사진을 얼마나 많이 봤을까? 오랜만에 다시 봐도 예쁘네. 지지 하디드와 리복의 #PERFECTNEVER 캠페인도 다시 봐볼까? 참고로 2016년과 2017년 두 차례 진행된 캠페인이다. 2016 2017 그리고 이건 클럽C 블로그 포스팅을 할 때 가볍게 기록을 위해 올리는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간혹 엄청난 자료 조사를 하고 심혈을 기울여 작성할 때도 있다. 이번 시간에 ...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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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HF X 리복 펌프 옴니 존4(Pump Omni Zone IX) - 역시나 이번에도 괴상해

아톰 신발, 양방향으로 신는 신발, 사탄 신발, 비뚤어진 신반 등등 항상 이상하고 괴상한 신발을 선보이는 MSCHF가 8개의 펌프가 달리 리복 펌프 옴니 존4를(Reebok Pump Omni Zone IX) 선보인다. 기존에 있는 리복 옴니 존2를 재구성했다는데 엄청 많이 달리 펌프로 인해 환 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멀리할 것 같은 디자인이다. 물론 일반인인 내가 봐도 부담스럽긴 하다. ㅋㅋ 90년대에 리복 신발을 좋아했던 이유가 바로 펌프를 누르는 재미 때문이고 로뮬러스를 구매했을 때 인플레이터도 같이 사서 심심할 때마다 신발에 공기를 채웠다. 발매를 앞두고 있는 MSCHF X 리복 펌프 옴니 존4는 펌프가 8개나 달려있으니 혼자 있을 때 하나씩 눌러만 봐도 심심할 일은 없겠어. 양쪽이면 16개네😳 그럼 얼마나 괴상하게 생긴 신발인지 사진으로 만나보자. 총 두 가지 색상으로 발매되며 위의 사진 속 신발은 전체적으로 화이트에 오렌지와 티파니 블루가 섞였고 아래 신발은 위의 것이 오랜 시간이 지나 변색된 것 같은 느낌이다. 색상만 보면 위의 신발이 예쁜데 아래는 스웨이드 소재가 섞여 있어서 맘에 드네. MSCHF X 리복 펌프 옴니 존4의 홍보 영상에는 1991년 덩크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Dee Brown과 그의 아들의 1 on 1 게임을 다룬다. 영상 속에서 이번 콜라보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펌프를 연신 누르며 옷까지 공기...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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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 X 패커 퀘스천 버건디 - 그들의 콜라보는 항상 예쁘네?

패커가(Packer) 아디다스와 함께한 포럼, 리복과 함께한 클럽C를 구매했었다. 우리나라에는 출시되지 않았기에 모두 직구를 했는데 만족도는 아직도 여전히 높다. 아디다스 포럼과 리복 클럽C는 20세기부터 내가 좋아하는 신발 리스트에 항상 들어있을 정도로 오랜 기간 나의 사랑을 받는 신발인데 이게 패커의 감성을 만나면 2배 이상 예뻐진단 말이야. 1. 아디다스 X 패커 포럼 84 하이 아디다스 포럼 84 하이 패커 - 역시 포럼이 답이라니까. 지난 2월에 아디다스 포럼 84 하이와 패커의 콜라보 소식을 전했었고 발매되면 구매하겠다는 말도 했다. 우... blog.naver.com 2. 리복 X 패커 클럽C 패커 X 리복 클럽 C 85 - 가장 예쁜 클럽C로 선정함 많은 신발을 보유하고 있는 나는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좋아하는 편이며 브랜드별 좋아하는 신발들이 한 두... blog.naver.com 그런 패커가 이번에는 리복의 OG 농구화인 퀘스천(Question)을 선보인다. 1990년대에 나이키의 에어조던이 판을 치던 세상에서 난 남들과 다르게 리복 농구화를 선호했었다. 퀘스천도 좋아하긴 했지만 내가 가장 좋아했던 농구화는 로뮬러스였고 발매된 지 30년 정도 되어도 박스를 버리지 못하고 있다. 중딩이던 1995년에 나의 발 사이즈는 275 샤크 시리즈와 함께 농구화 시장을 뜨겁게 달구던 리복이 농구화 철수를 선언했을 때 맘이 아프기...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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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 X 아누엘 아(Anuel AA) 퀘스천 미드 & 클래식 레더 1983 - 캐리비안의 하늘?

리복과 래퍼 아누엘 아의 새로운 콜라보 컬렉션이 발매되었다. 캐리비안에 위치한 푸에르토리코의 하늘에서 영감을 받아 리복 퀘스천 미드 더블 토(Question Mid Double Toe)와 클래식 레더 1983 빈티지(Classic Leather 1983 Vintage) 선보였는데 깔끔한 건 인정. 근데 캐리비안의 하늘을 담았다고 하기엔 그냥 푸른색만 넣은 거 아님? 우선 사진부터 만나보자. 1. 리복 퀘스천 미드 Anuel Question Mid Double Toe 리복을 대표하는 헥사라이트 쿠셔닝과 EVA 미드솔이 돋보이는 아이버슨의 시그니처 운동화 퀘스천은 샤크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좋아하는 신발이다. 퀘스천 원래 디자인과 큰 차이점은 없지만 아누엘과 리복이 함께 디자인했다고 한다. 만약 플레이용으로 농구화를 하나 산다면 퀘스천을 사고 싶네. 2. 리복 클래식 레더 1983 빈티지 Anuel Classic Leather 1983 Vintage 2010년대 중반부터 입이 닳도록 얘기한 것이 리복은 클럽C, CL Leather, 워크아웃, NPC2를 주력으로 밀었으면 하는 것이었다. 이건 1994년부터 신발을 모아왔고 20세기에 리복을 가장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하는 말임. 2017년 1월에 작성한 아래 글은 나의 진심을 담았음 켄드릭 라마 X 리복 클래식 클럽 C - Reebok은 지금입니다!! 리복의 추억 리복이 나이키나 ...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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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커즈 착샷 모음 - 피어오브갓, 퀀도1, 리복클럽C, 푸마, 아미, 나이키, 조던, 톰삭스, 녹타 등

오랜만에 돌아온 스니커즈 착샷 모음 평일에는 드라이빙 슈즈 혹은 운전할 때 편한 신발 위주로 신기 때문에 스니커즈 착샷을 찍을게 거의 없지만 주말에 밖에 나가면 무조건 사진을 찍는다. 착샷을 꾸준히 올리기 위해 사진을 열심히 찍었다. 근데.. 근데.. 착샷만 따로 모은 폴더를 만들어 놓고도 사진을 폴더 안에 옮기지 않아서 예전 사진들 찾기 너무 힘들다. 그나마 몇 장을 건져서 이렇게 소개하기로 함. 항상 주블루가 사진을 찍어주니까 착샷을 시리즈로 꾸준히 올리겠다고 했는데 ㅋㅋ 역시 사람은 게으르면 안돼. 바로바로 착샷 폴더로 옮겨야지.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리복 등의 스포츠 브랜드의 신발뿐만 아니라 로퍼를 신고 나간 날의 사진도 함께 가져와 봤다. 하나씩 만나볼까? 신발 위주로 찍은 사진이라기 보다 데일리룩으로 찍은 사진들도 꽤 있어서 신발이 잘 안보일 수도 있다. 그런 건 그냥 데일리룩이구나~ 저 신발을 저렇게 코디했구나~ 하고 봐주시길. ㅎㅎ 1. 나이키 1) 조던1 브레드 슬램덩크를 보러 갔을 때 강백호의 신발 조던1 브레드를 신었다. 시간이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3달 정도 지났나? 조던1 브레드를 보면 이효리가 떠오른다. 조던1 브레드에 대한 포스팅은 그동안 여러 차례 했었다. 그만큼 내가 좋아하는 신발이기 때문. 이번 포스... blog.naver.com 2) 스캇 X 프라그먼튼 X 조던1 하이 수량이 적지 않았...

20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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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 농구화 모음(Collegiate Pack) - 퀘스천 그린토, 펌프 옴니 존 II 켄터키, 앤서 DMX 조지타운, 허리카제 II UCLA

미국에서는 매년 3월 NCAA가(대학 스포츠 연맹) 주최하는 전미 대학농구선수권 토너먼트가 열린다. 우리나라의 고연전 혹은 연고전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팀들이 붙다 보니 열기가 너무 뜨거워서 March Madness(3월의 광란)이라 불리기도 한다. March Madness가 다가오며 점점 뜨거워지는 요즘, 리복에서 이를 기리기 위해 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사랑받던 4종의 농구화로 Collegiate Pack을 출시한다. 그럼 리복에서 March Madness를 기리기 위해 선보이는 농구화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바로 만나보자. 1. 퀘스천 미드 그린 토 The Reebok Question Mid Green Toe ID6690 미시간 주립대 스파르탄스(Michigan State Spartans)의 화이트와 그린이 들어간 퀘스천 미드 그린 토는 아이스솔과 녹색의 벌집 에어가 눈에 띈다. 가격은 170 달러. Previous image Next image 2. 펌프 옴니 존 II 켄터키 Reebok Pump Omni Zone II Kentucky IG7891 리복 펌프 옴니 존 II 켄터키는 켄터키 주립대의 농구팀인 켄터키 와이드 캣츠(Kentucky Wildcat)를 담은 농구화다. 펌프 옴니 존 II의 셰입을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켄터키 컬러와 만나니 참 예뻐 보인다. 곳곳에 보이는 메쉬도 잘 어울리는 듯. 가격은 170 달러. P...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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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 퀘스천 미드 오렌지 토(Reebok Question Mid Orange Toe) - 이런 한정판은 옳지

내돈내산으로 신발을 모으기 시작한 것은 1994년에 구매한 엑신부터다.(물론 부모님께 받은 용돈으로 샀지만) 80년대부터 90년대 초반에는 아버지가 아디다스 신발만 사주셔서 아디다스가 가장 많았고 엑신 이후로 리복에 꽂혀서 90년대 중반 이후부터 후반까지 리복 신발을 많이 구매했다. 내 블로그를 보면 알겠지만 지금은 나이키 신발이 제일 많긴 해. ㅋㅋ 리복 신발 중에는 클럽C를 비롯하여 괜찮은 모델들이 많았으나 브랜드가 이상한 노선을 타서 벡터 로고도 빼기도 했고, 퓨리를 마구잡이로 찍어내기도 했고, 농구화 라인을 철수하기도 하는 등 나에게서 멀어지던 시대도 있었다. 아쉬움에 애정을 담아 6년 전 올린 글이 있으니 한 번 보시길. 켄드릭 라마 X 리복 클래식 클럽 C - Reebok은 지금입니다!! 리복의 추억 리복이 나이키나 아디다스보다 앞서던 때가 있었다. 1980년대에 전세계적으로 에어로빅이 유행... blog.naver.com 스포츠 브랜드로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리복이 자신들의 아카이브에서 괜찮은 녀석들을 하나씩 꺼내 이벤트성으로라도 선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했다.(샤크의 재발매처럼) 최근 클럽C를 미는듯한 느낌도 좋고 오늘 소개할 앨런 아이버슨의 시그니처 신발 퀘스천의 한정판 발매도 좋은 행보라고 본다. 매출로 어떤지는 몰라도 신발을 좋아하는 팬의 입장에서는 박수와 엄지를 날리고 싶네 👏👍 3월 16일에 ...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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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 블라스트(Reebok The Blast) - 내가 좋아하던 90년대의 리복

80년대에는 아버지께서 신발을 사주셨는데 대부분 아디다스였다. 아무래도 아디다스를 좋아하시던 아버지의 취향이 담긴 것 같다. 그 영향으로 나 역시 아디다스 신발을 좋아했으며 신발 모으기의 시작이 된, 내 돈으로 처음 산 신발이 엑신이다. 신발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90년대에는 지금처럼 나이키에 완전 쏠리지는 않았어도 마이클 조던의 인기에 힘입어 에어 조던의 판매량도 쭉쭉 늘었고 우리나라는 서태지의 영향으로 에어 포스1이 핫했다. 이모가 LA에, 고모가 도쿄에 거주하셨기 때문에 유행을 선도하는 나라의 패션이나 신발 등을 빨리 접하게 된 나는 다양한 신발을 모으게 되었다. 트렌드에 민감하지만 너무 따라가지만은 않던 내가 90년대에 가장 좋아하던 신발은 리복의 로뮬러스다. 신발은 없고 박스만 보관 중 이 사진은 전 세계에서 유일한 로뮬러스 착샷이 아닐까 싶다. 샤크 어택, 카미카제(잘못된 것을 바로잡기 위해 리복은 허리카제로 모델명을 바꿨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블라스트 등은 나의 학창 시절에 인기가 많던 리복의 농구화다. 나이키의 스우시나 아디다스의 삼선만큼 리복의 벡터 로고 역시 90년대 아이들에겐 인기 있었으며 책상이나 교과서에 한 번쯤은 그려봤을 것이다. 나에게 리복은 뭐랄까.. 신발 이상의 소중한 가치가 있었다고나 할까? 90년대에 강렬했던 리복이 25년 만에 역사적인 농구화 블라스트(The Blast)를 재발매 한다.(지난...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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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 밸런타인데이 컬렉션 - Food & Beverage에서 영감을 얻은 신발

공식적인 날은 아니지만 연인의 날, 사랑의 날인 밸런타인데이가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을 하는 날이기도 하니 많은 기업들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 할인, 기획 상품을 내놓기도 한다. 작년에는 밸런타인데이 선물 추천으로 뷰티 & 패션 아이템을 소개했고 토픽으로 발행도 했지만 올해는 아무것도 안 했네? ㅎㅎ 얼마 전에 에어포스1 밸런타인데이 소개가 전부였어. 작년에 발매된 밸런타인데이 포스도 아직 리뷰를 안 했네? ㅎㅎ [네이버 인플루언서] 발렌타인데이 선물 추천 패션&뷰티 아이템 연인들에게 가장 로맨틱한 날 중 하나인 발렌타인데이 예전에는 초콜릿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이젠 사랑을 담은 선물을 서로 주고 받는다. 아직 발렌타인데이 때 어떤 선물을 할지 결정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다섯 종류의 선물을 준비해봤다. in.naver.com 이번 시간에는 밸런타인데이 컬렉션을 위해 Food & Beverage에서 영감을 받아 출시한 리복 신발 이야기를 준비했다. 클래식 레더(체리), BB 4000 II(레드 와인), 펌프 옴니 존 II(초컬릿) 총 3가지의 신발이다. 얼마나 맛있게 예쁘게 생겼는지, 연인에게 선물하면 좋을지 지금 바로 만나보자. 1. 리복 클래식 레더 체리 Reebok Classic Leather Cherry IE4100 20세기부터 내가 좋아하는 리복의 신발은 클럽C, 워크아웃, 클래식 ...

2023.02.08
[6년 전 오늘] 켄드릭 라마 X 리복 클래식 클럽 C - Reebok은 지금입니다!!

나이키의 에어 조던과 아디다스의 이지 부스트가 지배하던 시절에 리복 영광의 순간이 돌아오길 바라며 작성했던 글. 리복에 대해 아주 자세히 썼던 글이니 필독 ㅋㅋ 2017.1.24. 6년 전 오늘 켄드릭 라마 X 리복 클래식 클럽 C - Reebok은 지금입니다!! 리복의 추억 리복이 나이키나 아디다스보다 앞서던 때가 있었다. 1980년대에 전세계적으로 에어로빅이 유행하면서 리복이 훅 치고 올라갔던 것이다. 그 이후로는.. 음... 예상해본다면 2024년쯤? 에어로빅이 다시 유행할 것 같은데 그때 리복도 같이 뜨지 않을까? 1984 LA 올림픽의 40주년이기도 하고 당시 LA를 비롯해... Good 2 Great

202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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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착샷 모음 - 슈프림 포스, 나이키 녹타, 리복 클럽C, 아디다스 슈퍼스타, 푸마 스웨이드, 반스 스타일36

오랜만에 돌아온 착샷 모음 사실 착샷을 많이 찍긴 했지만 아이폰에 넘쳐나는 사진들을 골라내기가 까다롭고 귀찮은 일이라 그나마 눈에 보이는 녀석들로 준비해 봤다. 오늘 소개하는 신발은 모두 예전에 리뷰한 적이 있으니 사진과 링크를 같이 공유하겠음. 그럼 바로 스니커즈 착샷을 만나보자. 1. 나이키 에어포스1 하이 X 슈프림 최근 추워진 날씨에 맞춰 피오갓 츄리닝에 나이키 에어포스1과 슈프림의 콜라보 신발을 신었다. 90년대 서태지 갬성으로 스트랩을 뒤로 묶어봤는데 개인적으로 스트랩 채우는 것을 선호한다. 에어포스1 발매 40주년으로 포스의 시대가 올 거라 예상한 사람들이 많았지만 잠잠하네. 발매 당시에 리셀로 30만 원 정도 주고 산 슈프림 포스의 리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 슈프림 X 에어 포스1 하이 - 포스의 시대는 언제 오죠? 아저씨~ 나의 학창 시절에 나이키는 조던, 포스, 맥스가 아디다스는 엑신, 슈퍼스타, 포럼이 리복은 샤크 시리즈와 ... blog.naver.com 2. 나이키 X 녹타 핫 스텝 에어 테라 블랙&옐로우 드레이크를 항상 응원하지만 그와 나이키의 콜라보 신발은 사알짝 아쉬운 것 같다. 그래도 의리로 신는 녹타. 나이키 X 녹타 핫 스텝 에어 테라 블랙&옐로우 - 생각보다 착용감이 좋네? 최근에 드레이크의 녹타와 나이키가 만들어 낸 핫 스텝 에어 테라 블랙 & 옐로우를 샀다. 나이키 공홈... blog.naver...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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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커 X 리복 클럽 C 85 - 가장 예쁜 클럽C로 선정함

많은 신발을 보유하고 있는 나는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좋아하는 편이며 브랜드별 좋아하는 신발들이 한 두개씩 있다. 리복은 클럽C와 워크아웃. 이런저런 새 모델이 나와도 클래식한 이 녀석들은 데일리 슈즈로 신을 정도로 좋아하고 자주 신는다. 소장하고 있는 클럽C 중에는 6년 전쯤 구매한 켄드릭 라마 콜라보가 최애였지만 이번에 더 예쁜 녀석을 구매했다. 바로 패커 X 리복 클럽C 85다. 리복(Reebok) X 패커(Packer) 클럽C - 이건 사야 해 최근에 리복 클럽C가 커플 슈즈가 생겨서 개시하기 전에 사진도 다 찍고 리뷰도 다 해서 발행하려는 찰나~... blog.naver.com 패커 X 리복 클럽C 85는 우리나라에 발매되지 않았으며 패커 공홈에서 구매했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의 진짜진짜진짜 재밌었던 한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때 발매했고 축구를 보면서 직구에 도전했던 기억이.. ㅋㅋ 작년에 패커 X 아디다스 포럼 84 하이도 구매 했었다. 이번 클럽C와 비슷한 감성의 신발이거든. 오래전부터 좋아하던 신발에 패커의 감성을 추가하니 더욱 나를 위한 신발 같다고나 할까? 도대체 어떻게 생겼길래 이렇게 극찬을 하는지 바로 만나볼까?(패커 X 아디다스 포럼 84 하이 리뷰는 맨 밑에 공유하겠음) 280 사이즈를 샀다. 신발은 종류에 따라 280 ~ 290를 신는데 클럽C는 280이 딱 좋다. 속지는 별거 없군. 짜란~ 전체적으로 화이트...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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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 X 스트리트 파이터 캡슐 컬렉션 - 벌써 35주년이라니

리복과 캡콤의 스트리트 파이터가 만났다. 1987년 처음 선보인 후 프랜차이즈 3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신발과 의류 아이템이 포함된 스트리트 파이터 캡슐 컬렉션을 공개했다. 어렸을 때 오락실에서 많이 하던 게임이었던 스트리트 파이터는 1보다 2의 인기가 대단했다. 2 덕분에 지금의 프랜차이즈가 있을 정도였으니까. 게다가 2023년 스트리트 파이터6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게임 유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복은 브랜드와의 협업 외에도 게임, 영화, 캐릭터 등의 콘텐츠와 협업도 진행한다. (물론 콘텐츠를 보유한 회사와 하겠지만) 스트리트 파이터와의 콜라보에 아래의 신발들을 만나볼 수 있다. Classic Slide Nano X2 Instapump Fury 95 Zig Kinetica 2.5 Club C 85 LX2200 Furylite 95 Shaq Attaq 신발은 대표적인 캐릭터를 담거나 게임의 무드를 표현했다. 그럼 사진으로 리복과 스트리트 파이터의 콜라보 신발을 만나보자. 클럽C를 좋아해서 그런지 류를 담은 클럽C 85가 가장 맘에 든다. 나머지는 평소 좋아하는 모델들이 아니라서 그렇게 눈길이 가지는 않네. 하나만 더 꼽으라면 장기에프 퓨리? ㅎㅎ 의류는 티셔츠, 후디, 스웻팬츠, 쇼츠 등이 포함되었으며 반팔과 후디는 좀 땡긴다. 스트리트 파이터 X 리복 캡슐 컬렉션은 12월 15일 출시 예정이며 한국 발매 소식은 없는 ...

20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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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 클럽C 85 -가장 기본적인 리복 신발

최근에 리복 클럽C가 생겼다. 나이키에 에어포스1이 있다면, 아디다스에 포럼이 있다면, 푸마에 스웨이드가 있다면, 반스에 올드스쿨이 있다면 리복에는 클럽C가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정한 브랜드마다 하나씩은 있어야 한다고 여기는 신발들이다. 맞아. G극히 주관적인 GJ의 생각이야. 요즘 리복에서 클럽C에 힘 좀 주는 것 같던데 좋은 현상이라고 본다. 가장 기본적이자 리복의 클래식 신발 중 하나니까 말이다. 클럽C에 대해서는 5년 전에 자세히 얘기했으니 혹시라도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켄드릭 라마 X 리복 클래식 클럽 C - Reebok은 지금입니다!! 리복의 추억 리복이 나이키나 아디다스보다 앞서던 때가 있었다. 1980년대에 전세계적으로 에어로빅이 유행... blog.naver.com 리복은 다양한 브랜드 혹은 인물과 콜라보를 잘한다. 내가 소장하고 있는 켄드릭 라마와의(나이키로 튀었지만..) 콜라보뿐만 아니라 카디비, 메종 마르지엘라, 스테이플, 보데가, 임스, 심지어 루니툰즈까지 다양한 콜라보 신발을 선보이고 있다. 다 좋긴 한데 가끔 순정이 그리울 때가 있잖아. 가장 기본적인 신발 말이야. 그래서 준비했다. 화이트와 그린이 깔끔하게 들어간 리복 클럽C 85(AR0456) 주블루와 내 신발 한 족씩 생겼다. 그럼 상세 이미지와 함께 리복 클럽C 85를 만나보자. 내 사이즈는 280 비슷한 색 조합의 빈티지도 발...

20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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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Reebok) X 패커(Packer) 클럽C - 이건 사야 해

최근에 리복 클럽C가 커플 슈즈가 생겨서 개시하기 전에 사진도 다 찍고 리뷰도 다 해서 발행하려는 찰나~ 리복과 패커의 콜라보 클럽C 소식을 접했다. 사진을 봤는데... 와... 와... 와... 이거 완전 내 스타일이야. 이건 사야 해. 가뜩이나 리복 신발 중에 클럽C를 가장 좋아하고 패커의 색감과 aged 갬성을 좋아하는데 이 둘이 내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신발을 선보였구나. 이걸 어찌 구매 안 할 수 있냐 말이다. 올 초에 아디다스 포럼 콜라보도 완전 내가 좋아하는 색감이라 구매했는데 패커가 날 위한 신발을 기획하나? ㅋㅋ 아래 링크는 패커 X 아디다스 포럼 리뷰 아디다스 포럼 84 하이 패커 - 역시 포럼이 답이라니까. 지난 2월에 아디다스 포럼 84 하이와 패커의 콜라보 소식을 전했었고 발매되면 구매하겠다는 말도 했다. 우... blog.naver.com 패커 X 리복 클럽C는 화이트 갑피에 세일 미드솔, 버건디 내부 라이닝, 그레이 인솔 & 아웃솔로 구성되었다. 얼마나 생감이 잘 뽑혔는지 사진으로 만나보자. 원래 Reebok이라 쓰여있어야 할 측면의 쿼터 부분에 패커의 P와 리복의 R을 겹쳐놨다. 리복의 부분은 세일, 패커의 부분은 버건디로 마감하여 P를 돋보이게 하는 센스. 참고로 리복 클럽C가 브랜드 혹은 인물과 콜라보를 할 때 저 측면의 창을 많이 활용한다. 그리고 자신들의 로고 대신 협업하는 곳의 로고를 사용하게 해...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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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스니커즈 착샷 모음 -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2014년 결혼하고 7년을 한 집에서 살았다. 그땐 스니커즈 분류를 잘 해놔서 어디에 뭐가 있는지 한 번에 알 수 있었는데 작년에 이사를 하고 창고 포함 이곳저곳에 분산 시켜놨더니 찾기가 힘드네. 오랜만에 스니커즈 착샷 모음을 올리려고 착샷 폴더를 열어봤더니 이름도 모르겠는 녀석도, 어디에 보관되어 있는지 모르겠는 녀석도 있더라. 전부 인기나 리셀가가 높지 않은 녀석들이라 그럴지도. ㅋㅋ 오랜만에 돌아온 스니커즈 착샷 모음 바로 만나보자. 1. 조던4 로얄티 조던 광풍의 시대가 살짝 꺾일 때쯤 발매한 조던4 로얄티. 고급스럽고 예쁘지만 그땐 큰 인기가 없었다. 지금 나오면 그래도 중박은 하지 않을까? 2. 조던5 테이크 플라이트 프리미엄 가죽을 사용하여 정가가 50만 원 정도였던 조던5 테이크 플라이트. 조던5의 시대가 와도 인기 있을 것 같지는 않다. 3. 이지부스트 350 V2 벨루가 이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스니커즈. 이때만 하더라도 조던을 뛰어넘을 것 같은 박력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 칸예의 아디다스는.... 4. 리복 워크아웃 X 카시나 리복 행사 때 신고 갔던 카시나와의 콜라보 워크아웃. 아직도 즐겨시는 신발 중에 하나임. 5. 조던9 스테츄 비주류라 불리는 조던9. 등산화처럼 생겼다. 6. 조던10 OVO 내가 좋아하는 신발 Top3 안에 드는 조던10 OVO. 드레이크는 OVO도 그렇고 녹타도 그렇고 나이키와의 콜라보 ...

2022.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