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나 경기 규정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거나 착각해 골프대회에 참여하지 못하거나, 참여 후 실격하는 일은 사실 드물지 않다. 참가신청서 오기재로 출전 거부당한 ‘송지아’ 최근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의 딸인 송지아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장배 대회에 출전 신청을 하였음에도, 출전하지 못한 사건이 있었다. 이에 송종국의 전 아내이자 송지아의 엄마인 배우 박연수는 SNS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KLPGA 회장배 참가 신청서는 한 달 전에 접수했는데 타 시합 스코어를 74타로 기재했는데 찾아봤더니 71타라서 못 나간다고 하신다. 고창 시합과 스코어가 헷갈려서 더 많이 써서 냈는데 (물론 100퍼센트 내 잘못 맞다) 시합이 열 번 있는 것도 아니고 수정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바로 컷이라니. 회사에 입사 서류 내놓고 면접도 못 본 건데 억울하다.’ 즉 송지아 측이 참가 신청서에 스코어를 잘못 기재한 게 문제되어 참가를 거부당한 것이다. 대회 참가를 거부당한 송지아와 그 부모로서는 안타깝겠지만, 이를 구제받기는 어렵다. 송지아가 참가할 예정이던 ‘메디힐 제14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의 대회 참가 자격 안내문을 보면, 참가자는 대회 측이 요구하는 양식에 따라 참가 자격증명서를 작성해야 했다. 또 ‘참가 자격증명서에 예, 본선 성적 中 가장 좋은 성적을 기입’, ‘참가 신청 기간 동안 성적 수정 가능’, ‘참...
오구 플레이란 플레이어가 자신의 공이 아닌 다른 공을 잘못 쳐서 플레이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는 골프선수들이 특히 주의해야 할 규정 중 하나이다. 골프는 정밀성과 규칙 준수가 중요한 스포츠이다. 그중에서도 오구 플레이는 골퍼들이 특히 주의해야 할 규정 중 하나이다. 오구 플레이란 플레이어가 자신의 공이 아닌 다른 공을 잘못 쳐서 플레이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는 골프 규칙에서 명백한 위반으로 간주하며, 이에 대한 벌타가 주어진다. 오구 플레이가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공의 식별 실수다. 대부분의 골퍼는 비슷한 브랜드와 디자인의 공을 사용하기 때문에, 공을 자세히 보지 않고 치면 쉽게 오구 플레이를 할 수 있다. 특히 러프나 숲속처럼 공이 잘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는 이러한 실수가 더욱 빈번하게 발생한다. 따라서 모든 골퍼는 자신의 공을 확실히 구별할 수 있도록 명확한 표식을 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오구 플레이의 문제점은 단순한 벌타 부과에 그치지 않는다. 먼저, 게임의 흐름을 방해한다. 오구 플레이가 발생하면, 잘못 친 공을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고 올바른 공을 찾아 플레이해야 하므로 시간 소모가 크다. 또한, 경기의 공정성을 해친다. 오구 플레이는 의도적인 부정행위는 아닐지라도, 규정을 어긴 행위로서 상대 선수에게 불이익을 줄 수 있다. 국내 오구 플레이 사례 최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자신의 공을 친 선수가 오구 플레이로 실격...
지난 1월 2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대한골프협회 2024 정기총회’에서 최경운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경기위원장이 심판 부문 유공 표창을 받았다. 그를 만나 골프와 인생, 경기위원으로서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골프대회에서 골프 선수들이 배우에 해당한다면 경기위원들과 진행요원들은 스텝에 해당한다.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배우뿐만 아니라 스텝들의 숨은 노고도 중요한 것처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서는 플레이에 나서는 골프 선수들뿐만 아니라 경기위원들의 역할도 중요하다. 최경운 경기위원장은 2009년 대한골프협회(KGA) 경기위원이 된 이래로 500회가 훨씬 넘는 골프대회에 참여하며 한국 골프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왔다. 특히 2010년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설립된 이후에는 매경오픈, 코오롱 한국오픈, 한국여자오픈 등 KGA의 모든 대회와 KGA 산하연맹인 KMAGF 대회의 경기위원을 맡아 3월 말부터 시작해 11월 초까지 대회에 임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다른 경기위원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실무 경험이 많다는 것이 그의 개인적인 자부심이다. 대한골프협회(KGA) 유공 표창 수상을 축하드린다. 소감 한마디 해달라. 골프대회 현장에서 수고하고 있는 많은 레프리와 경기위원들을 대신해서 먼저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각 협회의 대회 때 함께한 모든 경기위원(KGA:레프리...
골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시점에서 새해를 맞아 몇몇 골프룰이 공식적으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매년 수많은 모임들로 술자리가 잦은 연말과 달리 1월 1일을 분기점으로 새해를 맞아 변화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부분 다이어트나 자격증 취득 등이 목표인데, 모두 지난해에 자신이 부족했던 모습을 보완해보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비록 작심삼일에 그칠지라도, 언제나 새로운 시작은 낯설음과 설렘이 공존하게 마련이다. 한 해를 돌아보며 아쉬웠던 부분을 손꼽아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없다면 언제나 같은 자리에 머무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새해를 맞아 달라지는 것은 골프 역시 마찬가지이다. 골프를 포함한 모든 스포츠 종목들은 전 세계적으로 통용 가능한 공통의 규칙이 존재하는데, 이는 한 번 제정하면 무조건 영원히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해마다 조금씩 그 룰이 달라지기도 한다. 아무리 심혈을 기울여 제정한 규칙이라고 하더라도 시행해보면 문제점이 발견되는 것이 당연하며, 아무런 문제 없이 사용하던 규칙도 시대의 변화에 따라 개선이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골프는 코로나19 시대와 함께 본격적으로 대중화가 진행되고 있는 인기 스포츠이다. 그 어떤 시기보다 골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시점에서 새해를 맞아 몇몇 골프룰이 공식적으로 변화를 예고하고 있어 많은 골프 애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골프 규칙 누가, 왜 바꿨을...
최근 장타로 주목받던 신인 윤이나는 오구 플레이 늑장 신고로 대한골프협회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로부터 3년 출전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이번 윤이나 사건을 계기로 반칙과 실격 규정에 대해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프로골퍼들의 반칙·실격 사례들을 모아보았다. ‘송가은’의 거리측정기 사용 위반 송가은은 지난 7월 하순 호반서울신문 위민스클래식을 끝낸 직후 바로 거리측정기 사용 위반을 자진 신고해 실격됐다. 대회 기간 거리측정기의 슬로프(고도) 기능을 끈 채로 경기했지만, 장비 사용 규칙을 위반했다. KLPGA 투어는 올 시즌부터 선수와 캐디로 하여금 거리측정기 사용을 허용했다. 거리측정 기능만 탑재된 장비를 사용해야지 고도측정이나 거리에 따른 클럽 선택, 플레이선(방향)을 보조하는 기능을 가진 장비는 금한다. 송가은은 대회를 끝내고 바로 신고한 점이 감안돼 징계 없이 실격으로만 처리됐다. ‘안선주’의 나침반 사용 안선주도 몇 년 전 일본 투어에서 바람의 방향을 알려고 나침반을 꺼낸 캐디의 실수로 대회장을 떠나야 했다. 플레이어가 라운드 도중 바람이나 잔디 결의 방향을 파악하기 위해 나침반 사용을 금한다는 규칙을 위반해 실격처리 됐다. ‘마쓰야마 히데키’의 장비 규정 위반 작년 마스터스 우승자인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도 지난 6월 메모리얼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장비 규정 위반으로 실격됐다. 히데키는 3번 우드의 헤드 페이스 중앙에 ...
티업(Tee Up)과 티오프(Tee off) 골프를 오래 친 골퍼들도 간혹 헷갈리는 것이 있다. 티샷이나 세컨드샷을 한 볼이 옆 홀로 날아가면 ‘볼’이라고 외치는데 골프룰에 따른 표현은 ‘포어(Fore)’라고 하는 것이 맞다. 다행히 유튜브나 골프 관련 프로그램이 많아지다 보니 이렇게 잘못 사용되는 용어들이 서서히 정립이 되어가는 것은 좋은 현상이다. 매너의 스포츠라고 하는 골프는 약속시간을 지키는 것부터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데 ‘오늘 티오프 시간은 몇 시야?’ 또는 ‘티업이 몇 시지?’라고 혼동해서 사용할 때가 있다. 사실 뜻만 통한다면 티업이면 어떻고 티오프면 어떨까? 그러나 뜻을 정확하게 알고 사용하는 것과 모르고 쓰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골퍼들 사이에서 혼용되고 있는 티업(Tee Up)과 티오프(Tee off)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자. 먼저 티업은 티잉 그라운드에서 티를 꽂고 볼을 올려놓는 것을 뜻하며 한 라운드의 경우 18번의 티업을 해야 한다. 물론 파3 홀에서는 티를 꽂지 않고 티샷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더라도 14번의 티업은 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티업이 몇 시냐고 묻는 것은 잘못된 표현이며 티오프가 몇 시냐고 묻는 것이 올바른 표현이다. 티오프는 티에서 샷을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오전 10시가 티오프 시간이라면 실제로는 골프장에 도착해 옷을 갈아입고 몸을 푼 다음 첫 번째 골퍼가 티샷을 하는 ...
그린에서의 골프채 선택 몇 해 전 모처럼 지인들과 골프장을 방문해 즐겁게 라운드하던 중에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던 기억이 있다. 파4 홀에서 투온에 성공한 줄 알았던 동반자는 퍼터를 들고 버디를 노리며 기세 등등하게 카트도 타지 않고 좌측 그린 쪽으로 걸어갔으나 그날 핀은 우측 그린에 꽂혀 있었다. 동반자는 어쩔 수 없이 캐디에게 웨지를 달라고 한 후 우측 그린으로 공을 보내기 위해 플레이를 진행하려고 했다. 이때 캐디가 그린 밖으로 드롭을 한 후에 다음 샷을 해야 한다고 말하자 동반자는 적잖이 당황한 듯한 눈치였다. 이어 로컬룰에 의해 그린에서는 퍼터 이외의 클럽을 사용할 수 없다는 캐디의 설명을 들었다. 우측 그린에 핀이 꽂혀 있었으므로 좌측 그린은 페어웨이 또는 그린 주변으로 봐야 하지 않느냐는 동반자의 말도 있었지만, 그린이 손상되기 때문에 웨지나 아이언은 그린 위에서 사용할 수 없다는 캐디의 단호한 대답만 되돌아왔다.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흔히 발생하는 일은 아니지만, 간혹 골프대회 중계를 시청하다 보면 파5 홀 세컨샷을 투온에 성공하기 위해 페어웨이에서 드라이버를 꺼내 드는 경우를 볼 수 있으며, 그린에서 웨지로 퍼팅을 하는 선수들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정식 대회가 아닌 이상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손상을 이유로 그린에서는 퍼터만 사용해야 하는 로컬룰을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동반자가 대신 마크해도 될까? 그린에서 지켜...
골프를 쳐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겠지만 자신이 치는 볼은 벙커만 찾아다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골프클럽을 의도적으로 그렇게 설계한 것인지 의문이 들 때가 많지만, 사실 프로 선수들도 부담을 느끼는 곳이 벙커다. 오늘은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골프룰 중에 벙커에서의 규칙에 대해 알아보자. 완화된 벙커 규정, 그러나 의도적으로 클럽을 모래에 접촉하면 벌타 적용 과거에는 벙커에 빠진 볼 주위에 낙엽이 있어 무심코 치웠다면 무려 2벌타를 받았었기 때문에 한순간에 역전을 허용할 수도 있었다. 낙엽뿐만 아니라 나뭇가지, 돌멩이도 방해가 된다고 생각해 제거하면 벌타를 받았었지만 2019년 룰이 개정되면서 이제는 벌타 없이 가능해졌다. 벙커는 골프코스 중에 오목하게 파인 곳에 모래가 들어가 있는 곳을 말한다. 골퍼들 사이에는 가장 맛있는 전이 ‘벙커전’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벙커에 볼이 빠지면 빠져나오기 어렵기 때문에 벙커 전에 골프공이 떨어지면 행운이라고 생각해서 만들어진 말이다. 벙커 룰이 적용되는 지역은 정확히 모래 위나 벙커 안에 있는 장애물에 공이 올려져 있을 때를 말하며 벙커 벽에 공이 박힌 경우나 벙커 내에 흙, 잔디 등이 조성된 곳에 떨어지면 벙커 룰을 따르지 않아도 된다. 골프대회 중계를 보면 그린에서 낙엽을 치우거나 디봇을 보수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는데 바로 이런 규정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벙커에...
골프룰을 소개하는 책자를 보면 골프 용어와 규칙에 대해 정의가 되어있지만 가장 먼저 등장하는 내용이 바로 에티켓에 관한 내용이다. 태생적으로 매너가 중요시되는 스포츠이기 때문일 것이다. 프로 골프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의 경우 경기위원이 있어 선수들의 원활한 운영을 관리 감독하지만, 아마추어나 주말골퍼들은 동반자들끼리 라운드를 하기 때문에 딱히 제재하는 심판(?)이 없으므로 골프룰보다는 에티켓을 지키면서 즐거운 플레이를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골프장별 복장 규정 미리 체크하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골프에 입문하는 젊은 세대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복장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뀌고 있다. 과거 골프가 시작된 초기에는 재킷과 구두, 넥타이까지 착용하고 라운드를 해야 하는 복장 규정이 있었지만, 이제는 반바지를 입은 골퍼도 많이 볼 수 있다. 물론 아직도 전통을 고수하는 골프장이 존재하기 때문에 클럽하우스에 문의해 복장에 대한 에티켓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골프장은 청바지, 민소매, 타 경기 운동복, 핫팬츠 등의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며 골프화, 골프장갑 등은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기본 에티켓 지키기 볼링을 칠 때 레인 위로 플레이어가 올라가면 옆 레인의 플레이어는 스트로크를 한 후에 레인으로 올라가야 한다. 만약 스트로크를 준비하고 있는 플레이어 옆으로 올라와 볼링공을 던진다면 준비하고 있던 플레이어...
클럽의 수 제한 매너의 스포츠라고 불리는 골프 경기를 할 때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골프클럽에 관한 룰을 알아보자. 보통 골프백 안에는 드라이버, 우드, 유틸리티, 아이언, 웨지, 퍼터 등 총 14개의 골프클럽이 있으며 만약 14개를 넘긴 것이 확인되면 위반행위가 되기 때문에 2벌타를 받게 된다. 다만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18홀 동안 총 4벌타를 맥시멈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매치 플레이의 경우에는 해당 홀은 패한 것으로 정하고 2개 홀까지만 적용한다. 물론 경기를 시작할 때 14개 미만의 클럽으로 플레이를 한 경우에는 총 14개까지 클럽을 추가할 수 있다. 따라서 골프를 칠 경우에는 반드시 이 14라는 숫자를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동반자 사용클럽 조언 각각 벌타 부과 골프 라운드를 하면서 동반자에게 몇 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했냐고 묻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상대방에게 어드바이스를 요청한 것이 되기 때문에 2벌타를 받게 된다. 물론 몇 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했다고 말을 해준 동반자도 똑같이 2벌타의 페널티를 받게 되며 조언을 해준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요즘은 유튜브나 SNS를 통해 많은 골프 관련 콘텐츠를 볼 수 있는데 정식 경기를 제외하고 예능 프로그램으로 방송하는 경우 몇 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하라거나 슬라이스 홀이기 때문에 방향을 틀어서 샷을 하라는 등의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만약 정식 대회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면...
신사의 스포츠로 불리는 골프! 매너 골프를 위해서는 룰과 매너를 숙지해두는 것이 좋다. 꼭 알아두어야 할 필수 골프룰을 연재한다. 이번에는 골프룰중 골프공과 관련돼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을 공부하자. 명절 때 친척들이 모이면 친목 도모라는 이름으로 고스톱을 치는 가정이 많다. 노인정에서도 어르신들이 시간을 보내기 위해 고스톱을 치며 동네마다 다양한 룰이 있다. 소액의 금액으로 우호를 다지는 고스톱은 머리와 손을 사용하기 때문에 치매를 예방한다는 속설도 있지만, 쌍피, 조커, 따닥, 첫뻑 등 지역마다 정해진 룰이 있기 때문에 큰 마찰 없이 진행할 수 있다. 골프의 경우에도 미국골프협회(USGA), 영국 R&A에서 정한 룰에 의해 경기가 치러지므로 선수의 경우 매년 개정된 규칙을 숙지하지 못하면 시합에서 벌타를 받아 컷오프를 당하거나 순위에서 밀리는 경우도 있다. 아마추어 골퍼들도 정해진 룰에 따라 플레이를 해야 마찰이 발생하지 않는다. 오늘은 신사의 스포츠라고 많이들 얘기하는 골프의 룰 중에서도 골프공과 관련되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을 정리해 보았다. 라운드 전 자신의 볼 알리기 예전에 비해 과학의 최첨단 기술이 적용되는 골프공은 비거리를 높이고 방향성을 좋게 하기 위해 실력이나 구력에 따라 코어를 선택하는 것도 좋지만 골프공의 혼동을 주지 않기 위해 플레이어마다 다른 번호가 새겨진 골프공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간혹 동일한 브랜드의 ...
스포츠에서 득점만큼 중요한 것이 규칙이다. 그러나 공명정대하고 오차가 없을 것만 같던 규칙에서도 규칙의 해석과 적용이 어려워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골프에서도 2019년 개정된 골프룰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득점만큼 중요한 규칙 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득점도 중요하지만, 득점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규칙이다. 규칙은 스포츠의 핵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무리 멋지고 극적인 득점이었다고 하더라도 규칙을 어겼다면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사람들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은 정해진 규칙에 따라서 경기가 진행되고 득점을 겨루기 때문이다. 경기장 안에 들어가 있는 사람이 어떤 인종이든, 어떤 국적이든지에 무관하게 모두 동일한 규칙을 적용받는다는 점은 스포츠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한 문화이자 놀이라는 증거가 되기도 한다. 모든 사람은 경기장 안에서 동일하다. 그 어떤 스포츠에서도 규칙에 대한 예외는 없다. 그러나 공명정대하고 오차가 없을 것만 같던 규칙에서도 문제는 종종 생기곤 한다. 규칙이 다소 애매해서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어려운 경우거나, 규칙 위반으로 볼 수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 등 규칙의 해석과 적용이 어려운 경우는 상당히 많다. 골프도 마찬가지다. 2019년 골프의 룰이 개정되면서 그 이후로 프로 대회에서도 규칙에 관련된 문제가 간혹 발생하고 있다. 달라진 골프룰 점검 개정된 내용에는 여러 가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