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키워드 19
2024.12.11참여 콘텐츠 54
파크골프장을 학교 부지로? 인천 영종도 파크골프장 논란

인천 영종도 인천의 한 파크골프장이 땅을 둘러싼 논란에 휘말려 눈길을 끈다. 해당 지역의 개발계획 수립 단계에서는 중학교 용지였다가 근린공원으로 용도가 바뀌어 파크골프장이 들어선 곳인데 학급 과밀화 현상이 심해지며 용도 전환을 둘러싼 논란이 생겼다. 지금 이 논란은 해결되었을까? 영종도 파크골프장 용도 전환 논란 골프장이나 파크골프장을 지을 때 가장 골치 아픈 문제로 꼽히는 게 바로 땅(토지)이다. 골프장이나 파크골프장을 지으려면 넓고, 될 수 있으면 평탄한 땅이 필요하다. 국토의 3분의 2가 산지인 한국에서는 이런 땅을 쉽게 찾기 어렵다. 이 때문에 골프장이든 파크골프장이든 땅을 확보하는 문제 때문에 고생하는 일이 많고, 심지어 땅을 확보하여 시설을 지은 후 뒤늦게 분쟁에 휘말리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인천의 한 파크골프장이 땅을 둘러싼 논란에 휘말려 눈길을 끈다. 문제가 된 곳은 인천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에 2016년 2월에 개장한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다. 본래 이 땅은 파크골프장이 들어설 곳이 아니었다. 2006년 해당 지역의 개발계획 수립 단계에서는 중학교 용지였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 불황에 따른 미분양 등으로 영종도 인구가 계획만큼 늘지 않았고, 이에 2009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근린공원으로 용도가 바뀌어 파크골프장이 들어섰다. 그런데 2020년대 들어 상황이 바뀌었다. 지속적인 개발로 영종도 인구가 11만여 ...

2024.12.11
파크골프장 공공재 기능 강화 필요

파크골프장은 공공재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지자체가 관리 주체라는 점은 보다 공공성을 강화할 수 있는 요인이 된다. 파크골프장과 관련한 갈등을 줄이기 위해서도 관련한 노력이 필요하다. 하나의 열풍과 유행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파크골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일본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파크골프는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골프장과 비교할 수 없는 접근성에 낮은 건설비용, 토지의 효율적 활용 등 여러 이점으로 인해 지방자체단체를 중심으로 건설이 활발하다. 파크골프장은 도심 속 골프장을 지향했지만, 이제는 지방의 새로운 명소로 지역민들의 소통 공간으로 새로운 수익 창출의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에 지방 자치단체들은 파크골프장 건설에 매우 적극적이다. 파크골프 관련 문제 파크골프와 관련한 문제도 있었다. 건설에만 치중한 나머지 입지 선정에서 기후적 요인과 법적 사항들을 고려하지 않으면서 부작용이 발생했다. 하천변 파크골프장이 수시로 침수피해를 입기도 했고 국유지 파크 골프장을 허가 절차없이 건설해 법적인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지자체장의 치적 사업으로 파크골프장 건설이 이뤄지면서 보여주기 행정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해당 지역민들과의 협의를 생략한 건설로 갈등이 생기기도 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지방의회에서 관련 예산 승인을 거부하며 건설에 제동을 걸기도 했다. 이런 사항들은 초창기 시행착오로 볼 수 있다. 이...

2024.11.29
커지는 파크골프장 갈등 그 해결책은?

점점 대중 스포츠로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파크골프가 갈수록 높아지는 위상만큼 갈등도 커지는 양상이다. 성장기를 거치고 있는 파크골프계가 이를 잘 극복하고 더 큰 발전의 계기로 삼을 전략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파크골프장에 대한 여론 도시지역은 물론이고 각 지역에서도 파크골프장은 각 지방자치 단체별로 건설붐이라 할 정도로 건설 열기가 뜨겁지만, 그에 대한 지역민의 반대 여론 역시 커지고 있다. 갈등의 내용은 파크골프장의 환경파괴적 성격과 공공재로서의 성격 부재, 파크골프장으로 인한 지역민들의 불편함 등 골프장 건설과 관련한 민원 양상과도 닮아 있다. 분명 파크골프는 기존 골프와 달리 경기장에 대한 수월한 접근성과 장비의 간편함 등 장점이 있고 이는 생활스포츠로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지만, 대중과의 거리감은 여전하다. 이는 파크골프를 장기적 비전이나 계획 없이 유행처럼 건설하는 데 중요한 원인이 있다. 파크골프장은 건설에 대한 인허가가 상대적으로 수월하고 기존 공원부지나 공유지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지자체를 중심으로 건설이 추진되고 있지만, 건설이 너무 남발되고 있다. 이에 무리한 파크골프장 건설로 건설이 불가능한 지역에 파크골프장이 건설돼 법적 제재를 받기도 하고, 지역민들을 배제한 건설 결정이 지역민들의 극심한 반대를 불러오고 있다. 공공의 복리를 증진하려는 파크골프장이 갈등의 대상이 되는 건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

2024.09.27
공론이 필요한 파크골프장 요금 현실화

상대적으로 저렴한 건설비용과 유지 관리비용, 덜 복잡한 인허가 절차, 지역의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 등은 파크골프를 매력적인 스포츠 인프라로 만들었다. 향후 파크골프의 지속 발전을 위해 파크골프장이 자생력을 가지고 운영되도록 하는 게 필요하다. 파크골프 열기에 대해 고민할 때 파크골프는 이제 하나의 새로운 흐름이라 해도 될 정도다. 골프의 보완재로 여겨졌던 파크골프가 이제는 하나의 골프 장르가 됐기 때문이다. 파크골프는 스크린골프와 함께 골퍼들에게 그리고 골프 입문자들에게 또 다른 선택지로 자리하고 있다. 파크골프의 인기는 신규 파크골프장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마다 파크골프장을 건설하고 있고,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제는 과열을 걱정해야 할 수준이다. 그도 그럴 것이 파크골프장 건설이 하나의 유행이 되면서 법적 검토를 거치지 않고 위법한 건설이 이루어지기도 하고 공원에 파크골프장을 무리하게 설치하려 하다 민원이 발생하는 사례로 늘고 있다. 이는 파크골프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커졌고 그 인구가 늘어났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건설비용과 유지 관리비용, 덜 복잡한 인허가 절차, 지역의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 등은 파크골프를 매력적인 스포츠 인프라로 만들었다. 하지만 양적 확대에 근거한 지금의 파크골프 열기에 대한 부작용도 걱정해야 할 시점이다. 이미 건설과 관련한 문제 외에 유지 관리와 지속 활용에 대한 고민이 필...

2024.09.03
폭우만 오면 잠기는 파크골프장··· 대책은

‘역대급 폭우’. 몇 년 전부터 매년 반복되는 표현이며, 실제로 매년 여름마다 일찍이 보기 어려웠던 폭우가 잦아지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말미암은 기상이변이 원인이 된 역대급 폭우는 매년 전국을 강타하고 있으며, 대책을 마련하고 대비를 해도 계속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폭우에 취약한 이유 폭우 피해는 ‘인재(人災)’이기도 하지만, ‘천재(天災)’ 이기도 하다. 사전에 대비를 잘하고, 또 폭우가 내렸을 때 올바르게 대처하면 폭우 피해를 줄이는 건 가능할 때가 많다. 하지만 천재, 곧 하늘의 재앙이라는 말처럼 폭우 피해를 완전히 막는 건 어렵다. 아무리 대비를 잘하고, 폭우가 왔을 때 재빨리 대응해도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 지역이 물에 잠기는데 피해가 없을 수는 없다. 점점 폭우가 잦아지는 가운데, 몇몇 시설은 태생적으로 폭우 피해에 더욱 취약하다. 파크골프장도 그중 하나다. 모든 파크골프장이 폭우에 취약한 건 아니지만, 상당수의 파크골프장은 폭우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위치 때문이다. 많은 파크골프장이 강 주변에 지어졌고, 특별히 고지대에 있는 것도 아니다. 이 때문에 폭우가 오면 언제든지 수해를 입을 수 있다. 기상이변으로 말미암은 폭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도 여러 파크골프장은 수해를 겪기 쉬운 시설로 꼽혔다. 그리고 폭우가 잦아지면서, 그만큼 피해를 많이, 또 자주 입고 있다. 올해 여름 폭우도 여러 파크골프장에 적지 않은 피해...

2024.07.11
2024.09.03참여 콘텐츠 12
아마는 물론 프로도 실격하게 만드는 까다로운 골프 규정들

대회나 경기 규정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거나 착각해 골프대회에 참여하지 못하거나, 참여 후 실격하는 일은 사실 드물지 않다. 참가신청서 오기재로 출전 거부당한 ‘송지아’ 최근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의 딸인 송지아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장배 대회에 출전 신청을 하였음에도, 출전하지 못한 사건이 있었다. 이에 송종국의 전 아내이자 송지아의 엄마인 배우 박연수는 SNS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KLPGA 회장배 참가 신청서는 한 달 전에 접수했는데 타 시합 스코어를 74타로 기재했는데 찾아봤더니 71타라서 못 나간다고 하신다. 고창 시합과 스코어가 헷갈려서 더 많이 써서 냈는데 (물론 100퍼센트 내 잘못 맞다) 시합이 열 번 있는 것도 아니고 수정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바로 컷이라니. 회사에 입사 서류 내놓고 면접도 못 본 건데 억울하다.’ 즉 송지아 측이 참가 신청서에 스코어를 잘못 기재한 게 문제되어 참가를 거부당한 것이다. 대회 참가를 거부당한 송지아와 그 부모로서는 안타깝겠지만, 이를 구제받기는 어렵다. 송지아가 참가할 예정이던 ‘메디힐 제14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의 대회 참가 자격 안내문을 보면, 참가자는 대회 측이 요구하는 양식에 따라 참가 자격증명서를 작성해야 했다. 또 ‘참가 자격증명서에 예, 본선 성적 中 가장 좋은 성적을 기입’, ‘참가 신청 기간 동안 성적 수정 가능’, ‘참...

2024.09.03
골퍼들이 특히 주의해야 할 규정, 오구 플레이

오구 플레이란 플레이어가 자신의 공이 아닌 다른 공을 잘못 쳐서 플레이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는 골프선수들이 특히 주의해야 할 규정 중 하나이다. 골프는 정밀성과 규칙 준수가 중요한 스포츠이다. 그중에서도 오구 플레이는 골퍼들이 특히 주의해야 할 규정 중 하나이다. 오구 플레이란 플레이어가 자신의 공이 아닌 다른 공을 잘못 쳐서 플레이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는 골프 규칙에서 명백한 위반으로 간주하며, 이에 대한 벌타가 주어진다. 오구 플레이가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공의 식별 실수다. 대부분의 골퍼는 비슷한 브랜드와 디자인의 공을 사용하기 때문에, 공을 자세히 보지 않고 치면 쉽게 오구 플레이를 할 수 있다. 특히 러프나 숲속처럼 공이 잘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는 이러한 실수가 더욱 빈번하게 발생한다. 따라서 모든 골퍼는 자신의 공을 확실히 구별할 수 있도록 명확한 표식을 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오구 플레이의 문제점은 단순한 벌타 부과에 그치지 않는다. 먼저, 게임의 흐름을 방해한다. 오구 플레이가 발생하면, 잘못 친 공을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고 올바른 공을 찾아 플레이해야 하므로 시간 소모가 크다. 또한, 경기의 공정성을 해친다. 오구 플레이는 의도적인 부정행위는 아닐지라도, 규정을 어긴 행위로서 상대 선수에게 불이익을 줄 수 있다. 국내 오구 플레이 사례 최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자신의 공을 친 선수가 오구 플레이로 실격...

2024.07.17
한국미드 아마추어골프연맹 경기위원장, 최경운의 진심

지난 1월 2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대한골프협회 2024 정기총회’에서 최경운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경기위원장이 심판 부문 유공 표창을 받았다. 그를 만나 골프와 인생, 경기위원으로서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골프대회에서 골프 선수들이 배우에 해당한다면 경기위원들과 진행요원들은 스텝에 해당한다.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배우뿐만 아니라 스텝들의 숨은 노고도 중요한 것처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서는 플레이에 나서는 골프 선수들뿐만 아니라 경기위원들의 역할도 중요하다. 최경운 경기위원장은 2009년 대한골프협회(KGA) 경기위원이 된 이래로 500회가 훨씬 넘는 골프대회에 참여하며 한국 골프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왔다. 특히 2010년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설립된 이후에는 매경오픈, 코오롱 한국오픈, 한국여자오픈 등 KGA의 모든 대회와 KGA 산하연맹인 KMAGF 대회의 경기위원을 맡아 3월 말부터 시작해 11월 초까지 대회에 임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다른 경기위원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실무 경험이 많다는 것이 그의 개인적인 자부심이다. 대한골프협회(KGA) 유공 표창 수상을 축하드린다. 소감 한마디 해달라. 골프대회 현장에서 수고하고 있는 많은 레프리와 경기위원들을 대신해서 먼저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각 협회의 대회 때 함께한 모든 경기위원(KGA:레프리...

2024.04.20
새해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골프 규칙들

골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시점에서 새해를 맞아 몇몇 골프룰이 공식적으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매년 수많은 모임들로 술자리가 잦은 연말과 달리 1월 1일을 분기점으로 새해를 맞아 변화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부분 다이어트나 자격증 취득 등이 목표인데, 모두 지난해에 자신이 부족했던 모습을 보완해보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비록 작심삼일에 그칠지라도, 언제나 새로운 시작은 낯설음과 설렘이 공존하게 마련이다. 한 해를 돌아보며 아쉬웠던 부분을 손꼽아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없다면 언제나 같은 자리에 머무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새해를 맞아 달라지는 것은 골프 역시 마찬가지이다. 골프를 포함한 모든 스포츠 종목들은 전 세계적으로 통용 가능한 공통의 규칙이 존재하는데, 이는 한 번 제정하면 무조건 영원히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해마다 조금씩 그 룰이 달라지기도 한다. 아무리 심혈을 기울여 제정한 규칙이라고 하더라도 시행해보면 문제점이 발견되는 것이 당연하며, 아무런 문제 없이 사용하던 규칙도 시대의 변화에 따라 개선이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골프는 코로나19 시대와 함께 본격적으로 대중화가 진행되고 있는 인기 스포츠이다. 그 어떤 시기보다 골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시점에서 새해를 맞아 몇몇 골프룰이 공식적으로 변화를 예고하고 있어 많은 골프 애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골프 규칙 누가, 왜 바꿨을...

2023.01.03
프로골퍼도 피하지 못한 룰 위반

최근 장타로 주목받던 신인 윤이나는 오구 플레이 늑장 신고로 대한골프협회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로부터 3년 출전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이번 윤이나 사건을 계기로 반칙과 실격 규정에 대해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프로골퍼들의 반칙·실격 사례들을 모아보았다. ‘송가은’의 거리측정기 사용 위반 송가은은 지난 7월 하순 호반서울신문 위민스클래식을 끝낸 직후 바로 거리측정기 사용 위반을 자진 신고해 실격됐다. 대회 기간 거리측정기의 슬로프(고도) 기능을 끈 채로 경기했지만, 장비 사용 규칙을 위반했다. KLPGA 투어는 올 시즌부터 선수와 캐디로 하여금 거리측정기 사용을 허용했다. 거리측정 기능만 탑재된 장비를 사용해야지 고도측정이나 거리에 따른 클럽 선택, 플레이선(방향)을 보조하는 기능을 가진 장비는 금한다. 송가은은 대회를 끝내고 바로 신고한 점이 감안돼 징계 없이 실격으로만 처리됐다. ‘안선주’의 나침반 사용 안선주도 몇 년 전 일본 투어에서 바람의 방향을 알려고 나침반을 꺼낸 캐디의 실수로 대회장을 떠나야 했다. 플레이어가 라운드 도중 바람이나 잔디 결의 방향을 파악하기 위해 나침반 사용을 금한다는 규칙을 위반해 실격처리 됐다. ‘마쓰야마 히데키’의 장비 규정 위반 작년 마스터스 우승자인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도 지난 6월 메모리얼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장비 규정 위반으로 실격됐다. 히데키는 3번 우드의 헤드 페이스 중앙에 ...

2022.11.17
2024.12.02참여 콘텐츠 186
2
10타 줄이는 숏게임 Part 2 클럽페이스 컨트롤 #소민수 #골프레슨

골프를 잘 치거나 잘 치고 싶어 하는 골퍼일수록 숏게임의 중요성을 많이 느끼게 된다. 숏게임을 잘할 수 있는 방법 두 번째 순서로 클럽페이스 컨트롤에 대해 알아보자. 클럽페이스 컨트롤의 중요성 골퍼의 실력에 따라 중요하게 느끼는 부분들이 다 다를 것이다. 입문부터 100대 타수를 치는 골퍼라면 스윙에 일관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비거리와 슬라이스 등 스윙적인 부분에 집중하고 드라이버 연습을 많이 할 것이다. 또 보기플레이어들은 그린적중률을 높이기 위해 정교한 아이언샷 연습이 필요하다. 반면에 프로들은 숏게임 연습비율이 60~70%를 차지한다. 칩샷은 그린을 놓쳤을 때 꼭 필요한 샷인데 일관성 있는 스핀, 거리 조절, 방향성 모두 얻기 위해서는 안정된 클럽페이스 컨트롤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안정된 클럽페이스 컨트롤은 클럽페이스가 임팩트 때 스퀘어(Square)하고 팔로우스루에도 클럽페이스가 많이 닫히거나 열리지 않게 한다. 특히 근거리의 칩샷은 방향성과 예상할 수 있는 스핀이 나와야 어디에 어느 정도 떨어트릴지 가늠할 수 있다. 자주 나오는 실수에는 일반적으로 공이 그린에 맞았을 때 많이 굴러가는 샷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임팩트 때 페이스가 닫히는 경우에는 롤이 많이 발생해 거리 조절이 어렵게 된다. 효과적인 웨지 클럽페이스 컨트롤을 위한 연습 웨지의 클럽페이스 컨트롤을 잘하기 위한 2가지 방법을 알아보자. 양손보다 한 손으로 샷을 했을...

2024.12.02
2
중급자를 위한 골프레슨 : 올바른 백스윙 시작을 위한 어드레스 무게 중심 #JNGK

골프에서도 좋은 시작을 위해서는 출발점부터 올바르게 시작해야 한다. 어드레스 무게 중심에 따른 백스윙 탑 모양 변화에 대해 알아보자. 어드레스에서 무게 중심의 중요성 (좌) X 무게 중심이 뒤쪽으로 빠져있는 어드레스, (우) O 무게 중심이 중간보다 약간 앞쪽에 있는 어드레스 어드레스에서 무게 중심은 어디에 두어야 할까. 사진에서 보면 어드레스 때 체중이 뒤쪽에 실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마추어 골퍼들의 경우 이러한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뒤쪽에 체중을 두고 어드레스를 서는 경우 무릎을 많이 구부리게 되고 상체가 정면을 바라보게 된다. 이렇게 어드레스를 서 있는 경우 안정적인 느낌이 들지만, 스윙 시작과 동시에 상체가 들리면서 뒤집힌 백스윙 탑이 나오게 된다. 이러한 백스윙 탑 모양은 다운스윙 때 앞으로 내려오는 다운스윙을 만들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올바른 어드레스를 위해서는 무게 중심을 어디에 두는 것이 좋을까? 어드레스에서 무게 중심은 항상 발바닥의 중간에서 약간 앞쪽에 위치해 있는 것이 좋다. 골프 스윙은 수평면에서 이루어지는 회전운동이 아닌 바닥에 있는 공을 치는 기울어져 있는 면을 사용하는 회전운동이다. 이러한 기울어져 있는 면을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드레스 때 중간보다 약간 앞쪽에 위치한 어드레스를 서야 한다. 이러한 어드레스를 만들고 백스윙을 만들어야 올바른 탑을 만들 수 있다...

2024.11.25
2
치킨윙 없는 팔로우스루 만들기 #김수현 #골프레슨

보통 치킨윙 스윙이 나오는 골퍼들은 팔로우스루 쪽 스윙궤도가 짧아지며 비거리 손실, 방향성 미스 등의 실수를 많이 하게 된다. 치킨윙을 없애는 법을 알아보자. 치킨윙의 원인 치킨윙 스윙이 나오는 골퍼들은 힘을 쓰는 타이밍, 릴리즈가 맞는 타이밍에 이뤄지지 않을 때 주로 발생하게 된다. 릴리즈 동작이 손으로 돌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몸의 회전과 헤드 무게가 전환되며 협업해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어야 하는데 일부러 동작을 만들게 되면 손목이 스쿱(숟가락으로 뜨듯 꺾이는 동작) 되거나, 헤드가 지나치게 빨리 닫히게 되어 왼팔의 공간이 없어 치킨윙 동작이 나오는 것이다. 치킨윙의 해결 (좌) X 치킨윙을 유발하는 잘못된 팔로우스루, (중간) O 그립 끝을 길게 잡고 백스윙, (우) O 그립 끝을 골반 지나며 릴리즈 (좌) O 올바른 팔로우스루, (중간) X 배꼽 앞에서 릴리즈된 잘못된 경우, (우) X 골반과 너무 멀어진 잘못된 팔로우스루 치킨윙을 방지하기 위해 올바른 릴리즈 타이밍을 찾는 방법을 알아보자. 먼저 그립 끝이 튀어나오도록 채를 짧게 잡도록 한다. 그다음 백스윙, 임팩트 동작을 똑같이 진행하고 팔로우스루 구간에 왔을 때 그립끝이 배꼽 앞에서 회전한다면 지나치게 빨리 릴리즈 동작을 하는 것이고, 그립 끝이 왼쪽 골반을 지나도록 릴리즈가 되지 않는다면 너무 늦게 릴리즈 동작이 되는 것이다. 그립 끝이 왼쪽 골반을 지나...

2024.11.22
3
10타 줄이는 숏게임 Part 1 셋업 #소민수 #골프레슨

골프를 잘 치거나 잘 치고 싶어 하는 골퍼일수록 숏게임의 중요성을 많이 느끼게 된다. 숏게임을 잘할 수 있는 방법 첫 번째 순서로 숏게임에서의 올바른 셋업에 대해 알아보자. 손 위치에 따른 문제점 (좌) O 손목이 높은 올바른 어프로치 자세 (우) X 손목이 낮은 잘못된 어프로치 자세 그린 주변에서는 일반 스윙보다 가깝고 좁게 서며 클럽페이스 컨트롤을 위해서 그립을 짧게 잡게 된다. 이때 셋업에서 흔히 손이 낮게 있으면 생기는 문제점이 클럽페이스의 힐(Heel)부분이 먼저 지면에 닿게 되는데 힐쪽 타격이나 클럽페이스가 닫히는 경우도 생긴다. 그럼 왼쪽 미스가 나올 수 있고 그린에서 볼이 원하는 스핀이 발생되지 않으며 예상했던 거리보다 많이 가게 된다. 스윙 셋업에서는 어깨, 골반, 무릎, 발 정렬 등 여러 가지로 확인하고 신경을 쓰게 된다. 하지만 그린 주변에서의 숏게임 때 셋업은 크게 신경을 못 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똑같이 1타의 소중함을 알아야 하며 홀에 가깝게 붙여 파 세이브나 점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결코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요소다. 그린 주변에서는 칩샷을 많이 하게 되는데 칩샷이란 손목의 움직임이 많지 않고 공이 떠서 가는 것보다 구르는 비율이 많은 샷을 말한다. 칩샷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실수는 최저점이 공 뒤에 맞는 두꺼운 샷과 거리나 방향 조절이 잘 안 되는 경우의 샷 정도가 많다. 그린 주변에서의 어프...

2024.11.08
2
중급자를 위한 골프레슨 : 강력한 임팩트를 위한 하체 로테이션 #JNGK

스윙에서 하체 로테이션의 중요성과 강력한 임팩트를 위한 하체 로테이션 연습방법을 알아보자. 스윙에서 하체 로테이션의 중요성 골반이 열려있는 경우의 임팩트 모양(하체 로테이션이 된 경우) 골반이 닫혀있는 경우의 임팩트 모양(하체 로테이션이 안 된 경우) 더 강한 하체의 파워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하체의 로테이션 이후 익스텐션 동작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하지만 하체를 왼쪽으로 미는 슬라이드 동작을 가져가는 경우에는 슬라이드가 되는 시간만큼 로테이션이 멈추게 되고 하체의 회전이 막혀 몸이 일찍 일어나는 얼리 익스텐션, 흔히 이야기하는 배치기 동작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된다. 다운스윙 때 더 강한 임팩트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로테이션을 통해 하체를 타겟 방향으로 오픈되어 있는 임팩트 포지션을 형성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하체 로테이션 연습 강력한 임팩트를 위한 하체 로테이션 연습방법으로 어드레스 때 왼쪽 엉덩이 뒤쪽에 무거운 물건을 세워두고 다운스윙 때 엉덩이로 강하게 치는 연습을 해보자.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벽에 살짝 기대어 연습해도 좋다. 이때 주의할 점은 힘을 밀면서 쓰는 것이 아닌 짧게 끊어서 사용하는 것이다. 밀면서 힘을 사용하게 되면 뒤쪽으로 무게가 빠지는 미스가 발생할 수 있다. 만약 연습하는 과정에서 통증이 발생하거나 너무 어렵다면 오픈스탠스를 서는 것도 고려해 봐야 한다. 이렇게 충분히 연습하고 난 후 스윙을 해보면 손목...

2024.11.06
2024.12.14참여 콘텐츠 40
7
2024 대한민국 클럽챔피언 대상

골프저널에서는 단행본 『챔피언 그들은 누구인가』 제작을 위해 자료를 수집하며 국내 클럽챔피언들의 챔피언전 우승 기록을 총망라하여 챔피언들의 순위를 정립한 바 있다. 이어 아마추어 골프 문화를 선도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클럽챔피언들의 객관적인 수준을 파악할 지표를 제공하고자 2015년부터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보인 올해의 클럽챔피언과 함께 클럽챔피언 순위 및 다승 클럽챔피언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에도 골프저널이 챔피언들의 순위를 산정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정환 챔피언이 최다승 클럽챔피언에 올랐으며, 문지선 챔피언이 올해의 클럽챔피언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다승 클럽챔피언 부문 대상 정환 2024년 11월 15일을 기준으로 클럽챔피언전 승수에 따라 챔피언들의 순위를 산정한 결과 다승 클럽챔피언 부문 1위는 통산 38승의 정환 챔피언이 차지했다. 정환 챔피언은 올해는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아직 상위그룹과 승수 차이가 커 무난하게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2016년 통산 25승으로 통산 24승의 이종민 챔피언을 누르고 최다승 클럽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정환 챔피언은 2017년 양주CC에서 1승을 추가하고, 2018년 5승을 기록한 데 이어 2019년에도 몽베르, 서울, 양주CC에서 각각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해 총 3승을 추가하며 클럽챔피언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한 바 있다. 이어 2020년에 서울CC에서 1승을, 2021년에 ...

2024.12.14
3
2024 대한민국 클럽챔피언 대상 : 올해의 챔피언 문지선

그는 구력 20년, 베스트 스코어 7언더파의 아마 고수이다. 문지선 챔프가 골프저널 선정 ‘2024 대한민국 클럽챔피언 대상’에서 올해의 클럽챔피언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그는 지난해 광주CC, 화순CC 챔피언에 이어 2024 광주CC 클럽챔피언전에서 2연패를 달성하며 실력을 인정받아 올해의 챔피언에 선정됐다. Profile 문지선 챔피언 전적(통산 4승) 광주CC 2019년, 2023년, 2024년 화순CC 2023년 올해 광주CC 클럽챔피언 2연패에 성공하면서 골프저널 올해의 챔피언에 선정되신 걸 축하드린다. 소감을 이야기해달라. 광주골프장에서 2년 연속 챔피언이 되어 기분이 좋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전국의 많은 챔피언 중에서 올해의 챔피언에 뽑혔다니 얼떨떨하기도 하지만 무척 영광스럽게 느껴진다. 올해 챔피언대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 올해 대회 중 가장 긴장했던 순간은 마지막 라운드 18번홀이다. 17번홀까지 2위에 2타차로 앞서고 있어 편안한 마음으로 플레이를 하고 있었는데, 18홀 티 박스에 들어갔을 때 앞 팀 선수가 버디를 해서 1타차가 되었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나니 아무래도 긴장이 좀 됐는데, ‘끝까지 내 페이스를 지키자’는 생각으로 임했고 버디로 경기를 마무리 하면서 2타차로 이길 수 있었다. 올해 챔피언대회 준비는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다.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회원으로 미드아마추어...

2024.12.03
7
2024 사랑의 버디회 회장배 골프대회

태광CC에서 열린 ‘제20회 사랑의 버디회 회장배 골프대회’에서 스트로크 부문 우승은 이강래 회원이, 신페리오 부문 우승은 배창규 회원이 차지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전국 클럽챔피언 및 아마 고수들의 골프모임 사랑의 버디회의 ‘2024 사랑의 버디회 회장배 골프대회’가 지난 11월 14일 태광CC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아마 최고 실력자들은 서로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우의를 다졌다. 사랑의 버디회 회장배 골프대회가 끝난 후 진행된 시상식 사회는 이강복 사무총장이 맡았으며 내빈 소개로 시상식의 포문을 열었다. 다음으로 공병선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버디 기금 전달 및 경과보고가 있었다. 버디 기금은 총 432만원이 모였으며, 이중 3백만원은 ‘석교상사 사랑나눔 자선골프대회’에 기부하기 위해 석교상사 이민기 회장에게 전달됐다. 또 버디기금 1백만원과 물품이 방송통신고 3학년 심수아 양에게, 장학금 1백만원과 골프용품이 최의영 양에게 전달됐다. 다음 순서로 이번 대회를 위해 현금 및 물품을 후원해준 회원들에게 소정의 상품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스트로크 부문 수상자들 회장배 스트로크 부분에서는 이강래 회원(70타)이 1위에 올랐으며, 이해영 회원(71타)이 2위, 하헌준 회원(71타)이 3위를 차지했다. 신페리오 부문 수상자들 회장배 신페리오 부문에서는 배창규 회원이 1위, 최원복 회원이 2위, 서효석 회원이 3위를...

2024.11.16
4
중국 10대 명문 골프장에서의 추억 만들기 : 양강도경CC 연예인 초청 골프대회

골프투어 전문기업인 티디골프(대표이사 김재건)가 광저우 양강도경컨트리클럽에서 ‘양강도경CC 연예인 초청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7080 가수들과 함께 하는 골프대회로 더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번 행사는 오는 2025년 1월 5일(일)부터 1월 10일(금)까지 진행되며, 골프대회는 1월 8일(수)에 열릴 예정이다. 참여 연예인은 김범룡, 구창모 외 다수가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는 샷건방식으로 펼쳐지며, 신페리오 시스템을 적용해 승부를 가린다. 3,000만원 상당의 푸짐한 시상과 만찬,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대회 우승자에게는 1,000만원 상당의 류현진 사인 배트가, 2위에게는 200만원 상담의 카타나 스워드 골드 퍼터가, 3위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국가대표 사인볼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외에도 니어리스트, 롱기스트, 다보기상, 다파상, 행운상 등 40명 이상에게 30만원 상담의 시상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특별행운권으로 중국 양강도경CC 무료 이용권 10매(1매 4인 이용), 중국 호당가CC 무료 이용권 10매(1매 4인 이용), 가수 김범룡 사인 모자, 김범룡 사인 CD 10개 등이 증정될 예정이다. 참가비용은 티디골프 정회원가 169만원, 회원추천가 198만원이며, 이용 항공편은 국적기인 대한항공을 이용한다. 참가비용에는 왕복항공, 유류할증료, 공항세, 호텔(2인 1실), 그린피(1일 36홀), 카트비, 캐디피, 식...

2024.10.24
9
제3회 장보고 최경주배 골프대회 해외 및 전국에서 160명 선수 참가

한국 골프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살아있는 전설’ 최경주 프로와 함께하는 ‘제3회 장보고 최경주배 골프대회’가 해외 50명, 전국에서 110명 등 모두 160명의 골프 마니아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0월 10일 나주 골드레이크CC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남자부 박성춘, 여자부 정영하 우승 환영사중인 장보고아카데미 총동문회 장미호 회장 제3회 장보고 최경주배 골프대회는 10월 10일 오전 6시 20분부터 이 대회의 호스트인 최경주 프로와 조별 촬영을 마친 뒤 7시부터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경기가 끝난 후엔 나주 골드앤스파리조트 대연회장에서 오찬과 함께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정태영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골프대회 시상식은 장한상수상자협의회 김점배 회장과 장보고아카데미 총동문회 장미호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했다. 우승을 차지한 남자부 박성춘과 여자부 정영하 남녀 메달리스트 한준섭과 이수정 준우승 우승은 신페리오 방식에 따라 남자부 박성춘(69.4)과 여자부 정영하(68.4)가 차지했다. 메달리스트는 남자부 한준섭(74타)과 여자부 이수정(72타)이, 준우승은 남자부 박은수(70.2점)와 여자부 문수연(70.4점)이 각각 차지했다. 이어 니어리스트는 남자부 이재원(0.25m)과 여자부 이현옥(1.53m)이 각각 차지했다. 롱기스트는 남자부 박창원(270m)과 여자부 이명신(189.3m)이 거머쥐었다. 다버디상 ...

2024.10.18
2023.04.07참여 콘텐츠 5
갤러리란 이름에 걸맞은 골프 관람 에티켓

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하는 골프 선수들은 기본적인 룰과 매너를 준수하며 플레이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에티켓은 프로 선수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대회장을 찾은 관중들도 경기를 관람하는 데 있어 기본적인 매너와 에티켓을 지켜야 한다. ‘갤러리’란 명칭의 유래 대부분의 스포츠에서 관람객을 관중이라고 칭하는 것과 달리 골프에서는 관람객에게 미술관을 뜻하는 ‘갤러리’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이같은 표현은 페어웨이 양편으로 늘어선 관중들이 조용하게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이 마치 미술품을 관람하기 위해 미술관을 찾은 사람들을 연상시킨다는 것에서 유래했다. 골프는 신사 스포츠라고 불리는 만큼 오랜 기간 그들이 만들어온 품격이 갤러리라는 명칭에도 묻어있다. 이는 마치 위대한 미술 작품을 보는 것과 같이 정숙한 관람 매너를 갖춰야 한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듯 하다. 올 시즌 현장에서 골프 경기 관람을 원하는 갤러리라면 이와 관련된 매너에 대해 어느 정도 숙지를 하고 경기를 관람하는 것이 필요하다. 프로골퍼의 경기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는 갤러리의 매너에 대해 알아보자. 생생함을 느낄 수 있는 골프 경기 갤러리 자격으로 골프 경기의 대회 장소에 방문해 직접 관람하게 되면 멋진 플레이를 눈앞에서 볼 수 있으며 확 트인 골프장의 시원함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또한, 갤러리와 골퍼가 같은 환경에 ...

2023.04.07
골린이를 위한 매너 특집 : 매너 골프를 위한 기본 수칙 5

반칙은 금물 반칙을 하는 데 매너를 지킨다고 할 사람은 없다. 스코어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반칙이든, 사소하다면 사소한 규정 위반이든 매너에 어긋나는 건 물론, 자칫 경기 자체를 뒤흔드는 중대한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골린이라면 페어플레이를 배워야지, 반칙을 배워서는 안 된다. 골프장에서 흔히 나오는 반칙으로는 알까기와 풋 웨지, 핸드 웨지 등이 있다. 알까기는 OB나 해저드에 공이 떨어졌을 때, 분실된 볼 대신 다른 볼을 떨어뜨려 인플레이로 속이는 행위를 뜻한다. ‘PGA 투어 1호 추방’이라는 기념비적인 업적을 남긴 조지 커버가 이 알까기를 저질렀음을 고백했다 추방되었을 만큼 고전적이고 악질적인 반칙으로 여겨진다. 프로가 저지르면 ‘영구 제명’감이며, 아마추어 사이에서도 크나큰 반칙으로 여겨진다. 적발 즉시 실격은 물론, 같이 라운드를 돈 멤버들에게 부정행위자라는 낙인이 찍힐 것이다. 풋 웨지는 걸어가면서 나쁜 라이에 놓인 공을 발로 차서 옮기는 행위, 핸드 웨지는 깊은 벙커에서 샌드웨지가 아닌 손으로 볼을 던져 내는 행위를 뜻한다. 이들 역시 본인 실력을 속이는 건 물론, 스코어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중대한 반칙으로 여겨진다. 적발 시 매너 문제를 넘어 부정행위자의 낙인이 찍힐 수 있음을 기억하자. 컨시드는 권리가 아니다 현장에서 흔히 OK라 불리는 컨시드는 짧은 거리의 퍼팅이 남은 상황에서 퍼팅하지 않았어도 넣은 것으...

2022.03.29
골린이를 위한 매너 특집 : 매너 골프를 위한 기본 수칙 3

코스를 보호하자 골프장 잔디는 100% 천연잔디다. 인조 잔디와는 달리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생물이며, 함부로 대하면 잔디가 죽을 수 있다. 잔디를 관리하는 주체는 골프장이지만, 골퍼가 잔디를 함부로 대해도 되는 건 아니다. 잔디 보호, 나아가 코스 보호를 위한 기본적인 매너는 지켜야 한다. 종종 연습 스윙으로 잔디를 파헤치는 골퍼가 있다. 그것까지는 넘어갈 수 있다 쳐도 연습 스윙으로 잔디가 팬 게 뻔히 보이는데 모른 척하고 돌아서는 건 좋지 않다. 연습 스윙은 빈 스윙으로 하거나, 혹은 연습 스윙으로 잔디가 파였을 시 할 수 있는 만큼 고치는 게 매너다. 피치 마크, 즉 공중에서 떨어진 볼이 충격으로 잔디와 땅을 상하게 했을 때도 골퍼가 수습해야 한다. 공이 떨어지면 땅이 패는 게 당연하고, 수리는 골퍼가 아닌 캐디나 골프장이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렇지 않다. 피치 마크 수리도 골퍼가 하는 게 매너다. 피치 마크를 수리하려면 약간의 도구와 기술이 필요하다. 피치 마크 수리에 쓰이는 포크 등을 미리 준비하고, 올바르게 수리하는 방법도 익혀두면 매너 플레이에 보탬이 될 것이다. 지나치게 잔디에 손상이 가해질 수 있는 행동도 금물이다. 선보러 온 사람처럼 얌전하게 행동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그린에서 공을 찍어 치거나, 좋은 플레이를 했다고 방방 뛰는 등의 행동은 좋지 않다. 샷을 하면서 떨어져 나간 잔디 조각, 곧...

2022.01.27
골린이를 위한 매너 특집 : 매너 골프를 위한 기본 수칙 2

시간을 잘 지켜라 한국인이 시간 약속을 잘 지키지 못한다는 이유로 ‘코리안 타임’이라는 말이 쓰일 때가 있었다. 70년 전 한국 전쟁 때의 이야기다. 지금은 대한민국 어디에서든 시간 약속을 잘 지키는 건 기본 중의 기본 매너이며, 골프장도 마찬가지다. 골프장의 스케줄은 빈틈없이 꽉 짜여 있는 경우가 많고, 그만큼 타이트하게 움직인다. 골프장에서 지켜야 할 시간 약속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티오프 시간이며, 또 하나는 플레이 시간이다. 보통 골프를 시작하는 시간을 티오프 시간이라 부른다. 골린이 중에서는 이 티오프 시간이 카트를 타고 출발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티오프 시간은 첫 홀에서 티샷을 날리는 시간을 뜻한다. 보통 늦어도 티오프 30분 전에는 골프장에 도착하며, 불가피한 이유로 늦을 시 사전에 통보하는 것이 기본 매너다. 사실 30분도 빠듯하다. 골프장에 도착한 뒤 프론트 접수, 옷 갈아입기, 필요하다면 각종 물건 대여 및 구매, 상황에 따라 사람을 만나고 차를 마시거나 식사까지 할 수도 있다. 라운드 전에 식사를 하지 않는다면 1시간, 식사를 한다면 1시간 30분 정도는 여유를 두는 게 좋다. 예정보다 일찍 와서 여유롭게 기다리는 것이 늦게 와서 동반자와 캐디, 골프장에까지 민폐를 끼치는 것보다 훨씬 낫다. 플레이 시간도 중요하다. 보통 골프장에서 각 팀의 티오프 시간 간격은 10분 이내...

2021.12.28
골린이를 위한 매너 특집 : 매너 골프를 위한 기본 수칙 1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명언은 골프장에서는 ‘매너가 골퍼를 만든다’로 바꿔 사용할 수 있다. 실력 이상으로 중요한 매너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을 처음 한 사람은 영국의 학자 ‘위컴의 윌리엄’이라고 한다. 이후 2015년 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친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를 대표하는 명대사로 쓰이며 유명해졌다. 이 유명한 명언은 골프장에서는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매너가 골퍼를 만든다.’ 실제로 필드에서 골퍼의 실력만큼, 아니 실력 이상으로 중요하게 취급되는 게 매너다. 태생적으로 골프는 그 어떤 스포츠보다 매너를 중시했다. 현대 골프의 역사는 스코틀랜드의 국왕과 귀족 등 최상류층이 즐기면서 시작되었고, 매너를 따지는 데도 다른 종목보다 엄격했다. 이후 현대로 들어오며 골프 대중화가 이루어졌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되면서 매너 역시 많이 간소화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골프만큼 매너를 중시하는 대중 스포츠는 드물다. 이런 점 때문에 골프에 처음 입문한 ‘골린이’들이 필드에서 낭패당하는 경우가 많다. 골린이와 매너 난생처음 골프채를 잡아본 사람이든, 스크린골프장에서 먼저 골프채를 잡아본 사람이든 처음 필드에 들어온 사람은 다 같은 골린이다. 그 때문에 필드에 몇 번 와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숙지하고 있을 기본적인 매너조차 모르고 실수하는 경우가 많다. 골퍼가 지켜야 할 기본적인 매너만 해도 수십 가...

2021.12.06
3일 전참여 콘텐츠 295
골프장과 야생동물의 공존

골프장과 야생동물이 ‘불편한 관계’나 ‘불편한 동거’에 머무르지 않고 ‘평온한 동거’를 하는 일도 적지 않다. 골프장과 야생동물 골프장과 야생동물은 공존할 수 있을까?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 싶다.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는 레퍼토리 중 하나가 ‘야생동물 보호’이니 말이다. 최근에도 천안에서 골프장 신·증설이 추진되는 가운데, 환경단체가 야생동물 서식지라는 이유로 반대하는 등 골프장과 야생동물 이슈가 부딪치는 건 드문 일이 아니고, 골프장과 야생동물이 공존하는 것도 어려워 보인다. 그런데 의외로 골프장과 야생동물이 ‘불편한 관계’나 ‘불편한 동거’에 머무르지 않고 ‘평온한 동거’를 하는 일도 적지 않다. 과연 골프장과 야생동물은 서로 적대할 수밖에 없는 관계일까? 아니면 세계 어디에서든 충분히 공존할 수 있을까. 골프장과 야생동물의 동거 사례를 살펴보자. 국내 골프장 야생동물과의 동거 사례 최근 인천 송도국제도시 각지에서 너구리가 출몰하고 있다. 센트럴파크에 너구리가 나타나 포획해 달라는 민원 전화가 인천시설공단에 접수되거나, 호수에 너구리가 빠져 소방대원이 구조하는 등의 해프닝이 이어지고 있다. 골프장도 예외가 아니다. 송도 외곽의 골프장에서 너구리가 자주 목격되고 있으며, 골프 커뮤니티 등에서 ‘캐디가 너구리에게 쥐포를 주었더니 새끼들을 주려고 하는지 먹지 않고 다 물고 갔다’는 등의 목격담도 올라오고 있다. 관할 지방...

3일 전
4
플러스골프 김맹호 대표 : 무기명 4인 골프회원권 판매 본격화

멤버십 골프회원권 전문업체 플러스골프(대표 김맹호)가 ‘무기명 4인 골프회원권’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멤버십 골프 회원권 전문가인 김맹호 대표가 야심차게 선보인 플러스골프 멤버십은 무엇이 다를까? 플러스골프를 이끄는 김맹호 대표는 멤버십 골프회원권 전문업체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지난 20여년동안 멤버십 골프회원권 업체의 부킹 관련 총괄업무를 담당하며 다수의 골프장과 쌓아온 신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회사를 창업한 그는 ‘무기명 4인 골프회원권’인 플러스골프 멤버십을 출시하며 이슈 몰이를 하고 있다. 은행원 출신인 그는 명예퇴직 후 앞으로의 비전을 보고 레저업에 뛰어들어 콘도 영업사원을 시작으로 골프회원권 분야와 인연을 맺었다. 과거 레저회원권 업체에 근무 당시 입사 6개월 만에 신입사원에서 제1본부장으로 승진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은행 홍보물 및 카드 청구서에 처음으로 회원권 판매 관련 홍보 DM을 넣어 폭발적인 성과를 얻기도 했다. 김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플러스골프 멤버십의 장점과 차별성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플러스골프는 어떤 회사인지 간단히 소개해달라. 플러스골프는 와이케이산업개발과 선우디앤씨 두 회사가 투자해서 만든 회사다. 플러스골프는 멤버십 골프회원권 사업을 담당하며, 플러스개발은 골프장 매입, 개발 등의 사업을 할 예정이다. 회사명을 플러스골프로 정한 이유...

5일 전
골프와 스포츠 산업 : 실속 소비시대 도래와 골프산업

최근 들어 위축된 소비는 골프산업에 악재가 될 수 있어 보다 적극적인 분석과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골프는 팬데믹 기간 크게 성장한 스포츠 종목이었으며, 골프 인구의 증가는 관련 산업의 성장으로 연결됐다. 그 상승세는 팬데믹 종식 이후에도 지속됐으며 소비 심리가 커지는 상황에서 대두된 가치 소비 흐름과 자기 만족과 특별함을 추구하는 청년들의 소비 패턴 변화 흐름 속에 골프는 그에 부합하는 스포츠 종목으로 인식됐다. 그 결과 골프산업은 큰 양적 성장을 보였고 대중 스포츠로, 생활 스포츠로의 발전 가능성도 보였다. 소비패턴 변화와 골프산업 하지만 최근 들어 골프산업은 성장이 정체되고 오히려 성장의 우하향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소비 흐름의 변화가 큰 원인인다. 같은 가치 소비지만, 필요한 부분에 소비를 집중하고 가성비, 합리적이고 실용적 소비로의 기조 변화가 내수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기만족을 중시했던 젊은 소비자들의 성향이 합리적 소비로 변화했다. 그 영향은 골프산업의 성장을 이끌었던 젊은 골프인구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이는 골프의 양적 확대를 둔화시킬 수밖에 없다. 여기에 중요한 소비층인 중년들이 점점 정년을 맞이하고 은퇴를 하는 시점이 도래하면서 그들의 소비도 감소하고 있다. 골프의 주 소비층인 참여형 골퍼 중 중장년층의 비중이 크다는 점을 고려하면 골프산업의 위축을 불러오는 또 다른 이유가 될 수 ...

2024.12.14
3
골프와 스포츠 산업 : 스포츠산업으로서의 골프

스포츠산업백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골프 시설업 중 골프장 운영업 사업체 수는 481개이며, 골프연습장 운영업 사업체 수는 9,256개이다. 골프 시설업 현황 스포츠산업에서 골프의 현황은 어떨까. 문화체육관광부의 스포츠산업백서에 따르면 골프 시설업 중 골프장 운영업 사업체 수는 2020년 458개, 2021년 459개, 2022년 481개로 증가세를 보였다. 또 골프연습장 운영업 사업체 수는 2020년 7,632개, 2021년 8,927개, 2022년 9,256개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 골프 시설업 사업체 수가 늘어남에 따라 골프 시설업 종사자 수도 함께 늘어났다. 골프장 운영업 종사자 수는 2020년 26,700명, 2021년 27,100명, 2022년 27,400명으로 증가했고, 골프연습장 운영업 종사자 수의 경우에도 2020년 23,700명, 2021년 27,400원, 2022년 28,500원으로 증가했다. 골프 시설업 매출의 경우에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증가세를 띄었음을 알 수 있었다. 골프장 운영업 매출의 경우 2020년 59,570억원, 2021년 61,360억원, 2022년 62,920억원이었고, 골프연습장 운영업 매출의 경우 2020년 21,550억원, 2021년 27,530억원, 2022년 29,200억원이었다. 등록체육시설업 VS 신고체육시설업 골프장과 골프연습장은 둘 다 골프 시설업의 성격을 띠지만 골...

2024.12.11
[박한호 칼럼] 골프 부킹 매니저 이대로 좋은가?

부킹 매니저를 이용하는 골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그 규모가 커지다 보니 점점 혼탁해지고 여러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골프 부킹이 뭐길래 2023년 우리나라 골프장 연간 내장객이 4,700여만명이라고 한다. 이는 대략 1,200만팀이고 1개 골프장에서 연 21,000팀, 하루 70여팀 정도가 라운드를 했다는 것이다. 코로나 시기 3년 동안은 실내운동 제한과 외국으로의 여행 금지로 국내골프장은 수요를 감당키 어려울 정도로 호황이었다. 홈페이지에 부킹을 할 수 있는 티타임이 오픈되는 순간 몇십 초 만에 다 없어져 광속 랜이 깔린 PC 앞에서 몇 분 전부터 예약 페이지를 열어놓고 계속 새로 고침 버튼을 클릭하며 노력해야 겨우 성공하곤 했었다. 옛날 매주 정해진 요일, 정해진 시간에 전화로 선착순 부킹을 하던 시절 추억의 부킹 전화가 떠오르는 마우스클릭 대란이었다. 많은 사람은 그 짧은 시간에 어떻게 티타임이 다 나갈 수 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을 하곤 했다. 당초 예약 가능시간 오픈 시 상당수를 유력자들에게 선부킹을 해줘 그렇다거나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부킹을 하는 사람들 때문에 순삭이 된다는 말이 있기도 했다. 어떤 이유에서건 그야말로 부킹 전쟁이란 단어가 어울리는 때였다. 지금도 인기 골프장의 부킹은 별반 다르지 않다는 말이 있지만, 수요의 감소로 전과는 좀 달라진 분위기다. 부킹 매니저의 등장 부...

2024.12.11
2024.07.29참여 콘텐츠 10
알아두면 쓸 데 있는 골프 상식 : 세계 최초 홀인원은 누구?

다양한 이유로 골프에 푹 빠진 사람들에게 인생에 한번 이루고 싶은 목표가 바로 ‘홀인원’이다. 아마추어 골퍼의 경우 홀인원을 할 확률은 1만 2,000분의 1이며 프로골퍼 또한 3,500분의 1이라 한다. 이만큼 홀인원이 나올 수 있는 확률은 굉장히 적으며 홀인원을 하기 위해서는 큰 운이 따라야 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홀인원이 일생일대의 행운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유이다. 홀인원은 티샷한 공이 그린의 홀에 그대로 홀인 되는 것을 말하며 ‘Hole Made in One Stroke’ 1타로 홀인 시킨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보통 골프 플레이는 3단계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드라이버를 이용해 멀리 날리고 어프로치로 그린까지 근접시키고 퍼터를 이용해 홀컵에 공을 넣어야 한다. 홀인원은 이 과정을 일체 생략해 버리고 단 한 번의 샷으로 홀컵에 공을 넣는 것이다. 보통 파 3홀에서 많이 나오며 장타 골퍼는 간혹 파 4홀에서 나오기도 한다. 홀인원에는 행운이 뒤따른다는 말이 있듯이 홀인원을 한 해에는 사업도 잘되고 가정이 평안해지는 등 운이 좋아진 사례가 많이 있다. 홀인원 불운일까? 하지만 홀인원이 불운이라 느껴지는 순간도 있다. 바로 특유의 골프 문화가 그 이유이다. 홀인원을 하면 같이 라운드를 즐긴 동반자에게 한턱을 쏴야 한다. 여기에 각종 명패부터 증명서까지 부수적으로 돈이 들어가는 일이 많다. 이를 아까워하게 되면 인색한 사람으로 낙인...

2024.07.29
4
1년에 3번 홀인원 한 사나이 ‘임세환’

아마추어 골퍼의 홀인원 확률은 1만 2,000분의 1 정도로 알려져 있다. 홀인원이 그만큼 엄청 어렵다는 뜻이며, 평생 한 번도 못 하는 골퍼들도 많기에 많은 골퍼의 로망이기도 하다. 그런데 영상의학과 의사인 임세환 씨가 올해 천룡CC에서 3번이나 홀인원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그만의 홀인원 비법 한 해 동안 3번, 같은 골프장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행운의 사나이 임세환 씨. 평범한 주말골퍼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올해 세 번이나 홀인원을 기록한 것에 대해 “홀인원은 실력이나 노력만 가지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단지 다른 사람들보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천룡CC가 평소 즐겨 찾는 코스이다 보니 아무래도 친근하기도 하고 편안하기도 해서 홀인원을 여러 번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홀인원 후 골프 친구들에게 가장 큰 축하를 받았다는 그는 “홀인원 전에 특별한 징조도 없었고, 홀인원 이후 달라진 건 없다”고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 그의 특별한 홀인원 기록을 살펴보면 첫 번째 홀인원은 2월 26일 천룡CC 황룡코스 2홀에서 타이틀리스트 48도 웨지, 브리지스톤 볼을 사용해 기록했다. 두 번째 홀인원은 6월 11일 황룡코스 6홀에서 PRGR 9번 아이언과 타이틀리스트볼로, 세 번째 홀인원은 9월 9일 황룡코스 6홀에서 PRGR 9번 아이언과 브리지스톤볼로 기록했다. 올해만 3번의 홀인원을 거둔 그의 총 ...

2023.11.03
4
리플로맥스 김현대 대표의 홀인원

재귀반사 시트 선도기업 리플로맥스 김현대 대표가 지난 11월 25일 경기도 가평군 소재 마이다스밸리 청평 골프클럽 마이다스 3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골프 입문 25년 만에 찾아온 그의 홀인원 스토리를 만나자. 골프에 있어 대다수 아마추어 골퍼들의 소원은 홀인원일 것이다. 통상적으로 아마추어 골퍼가 홀인원을 할 확률은 1만 2,000분의 1로 알려져 있으니 홀인원이 얼마나 거두기 어려운 성과인지는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리플로맥스 김현대 대표의 홀인원도 쉽게 찾아오진 않았다. 골프 입문 후 25년 만에 찾아온 홀인원의 기쁨! 홀인원 당시 상황에 대해 물으니 그는 “마이다스밸리 청평 3번홀(파3, 125m)은 언덕 위에서 밑으로 치는 코스인데 짧으면 워터해저드에 빠지게 되고, 길면 벙커에 빠지는 매우 부담스러운 홀이예요. 또 좌측 그린 에지에서 10m 정도 떨어진 곳에 키 큰 소나무가 있고, 그린도 2단 그린이라 정확한 샷을 필요로 하는 홀이죠”라고 설명한 후 “당시 빅야드 7번볼을 피칭웨지로 쳤는데 거리는 맞았지만, 방향이 조금 틀어져서 소나무 가지 위에 맞고 좀 있다 공이 뚝 떨어졌는데 그게 경사로를 타고 들어가더라고요. 아침 시간이라 잔디에 이슬이 맺혀서인지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홀인원이 됐죠”라고 덧붙였다. 내리막 홀이었기 때문에 공이 컵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장면을 동반자들과 함께 실감나게 지켜봤다는 그는 홀인원 당시 ...

2023.01.04
오상옥 발행인의 생애 첫 홀인원 : 홀인원 필요충분조건

홀인원은 소수의 선택받은 골퍼만 누릴 수 있는 행복한 경험이 아닐까? 골프저널로 날아든 특별한 홀인원 소식 오상옥 발행인의 생애 첫 홀인원 스토리를 만나자. 많은 골퍼가 골프를 치면서 가장 행복했던 기억에 관해 물으면 ‘홀인원을 기록한 날’을 꼽는다. 그만큼 홀인원은 골퍼들의 꿈이자 기쁨이다. 홀인원은 실력만 있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운만 따른다고 되는 것도 아니기에 ‘선택받은 자만이 홀인원을 할 수 있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다. 프로 선수의 홀인원 확률은 3,000분의 1 정도, 일반인은 1만 2,000분의 1 정도로 알려진 가운데 골프저널에도 홀인원 소식이 찾아왔다. 바로 지난 8월 24일 오상옥 발행인이 홀인원을 기록한 것이다. 8월 24일 올데이CC, 밸리 코스 8번홀 그녀는 “올데이컨트리클럽 밸리 코스 8번홀(화이트티 기준 120m, 레이디티 기준 65m)에서 홀인원을 했다. 레이디티에서의 거리가 좀 짧은 거 같아 화이트티에서 치려다가 레이디티를 선택했는데, 그 샷이 홀인원으로 연결될 줄은 생각도 못 했다”고 밝힌 후 “어프로치로 치려다 내리막 홀인 걸 감안해 사사키 피칭웨지를 선택했다. 홀 길이가 짧다 보니 똑바로 치면 오버될 것 같아서 훅성으로 쳤는데 법면을 맞고 홀컵 3m 거리에 떨어져서 살짝 바운스 된 후 깔끔하게 들어갔다. 마침 8월에 창간 32주년을 기념해 구입한 볼빅 솔리체 1번볼을 사용해 더욱 특별하게...

2021.11.17
2
홀인원 보험의 모든것

홀인원을 기록한 골퍼가 내는 각종 축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등장한 게 대한민국 홀인원 보험의 시작이었다. 그렇다면 홀인원 보험은 과연 쓸모가 있을까? 또 쓸모가 있다면 어떤 상품을 택하는 게 좋을까? 홀인원 보험의 역사 홀인원 보험의 역사는 의외로 깊고, 종류도 다양하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홀인원 보험을 ‘상금 손해 배상 보험’의 한 종류로 취급한다. 골퍼 개인이 내야 할 돈을 보상해 준다는 뜻이 아니다. 각종 골프대회에서 누군가 홀인원을 기록했을 시, 거액의 상금을 건 대회 주최 측의 손해를 보험사에서 담보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가입 대상, 보장 범위, 조건 등도 대한민국과는 완전히 다르다. 보험 분쟁 또한 대회 주최 측과 보험사, 그리고 상금을 받아야 할 골퍼 사이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 홀인원 보험의 특징 대한민국의 홀인원 보험은 홀인원을 기록한 골퍼가 내는 각종 축하 비용을 보상하는 상품을 뜻한다. 평생 한 번 하기 어려운 홀인원을 한 골퍼라면 으레 증정용 기념품을 구매하고, 축하 행사를 열며, 골프장 기념식수나 동반 캐디에게 축의금을 지불하기도 한다. 이 비용은 꽤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고, 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등장한 게 대한민국 홀인원 보험의 시작이었다. 국내에서는 1980년대에 처음 등장했으며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살아남아 지금도 여러 보험사에서 취급하고 있다. 이제는 모바일 상품...

2021.10.29
2024.11.25참여 콘텐츠 26
6
학생 골프선수를 말한다 : 골프용품 선택 1

‘학생 골프선수들은 어떤 골프용품을 사용할까? 클럽별로 학생 선수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브랜드는? 학생 선수들이 선호하는 골프용품 브랜드는 무얼까?’ 등 학생 선수들의 골프용품 사용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학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앙케이트를 실시했다. 학생 선수들이 사용하는 골프용품, 선호하는 골프용품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자. 드라이버 점유율 1위 타이틀리스트 학생 선수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드라이버는 어떤 브랜드일까? 본지가 창간 35주년을 맞아 학생 골프선수를 대상으로 앙케이트를 실시한 결과 학생 골프선수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드라이버는 29.4%를 기록한 타이틀리스트 제품으로 드러났다. 2위는 26.8%의 점유율을 나타낸 테일러메이드, 3위는 21.8%를 차지한 캘러웨이, 4위는 14%를 기록한 핑이었다. 이어 5위는 3.1%의 점유율을 기록한 브리지스톤, 6위는 스릭슨(1.1%)이었다. 페어웨이 우드 점유율 1위는 타이틀리스트, 2위 캘러웨이 학생 선수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페어웨이 우드는 조사 결과 27.2%로 1위를 기록한 타이틀리스트로 나타났다. 2위는 26.4%의 점유율을 보인 캘러웨이, 3위는 22.8%의 점유율을 보인 테일러메이드였다. 이어 4위는 12.9%를 기록한 핑이었고, 3.6%를 기록한 브리지스톤이 그 뒤를 이었다. 최고 인기 아이언 타이틀리스트 학생 선수에게 가장 인기를 끈 아이언은 점유율 30.2%를 ...

2024.11.25
4
학생 골프선수를 말한다 : 라이프 스타일 2

학생 골프선수들에게 언제 골프를 시작했고 왜 골프를 하는지, 언제 처음 골프대회에 출전했는지, 하루에 얼마나 연습을 하고, 한 달에 몇 번 필드에 나가는지 등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 물었다. 2024 현재 학생 선수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알아보자. 학생 선수 57.5%, 하루 평균 5시간 이상 골프 연습 학생 골프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루 평균 골프 연습량>에 대해 질문한 결과 5시간 이상~6시간 이내가 21.6%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이어 4시간 이상~5시간 이내가 15%, 3시간 이상~4시간 이내와 6시간 이상~7시간 이내가 각각 14.2%였다. 8시간 이상 연습하는 비율도 11.9%나 됐다. 설문 결과 학생 골프선수 중 하루 5시간 이상 연습하는 비율이 57.5%나 차지했다. 한 달 평균 필드 방문 횟수 3~4회 32.3% 학생 골프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달 평균 필드 방문 횟수>에 대해 질문한 결과 3~4회가 32.3%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이어 5~6회가 18.8%, 1~2회 17.5%, 7~8회 14.6%였다. 10회 이상 필드를 방문한다는 비율도 11.1%나 됐다. 좋아하는 프로골퍼 1위 김효주 학생 골프선수가 <국내외를 통틀어 가장 좋아하는 프로골퍼>는 누구일까? 설문에 응답한 학생 선수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골퍼는 12.2%를 차지한 김효주였다. 2위는 11.3%를 차지한 로리 맥길로이, 3위는 10.6%...

2024.11.22
5
학생 골프선수를 말한다 : 라이프 스타일 1

학생 골프선수들에게 언제 골프를 시작했고 왜 골프를 하는지, 언제 처음 골프대회에 출전했는지, 하루에 얼마나 연습을 하고, 한 달에 몇 번 필드에 나가는지 등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 물었다. 2024 현재 학생 선수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알아보자. 학생 선수 77.7%, 초등생 시절 골프 입문 학생 골프선수들을 대상으로 <골프를 처음 시작한 시기>에 대해 질문한 결과 초등 고학년(11~13세)이 45.4%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초등 저학년(8~10세)에 골프를 시작한 비율은 32.3%, 중학생(14~16세) 때 시작한 비율은 14.6%였다. 취학 전(4~7세)에 시작한 비율은 6%, 고등학생(17~19세) 때 시작한 비율은 1.7%였다. 설문 결과 10세 이전에 골프에 입문한 비율은 38.3%, 초등학생 시절에 골프에 입문한 비율은 77.7%로 드러났다. 골프를 처음 시작한 이유는 본인의 관심 또는 의지가 64%를 차지했고, 가족의 권유가 33.1%였다. 기타 이유로는 가족의 취미라서, 선생님의 권유, 아버지가 프로골퍼여서, 다른 스포츠를 하다 부상으로 등의 이유가 있었다. 학생 선수 74.9%, 초등학생 때 처음 골프대회 출전 학생 골프선수들을 대상으로 <골프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한 시기>에 대해 질문한 결과 초등 고학년(11~13세)이 49.2%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초등 저학년(8~10세)에 골프를 시작한...

2024.11.12
3
최연소 주니어 상비군, 강예서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 골프채를 잡은 강예서는 최연소 주니어 상비군 타이틀을 가졌으며, 올해에도 포인트를 획득해 2년 연속 주니어 상비군을 목표하고 있다. 중학교에 진학해서는 국가대표가 되겠다는 당찬 기장 소녀를 만나자. 강예서 부산 대청초 6학년 160cm, 57kg, A형 주요 수상 전국소년체전 개인전 2위(2024) 가누다배 골프저널 주니어 골프대회 1위(2024) 대구광역일보배 전국아마골프대회 1위(2024) 용인대학교 총장배 골프대회 1위(2024) 골프 입문 “제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저를 골프선수로 만들려고 DNA를 갈아 넣으셨데요” 아빠의 권유로 초등학교 2학년 때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한 강예서(대청초 6학년)는 아빠(187cm), 엄마(168cm)의 유전자를 받아 골프선수로서의 신체조건을 타고났다. 예서는 “지금보다 키가 크면 아크가 커져 자연스레 비거리가 늘어 버디 찬스도 늘어나고 타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여유 있는 웃음을 보였다. 전국소년체전 골프부 개인전 2위, 현 국가대표 주니어 상비군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예서는 바쁜 연습 일정에도 불구하고 학업까지 소홀히 하지 않아 많은 스포츠 꿈나무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골프는 친구 같은 존재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부산 기장 동원로얄 박현주아카데미에서 지도를 받고 있으며 어프로치, 아이언, 유틸리티, 우드, 드라이버 순서로 2시간, 퍼...

2024.08.16
5
골프 선수의 DNA를 가진 소년, 손제이

아빠를 따라 골프연습장에 갔던 7살 제이는 재미있어 보였던 골프를 취미로 시작했다가 경험 삼아 출전한 주니어 골프대회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한 후 초등학교 4학년 무렵 골프 선수가 되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그 후에는 골프의 재미에 푹 빠져 각종 대회에서 선전을 펼치며 프로골퍼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손제이 부산 동아중 2학년, 177cm, 60kg, O형 주요 수상 전국 소년체전 골프부 1위(2024) 부산광역시교육감배 스포츠클럽 학생골프선수권대회 1위(2024) 학생골프선수권대회 1위(2024) 가누다배 골프저널 주니어 골프대회 남중부 2위(2024) 스릭슨배 전국중고등학생 골프대회 남중부 2위(2024) 골프 입문 7살 초반, 아빠가 다니던 골프연습장을 따라다니던 손제이는 클럽으로 공을 맞혀 쭉 날아가는 골프에 재미를 느껴 취미로 시작하게 되었다가 가누다배 골프저널 주니어 골프대회 등 경험 삼아 출전한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며 초등학교 4학년 때 골프 선수가 되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야구를 비롯 여러 스포츠를 좋아하는 제이는 공을 치고, 핀에 붙이고, 홀에 넣는 골프가 재미나고 클럽으로 공을 쳤을 때 잘 맞았다는 느낌이 들면 희열을 느끼는, 뼛속부터 골프 선수의 DNA를 가진 선수임이 분명해 보인다. 프로골퍼의 꿈을 향해 나아가다 평소에는 부산 기장에 위치한 노블레스 연습장에서 하루 5~6시간 정도 훈련하고 있으며 레...

2024.08.15
2024.11.30참여 콘텐츠 75
2024.11·12월 골프용품 & 골프웨어 동향

2024년도 이제 얼마 채 남지 않았다. 한 해가 저물어가고, 유달리 짧은 가을도 지나 겨울이 코앞에 다가온 이때. 골프용품·골프웨어 업계는 어떻게 한 해의 마무리와 겨울맞이를 준비하고 있을까? 골프클럽 캘러웨이골프는 골프를 시작하는 여성을 타깃으로 한 프리미엄 레바(REVA) 풀세트를 공식 출시했다.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각 1개, 하이브리드 2개, 아이언 7~9번 3개, 웨지 2개, 그리고 퍼터까지 총 10개 클럽에 골프백과 헤드 커버까지 문자 그대로 ‘풀세트’로 구성하여 샬로우 페이스를 채택해 볼을 지면에서 더 쉽게 띄워 치기 쉬운 구조로 개선한 페어웨이 우드, 셋업이 편안한 하이브리드, 솔의 두께가 넓어져 부드러운 타구감을 제공하는 아이언, 오디세이 퍼터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기존 제품의 풀세트 드라이버 헤드는 티타늄으로 제작됐지만, 이번 풀세트 드라이버는 헤드의 크라운 부분에 캘러웨이의 주력제품에 사용되는 최첨단 소재인 가벼운 트라이액셜 카본을 최초로 적용했다. 브리지스톤골프는 투어용 아이언 241CB를 출시했다. 전작 221CB가 피팅숍에서 커스텀 전용으로만 유통되던 것과는 달리, 241CB는 기성품으로 출시되어 모든 브리지스톤골프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241CB는 ‘투어용’이라는 이름처럼 관용성보다 조작성에 포커스를 맞추었고, 단조 아이언 특유의 타감과 콤팩트한 헤드 형상 그리고 빠짐이 향상된 솔 등 기술력이...

2024.11.30
3
동양 의학의 신비와 첨단 인체공학 시스템이 결합된 수제 골프화, 마니피카트(Manificat)

기능성 수제 골프화 마니피카트가 출시됐다. 마니피카트 수제 골프화는 ㈜웰리와 ㈜골프산업협회가 2022년초부터 2년여에 걸쳐 개발한 제품이다. 마니피카트 골프화의 특징 핸드메이드 제품인 마니피카트 골프화는 가죽 제품의 제작공정 특성상 주문시 고객들의 발에 맞춰 수작업으로 제작한다. 또 디자인부터 재단, 갑피, 인솔, 아웃솔 등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전문가가 직접 만들어 품질을 높였다. 동양 의학과 첨단 인체공학 시스템을 적용해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연장해줌과 동시에 골프를 잘 칠 수 있는 올바른 자세를 만들어줘 균형 잡힌 체형 유지와 체질 향상을 도와준다. “마니피카트 골프화는 골프를 95세까지 즐기길 원하는 분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명품”이라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제품의 특징을 살펴보면 26개의 스프링이 워킹의 충격을 빈틈없이 흡수하고 에어포켓이 워킹의 밸런스를 확실히 잡아주며, 어싱 장치로 맨발로 땅을 걸을 때처럼 자연에너지가 우리 몸을 리튜닝 해준다. 이외에도 무릎 관절 보호 효과, 아치 유연성 향상과 꺾임 방지 기능 등을 통해 발과 몸의 피로를 줄여준다. 주요 기능 1 스프링 장치 26개의 스프링이 워킹의 충격을 빈틈없이 흡수하고 에어포켓이 워킹의 밸런스를 확실하게 잡아준다. 동양의학의 ‘지압과 발 마사지 효과’를 신발에 적용해 발의 피로를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을 모티브로 개발되었다. 2 어싱(ear...

2024.11.01
2024.10·11월 골프용품 & 골프웨어 동향

어느덧 11월, 다사다난했던 2024년도 천천히 저물고 있다. 한 해를 슬슬 마무리 지으며 유종의 미를 거두어야 할 이 시기, 골프용품 및 골프웨어 업계는 어떻게 한 해의 마무리를 준비하고, 또 신제품으로 겨울 시즌을 준비하는지 살펴보자. 골프클럽 클럽 전문 브랜드 제스타임의 피팅 클럽 라인업 라제스타임은 브랜드 최초의 남녀 드라이버 모델인 ‘미러볼’을 10월 출시했다. 미러볼 드라이버는 기존 부드러운 유선형 곡선에서 벗어나 선과 면을 살린 독창적인 멋과 날카로움을 강조한 디자인을 채택했고, 헤드 끝부분에 텅스텐 웨이트를 넣어 헤드의 뒤틀림에 대한 저항값을 높였다. 남녀 모델 모두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하이브리드가 함께 출시되었으며, 남자 드라이버는 9.5도와 10.5도, 여자 드라이버는 11.5도 모델이다. 또 투어 통산 6승의 박도규와 협업으로 개발한 피팅 전문 아이언 신제품 모델S(남성용)와 스타라이트(여성용)도 함께 출시했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는 한국 골퍼가 선호하는 ‘K-손맛’을 구현한 아이언, ‘엑스 포지드 스타 플러스(X-Forged Star Plus)’ 블랙 에디션을 공식 출시했다. ‘엑스 포지드 스타 플러스 블랙’ 아이언은 지난 4월 발매 후 큰 인기를 누린 ‘엑스 포지드 스타 플러스’ 아이언의 블랙 버전으로서, 바디, 로고, 아이언 번호까지 모두 블랙 컬러로 마감해 더욱 프리미엄하고 강렬한 느낌을 준다. 한국...

2024.11.01
3
레온 골프그립 트레이너 개발한 레온 홍두호 대표

기능성 골프장갑 ‘레온 골프그립 트레이너’로 화제를 모은 골프용품 전문기업 ㈜레온의 홍두호 대표가 2024년 새로운 특허기술과 함께 돌아왔다. 신소재 보조 장갑과 그립 등 골프 보조기구에 이어 기능성 아이언 헤드커버를 선보였으며, IT스윙매트와 퍼팅기기도 개발할 계획이다. 레온은 기능성 골프장갑 제조를 시작으로 업계에 입문한 기능성 골프용품 전문회사로 지식재산 경영을 통해 스포츠용품 분야에 중점을 두고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객의 감동을 항상 이미지화 하고 이것을 신기술 개발의 모티브로 하여 제품 개발 및 개선을 통한 전략적인 경영을 추진하고 있는 업체다. 또한, 골프용품 관련 발명특허 16건을 보유하고 있는 창조융합 기업이다. 레온을 이끌고 있는 홍두호 대표를 만나 레온 골프그립 트레이너의 특징과 차별성, 제품 개발 뒷 이야기,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기능성 골프장갑 ‘레온 골프그립 트레이너’가 골퍼들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은 걸로 알고 있다. 어떤 제품인지 소개해달라. 우리 회사의 주력제품인 ‘레온 골프그립 트레이너’는 정석 스퀘어그립을 만들어 주는 기능성 장갑으로 서울국제발명대전에서 금상, 하이서울 어워드상, 2019년 스포츠서울 베스트이노베이션상. 2020년 스포츠조선 파워브랜드 대상, 그리고 2021년, 2022년 우수특허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는 기술력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와디즈펀...

2024.10.07
4
화이트는 못 참지… 장비병 부르는 한정판 클럽 : 젝시오13 레이디스 펄 화이트

스타일리시함과 프리미엄함이 조화를 이룬 젝시오13 레이디스 펄 화이트. 전국 젝시오 특약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젝시오13 레이디스’의 새로운 프리미엄 컬러 라인업인 ‘젝시오13 레이디스 펄 화이트’는 기존 젝시오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컬러감으로 스타일리시함과 프리미엄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한정판 ‘젝시오13 레이디스 펄 화이트’의 매력 던롭스포츠코리아(주)(대표 홍순성)가 전개하는 프리미엄 골프 토털 브랜드 젝시오(XXIO)에서 한정판으로 ‘젝시오13 레이디스 펄 화이트’를 출시했다. ‘젝시오13 레이디스’의 새로운 프리미엄 컬러 라인업인 이 제품은 기존 젝시오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컬러감으로 스타일리시함과 프리미엄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헤드의 레드 컬러는 여름날의 열정을, 화이트와 블랙 컬러는 젝시오 유저인 여성 골퍼의 당당하고 우아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더불어 샤프트와 그립까지 화이트로 통일해 보는 이로 하여금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젝시오13 레이디스 펄 화이트’가 여성 골퍼들의 관심을 사로잡는 또 하나의 이유는 한정판이기 때문이다. 2022년 전작 젝시오12 화이트 에디션 출시 당시 많은 골퍼가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한정판으로 구매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에 던롭 측은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과 기대에 부응하고자 고급스러운 ‘펄 화이트’와 올해의 컬러 ‘스트로베리 레드’가 조화를 이...

2024.08.09
2024.12.13참여 콘텐츠 129
KLPGA 투어, 내년 외국 드림투어 총상금 변형 적용… 불공정 논란 해결될까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2025시즌 초 외국에서 열릴 드림투어 2개 대회의 운영방식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변경된 운영방식은 해외 개최 드림투어의 불공정 논란을 없앨 수 있을까. 논란된 해외 드림투어 운영방식 확정 KLPGT는 12월 6일 제7차 이사회를 열고 2025년 1월 인도네시아, 2월 필리핀에서 열리는 드림투어 2개 대회에서 선수들이 받는 상금은 그대로 유지하되, 상금 순위 기록에는 총상금 1억원으로 변환해 적용하기로 했다. KLPGT는 “실제 지급 상금은 총상금 30만 달러 기준으로 하되 공식 기록에 반영되는 상금은 총상금 1억원 대회로 변환해 인정하기로 했다”, “이번 대회가 한국 여자프로골프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각국 스포츠 및 문화 외교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논란의 이유 2025년에 열릴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드림투어 대회는 KLPGT가 아시아 골프리더스포럼(AGLF)과 손잡고 개최하는 대회다. KLPGA 투어는 이를 통해 한국 여자골프의 위상을 높이리라 기대했지만, 발표 직후부터 기대는 논란으로 바뀌었다. 기존 드림투어 대회보다 총상금과 우승 상금이 지나치게 높았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 열릴 두 개의 드림투어 대회 총상금 규모는 30만 달러(약 4억 2천만 원)로 책정되었다. 이는 기존 드림투어의 1억원의 4배 이상이다. 실제로 올해 치러진 드림투어 총상금은 시...

2024.12.13
3
2024 KPGF 네오플랫폼 아우름프로암 골프대회 성료

한국프로골프연맹(KPGF)의 ‘네오플랫폼 아우름프로암골프대회’가 지난 26일 충주시 앙성면 소재 스타CC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네오플랫폼(대표 송창용)이 주최, 사단법인 한국프로골프연맹(회장 장미향)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상금 5백만원과 시상품 6천 5백만원 등 총 7천만원 상당의 시상이 걸린 가운데 KPGF 정회원 출신 시니어 및 일반투어 선수 등 남녀 프로 선수 12명, 아마추어 선수 88명 등 총 100명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대회 결과 프로 부문에서는 이영규(-2)가 우승, 백성현(-1)이 준우승, 육종승(-0)이 3위를 차지했다. 신페리오 방식이 적용된 아마추어 부문에서는 남자부 유창주(71.8)와 여자부 주미주(72.6)가 우승을, 남자부 이인범(72.2)과 여자부 정희숙(73)이 준우승을 기록했다. 특별상은 최저타상은 이석준(+5), 롱기스트상은 곽노우(남, 272m)와 박제니(여, 182m), 니어리스트상은 조상수(남, 1.1m)와 최원영(여, 0.9m), 최다버디상은 김형주(2개), 최다파상은 원소정(15개), 최다보기상은 김영란(15개), 베스트드레스상은 이광균(남)과 송미진(여)이 차지했다. 김경연 수석부회장은 “해마다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도전하는 이 대회가 정신력과 인성을 갖춘 선수를 배출하는 등용문 역할을 했으면 한다. 또한, 소외계층 및 청소년 장학금 지원에도 KPGF가 힘쓰겠다“고 말했다. ...

2024.12.05
2024.11·12월 국내외 주요 골프투어 총정리

새해가 시작된 게 엊그제 같건만, 어느덧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이제 2024년도 한 달밖에 남지 않았고, 각 투어 단체들은 한 해의 마무리에 여념이 없다. 과연 각 투어단체들은 2024년의 마무리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KPGA KPGA는 11월 KPGA 투어챔피언십과 함께 2024년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KPGA 투어 2024시즌 최종전으로 열린 KPGA 투어챔피언십에서는 이대한이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이고 합계 18언더파 266타를 기록, 공동 2위인 장유빈, 송민혁을 3타차로 제치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2010년 KPGA에 합류한 후 시드를 지키지 못해 중국 투어 등을 전전하기도 했고, 2018년에는 퀄리파잉 스쿨을 거치는 등 굴곡 많은 커리어를 보냈던 그는 2024시즌 최종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한을 풀었다. KLPGA KLPGA는 11월 SK텔레콤 · SK쉴더스 챔피언십을 끝으로 2024년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KLPGA 투어 2024시즌 최종전으로 열린 SK텔레콤 · SK쉴더스 챔피언십에서는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마다솜이 우승했다. 마다솜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동타를 이룬 신인 이동은과 공동 선두가 되어 연장전에 돌입했다. 이후 2차 연장까지 간 끝에 마다솜의 극적인 버디 퍼트가 성공하며, 시즌 마지막 ...

2024.11.30
내년 KLPGA 드림 투어 파행 위기… 대규모 보이콧 움직임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리그인 드림투어가 위기다. 드림투어에서 뛰어야 할 수많은 선수가 반발하고, 나아가 보이콧 움직임까지 일어 자칫 소수의 선수만 참여하는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 대체 어찌된 일일까. 해외 개최 예정인 2개의 드림투어 대회 지난 11월 6일,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는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과 ‘아시아 태평양(APAC) 서킷 시리즈 투어’ 협약을 맺고 최초로 해외에서 드림투어 2개 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드림투어 선수들과 해외 골프 유망주의 맞대결이 성사하는 걸 골자로 한 협약 내용에 따라, 2025시즌 KLPGA 드림투어의 1, 2번째 대회이자 AGLF의 APAC 서킷 시리즈를 장식할 신규 대회로 ‘KLPGA 2025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과 ‘KLPGA 2025 드림투어 필리핀 레이디스 마스터즈’를 열기로 했다. 2025시즌 KLPGA 드림투어 개막전이자 인도네시아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로 열릴 ‘KLPGA 2025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은 KLPGT와 인도네시아골프협회(IGA)가 함께 주관하며, ‘KLPGA 2025 드림투어 필리핀 레이디스 마스터즈’는 KLPGT와 레이디스필리피나스골프투어(LPGT)와 함께 주관한다. 두 대회 모두 총상금 30만 달러가 걸리며, KLPGA 드림투어 선수 50명과 아시아 선수들이 출전해 우승을 다투는 형태...

2024.11.29
적대적 공생과 협력 사이 PGA vs LIV

최근 세계 골프계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는 PGA와 LIV의 통합이다. 다만, 이와 관련한 세부 소식은 언론에 잘 나오지 않고 있다. 협상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당장이라도 통합이 이루어질 것 같았던 얼마 전 분위기와는 달라진 흐름이다. 프로골프의 시작 PGA 골프 역사에서 PGA는 그 중심에 있었다. 프로골프의 시작이 PGA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PGA는 긴 역사 속에서 수많은 골프 스타를 탄생시켰고 스타들의 존재는 골프 하면 PGA를 연상하게 했다. 이런 역사적 전통과 대중적 인지도는 PGA의 세계 골프에서 영향력을 크게 했다. 이는 스포츠의 프로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과정에서 프로골프는 PGA의 공식이 성립되도록 했다. 이에 PGA는 골프의 세계 골프의 표준으로 자리했다. 새로운 투어 LIV의 창설 하지만 PGA의 권위와 영향력이 흔들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사실상 주도하는 새로운 골프투어인 LIV가 창설됐기 때문이다. LIV는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스타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고, 이를 통해 화제성을 확보하고 인지도를 빠르게 높였다. 돈의 힘은 실제 PGA 스타 선수들의 LIV 이적을 촉진하기도 했다. 스타 선수들의 유출은 PGA를 크게 흔들었다. 프로스포츠에서 스타 마케팅은 가장 중요한 요소다. 스타의 부재는 대중성을 떨어뜨리고 마케팅적 가치마저 떨어지게 한다. 이는 스폰서의 감소를 불어올 수...

2024.11.07
2024.11.07참여 콘텐츠 13
베일 벗는 스크린골프리그 TGL

타이거 우즈, 로리 맥길로이, 미국 PGA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전면에 나서면서 화제가 된 스크린골프투어 TGL이 구체적 계획이 나왔다. TGL은 2025년 1월 첫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리그는 팀 리그전으로 6개 구단이 참가하고, 구단별로 4명씩 24명의 선수가 포함될 예정이다. 기존 골프와 다른 TGL 경기방식 스크린골프리그 TGL 참가 선수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타이거 우즈와 매킬로이 외에 PGA 상위 랭커들이 다수 포함됐다. 한국의 김주형도 타이거 우즈의 팀으로 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 방식은 1경기당 15홀로 진행되고 각 팀은 4명의 로스터 중 3명의 선수가 참가할 수 있다. 9홀까지는 3명의 선수가 한 개의 공을 번갈아 가며 치는 포섬으로 나머지 5개 홀은 매치 플레이방식이 적용된다. 경기에서는 선수의 플레이 시간을 제한하는 샷클락을 적용해 경기 시간을 단축하고 빠른 진행을 도모할 예정이다. 경기 중간 작전타임이 있고 다른 구기 종목처럼 심판이 있어 경기 전반을 운영하고 통제한다. 이런 방식만 보면 프로야구나, 축구 등 인기 구기 종목을 연상하게 한다. 골프 경기에 심판이 실시간으로 함께 한다는 점도 이채롭다. 2시간 내로 경기를 끝내는 것을 목표로 스피드업을 강력히 지향한다는 점도 기존 골프와 다른 부분이다. 골프와 스크린골프를 혼합한 새로운 골프 특히, 기존 골프의 관념을 벗어난 것에 더해 골프와 스크린골프를...

2024.11.07
스크린골프는 진화 중

스크린골프는 그동안 지속됐던 양적 확대에 있어 한계를 보이고 있으며, 계속 진화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스크린골프 업계는 다양한 진화를 시도하며, 눈에 띄는 결과물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진화하는 스크린골프 사실 스크린골프는 처음부터 진화 끝에 탄생한 결과물이었다. 골프에 첨단 IT 기술이 결합해 가상의 스크린에서 골프를 치는 스크린골프라는 종목이 탄생했고, 지금까지 승승장구하고 있으니 말이다. 분명 스크린골프는 그 자체로 진화의 결과물이지만, 더 진화할 곳이 없는 건 아니다. IT 기술에 기반을 둔 만큼, 일반 골프보다도 더욱 빠른 진화가 요구된다. 하루가 다르게 기술이 발전하고 새로운 게 나오는 IT 산업 특성상, 진화하지 않고 머무르면 순식간에 도태될 수 있기 때문이다. IT 업계의 최상층에 있던 인텔도 신기술과 신사업에 뒤처지면서 최근 도태되고 있다는 말이 나오지 않는가. 스크린골프도 다르지 않다. 아무리 업계 1, 2위로 잘 나가는 업계도 진화하지 않고 제자리걸음 하다가는 머잖아 도태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스크린골프 업계는 다양한 진화를 시도하며, 눈에 띄는 결과물을 잇달아 내놓고 있어 주목된다. 골프존의 ‘투비전NX 업그레이드와 시티골프’ 업계 1위 골프존은 올해 ‘큰 것’을 두 개 내놓았다. 하나는 골프존이 지난해 8월 선보인 투비전NX의 시스템 업그레이드다. 투비전NX는 고사양 하드웨어와 게임...

2024.11.06
적극적인 지역 상생 모델 만들 수 있는 스크린골프

스크린골프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덜 받고 기후 영향에서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첨단 기술이 더해지며 화면 구성도 다채로워지고 가시성과 실감도를 더하고 있다. 골프장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최근 골프장은 건설과 운영에 있어 반환경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지역의 지형을 크게 변형시키는 건설은 생태계 파괴의 문제가 있다. 여기에 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비료와 농약, 막대한 양의 물은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진 요즘 부정적 이슈가 되고 있기도 하다. 물론, 골세권이라해서 골프장 뷰를 배경으로 한 아파트 단지 등이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하지만, 보편적인 흐름이라고는 할 수 없다. 이런 환경적 문제와 함께 골프장은 지역민들과 분리된 그들만의 경기장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창출되는 수익은 지역에 순환되지 않고 골프장을 운영하는 기업의 수익이 된다. 대부분 기업은 해당 지역 기업이 아니다. 경제적 실익에 대한 의문이 커질 수밖에 없다. 외지인들의 방문이 많아진다고 하지만, 수혜는 일부에 국한된다. 최근 골프장은 그 안에서 경기 외에 식사 등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 골퍼들도 가능하면 골프장에서 모든 걸 해결하려 한다. 리조트형 골프장이 인기를 얻는 이유이기도 하다. 대부분 골퍼는 경기를 하고 바로 귀가를 택한다. 당일 골프를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면 수도권 외 지역 골프장은 더 외면을 받고 지역에 대한 경제적 이익도 감소할 수 있다. 최근에는 골프장 ...

2024.08.16
총상금 4천만원 상당 푸짐한 스크린골프대회… 골프마디마디배 제1회 골프저널 스크린 골프대회 개최

더위를 피해 시원하게 ‘골프의 즐거움’과 ‘시합의 짜릿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스크린골프대회 예선이 아마추어 골퍼들의 호응 속에 진행중이다. 해당 대회는 바로 골프 전문 미디어 ‘골프저널’이 헬스케어 한방 제약기업 ‘바이오엔진’과 공동주최한 ‘골프마디마디배 제1회 골프저널 스크린 골프대회. 총상금 4천만원 규모의 이번 대회 예선은 7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 골프존 매장에서 열리며, 결선은 9월 8일 오후 1시부터 골프존파크 가산 대성스크린점에서 열린다. 상위권에만 상금 및 부상이 집중된 타 대회와 달리 보다 많은 참가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예선과 결선 모두 수상인원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특별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스크린대회중 예선 코스인 라싸GC 레이크 8번홀에서 홀인원 시 이태리 알뜨레노띠 매트리스를 증정(최초 기록자)한다. 또한,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참가자에게 예선 기간동안 필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라싸GC 카트비 1팀 무료 이용권(1매)을 증정한다. 대회 참가를 원하면 먼저 골프저널에 참가신청서를 내고 참가비(2만원)를 입금한 후 인근 골프존 스크린골프 매장에서 <스크린대회-1회 골프저널 마디마디배>에 들어가서 비밀번호를 누르고 대회를 진행하면 된다. 경기방식은 예선은 클럽모우CC와 라싸GC 2개 골프장에서 라운드 후 각 골프장 베스트스코어 합계로 순위를 결정하며(개인보정치 적용) 동타가 나왔을 경...

2024.08.12
골프마디마디배 제1회 골프저널 스크린 골프대회 개최

골프 전문 미디어 ‘골프저널’이 헬스케어 한방 제약기업 ‘바이오엔진’과 ‘골프마디마디배 제1회 골프저널 스크린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총상금 4천만원 규모의 이번 대회 예선은 7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 골프존 매장에서 열리며, 결선은 9월 8일 오후 1시부터 골프존파크 가산 대성스크린점에서 열린다. 경기방식은 예선은 클럽모우CC와 라싸GC 2개 골프장에서 라운드 후 각 골프장 베스트스코어 합계로 순위를 결정하며(개인보정치 적용) 동타가 나왔을 경우 라싸GC 스코어를 기준으로 백카운트로 순위를 정한다. 예선 상위 40명에게 참가자격이 주어지는 결선은 센추리21CC에서 18홀 라운드 후 신페리오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대회 참가를 원하면 먼저 골프저널에 참가신청서를 내고 참가비(2만원)를 입금한 후 인근 골프존 스크린골프 매장에서 <스크린대회-1회 골프저널 마디마디배>에 들어가서 비밀번호를 누르고 대회를 진행하면 된다. 특별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스크린대회중 예선 코스인 라싸GC 레이크 8번홀에서 홀인원 시 이태리 알뜨레노띠 매트리스를 증정(최초 기록자)한다. 또한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예선 기간동안 필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라싸GC 카트비 1팀 무료 이용권(1매)을 증정한다. 대회 참가신청은 신청폼( https://docs.google.com/forms/d/1hoDCawEaPLK-oCP6ReDThChzBIz...

2024.07.22
2022.01.24참여 콘텐츠 2
한국에만 있는 골프 은어

Golf slang이라고 해서 골프에서만 사용되는 은어가 있는데요. 특히 한국 골프 문화에만 존재하는 그런 은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 번 알아볼까요? 한국 골프 문화에만 존재하는 은어들이 있습니다. 가령, “일파만파”는 첫 홀에서 한 명이 파를 하면 나머지 동반자분들 모두 파로 기록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적어도 북미지역엔 이러한 표현은 존재하지 않는 듯 합니다. “닭장 프로”라는 것은 연습장에서만 잘하고 코스에 나와서는 제대로 실력 발휘를 못 하는 분들을 일컫는 말인데요, 이는 닭장 같은 연습장이 많은 한국에서만 존재하는 골프 은어인듯 합니다. 오늘은 한국의 특유한 골프 은어 몇 가지에 대해서만 알아보겠습니다. 뽕샷 “뽕샷”이란 말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듯 한데요. “높이 떴어”란 표현도 있는데, 이 표현을 왜 자주 쓰고 있는 걸까요? 그리고 이 뽕샷은 왜 뽕샷인걸까요? 골프 은어를 보면 “angel raper”라는 표현이 있더라고요. 특히, 티샷한 공이 천사에게 다다를 정도로 너무 높게 떴다는 의미로 보여지는데요. 우리의 뽕샷을 표현한 영어 은어라고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표현을 실제로 쓰는 분을 적어도 저는 본 적이 없는 듯 합니다. 대신에 sky ball 또는 sky shot이란 표현이 있고요. “Stop skying your driver(뽕샷 좀 그만해)”라고도 합니다. 전 누군가 뽕샷을 했을 때 “Say he...

2022.01.24
어서와 골프는 처음이지? ③센스 있는 골린이를 위한 기초 용어

초보자를 어린이에 빗대어 만든 신조어가 부린이(부동산+어린이), 주린이(주식+어린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가운데 골프에서도 골프를 갓 시작한 사람들을 ‘골린이(골프+어린이)’라 칭하고 있다. 새로 골프에 입문하는 초보 골퍼들을 위해 ‘골린이 특집’을 준비했다. 초보 골퍼들을 위한 골프 선배들의 조언, 기초 골프 용어, 초보 골퍼를 위한 골프 매너에 이르기까지 초보의, 초보에 의한, 초보를 위한 가이드. ㄱ 그린 퍼팅을 하기 위해 잔디를 짧게 깎아 정비해둔 지역 그립 골프클럽 손잡이 부분 갤러리 시합을 관전하러 온 관중 ㄴ 나이스 샷 동반자가 샷을 잘했을 때 일반적으로 하는 표현으로 골프를 모르는 분들도 많이 들을 수 있는 용어 뉴트럴 그립 샤프트와 엄지손가락이 일치하게 잡는 가장 많은 사람이 하는 그립법 ㄷ 더블보기 한 홀에서 파보다 2타 많은 타수로 홀인 하는 것 도그렉홀 좌측이나 우측 한쪽 방향으로 홀이 굽어져 있을 때를 말하며 말 그대로 굽혀져 있는 모양이 개의 다리 같이 생겼다는 것에서 유래하여 도그렉이라는 용어로 불림 드라이버 1번 우드로써 비거리가 가장 많이 나오기 때문에 주로 첫 티샷에서 사용 드롭 경기 중 공을 잃어버렸거나 공이 경기를 진행하기 불가능한 지점에 놓인 경우 규정에 따라 볼을 옮겨 놓거나 새로운 볼을 다시 놓는 것으로, 플레이어가 똑바로 서서 공을 수직으로 떨어뜨리는 동작 디봇 타구 때 클럽...

2021.07.02
2024.11.14참여 콘텐츠 68
7
골프저널, 제2회 고객 선호도 베스트 골프장 시상식 개최

골프 전문 미디어 골프저널이 주최·주관한 ‘제2회 고객 선호도 베스트 골프장 시상식(2024~2025 Best Golf Course Of Preference Awards)’이 14일 경기도 분당 소재 한국골프회관에서 열렸다. 골프저널은 골프 발전과 골프 대중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고객 선호도 베스트 골프장’ 선정 행사를 진행하고, 실속있는 골프 라이프를 지향하는 골퍼들의 니즈를 반영해 골퍼들이 가장 선호하는 골프장 회원제 10곳과 대중제 10곳, 9홀 3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1차적으로 전국 골프장에 대한 골퍼 1,207명의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50군데 골프장을 선발했고, 2차적으로 전문패널들이 코스(코스 구성/ 코스 관리), 위치(접근성), 비용(그린피/ 카트비/ 식음료비), 서비스(골프장 서비스), 시설(부대시설, 연습시설), 공익성(사회공헌) 등의 항목에 대한 세부 평가를 진행했다. 이어 최종 평가는 평가위원회에서 전문패널 점수와 골퍼 평가점수를 반영해 회원제 코스 10곳을 ‘고객 선호도 베스트 회원제 골프장 Best 10’으로, 대중제 코스 10곳을 ‘고객 선호도 베스트 대중제 골프장 Best 10’으로, 9홀 코스 3곳을 ‘고객 선호도 베스트 9홀 골프장 Best 3’로 선정했다. 골프저널 라원 회장 한국대중골프장협회 박상근 이사 박한호 평가위원장 골프저널 나도혜 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라원 ...

2024.11.14
6
일본 이바라키현, 오이가와 지사 방한 관광 프로모션 펼쳐… COME ON 이바라키!

이바라키현과 인터파크 트리플의 MOU 체결식 일본 수도권 동북부에 자리한 관광도시 이바라키현이 지난 10월 4일 국내 주요 언론사를 대상으로 프레스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한국인 관광객 대상 여행비용 지원사업인 ‘Come On! 이바라키 캠페인’을 적극 홍보했다. 인터파크 트리플-이바라키현 관광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이바라키현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프레젠테이션 중인 오이가와 지사 10월 4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프레스 콘퍼런스에서는 오이가와 카즈히코 이바라키현 지사가 직접 단상에 올라 이바라키현의 주요 관광지와 나리타공항 및 도쿄 도심과의 편리한 접근성을 프레젠테이션하고, ‘Come On! 이바라키 캠페인’도 직접 소개했다. ‘Come On! 이바라키 캠페인’은 한국인 관광객 유치의 핵심사업으로 2024년 10월 5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골프와 일반관광 등 여행상품의 종류에 관계없이 한국인 관광객이 이바라키현 내에 숙박할 경우 여행객 1인당 숙박비 최대 5000엔을 지원하는 캠페인으로, 개별여행객은 호텔예약사이트 ‘아고다’ 및 ‘트립닷컴’을 통해, 패키지 여행상품의 경우 한국 내 주요 여행사를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이바라키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1인당 지원한도는 최대 5박(2만 5,000엔)이다. 이번 프레스 콘퍼런스에서는 한국 OTA 여행사인 ‘인터파크 트리플’과의 이바라키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

2024.11.08
2
가을밤, 골프장에서 열린 DJ 나이트 파티. 로제비앙 골프클럽 곤지암

경기도 광주 소재 로제비앙 골프클럽 곤지암이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개최한 ‘DJ 나이트 파티’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즌 2’로 더욱 완성도 있게 돌아온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많은 기대를 받으며, 골프장의 밤을 특별한 문화의 장으로 탈바꿈시켰다. 로제비앙GC ‘DJ 나이트 파티’ 로제비앙GC 곤지암의 ‘DJ 나이트 파티’는 그동안 어느 골프장에서도 시도하지 않았던 독창적인 이벤트로 화제를 모았다. ‘화려한 조명 아래 테라스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무제한 제공되는 주류 및 음료, DJ와 함께하는 클럽 파티를 즐긴 후 샷건 방식의 야간 골프 라운드가 이어진다. 라운드를 돌다 만나게 되는 레트로한 포차는 한국만의 길거리 심야 포차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상상만 해도 즐거운 골프장 축제가 로제비앙 골프클럽 곤지암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첫 ‘DJ 나이트 파티’ 행사 영상이 단숨에 200만 뷰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은 후, 올해도 행사 전부터 예약 문의가 쇄도하고 오픈과 동시에 마감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보였으며, 골프장 업계 내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행사기간 동안 유수의 골프장에서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또 올해에도 다수의 인플루언서와 연예인들이 참석해 시선을 끌었으며, 행사가 끝난 후 SNS에 올라온 수많은 관련 게시물들이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취재차 직접 행사장을 찾았는데 DJ 나이트 파티는 ...

2024.11.06
5
골프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골프장 ‘블루헤런’

골프저널 주최 ‘2023-2024 고객 선호도 베스트 골프장’ 회원제 부문 베스트 10에 선정된 블루헤런골프클럽은 웅장하고 공격적인 동코스와 아기자기하고 전원적인 서코스가 조화를 이룬 골프장이다. 청정 도시 여주는 멋진 경관과 역사·문화 유적, 명품 아울렛 매장과 강 풍경과 함께 하는 카페와 맛집까지 함께 하는 힐링 여행지다. 여주시에는 33년 전통의 골프장이 있는데, 파란색을 뜻하는 블루(Blue)와 여주시의 상징새인 백로를 뜻하는 영문명 헤런(Heron)을 그 이름으로 하는 블루헤런골프클럽이 그곳이다. 골프 8학군으로 불리는 경기도 여주 소재 골프장중에서도 유난히 돋보이는 이곳은 18홀 규모 명문 회원제 골프장으로 1992년 ‘클럽700’이란 이름으로 시작해 2002년 하이트진로그룹이 인수한 후 ‘블루헤런(Blue Heron)’이란 이름으로 재오픈했다. 이곳에는 이름에서 느낄 수 있는 지역친화적 이미지와 함께 모기업이 주는 친근함이 있다. 공격적인 동코스와 전원적인 서코스 블루헤런GC 전경. ‘블루’는 밝고 푸르고 깨끗한 골프장을, ‘헤런’은 여주시의 상징새인 백로를 의미한다. 블루헤런골프클럽은 유명 코스설계 디자이너 데이비드 레인빌이 설계한 미국 스타일의 웅장하고 공격적인 동코스와 한국 지형을 충분히 살린 전원적인 서코스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골프장으로, 코스가 클럽하우스를 중심으로 새가 날개를 편듯한 대칭구도를 하고 있다. 또...

2024.11.05
6
대중 골프장의 새로운 기준 ‘비콘힐스’

강원도 홍천 소재 비콘힐스골프클럽은 골프 애호가들 사이에서 재미있기로 소문난 골프장으로 ‘골프저널 골든 그랑프리 어워드’에서도 재미있는 코스 부문 우수 골프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골퍼들을 사로잡는 이 골프장의 차별성을 알아보자. 봉화산의 풍광이 주는 힐링 타임 지난 8월 13일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18홀 규모 대중제 골프장 비콘힐스골프클럽(회장 박예식, 대표 박준엽)을 찾았다. 해발 692m의 봉화산 자락에 위치한 이 골프장은 봉화(Beacon)에서 영감을 얻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골프 문화를 밝히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비콘힐스는 서울 춘천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경유하는 홍천IC 근처에 위치해 서울 동북부와 강남에서 1시간 남짓이면 도착하는 뛰어난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티타임이 오전 8시 40분이라 출근하는 차량으로 인해 차가 막힐 것을 고려해 다소 일찍 출발했더니 골프장에 여유있게 도착해 편안하게 라운드를 준비할 수 있었다. 모던한 분위기의 클럽하우스 내부로 들어서면 전면을 가득 채운 대형 유리창이 눈 앞에 펼쳐진다. 통유리창을 통해 골프코스와 산세가 한눈에 들어와 시선을 사로잡으며 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시간별로 계절별로 시시각각 달라지는 봉화산의 풍경을 관람할 수 있는 비콘힐스의 클럽하우스는 그 자체만으로도 바쁜 일상에 지친 이들의 마음을 정화시켜주기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

2024.08.31
2024.11.27참여 콘텐츠 18
3
‘2024 KLPGA 대상 시상식’ 윤이나 3관왕, 신인상 유현조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행사인 ‘2024 KLPGA 대상 시상식’이 2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륨에서 열렸다. 1999년부터 개최되어온 ‘KLPGA 대상 시상식’은 매년 한국여자프로골프를 빛낸 선수와 관계자들이 함께 하는 골프 축제로 자리 잡았다. 3관왕을 차지한 윤이나 2024 시즌 KLPGA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한 선수에게 수여되는 대상은 윤이나가 차지했다. 윤이나는 올 시즌 상금왕과 최저타수상도 함께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박현경, 박지영, 이예원, 배소현, 마다솜이 공동 다승왕에 올랐고, 신인상은 유현조가 차지했다. 황유민은 팬들이 뽑은 인기상의 주인공이 됐다. 신인상 수상한 유현조 인기상 수상한 황유민 KLPGA 정규투어에서 10년 연속 활동한 정예 선수만 가입할 수 있는 K-10클럽에는 박결, 박지영, 박채윤, 지한솔, 최은우가 이름을 올렸고, 생애 첫승을 거둔 김민별, 김재희, 문정민, 유현조, 배소현, 노승희에게는 위너스클럽이 수여됐다. 아울러 드림투어 상금왕 송은아와 챔피언스투어 상금왕 최혜정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골프의 공적 기능 실현을 위해 ‘KLPGA와 SBS가 함께하는 메디힐 드림위드버디’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투어 내내 진행한 자선기금 조성사업과 이벤트, 선수들의 기부금 등을 더해 보호종료 아동들에 대한 후원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2024.11.27
[박한호 칼럼] KLPGA는 소탐대실 하고 있지 않나?

LPGA 경기를 보면서 그토록 여름 내내 괴롭히던 폭염이 꼬리를 감춘 9월 첫 월요일 LPGA FM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고진영과 유해란이 연장전을 펼치며 경쟁하는 경기를 오랜만에 흐뭇한 마음으로 볼 수 있었다. IMF로 온 나라가 시름에 빠져 있었던 시기에 US여자오픈대회에서 박세리가 연못에 발을 담군 채 날린 멋진 샷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려 국민들을 열광하게 했었다. 이후 우리나라 선수들은 미국 여자골프대회가 마치 KLPGA 대회나 되는 듯 미국 전역의 골프장을 휩쓸고 다녔다. 한해 10승 이상의 우승을 챙기고 몇 년 동안 신인상도 독차지하며 한국여자골프의 위상을 전 세계에 확실히 각인시켜 주기도 했다. 박세리의 양말 속에 감춰진 하얀 발을 빼놓고는 한국여자골프의 역사를 말할 수는 없다. 그런 감동의 스토리가 있었기에 많은 국내 선수들이 용기를 갖고 미국으로 건너가 어느 나라도 넘볼 수 없을 만큼 K 골프의 위력을 발휘한 것이다. 정말 아무런 재미도 없고 살아갈 내일의 걱정에 시름만 가득하던 시기에 46g 밖에 안 되는 자그마한 골프공 한 개가 전 국민에게 희망을 주었던 그 우승은 우리나라 여자 골프역사의 전환점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저 담 넘어 딴 세상 사람들만 모여 있는 것으로만 알았던 미국골프투어에서 우리나라 선수들도 우승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알게 한 것이다. 이상한 족쇄 조항 해마다 가을이면 LPGA 대회...

2024.10.21
프로골프 병들게 하는 반복되는 선수들의 기권 사태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다시 대규모 기권 사태가 발생했다. 38회 KLPGA 한국여자오픈 대회에서 2라운드 도중 16명의 선수가 기권을 선택하고 경기장을 벗어났다. 부상이나 컨디션 난조 등의 이유로 선수가 대회 도중 기권할 수 있지만, 이례적으로 많은 숫자다. KLPGA 선수들의 기권 38회 KLPGA 한국여자오픈 대회에서 2라운드 도중 16명의 선수가 기권을 선택하고 경기장을 벗어났다. 이 대회 전 열렸던 E1 체리티 오픈 대회에서도 2라운드 도중 8명의 선수가 집단 기권을 하며 논란이 된 기억이 있다. 기권을 택한 선수들은 대부분 2라운드까지 하위권에 머물어 입상권에서 멀어진 선수들이었다. 유명 선수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여기에 해당 대회 코스는 공략하지 매우 까다롭기로 이름난 곳이었고 수도권이 아닌 지방 소재 골프장이라는 공통점도 있다. 이에 입상권에서 멀어진 선수들이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막고 다음 대회 준비에 더 집중하기 위해 기권을 택했을 가능성이 크다. 물론, 선수들은 그런 이유를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행태는 이기적인 처사로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 골프 투어 참가 선수는 강제된 건 아니지만, 성실히 대회에 참가할 의무가 있다. 매년 투어 시드 배정을 받기 위해 많은 선수가 노력하고 있음을 고려하면 대회 참가 포기는 무책임해 보이는 행동이다. 기권의 이유 선수들도 이유는 있다. 정말 컨디션이 좋지 않아도 ...

2024.07.08
세계는 골프로! 골프는 대한민국으로!

DP월드투어가 본격적으로 한국 골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올해부터 공동 개최한다. 이외에도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를 보면 최근 골프계를 양분하고 있는 PGA 투어와 LIV 골프가 모두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DP월드투어 한국 시장 공략 DP월드투어(구 유러피언투어)가 본격적으로 한국 골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올해부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공동 개최한다. DP월드투어는 지난해까지 일시적으로 코리아 챔피언십을 개최했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국내 남자 골프 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제네시스가 개최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KPGA 투어 대회로, 우승자에게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을 제공하는 등 한국 선수들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지원해왔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이번 코리아 챔피언십과의 통합 개최로 더욱 수준 높은 글로벌 대회로 거듭나게 됐다.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다. DP월드투어와 K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DP월드투어 90명과 KPGA 투어 30명이 출전해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DP월드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시안투어가 모두 열리는 아시아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코로나19 이전까...

2024.05.29
올 시즌 프로골퍼 스폰서십 ‘가뭄’

투어대회를 뛰는 현역 프로골퍼의 경우 개인 생활비, 훈련비, 대회 출전 및 기타 활동비에 더해 가장의 경우 가족을 부양하는 비용까지 적잖은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프로골퍼로 활동하는 데 있어 스폰서십은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올 시즌 프로골퍼 스폰서십 동향에 대해 알아보자. LS그룹과 신인 프로골퍼 3인 4월 넥스트스포츠 소속 KPGA 루키 송재일, KLPGA 한지민과 황연서가 LS그룹의 후원을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해 스릭슨투어 시즌 3승을 기록하며 올해 KPGA에 처음 데뷔한 송재일, 스크린골프투어(G투어)와 다수 유튜브 채널에 출전하며 미디어 인플루언서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인 KLPGA 소속 한지민, 2022년 드림투어에서 우승하고, 2023년 정규 투어에 올랐고, 스크린과 필드를 오가는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는 황연서 3인의 선수는 루키로서 LS그룹과 스폰서십을 맺어 앞으로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LS그룹은 잠재력이 큰 유망 스포츠 선수를 후원해 그룹 브랜드를 대중에게 더욱 친근하게 알리고, 선수들이 더 많은 성과를 내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지난해부터 프로골퍼 후원을 시작했다. 서요섭과 더벤티 3월에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프로골퍼 서요섭이 더벤티와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서요섭은 2019년 KPGA 코리안투어에서 첫 승을 거머쥐고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2승을 거두며 ...

2024.05.18
2024.12.03참여 콘텐츠 36
뒤늦게 프로 골퍼가 된 선수들

골프는 타 종목에 비해 선수 생명이 긴 특성으로 인해 뒤늦게 골프에 입문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선수들이 뒤늦게 골프를 시작해 성공을 이룬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들의 사례를 통해 도전의 중요성을 되새겨보자. 태권도에서 골프까지 공영준의 도전 공영준은 원래 태권도 선수로 두각을 나타냈다. 청소년 시절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태권도를 수련하며 미국 태권도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공영준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유망한 선수로 자리 잡았고, 88서울올림픽 미국 대표팀 주장으로 활동하며 금메달을 목표로 훈련을 이어갔다. 하지만 태권도 선수로서의 생명은 그리 길지 않았다. 예기치 못한 발목 부상을 겪으면서 선수 생활을 중단하게 된 것이다. 스물일곱이 된 해 공영준은 골프라는 새로운 종목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미국에서 유명한 골프 레슨 프로인 데이비드 레드베터와 타이거 우즈의 스승으로 잘 알려진 행크 헤니에게 골프를 배우며 PGA Q스쿨을 준비했고, 이후 한국에서 KPGA Q스쿨에 도전할 기회가 생기자 그는 서른넷의 나이에 KPGA 프로로 데뷔하게 된다. 공영준은 뒤늦게 골프에 입문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데뷔 후 곧바로 영남오픈에서 첫 우승을 거두며 프로골퍼로서 성공의 길을 걷기 시작한 것이다. 이후 공영준은 14년간 코리안투어에서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고, 시니어에 ...

2024.12.03
프로골프 자격증에 대한 관심

프로골퍼를 꿈꾸는 이들에게 프로 자격증 획득은 필수적인 과정이다. 자격증은 단순히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넘어서 골프 코치로 활동하거나 골프산업에서 전문가로 인정받기 위한 중요한 기준이 된다. 프로골프 자격증이 필요한 이유 프로골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실력만으로는 부족하며 프로골퍼 자격증을 획득해야 한다. 공식 프로골프대회에 출전하거나 인정받는 골프 코치로서 활동하기 위해서는 각국의 프로골프협회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이 필요하다. 자격증은 골프 실력을 증명하는 것 외에도 골프 규칙에 대한 이해와 프로페셔널한 매너를 갖추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프로골퍼 자격증을 소지한 골퍼는 골프 업계에서 인정받으며 더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요즘 많은 골퍼들이 프로골퍼 자격증 취득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단순히 경기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골프 관련 업종에서의 활동을 원하기 때문이다. 프로골퍼 자격증을 취득한 골퍼는 대회 출전 외에도 전문성을 인정받아 레슨과 코칭, 자문 활동 등을 통해 골프산업에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다. 프로골퍼 자격증은 골프 실력뿐만 아니라 골프 산업에서 전문성을 인정받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KPGA와 KLPGA 자격증은 한국에서 프로골프대회에 출전하거나 코칭 활동을 하기 위한 필수 자격증으로 엄격한 선발 과정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이 밖에 골프 티칭 전문가가 목표인 이들을 위한 프로골프 자격증으로 K...

2024.12.02
프로골퍼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과정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소속 프로골퍼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투어프로가 되기 위한 실제 과정과 단계를 상세히 살펴보자. 1st Step: KPGA 프로 선발전 KPGA 소속 프로골퍼로 성장하는 첫 단계는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프로 선발전이다. 이 선발전은 연간 3차례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열리며 참가자격은 만 17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적자로 제한된다. 예선전은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상위 240명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예선전에서는 성적에 따라 선발되며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매칭스코어카드 규칙에 따라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컷오프 제도도 존재하는데 9홀 기준으로 +12타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자동으로 탈락한다. 예선전에서 상위 성적을 기록한 240명과 예선 면제자들이 본선에 진출한다. 이들은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본선을 치르게 되는데, 여기서 상위 50명이 선발된다. 예선 면제자는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한 중고등부 선수들로 구성된다. 주니어 선수권대회 우승자는 프로 직행 특권이 주어진다. KPGA 프로 선발전은 매년 1차, 2차, 3차 3번 진행되며 차수마다 50명의 선수가 선발된다. 연간 약 150명의 새로운 KPGA 프로(준회원)가 탄생하는 셈이다. 2nd Step: 챌린지 투어와 KPGA 투어프로 선발전 KPGA 프로 선발전을 통과한 선수들은 KPGA 프로(준...

2024.11.29
낙타가 바늘귀에 들어가는 것만큼 어려운 LPGA 명예의 전당

LPGA 명예의 전당 입성은 여자 골퍼가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명예다. 분야를 막론하고 명예의 전당이 명예롭지 않은 곳은 없겠지만, LPGA 명예의 전당은 그중에서도 특별하다. 유달리 들어가기 힘든 것으로 명성 혹은 악명이 자자하기 때문이다. 리디아 고의 명예의 전당 입성 이번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에서 금메달을 딴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참으로 많은 것을 얻었다. 앞서 두 번의 올림픽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고 파리에서 금메달까지 따면서 금메달리스트가 된 건 물론, 올림픽 금은동메달을 모두 수집하는 진기한 기록을 남겼다. 거기에 금메달을 딴 것만큼, 어쩌면 그 이상으로 큰 영예를 얻었다. 바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명예의 전당 입성이다. 사실 리디아 고는 지난 1월에 열린 LPGA투어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TOC에서 우승하며 명예의 전당을 코앞에 뒀다. 명예의 전당까지 남은 포인트는 단 1포인트, 즉 한 번만 더 LPGA에서 우승하거나, 올림픽 금메달을 따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 개막전 우승으로 떼놓은 당상처럼 여겨졌던 명예의 전당은 좀처럼 손에 잡히지 않았다. 8월까지도 두 번째 우승에 실패하며 리디아 고의 올해 명전 입성이 무산되는 듯했지만, 결국 올림픽 금메달을 통해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그것도 2016년 박인비가 세운 27세 10개월의 최연소 기록을 6개월 앞당겨, 27세...

2024.11.27
프로골퍼들의 트레이닝 비결

골프는 몸과 마음의 조화를 요구하는 스포츠로, 프로골퍼들의 성공 뒤에는 끊임없는 노력과 전략적인 트레이닝이 존재한다. 그들이 어떻게 우수한 기량을 유지하며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지 알아보자. 철저한 체력 관리 프로골퍼들은 골프 스윙을 포함한 모든 기술 동작에 필요한 체력을 기르기 위해 강도 높은 운동을 병행한다. 체력은 스윙의 파워와 정확성, 그리고 경기 내내 지속되는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웨이트 트레이닝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며,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매일 규칙적으로 실시되는 유산소 운동은 오랫동안 걷는 골프 경기의 특성상 중요한 준비 과정에 해당한다. 섬세한 기술 훈련 기술 훈련은 스윙 메커니즘부터 퍼팅 기술까지 세세하게 이뤄진다. 특히, 각자의 스윙 루틴을 완벽히 익히기 위해 수없이 반복 연습을 하며, 다양한 상황에서의 샷 연습을 통해 실전 감각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프로 선수들은 각자 자신만의 훈련 일정을 가지고 있으며, 매일 특정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습하는 방식을 택한다. 예를 들어 특정 한 주는 드라이버 연습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다음 주에는 아이언샷 연습에 집중하는 등 계획적으로 훈련하는 방식을 통해 확실한 실력 향상을 체감할 수 있다. 데이터 분석 및 피드백 현대의 트레이닝 과정에서 데이터 분석은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선수들은 트랙맨 등의 첨단 장비를 사용해...

2024.11.25
2024.06.03참여 콘텐츠 8
시작하는 골퍼를 위하여 매너 편

골프는 신사의 스포츠로 매너가 굉장히 중요하다. 골프 매너는 단순히 에티켓을 따르는 것을 넘어서 라운드를 즐기는 동반자에 대한 배려와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플레이를 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라운드 중 티박스, 필드, 그린에서 각각 지켜야 하는 매너에 대해 알아보자. 골프 매너의 중요성 골퍼가 골프 매너를 잘 지키는 것은 자신을 존중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존중받을 방법이며, 더욱 즐겁고 의미 있는 골프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라운드 후 누군가의 매너에 대해 평가하는 대화 또한 골퍼에겐 참 익숙한 대화 주제이다. “골프도 잘 치는데 매너도 좋아”라는 말이 골퍼에게 최고의 칭찬이 되기도 한다. 스코틀랜드 속담에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아는 데에는 3시간의 라운드면 충분하다’라는 말이 있다. 골프는 심판 없이 진행되는 경기인 만큼 골퍼 자신이 지키는 매너가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한다. 티박스에서의 골프 매너 티박스는 티잉 구역 양쪽에 놓인 티 마커를 기준으로 티샷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이곳에서 동반자가 샷을 준비할 때는 떠들거나 전화하는 등 행동은 동반자에게 피해가 될 수 있다. 동반자뿐만 아니라 티잉 구역에 다른 팀이 플레이하고 있을 때도 소리를 내지 않으며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티샷을 하는 티잉 구역에는 샷을 하는 플레이어만 들어갈 수 있으며 동반자들이 티잉 구역에 들어갈 경우 티샷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

2024.06.03
시작하는 골퍼를 위하여 입문 편

처음 골프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낯선 용어, 복잡한 규칙, 그리고 준비해야 하는 장비들로 인해 골프입문에 어려움이 따른다. 초보 골퍼를 위해 필수 상식과 함께 골프 여정의 첫 발걸음을 도와주는 정보를 준비했다. 골프 시작 전 필요한 준비물 골프를 처음 접하게 되면 골퍼가 입고 있는 옷부터, 신발, 액세서리, 골프클럽까지 준비해야 할 여러 가지가 눈에 보일 것이다. 하지만 입문 단계에서는 모든 것을 다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골프클럽의 경우 처음부터 구입할 필요가 전혀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제품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다. 골프에 막 입문했을 때 어떤 브랜드가 자신과 잘 맞는지, 또 장비마다 어떤 특징이 있으며 어떤 역할을 하는지 판단이 어렵다. 골프를 못 쳐서 필요가 없다는 뜻이 아니라 아직 골프에 대해 그리고 자신의 스윙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오래 사용할 클럽을 선뜻 구매하기에는 성급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처음에는 골프연습장에 있는 연습채를 이용해 스윙 연습을 해보고 클럽의 특징과 역할을 알아가며 천천히 자신만의 골프클럽을 마련해도 늦지 않다. 이런 점을 고려하지 않아 골프 경력이 오래된 주말 골퍼의 경우에도 자신에게 잘 맞는 클럽을 선택하지 못한 경우도 더러 있다. 골프 입문 시기에는 연습장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기 때문에 이 시기의 초보 골퍼에게 꼭 필요한 준비물은 골프장갑과 골프화이다. 자신과 잘 맞는 골프연습장 선...

2024.06.01
골린이 골프계를 강타하다

2020년 ‘골린이가 2020년 골프업계를 살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골프업계의 한 축이 되었다. 또 이러한 흐름은 2021년에도 이어져 골프업계 안팎에 훈풍을 불어 일으키고 있다. 골린이 열풍에 대한 단상 ‘골린이’(골프+어린이, 골프 초보자를 어린이에 빗댄 말)는 2020년 골프업계가 코로나 사태를 이기고 호황을 누리게 만든 이유 중 하나였다. 물론 골린이가 2020년에 갑자기 나타난 건 아니다. 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새로 골프에 입문한 사람은 모두 골린이라 부를 수 있고, 과거에도 존재했다. 하지만 2020년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한 골프 입문자가 크게 늘고, 이들이 골프장과 스크린골프장을 찾고, 골프용품을 구매하면서 ‘골린이가 2020년 골프업계를 살렸다’ 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골프업계의 한 축이 되었다. 이러한 흐름은 2021년에도 이어져 여전히 골린이 열풍이 식을 줄 모르며 골프업계 안팎에 훈풍을 불어 일으키고 있다. 골린이를 타겟으로한 브랜드 런칭 골프웨어 업계에서는 골린이들을 주 타겟으로 한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하며 골린이 열풍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다. 최근 새롭게 런칭해 시선을 끈 골프웨어 브랜드만 해도 코오롱FnC의 골드베어, 제이씨패밀리의 혼가먼트, 제이엔지코리아의 유타, 하이라이트브랜즈의 말본골프, 까스텔바작의 제이씨디씨 등 여러 곳이다. 기존에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던 골프웨어 브랜드는 물...

2021.05.21
어서와 골프는 처음이지? ②필드 가기 전 연습하면 좋은 것

초보자를 어린이에 빗대어 만든 신조어가 부린이(부동산+어린이), 주린이(주식+어린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가운데 골프에서도 골프를 갓 시작한 사람들을 ‘골린이(골프+어린이)’라 칭하고 있다. 새로 골프에 입문하는 초보 골퍼들을 위해 ‘골린이 특집’을 준비했다. 초보 골퍼들을 위한 골프 선배들의 조언, 기초 골프 용어, 초보 골퍼를 위한 골프 매너에 이르기까지 초보의, 초보에 의한, 초보를 위한 가이드. 1 어드레스 간격 연습장에서는 바닥에 칸이 쳐져 있는 것이 대부분이라 내 어드레스 간격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지 않지만, 필드에 나가면 나와 공 사이의 간격이 줄로 쳐져 있지 않기 때문에 당황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전에 드라이버와 아이언 등 클럽 그리고 공과 나의 간격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해 놓을 필요가 있다. 2 방향에 따라 서는 방법 마찬가지로 연습장은 매트와 타석 방향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생각할 필요가 없지만, 필드에 나가면 페어웨이와 핀 방향으로 공을 보내야 하므로 방향에 따라 서는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 바로 익숙해지지 않기 때문에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 3 그린에서 마크하는 법 보통은 캐디가 동반하기 때문에 캐디가 4명 플레이어의 공을 다 닦아 주고 라이까지 놓아주지만, 최소 내 공은 내가 주워보자. 어드바이스 문해지(KLPGA 정회원) 라운드 전 준비물 체크 리스트 골프웨어 골프화 골프모자 골프장갑...

2021.07.01
어서와 골프는 처음이지? ①라운드 전 꼭 알아야 할 기본 상식

초보자를 어린이에 빗대어 만든 신조어가 부린이(부동산+어린이), 주린이(주식+어린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가운데 골프에서도 골프를 갓 시작한 사람들을 ‘골린이(골프+어린이)’라 칭하고 있다. 새로 골프에 입문하는 초보 골퍼들을 위해 ‘골린이 특집’을 준비했다. 초보 골퍼들을 위한 골프 선배들의 조언, 기초 골프 용어, 초보 골퍼를 위한 골프 매너에 이르기까지 초보의, 초보에 의한, 초보를 위한 가이드. 골프장의 구성 골프코스는 볼을 처음 치기 시작하는 지역인 티잉그라운드 및 페어웨이, 러프, 벙커, 워터해저드, 그린, 홀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중에 페어웨이와 러프를 일컬어 스루 더 그린이라 하고, 벙커와 워터해저드를 묶어 해저드라고 한다. 골프코스의 경계는 목책이나 말뚝으로 표시하며 경계 밖은 OB 지역이라고 한다. 골프 경기가 이루어지는 정규 코스는 18홀을 기본으로 하며, 전반의 1~9번을 아웃코스, 후반의 10~18번을 인코스라고 칭한다. 홀마다 거리와 난이도에 따라 ‘파(par)’를 정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골프코스는 파 5홀 4개, 파 4홀 10개, 그리고 파 3홀 4개로 총 18홀, 72타로 구성된다. 골프클럽의 사용 경기 중에 골프클럽의 수는 14개까지 사용 가능하게 정해져 있다. 공식 시합에서는 15개 이상의 클럽을 이용하면 벌타가 주어지게 되지만 일반 아마추어 골퍼들의 라운드에서는 클럽 개수에 벌타를...

2021.06.29
2021.12.29참여 콘텐츠 5
완벽한 겨울 골프 가이드 3탄 : 겨울철 골프용품을 부탁해

겨울은 골프용품 관리에도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계절이다. 스코어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골프용품의 수명을 연장시켜주는 관리법! 골프클럽 클럽헤드 표면의 홈이 깨끗해야 골프공의 스핀이 제대로 먹기 때문에 사용 후에는 깨끗이 닦아두는 것이 좋다. 수세미로 무리하게 문지르는 것은 금물, 비눗물을 충분히 묻혀 부드러운 천으로 닦은 후 잘 말려서 보관하자. 그립 사용 후에 젖은 수건으로 두세 번 닦아주고 조금 말린 후 백에 넣는다. 이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그늘에서 건조해야 한다는 것. 라운드나 연습을 많이 하는 사람은 1∼2주일에 한 번 정도 비누를 부드러운 천에 묻혀 때를 제거하면 마찰력을 유지할 수 있다. 골프화 라운드가 끝난 후에 밑창을 털어주는 것을 빠트리지 않는다. 무색 구두약으로 스파이크에 주름이 생긴 부위에 바른다. 가죽스파이크의 경우 눈이나 비 오는 날 라운드 할 때는 라운드 시작 전에 골프화에 충분히 구두약을 바르고 코스에 나가면 신발의 수명 단축을 막을 수 있다. 캐디백 캐디백은 클럽을 보관하는 가방이므로 건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가장 안 좋은 습관 중 하나는 자동차 트렁크에 처박아두는 것이다. 해당 기사 더 보기! 완벽한 겨울 골프 가이드 3탄 : 겨울철 골프용품을 부탁해 - 골프저널 Golf Journal 겨울은 골프용품 관리에도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계절이다. 스코어 향상에 도움을...

2021.12.29
완벽한 겨울 골프 가이드 2탄 : 겨울 골프 부상을 줄이는 습관

겨울은 추운 날씨로 인해 운동하기 쉽지 않은 계절인 동시에 다른 계절에 비해 신체활동이 줄어들므로 그 어느 때보다 운동을 통한 신체활동의 보완이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자. 부상 없이 겨울 골프를 즐기는 노하우를 배우자. 겨울 골프는 추위로 인해 몸이 굳어 있기 때문에 부상 위험이 크며 치료하는 데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렇다면 겨울 시즌 부상 없이 골프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몸 상태가 안 좋으면 부상 위험도 커지는 법. 우선 라운드 전날에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날씨가 추울 때는 근육과 관절이 굳어지기 쉬우므로 땀이 날 정도로 충분히 준비운동을 해서 부상을 예방하도록 한다. 아침에 일어나 몸이 정상으로 올 때까지는 시간이 걸리므로 이른 새벽에 운동을 할 경우 조금 더 일찍 일어나 충분히 몸을 이완시켜 준 후 여유 있게 골프장에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플레이 중에 비거리에 대한 욕심으로 과도한 회전을 하게 되면 허리에 충격이 가해져 부상할 수 있다. 샷에 대한 욕심보다는 퍼팅이나 쇼트게임에 치중한다. 한편 겨울철에는 볼을 줍기 위해 갑자기 허리를 굽히면 허리는 평소 8배의 충격을 받게 된다. 볼을 주울 때는 반드시 양 무릎을 굽히고 앉은 자세에서 천천히 줍는 것이 좋다. 라운드 도중 음주는 자제한다. 술은 과격한 플레이를 유도해 부상 위험을 높인다. 플레이를 끝낸 후 샤워를 할 때도 심한 운동 뒤에 곧바로...

2021.12.27
완벽한 겨울 골프 가이드 1탄 : 똑똑한 겨울 골프 나기

알고 보면 당연할 수도 있는 이야기지만 놓치기 쉬운 겨울 골프 유의사항! 보다 즐겁고 건강한 겨울 골프를 위한 기본 수칙을 알아보자. 추운 날씨에 4~5시간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건 어지간한 열정이 없으면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작년과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내 골프 수요가 늘면서 겨우내 운영을 계속하는 골프장이 많아졌다. ‘겨울 골프, 알고 가면 좋을 팁’을 몇 가지 소개한다. 겨울 골프를 위한 스윙 겨울철에 플레이를 할 때 가장 명심해두어야 할 사항 중 하나는 평소 샷과 다른 스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거리보다 방향성을 중시하며 추운 날씨에는 무리하지 말고 평소의 70% 힘으로 공을 보낸다 생각하고 스윙해야 한다. 겨울 골프는 스코어에 집착하는 플레이어들은 마음을 비워야 한다. 스코어에 대한 집착은 금물이다. 그린 위에서는 눈이나 서리가 있을 수 있으므로 평소보다 강하게 스트로크 하는 것이 좋고, 얼어있는 그린을 노리기보다는 그린 전방 3m 내외를 노리는 게 현명하다. 골프공을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이라고 생각하고 라운드 하는 것도 하나의 요령. 샷하기 전에 공이 떨어질 지점을 확인하고 상황을 예측해야 하며, 동반자들끼리 ‘윈터룰’을 정해 OB가 나도 해저드로 처리하고 라이가 나쁠 땐 옮겨놓고 치는 것을 허용하는 등 조금 융통성 있는 골프를 하는 것도 겨울 골프를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다....

2021.12.21
골린이를 위한 매너 특집 : 매너 골프를 위한 기본 수칙 2

시간을 잘 지켜라 한국인이 시간 약속을 잘 지키지 못한다는 이유로 ‘코리안 타임’이라는 말이 쓰일 때가 있었다. 70년 전 한국 전쟁 때의 이야기다. 지금은 대한민국 어디에서든 시간 약속을 잘 지키는 건 기본 중의 기본 매너이며, 골프장도 마찬가지다. 골프장의 스케줄은 빈틈없이 꽉 짜여 있는 경우가 많고, 그만큼 타이트하게 움직인다. 골프장에서 지켜야 할 시간 약속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티오프 시간이며, 또 하나는 플레이 시간이다. 보통 골프를 시작하는 시간을 티오프 시간이라 부른다. 골린이 중에서는 이 티오프 시간이 카트를 타고 출발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티오프 시간은 첫 홀에서 티샷을 날리는 시간을 뜻한다. 보통 늦어도 티오프 30분 전에는 골프장에 도착하며, 불가피한 이유로 늦을 시 사전에 통보하는 것이 기본 매너다. 사실 30분도 빠듯하다. 골프장에 도착한 뒤 프론트 접수, 옷 갈아입기, 필요하다면 각종 물건 대여 및 구매, 상황에 따라 사람을 만나고 차를 마시거나 식사까지 할 수도 있다. 라운드 전에 식사를 하지 않는다면 1시간, 식사를 한다면 1시간 30분 정도는 여유를 두는 게 좋다. 예정보다 일찍 와서 여유롭게 기다리는 것이 늦게 와서 동반자와 캐디, 골프장에까지 민폐를 끼치는 것보다 훨씬 낫다. 플레이 시간도 중요하다. 보통 골프장에서 각 팀의 티오프 시간 간격은 10분 이내...

2021.12.28
골린이를 위한 매너 특집 : 매너 골프를 위한 기본 수칙 1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명언은 골프장에서는 ‘매너가 골퍼를 만든다’로 바꿔 사용할 수 있다. 실력 이상으로 중요한 매너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을 처음 한 사람은 영국의 학자 ‘위컴의 윌리엄’이라고 한다. 이후 2015년 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친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를 대표하는 명대사로 쓰이며 유명해졌다. 이 유명한 명언은 골프장에서는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매너가 골퍼를 만든다.’ 실제로 필드에서 골퍼의 실력만큼, 아니 실력 이상으로 중요하게 취급되는 게 매너다. 태생적으로 골프는 그 어떤 스포츠보다 매너를 중시했다. 현대 골프의 역사는 스코틀랜드의 국왕과 귀족 등 최상류층이 즐기면서 시작되었고, 매너를 따지는 데도 다른 종목보다 엄격했다. 이후 현대로 들어오며 골프 대중화가 이루어졌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되면서 매너 역시 많이 간소화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골프만큼 매너를 중시하는 대중 스포츠는 드물다. 이런 점 때문에 골프에 처음 입문한 ‘골린이’들이 필드에서 낭패당하는 경우가 많다. 골린이와 매너 난생처음 골프채를 잡아본 사람이든, 스크린골프장에서 먼저 골프채를 잡아본 사람이든 처음 필드에 들어온 사람은 다 같은 골린이다. 그 때문에 필드에 몇 번 와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숙지하고 있을 기본적인 매너조차 모르고 실수하는 경우가 많다. 골퍼가 지켜야 할 기본적인 매너만 해도 수십 가...

2021.12.06
2024.12.05참여 콘텐츠 1
4
브라마 파크골프 김길선 회장 : 40년 외길 골프클럽 장인이 만든 파크골프용품

파크골프는 최근 시니어 세대에서 가장 핫한 스포츠 중 하나이다. 2024년 전국 파크골프장 수는 총 405개로 2003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이후 불과 21년 만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이에 맞춰 국내 파크골프용품업계도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기술력과 성능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업체 중 하나가 브라마 파크골프다. 파크골프용품 시장의 흐름을 바꾸다 브라마 파크골프 김길선 회장 “골프채 생산에 전념하다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찾던 2017년께 파크골프를 접하게 되었다. 시니어에게 딱 맞는 스포츠라서 고령화 시대에 이만한 사업 아이템이 없겠다 싶었고, 직접 해보니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어 이거다 싶었다. 당시 국산 파크골프채와 공 등의 품질은 지금과 비교하기 민망할 정도였으니 내가 만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겠다 싶었다.” 1995년 창업해 쉼 없는 연구개발로 제작한 품질과 성능 좋은 국산 골프클럽 브랜드 브라마골프에 이어 브라마 파크골프를 국내외에 공급하며 진정한 장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김길선 하나산업사 회장의 말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R&D, CNC 정밀 가공, 연마, 피팅 등 골프클럽 제작을 위한 원스톱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국내 최고 수준의 피팅 시스템을 활용해 다품종 소량 생산방식으로 브라마와 디암 2개의 자체 브랜드로 차별화된 골프클럽을 생산했던 그는 몇 년 전부터 파크골프클럽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그가 이끄...

2024.12.05
2024.02.02참여 콘텐츠 1
2
마코 골프웨어로 완성한 꾸안꾸룩 STANDING OUT IN THE FIELD

추운 날씨에도 필드 위에서 돋보이길 원하는 골퍼들을 위해 준비했다. 패션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실속파 골퍼를 위한 골프웨어 코디법. Man 다이아 퀼팅과 소매 와펜으로 디자인에 포인트를 준 구스다운점퍼에 앵무새 자가드가 유니크한 반집업 스웨터와 신축성 있는 원단을 사용해 활동이 편안한 카키 컬러 팬츠를 매치했다. 구스다운점퍼는 에리에 탈부착 렉스퍼를 사용해 2 Way로 활용 가능하며, 발열 안감을 사용해 더욱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Woman 등판 로고 프린트 밴드를 사용해 디테일을 살린 브라운 컬러 구스다운점퍼에 도트 패턴의 스웨터와 백포켓 자수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베이지 컬러 팬츠를 코디했다. 점퍼는 탈부착 가능한 블루폭스 퍼트리밍을 사용해 2IN1 스타일로 착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며, 팬츠는 밍크 본딩 원단을 사용해 추운 날씨에 제격이다. 골드 컬러 지퍼로 포인트를 준 블랙 다운점퍼에 소매와 에리 컬러 배색이 귀여운 티셔츠와 신축성 있는 플리스 본딩을 사용해 따뜻함과 편안함을 더한 화이트 팬츠를 입었다.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블랙&화이트 컬러의 매치가 돋보인다. 마코 골프웨어로 완성한 꾸안꾸룩 STANDING OUT IN THE FIELD - 골프저널 Golf Journal 추운 날씨에도 필드 위에서 돋보이길 원하는 골퍼들을 위해 준비했다. 패션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실속파 골퍼를 위한 골프웨어 코디법. ...

2024.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