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키워드 18
2일 전참여 콘텐츠 49
파크골프 체육시설 등록 가능해진다

최근 체육시설의 설치와 이용, 안전 관리 등을 규정한 법령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파크골프장이 정식 체육시설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법령이 개정되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 수요에 비해 부족한 파크골프장 파크골프는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생활스포츠다. 수년 전부터 그러했고, 지금도 그러하며 당분간 이 대세가 계속되리라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현재 파크골프계는 만성적인 공급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파크골프를 즐기는 수요는 넘쳐나는데, 파크골프장은 부족하다. 실제로 최근 파크골프를 둘러싼 문제나 논란의 절반 이상이 공급 부족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파크골프장이 부족해 더 지으려다 법적 문제나 환경적 문제에 부딪히고, 시설은 부족한데 즐기려는 사람은 많아 서로 부딪치고, 크고 작은 분쟁으로 이어진다. 지금보다 파크골프장 공급을 법적 문제없이 안정적으로 늘릴 수 있었다면,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었을 문제들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체육시설의 설치와 이용, 안전 관리 등을 규정한 법령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파크골프장이 정식 체육시설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시행령 개정의 의미 6월 9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6일 ‘파크골프장’과 ‘풋살장’을 체육시설 종류에 포함(신설)하기 위해 입법 예고한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6월 안에 국무회의 심의를 거...

2일 전
불법 파크골프장 문제의 현주소

국내에서 파크골프가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부작용도 점점 눈에 띄고 있다. 현재 파크골프의 성장과 함께 나타나는 부작용 중 가장 심각한 건 단연 ‘불법 파크골프장’이다. 파크골프장 성장의 부작용 한국 파크골프는 아직 ‘고점’을 찍지 않았다. 파크골프를 즐기는 사람과 파크골프장 모두 꾸준히 늘고 있으며, 올해엔 TV 중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에 프로파크골프협회가 출범하는 등 본격적인 프로화도 기대된다. 하지만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부작용도 점점 눈에 띄고 있다. 현재 파크골프의 성장과 함께 나타나는 부작용 중 가장 심각한 건 단연 ‘불법 파크골프장’이다. 파크골프장을 새로 짓든, 기존에 지어진 곳을 확장하든, 혹은 그대로 운영하든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이뤄진다면 어떤 논란이나 문제가 있어도 ‘불법’만큼 심각한 사안은 아니다. 국가하천 내 파크골프장 64% 불법 환경부가 지난해 6월 공개한 파크골프장 전수 조사 자료에 따르면 국가하천 내 파크골프장 전체 88곳 중 56곳(64%)이 불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40곳은 환경당국에서 하천 점용 허가를 받지 않았으며, 16곳은 불법 확장 사실이 적발되었다. 비록 ‘국가하천 내 파크골프장’에 한정된 조사결과이기는 하나, 두 곳 중 한 곳 이상이 불법일 만큼 불법 시설이 적지 않은 것이다. 이처럼 불법적으로 짓거나, 확장한 파크골프장이 적발되면 선택지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양성화, 즉 법적 ...

2024.06.24
5
기가파크골프배 파크골프대회 성료

지난 5월 2일 ‘기가파크골프배 파크골프대회’가 경기 오산시 오산천 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기가파크골프채 런칭후 처음 열린 대회로 신청자가 많아 일부 인원만 대회에 참여가 가능했을 정도로 파크골프인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대회 결과 남자부 1위는 우찬근 씨, 여자부 1위는 강정애 씨가 차지했다. 시상식은 개그맨 이창명이 사회를 맡았으며, 푸짐한 경품으로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기가골프코리아 오영근 대표는 “앞으로 파크골프인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약속했다. 기가파크골프배 파크골프대회 성료 - 골프저널 Golf Journal 지난 5월 2일 ‘기가파크골프배 파크골프대회’가 경기 오산시 오산천 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기가파크골프채 런칭후 처음 열린 대회로 신청자가 많아 일부 인원만 대회에 참여가 가능했... www.golfjournal.co.kr 골프저널몰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Make a Fresh News! 골프저널 잡지 판매 smartstore.naver.com

2024.05.22
4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 대한민국 파크골프 보급 20주년 기념식 및 기념대회 성료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가 지난 5월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 월드컵파크골프장에서 ‘대한민국 파크골프 보급 20주년 기념식 및 기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한민국 파크골프 보급 20주년 기념식은 초청인사와 기념대회 참가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 이정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파크골프 보급 2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 함께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 많은 곳에서 파크골프 발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하며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도 그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한 후 “파크골프장의 길이와 그린의 크기를 키우고, 홀컵의 크기를 줄여 파크골프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 파크골프를 보다 체계화하여 파크골프 산업을 키워나가겠다. 또 프로 선수와 지도자 양성, 프로파크골프 투어대회 창설을 통해 파크골프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케이파크골프 전영창 대표는 “20년 동안 파크골프를 사람들에게 알리고, 대한민국에 파크골프가 도입되고 보급되는 역사에 자리를 한 사람으로서 감회가 새롭다. 파크골프를 더욱 체계화하고 고도화하여 스포츠로 발전시키고 더 많은 국민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파크골프 보급 20주년 경과와 비전 발표 이어 대한민국 파크골프 보급 20주년 경과와 비전 발표, 파크골프 발전 기여자 및 공헌자에 대한 추...

2024.05.18
관광자원이 된 파크골프

전국 각 지자체는 경쟁적으로 파크골프장 신설이나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파크골프장이 체육시설은 물론 관광 인프라 역할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서다.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파크골프장 조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파크골프장이 체육시설은 물론 관광 인프라 역할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서다. 하지만 동호인이 늘고 골프장 시설도 여기저기 생기다 보니 대부분 공원 부지와 둔치 등에 조성하는 탓에 생태 환경 파괴, 홍수 피해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만만치 않다. 지난해 환경부 산하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낙동강변 구미·동락·양포·선산·도개·해평·옥성 등 7곳에 설치한 파크골프장을 철거하라고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 경북 구미시가 낙동강변에 잇따라 파크골프장을 만들었는데 이 과정에서 강변을 사용해도 된다는 허가를 받지 않아서다. 아울러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을 개정해 하천법상 친수지구에서 하천 점용허가 대상 사업을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해 파크골프장 양성화가 가능해졌다. 5년 새 2배,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차 파크골프는 이른바 ‘미니 골프’로 불린다. 처음부터 끝까지 파크골프 전용 채 하나로 일반 골프보다 큰 공을 친다. 한 홀 길이가 40∼100m로 일반 골프(200m 이상)보다 짧다. 보통 3,000∼1만원 수준의 요금만 내면 1∼2시간 동안 9홀 또는 18홀 경기를 할 수 있다. 1983년 일...

2024.05.16
2024.04.20참여 콘텐츠 10
한국미드 아마추어골프연맹 경기위원장, 최경운의 진심

지난 1월 2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대한골프협회 2024 정기총회’에서 최경운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경기위원장이 심판 부문 유공 표창을 받았다. 그를 만나 골프와 인생, 경기위원으로서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골프대회에서 골프 선수들이 배우에 해당한다면 경기위원들과 진행요원들은 스텝에 해당한다.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배우뿐만 아니라 스텝들의 숨은 노고도 중요한 것처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서는 플레이에 나서는 골프 선수들뿐만 아니라 경기위원들의 역할도 중요하다. 최경운 경기위원장은 2009년 대한골프협회(KGA) 경기위원이 된 이래로 500회가 훨씬 넘는 골프대회에 참여하며 한국 골프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왔다. 특히 2010년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설립된 이후에는 매경오픈, 코오롱 한국오픈, 한국여자오픈 등 KGA의 모든 대회와 KGA 산하연맹인 KMAGF 대회의 경기위원을 맡아 3월 말부터 시작해 11월 초까지 대회에 임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다른 경기위원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실무 경험이 많다는 것이 그의 개인적인 자부심이다. 대한골프협회(KGA) 유공 표창 수상을 축하드린다. 소감 한마디 해달라. 골프대회 현장에서 수고하고 있는 많은 레프리와 경기위원들을 대신해서 먼저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각 협회의 대회 때 함께한 모든 경기위원(KGA:레프리...

2024.04.20
새해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골프 규칙들

골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시점에서 새해를 맞아 몇몇 골프룰이 공식적으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매년 수많은 모임들로 술자리가 잦은 연말과 달리 1월 1일을 분기점으로 새해를 맞아 변화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부분 다이어트나 자격증 취득 등이 목표인데, 모두 지난해에 자신이 부족했던 모습을 보완해보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비록 작심삼일에 그칠지라도, 언제나 새로운 시작은 낯설음과 설렘이 공존하게 마련이다. 한 해를 돌아보며 아쉬웠던 부분을 손꼽아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없다면 언제나 같은 자리에 머무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새해를 맞아 달라지는 것은 골프 역시 마찬가지이다. 골프를 포함한 모든 스포츠 종목들은 전 세계적으로 통용 가능한 공통의 규칙이 존재하는데, 이는 한 번 제정하면 무조건 영원히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해마다 조금씩 그 룰이 달라지기도 한다. 아무리 심혈을 기울여 제정한 규칙이라고 하더라도 시행해보면 문제점이 발견되는 것이 당연하며, 아무런 문제 없이 사용하던 규칙도 시대의 변화에 따라 개선이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골프는 코로나19 시대와 함께 본격적으로 대중화가 진행되고 있는 인기 스포츠이다. 그 어떤 시기보다 골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시점에서 새해를 맞아 몇몇 골프룰이 공식적으로 변화를 예고하고 있어 많은 골프 애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골프 규칙 누가, 왜 바꿨을...

2023.01.03
프로골퍼도 피하지 못한 룰 위반

최근 장타로 주목받던 신인 윤이나는 오구 플레이 늑장 신고로 대한골프협회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로부터 3년 출전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이번 윤이나 사건을 계기로 반칙과 실격 규정에 대해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프로골퍼들의 반칙·실격 사례들을 모아보았다. ‘송가은’의 거리측정기 사용 위반 송가은은 지난 7월 하순 호반서울신문 위민스클래식을 끝낸 직후 바로 거리측정기 사용 위반을 자진 신고해 실격됐다. 대회 기간 거리측정기의 슬로프(고도) 기능을 끈 채로 경기했지만, 장비 사용 규칙을 위반했다. KLPGA 투어는 올 시즌부터 선수와 캐디로 하여금 거리측정기 사용을 허용했다. 거리측정 기능만 탑재된 장비를 사용해야지 고도측정이나 거리에 따른 클럽 선택, 플레이선(방향)을 보조하는 기능을 가진 장비는 금한다. 송가은은 대회를 끝내고 바로 신고한 점이 감안돼 징계 없이 실격으로만 처리됐다. ‘안선주’의 나침반 사용 안선주도 몇 년 전 일본 투어에서 바람의 방향을 알려고 나침반을 꺼낸 캐디의 실수로 대회장을 떠나야 했다. 플레이어가 라운드 도중 바람이나 잔디 결의 방향을 파악하기 위해 나침반 사용을 금한다는 규칙을 위반해 실격처리 됐다. ‘마쓰야마 히데키’의 장비 규정 위반 작년 마스터스 우승자인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도 지난 6월 메모리얼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장비 규정 위반으로 실격됐다. 히데키는 3번 우드의 헤드 페이스 중앙에 ...

2022.11.17
반드시 알아야 할 골프룰 : 티잉 구역

티업(Tee Up)과 티오프(Tee off) 골프를 오래 친 골퍼들도 간혹 헷갈리는 것이 있다. 티샷이나 세컨드샷을 한 볼이 옆 홀로 날아가면 ‘볼’이라고 외치는데 골프룰에 따른 표현은 ‘포어(Fore)’라고 하는 것이 맞다. 다행히 유튜브나 골프 관련 프로그램이 많아지다 보니 이렇게 잘못 사용되는 용어들이 서서히 정립이 되어가는 것은 좋은 현상이다. 매너의 스포츠라고 하는 골프는 약속시간을 지키는 것부터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데 ‘오늘 티오프 시간은 몇 시야?’ 또는 ‘티업이 몇 시지?’라고 혼동해서 사용할 때가 있다. 사실 뜻만 통한다면 티업이면 어떻고 티오프면 어떨까? 그러나 뜻을 정확하게 알고 사용하는 것과 모르고 쓰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골퍼들 사이에서 혼용되고 있는 티업(Tee Up)과 티오프(Tee off)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자. 먼저 티업은 티잉 그라운드에서 티를 꽂고 볼을 올려놓는 것을 뜻하며 한 라운드의 경우 18번의 티업을 해야 한다. 물론 파3 홀에서는 티를 꽂지 않고 티샷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더라도 14번의 티업은 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티업이 몇 시냐고 묻는 것은 잘못된 표현이며 티오프가 몇 시냐고 묻는 것이 올바른 표현이다. 티오프는 티에서 샷을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오전 10시가 티오프 시간이라면 실제로는 골프장에 도착해 옷을 갈아입고 몸을 푼 다음 첫 번째 골퍼가 티샷을 하는 ...

2022.06.30
반드시 알아야 할 골프룰 : 그린

그린에서의 골프채 선택 몇 해 전 모처럼 지인들과 골프장을 방문해 즐겁게 라운드하던 중에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던 기억이 있다. 파4 홀에서 투온에 성공한 줄 알았던 동반자는 퍼터를 들고 버디를 노리며 기세 등등하게 카트도 타지 않고 좌측 그린 쪽으로 걸어갔으나 그날 핀은 우측 그린에 꽂혀 있었다. 동반자는 어쩔 수 없이 캐디에게 웨지를 달라고 한 후 우측 그린으로 공을 보내기 위해 플레이를 진행하려고 했다. 이때 캐디가 그린 밖으로 드롭을 한 후에 다음 샷을 해야 한다고 말하자 동반자는 적잖이 당황한 듯한 눈치였다. 이어 로컬룰에 의해 그린에서는 퍼터 이외의 클럽을 사용할 수 없다는 캐디의 설명을 들었다. 우측 그린에 핀이 꽂혀 있었으므로 좌측 그린은 페어웨이 또는 그린 주변으로 봐야 하지 않느냐는 동반자의 말도 있었지만, 그린이 손상되기 때문에 웨지나 아이언은 그린 위에서 사용할 수 없다는 캐디의 단호한 대답만 되돌아왔다.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흔히 발생하는 일은 아니지만, 간혹 골프대회 중계를 시청하다 보면 파5 홀 세컨샷을 투온에 성공하기 위해 페어웨이에서 드라이버를 꺼내 드는 경우를 볼 수 있으며, 그린에서 웨지로 퍼팅을 하는 선수들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정식 대회가 아닌 이상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손상을 이유로 그린에서는 퍼터만 사용해야 하는 로컬룰을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동반자가 대신 마크해도 될까? 그린에서 지켜...

2022.05.30
2024.06.11참여 콘텐츠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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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수원CC 클럽선수권대회, 손기만 우승

6월 6일부터 6월 8일까지 열린 ‘2024 수원CC 클럽선수권대회’에서 손기만 회원이 클럽챔피언의 왕좌에 올랐다. 18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진 예선전을 4위로 통과하며 16강에 오른 그는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 본선에서 김용길(16강), 황영호(8강), 박준철(4강) 회원을 각각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우리나라 최다승 클럽챔피언인 정환 회원을 만나 14번홀에서 6up으로 누르고 생애 첫 클럽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그의 승리는 4번째 도전 끝에 이룬 것으로 더 큰 감동을 안겼다. 손 챔피언은 “수원CC 챔피언전의 경우 미드아마의 상위 랭커들이 포진해있는데 운이 좋아 챔피언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겸손함을 보인 후 “친구의 추천으로 수원CC 회원이 된 후 이번이 4번째 챔피언 도전인데 3번은 예선 탈락으로 끝났고, 이번에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해 우승까지 하게 됐다. 다른 분들에 비해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진다는 생각을 안 하고 내 경기를 하고자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클럽챔피언이 꿈이나 목표는 아니었고, 나 자신의 실력을 테스트 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막상 수원CC 챔피언이 되고 나니, 태광CC 챔피언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세무공무원을 하다 세무사로 전향한 그는 구력 16년의 중견 골퍼로 베스트스코어는 5언더파이다. 첫 챔피언 타이틀을 안겨준 수원CC는 ...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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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마루건설배 제30회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최범식 우승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참마루건설배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최범식이 왕좌에 올랐다.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오크밸리컨트리클럽(오크·메이플/파72, 6,830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최범식은 2라운드 합계 147타(+3) 공동 10위로 출발해 최종라운드에서 68타를 치며 3라운드 토탈 215타(-1)로 2위 허지백을 1타차로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6월 개최되는 코오롱 한국오픈 출전 자격을 획득한 최범식은 “지난 10년간 꾸준히 참석한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우리 미드아마추어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골프 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1라운드 데일리베스트는 주영민(67타), 2라운드 데일리베스트는 문지선(68타), 3라운드 데일리베스트는 장흥수(68타)가 각각 차지했다. 대회 첫째날 7번홀(213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최치원은 KGA 공식 홀인원 인증서와 함께 아이언세트를 받았다. 골프 저변 확대와 미드아마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1993년 창설된 이 대회는 한국미드아마추어를 대표하는 내셔널타이틀 대회이다. 참마루건설이 2010년부터 15년째 대회 메인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으며, 참마루건설이 메인 스폰서가 된 이후부터 대회가 더욱 안정적이고 풍성하게 개최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회결과 우승 최범식 215타(73, ...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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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주 클럽 나인브릿지 클럽챔피언대회, 송삼원 챔피언 2연패 성공

‘2024 제주 클럽 나인브릿지 클럽챔피언전’에서 송삼원 챔피언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왕좌에 오르며 2연패에 성공했다. 지난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개최된 ‘2024 제주 클럽 나인브릿지 클럽챔피언전’에서 송삼원 챔피언이 최종합계 236타(75, 82, 79)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클럽챔피언전 통산 16승을 기록한 그는 2015년 원인불명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와 신체 왼쪽 부분의 마비를 1년간의 눈물 나는 재활 훈련을 통해 이겨내고 건강을 회복하고 다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 아마추어골프의 전설 중 한 명이다. 드라마 같은 7타차 역전 우승 한 편의 드라마 같은 ‘7타차 역전 우승’에 성공한 송 챔피언은 “2024년 첫 클럽챔피언전에서 챔피언이 되어 너무 기쁘다. 출발이 좋은 것 같다. 다음 주부터 동래베네스트, 88, 수원CC 챔피언전 등이 이어지는데 다른 대회에도 도전해 다승 클럽챔피언 기록 경신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힌 후 “제주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바람이 센 데다, 제주 나인브릿지는 그린과 벙커가 어려워 로우 핸디캐퍼들도 공략이 만만치 않은 코스인데 벙커를 잘하는 게 큰 도움이 되었다. 예선과 본선을 같이 3일 동안 함께하고 시상식도 함께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나인브릿지 클럽챔피언전에는 48명의 ...

20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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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클럽챔피언 대상

골프저널에서는 단행본 『챔피언 그들은 누구인가』 제작을 위해 자료를 수집하며 국내 클럽챔피언들의 챔피언전 우승 기록을 총망라하여 챔피언들의 순위를 정립한 바 있다. 이어 아마추어 골프 문화를 선도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클럽챔피언들의 객관적인 수준을 파악할 지표를 제공하고자 2015년부터 올 한해 최고의 활약을 보인 올해의 클럽챔피언과 함께 클럽챔피언 순위 및 다승 클럽챔피언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에도 골프저널이 챔피언들의 순위를 산정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정환 챔피언이 최다승 클럽챔피언을 유지했으며, 정호룡 챔피언이 올해의 클럽챔피언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다승 클럽챔피언 부문 대상 정환 2023년 11월 17일을 기준으로 클럽챔피언전 승수에 따라 챔피언들의 순위를 산정한 결과 다승 클럽챔피언 부문 1위는 통산 38승의 정환 챔피언이 차지했다. 정환 챔피언은 올해는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아직 상위그룹과 승수 차이가 커 무난하게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2016년 통산 25승으로 통산 24승의 이종민 챔피언을 누르고 최다승 클럽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정환 챔피언은 2017년 양주CC에서 1승을 추가하고, 2018년 5승을 기록한 데 이어 2019년에도 몽베르, 서울, 양주CC에서 각각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해 총 3승을 추가하며 클럽챔피언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한 바 있다. 이어 2020년에 서울CC에서 1승을, 2021년에 서...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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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룡 : 골프저널 선정 2023 대한민국 클럽챔피언 대상 ‘올해의 클럽챔피언’

“벤제프 클럽챔피언십 도전, 클럽챔피언 타이틀 수성 등 새로운 목표가 생겼으니 더 노력하겠다.” 올해 보라CC와 블랙스톤 제주CC 클럽챔피언전에서 2승을 기록, 골프저널 선정 ‘2023 대한민국 클럽챔피언 대상’ 올해의 챔피언 부문 대상을 차지한 정호룡 챔피언이 남긴 말이다. 골프에 입문한 후 오랫동안 도전하고 마침내 챔피언 자리에 오른 그의 도전 정신과 땀과 노력이 가득한 골프 인생을 만나자. 골프 입문 그는 제대로 골프를 배우고 필드에 나간 게 아니라 ‘선 필드, 후 연습’ 케이스다. “2006년 대마도에서 낚시 리조트 사업을 할 때였는데 날씨가 안 좋아서 낚시하러 못 가는 상황이 한 번 있었는데, 손님들이 너무 심심하다고 인근에 있는 골프장에 데려다 달라고 해서 골프장에 갔다가 얼떨결에 같이 라운드를 하게 됐다. 그런데 직접 해보니 골프에 매력을 느끼게 돼서 골프를 시작하게 됐다.” 우연히 가게 된 필드가 그를 골프로 이끈 셈이다. 골프 연습을 하면서는 초보라면 누구나 겪기 마련인 ‘기본기’의 벽에 마주했다. “동네 골프연습장에서 레슨을 받기 시작했는데 입문 후 두 달 동안 레슨프로가 연습장에서 공을 치고, 또 거울 앞에서 쇠파이프와 바람개비만 계속 휘두르라고 시켰다”, “그때는 좀 납득이 안 가고 빨리 기술을 안 가르쳐주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불만이 많았는데, 지나고 나니까 정말 고맙게 느껴졌다.” 이때 기본기를 충실히 갈고 ...

2023.12.13
2023.04.07참여 콘텐츠 5
갤러리란 이름에 걸맞은 골프 관람 에티켓

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하는 골프 선수들은 기본적인 룰과 매너를 준수하며 플레이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에티켓은 프로 선수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대회장을 찾은 관중들도 경기를 관람하는 데 있어 기본적인 매너와 에티켓을 지켜야 한다. ‘갤러리’란 명칭의 유래 대부분의 스포츠에서 관람객을 관중이라고 칭하는 것과 달리 골프에서는 관람객에게 미술관을 뜻하는 ‘갤러리’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이같은 표현은 페어웨이 양편으로 늘어선 관중들이 조용하게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이 마치 미술품을 관람하기 위해 미술관을 찾은 사람들을 연상시킨다는 것에서 유래했다. 골프는 신사 스포츠라고 불리는 만큼 오랜 기간 그들이 만들어온 품격이 갤러리라는 명칭에도 묻어있다. 이는 마치 위대한 미술 작품을 보는 것과 같이 정숙한 관람 매너를 갖춰야 한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듯 하다. 올 시즌 현장에서 골프 경기 관람을 원하는 갤러리라면 이와 관련된 매너에 대해 어느 정도 숙지를 하고 경기를 관람하는 것이 필요하다. 프로골퍼의 경기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는 갤러리의 매너에 대해 알아보자. 생생함을 느낄 수 있는 골프 경기 갤러리 자격으로 골프 경기의 대회 장소에 방문해 직접 관람하게 되면 멋진 플레이를 눈앞에서 볼 수 있으며 확 트인 골프장의 시원함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또한, 갤러리와 골퍼가 같은 환경에 ...

2023.04.07
골린이를 위한 매너 특집 : 매너 골프를 위한 기본 수칙 5

반칙은 금물 반칙을 하는 데 매너를 지킨다고 할 사람은 없다. 스코어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반칙이든, 사소하다면 사소한 규정 위반이든 매너에 어긋나는 건 물론, 자칫 경기 자체를 뒤흔드는 중대한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골린이라면 페어플레이를 배워야지, 반칙을 배워서는 안 된다. 골프장에서 흔히 나오는 반칙으로는 알까기와 풋 웨지, 핸드 웨지 등이 있다. 알까기는 OB나 해저드에 공이 떨어졌을 때, 분실된 볼 대신 다른 볼을 떨어뜨려 인플레이로 속이는 행위를 뜻한다. ‘PGA 투어 1호 추방’이라는 기념비적인 업적을 남긴 조지 커버가 이 알까기를 저질렀음을 고백했다 추방되었을 만큼 고전적이고 악질적인 반칙으로 여겨진다. 프로가 저지르면 ‘영구 제명’감이며, 아마추어 사이에서도 크나큰 반칙으로 여겨진다. 적발 즉시 실격은 물론, 같이 라운드를 돈 멤버들에게 부정행위자라는 낙인이 찍힐 것이다. 풋 웨지는 걸어가면서 나쁜 라이에 놓인 공을 발로 차서 옮기는 행위, 핸드 웨지는 깊은 벙커에서 샌드웨지가 아닌 손으로 볼을 던져 내는 행위를 뜻한다. 이들 역시 본인 실력을 속이는 건 물론, 스코어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중대한 반칙으로 여겨진다. 적발 시 매너 문제를 넘어 부정행위자의 낙인이 찍힐 수 있음을 기억하자. 컨시드는 권리가 아니다 현장에서 흔히 OK라 불리는 컨시드는 짧은 거리의 퍼팅이 남은 상황에서 퍼팅하지 않았어도 넣은 것으...

2022.03.29
골린이를 위한 매너 특집 : 매너 골프를 위한 기본 수칙 3

코스를 보호하자 골프장 잔디는 100% 천연잔디다. 인조 잔디와는 달리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생물이며, 함부로 대하면 잔디가 죽을 수 있다. 잔디를 관리하는 주체는 골프장이지만, 골퍼가 잔디를 함부로 대해도 되는 건 아니다. 잔디 보호, 나아가 코스 보호를 위한 기본적인 매너는 지켜야 한다. 종종 연습 스윙으로 잔디를 파헤치는 골퍼가 있다. 그것까지는 넘어갈 수 있다 쳐도 연습 스윙으로 잔디가 팬 게 뻔히 보이는데 모른 척하고 돌아서는 건 좋지 않다. 연습 스윙은 빈 스윙으로 하거나, 혹은 연습 스윙으로 잔디가 파였을 시 할 수 있는 만큼 고치는 게 매너다. 피치 마크, 즉 공중에서 떨어진 볼이 충격으로 잔디와 땅을 상하게 했을 때도 골퍼가 수습해야 한다. 공이 떨어지면 땅이 패는 게 당연하고, 수리는 골퍼가 아닌 캐디나 골프장이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렇지 않다. 피치 마크 수리도 골퍼가 하는 게 매너다. 피치 마크를 수리하려면 약간의 도구와 기술이 필요하다. 피치 마크 수리에 쓰이는 포크 등을 미리 준비하고, 올바르게 수리하는 방법도 익혀두면 매너 플레이에 보탬이 될 것이다. 지나치게 잔디에 손상이 가해질 수 있는 행동도 금물이다. 선보러 온 사람처럼 얌전하게 행동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그린에서 공을 찍어 치거나, 좋은 플레이를 했다고 방방 뛰는 등의 행동은 좋지 않다. 샷을 하면서 떨어져 나간 잔디 조각, 곧...

2022.01.27
골린이를 위한 매너 특집 : 매너 골프를 위한 기본 수칙 2

시간을 잘 지켜라 한국인이 시간 약속을 잘 지키지 못한다는 이유로 ‘코리안 타임’이라는 말이 쓰일 때가 있었다. 70년 전 한국 전쟁 때의 이야기다. 지금은 대한민국 어디에서든 시간 약속을 잘 지키는 건 기본 중의 기본 매너이며, 골프장도 마찬가지다. 골프장의 스케줄은 빈틈없이 꽉 짜여 있는 경우가 많고, 그만큼 타이트하게 움직인다. 골프장에서 지켜야 할 시간 약속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티오프 시간이며, 또 하나는 플레이 시간이다. 보통 골프를 시작하는 시간을 티오프 시간이라 부른다. 골린이 중에서는 이 티오프 시간이 카트를 타고 출발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티오프 시간은 첫 홀에서 티샷을 날리는 시간을 뜻한다. 보통 늦어도 티오프 30분 전에는 골프장에 도착하며, 불가피한 이유로 늦을 시 사전에 통보하는 것이 기본 매너다. 사실 30분도 빠듯하다. 골프장에 도착한 뒤 프론트 접수, 옷 갈아입기, 필요하다면 각종 물건 대여 및 구매, 상황에 따라 사람을 만나고 차를 마시거나 식사까지 할 수도 있다. 라운드 전에 식사를 하지 않는다면 1시간, 식사를 한다면 1시간 30분 정도는 여유를 두는 게 좋다. 예정보다 일찍 와서 여유롭게 기다리는 것이 늦게 와서 동반자와 캐디, 골프장에까지 민폐를 끼치는 것보다 훨씬 낫다. 플레이 시간도 중요하다. 보통 골프장에서 각 팀의 티오프 시간 간격은 10분 이내...

2021.12.28
골린이를 위한 매너 특집 : 매너 골프를 위한 기본 수칙 1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명언은 골프장에서는 ‘매너가 골퍼를 만든다’로 바꿔 사용할 수 있다. 실력 이상으로 중요한 매너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을 처음 한 사람은 영국의 학자 ‘위컴의 윌리엄’이라고 한다. 이후 2015년 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친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를 대표하는 명대사로 쓰이며 유명해졌다. 이 유명한 명언은 골프장에서는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매너가 골퍼를 만든다.’ 실제로 필드에서 골퍼의 실력만큼, 아니 실력 이상으로 중요하게 취급되는 게 매너다. 태생적으로 골프는 그 어떤 스포츠보다 매너를 중시했다. 현대 골프의 역사는 스코틀랜드의 국왕과 귀족 등 최상류층이 즐기면서 시작되었고, 매너를 따지는 데도 다른 종목보다 엄격했다. 이후 현대로 들어오며 골프 대중화가 이루어졌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되면서 매너 역시 많이 간소화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골프만큼 매너를 중시하는 대중 스포츠는 드물다. 이런 점 때문에 골프에 처음 입문한 ‘골린이’들이 필드에서 낭패당하는 경우가 많다. 골린이와 매너 난생처음 골프채를 잡아본 사람이든, 스크린골프장에서 먼저 골프채를 잡아본 사람이든 처음 필드에 들어온 사람은 다 같은 골린이다. 그 때문에 필드에 몇 번 와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숙지하고 있을 기본적인 매너조차 모르고 실수하는 경우가 많다. 골퍼가 지켜야 할 기본적인 매너만 해도 수십 가...

2021.12.06
2일 전참여 콘텐츠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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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자를 위한 골프레슨 : 유형별 경사도 어프로치 방법① #JNGK

실제 필드에선 너무나 많은 다양한 상황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그 상황에서 가장 확률이 좋은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감각은 노력이고, 자신감은 연습이다.’ 2회에 걸쳐 유형별 경사도 어프로치 방법을 소개한다. Point 1 왼발 오르막 경사 어프로치 왼발 오르막 경사에서는 볼의 위치는 조금 오른쪽으로 두고 경사면에 따라 체중 또한 오른쪽으로 두어야 하며, 무릎과 어깨를 경사면과 평행으로 맞춰야 한다. 왼발 오르막 경사에서는 클럽페이스가 열려서 볼이 높이 뜨고 스핀이 많아질 수 있으므로 52도로 어프로치샷을 해도 괜찮다. 56도 이상의 클럽으로 홀을 공략할 때는 캐리 거리를 충분히 보고 나서 샷을 해야 한다. 오르막 경사가 심한 경우 오른발을 뒤로 빼주면 백스윙 시 공간이 더욱 만들어지기 때문에 백스윙할 때 자연스러운 스윙이 가능하다. 단, 오르막 경사에서 어프로치를 할 경우 팔로우스루는 짧게 끊어 주는 것이 좋다. 피니시를 크게 만들면 스윙 시 체중이 오른쪽으로 빠지며 왼쪽으로 볼이 향할 가능성이 높으며, 임팩트에 집중해서 클럽을 끌고 내려와 주어야 한다. TIP 샷을 한 후에 손목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손목을 왼쪽으로 회전하면 런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어드레스 시 왼발을 오른발과 수평으로 놓지 않고, 왼발을 뒤로 뺀 오픈 스탠스 어드레스를 취하면 원하는 방향으로 보낼 수 있다. Point 2 왼발...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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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윙 제대로 하는 방법 #김수현 #골프레슨

스윙의 시작 단계이기도 하고, 첫 시작인 만큼 백스윙 스타트가 굉장히 중요하다. 하지만 너무 많은 이론과 동작들로 인해 백스윙 보단 다른 구간에 신경을 더 많이 쓰곤 한다. Point 백스윙 바로 알기 (좌) 상·하체 같이 회전하는 잘못된 테이크백 (우) 손과 상체가 멀어지며 테이크백이 될 경우 잘못된 백스윙 탑 (좌) 상·하체 간격이 유지된 올바른 테이크백 (우) 올바른 테이크백 자세에서 하체 회전하며 이어진 올바른 백스윙 탑 스윙 시 언제나 첫 시작이 제대로 이뤄져야 하며, 나머지 동작들도 그에 따른 올바른 보상동작이 나올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흔히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백스윙 시 상체와 하체를 같은 방향으로 돌려 손의 움직임이 지나치게 몸쪽과 가까워지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헤드가 뒤로 쏠리게 되어 결국 백스윙 탑에서는 헤드가 머리 쪽으로 향하고 크로스오버가 나오게 될 확률이 높다. 이처럼 클럽밸런스도 맞춰가며 백스윙이 되려면 손의 궤도, 상체가 먼저 일직선으로 출발해야 한다. 양손이 허리 춤으로 왔을 때 하체 회전이 이뤄지면서 팔은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낮고 길게 빼야 한다고 해서 팔 길이보다 더 길게 가려고 하거나, 몸과 같이 돌지 않게 테이크백을 만들어 주도록 한다. 그래야 클럽 헤드가 한쪽으로 쏠리거나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면서 스윙궤도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혹은 손과 상체가 너...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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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형 감각 개선을 위한 훈련 #조아해 #골프트레이닝

골프 스윙에서 평형성은 가동성, 안정성 다음으로 중요한 감각이다. 좋은 스윙은 균형 잡힌 자세에서 시작된다. 평형성 개선에 도움이 되는 운동법을 알아보자. 성공적인 스윙을 완벽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체중 이동, 타이밍, 리듬, 동작의 유연성 등이 조화를 이뤄야 하며, 이 모든 것의 기반이 되는 것이 바로 평형성이다. 평형 감각은 고유수용성 감각기 훈련의 반복을 통해 향상시킬 수 있으며, 평형성을 개선하면 자유롭고 강력한 스윙을 구사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부상 위험도 줄어든다. 고유수용감각이란? 신체 자세 및 위치, 평형감과 움직임에 대한 우리 몸의 고유감각으로 고유수용감각이 좋은 사람은 신체 밸런스(균형감각)가 좋다는 특징이 있다. 고유수용감각이 발달한 골퍼들은 동작을 습득할 때에도 몸의 움직임이나 동작에 대한 인지가 더 좋기 때문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고유수용감각을 키우는 트레이닝을 하면 부상 방지와 운동 수행, 퍼포먼스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골프 스윙 시 평형성이 중요한 이유 정확성 향상 : 균형 잡힌 스윙은 공의 비행 경로와 최종 목표 지점에 대한 정확성을 높여준다. 평형이 잘 잡힌 상태에서만 골프클럽이 고정된 궤도를 따라 정확한 방향으로 공을 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비거리 증가 : 평형을 유지하며 체중을 이동시키고, 골프 스윙의 모든 단계에서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비거리를 늘리는 데 기여한다. 불안정한 ...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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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윙을 완벽하게 방지하는 두 가지 방법 #소민수 #골프레슨

모든 스윙 오류는 유기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이유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물론 내 스윙과 몸의 움직임 사이의 관계도 이해해야 한다. Point 1 치킨윙이란? 아마추어 골퍼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은 바로 슬라이스와 치킨윙 동작인데 근본적인 원인은 연결되어 있다. 슬라이스는 아웃사이드 인 궤도와 열려 있는 클럽페이스와의 관계에서 시작되는데 아웃사이드-인 스윙 궤도에서 치킨윙이 나오기 쉽다. 치킨윙이 발생되면 잘못된 스윙 궤도와 더불어 클럽페이스 컨트롤이 잘 안 되며 정확한 임팩트가 나오기 힘들어 거리손실에도 큰 영향을 준다. 측면에서 스윙을 촬영했을 때 임팩트 → 클럽헤드 → 샤프트 → 손 순서대로 빠져나와야 되는데, 반면 치킨윙은 왼팔꿈치가 먼저 보이고 → 클럽헤드 → 샤프트 순으로 보이게 된다. Point 2 치킨윙의 해결 치킨윙의 해결을 위해서는 주된 원인인 왼팔이 뒤로 빠지는 현상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릴리스가 무엇인지를 인지하는 것이 기본이다. 릴리스는 임팩트 때 스퀘어한 클럽페이스 이후에 자연스럽게 클럽페이스가 닫혀지는 현상을 말하는데 이것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몸통이나 어깨, 심지어 팔까지 당기기도 한다. 힘을 주기 위해서 에너지를 몸쪽으로 가져오려는 동작에서도 치킨윙이 발생할 수 있다. 반대로 골프 스윙에서는 임팩트 이후 클럽헤드와 몸이 멀어지는 느낌이 들...

2024.06.08
고무풍선을 이용한 리듬 훈련방법 #이시온 #골프레슨

빈스윙을 할 때는 스윙이 잘 나온다고 하더라도 막상 공을 치면 몸이 마음처럼 움직이지 않거나 밸런스가 무너질 수 있다. 풍선을 이용한 리듬 훈련법을 알아보자. Point 풍선을 이용한 리듬 훈련 아무리 좋은 스윙 구도를 알고 있고, 빈스윙을 할 때는 스윙이 잘 나온다고 하더라도 막상 공을 치면 몸이 마음처럼 움직이지 않거나 밸런스가 무너질 수 있다. 이같은 문제를 한 두 번 겪게 되면 마음이 급해지면서 매번 다른 타격이 나오는 문제로 이어진다. 이는 궤도적인 부분도 있지만, 공이 없는 상황에서의 리듬과 공을 보고 칠 때의 리듬이 달라지는 것이 주된 요인이다. 아무래도 공 앞에 서면 공을 치겠다는 힘이 무의식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스윙 시 힘을 무작정 빼라’는 말은 막상 공 앞에 서게 되면 쉽게 이행할 수 없을 것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풍선을 이용한 리듬 훈련법을 익혀보자. 스윙은 말 그대로 ‘휘둘러지는 것’이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나뉘어 있는 퀼트식 구도 이해법은 전체적인 연결 없이 사용할 수 없다. 다소 부족하고 아쉬운 스윙이라도 연결만 매끄럽다면 최선의 플레이를 완성시킬 수 있다. 일정한 리듬을 유지해 스윙을 교정하는 상황에서도 일정하지 않은 리듬으로 인해 발생하는 변수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 비거리를 늘리는 훈련을 하더라도 힘의 배분이 고른 스윙 리듬을 바탕으로 해야만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다. 고무풍선을 ...

2024.06.04
2일 전참여 콘텐츠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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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골프 : 노캐디 라운드 편

해외 골프장은 ‘노캐디’가 대세며, 국내 골프장도 노캐디나 캐디 선택제로 운영하는 곳이 점점 늘고 있다. 앞으로도 이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여겨지며, 미래에는 국내 골프장도 대부분 노캐디로 운영하고, 캐디제는 몇몇 프리미엄급 골프장이나 일부 선택 서비스로만 존속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노캐디 라운드 시 안전한 골프를 즐기는 법을 알아보자. 노캐디로 골프를 칠 때, 골퍼 개개인이 알아서 잘 지켜야 할 사항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 안전거리 유지 및 빠른 진행 대부분의 노캐디 라운드에서는 다른 무엇보다 ‘안전거리 확보’와 ‘빠른 진행’을 요구한다. 즉 앞 팀과의 거리를 플레이가 끝날 때까지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하며, 자신의 뒤에 따라오는 팀이 있음을 기억하고 경기 시간을 너무 지체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는 안전한 노캐디 플레이의 기본 중의 기본이다. 앞 팀과의 거리가 좁아지면 그만큼 안전사고 가능성이 커지고, 내 쪽에서 지나치게 경기를 지체하면 뒷 팀이 필요 이상으로 기다려야 하거나, 팀 사이의 거리가 좁아져 내가 사고를 당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카트 안전 캐디와 함께 골프를 치면 카트 운전은 캐디의 몫이다. 하지만 노캐디 플레이에서는 골퍼가 직접 몰아야 한다. 이 때문에 노캐디 라운드에서는 항상 ‘카트를 몰다가 사고가 발생하면 그로 말미암은 민형사상의 책임은 본인팀이 부담한다’라고 고지하며, 실제로 사고가 나면 카트를...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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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골프 : 골프장 편

골프장에서 골퍼는 무엇을 가장 먼저 챙겨야 할까? 공? 스코어 카드? 클럽? 물론 그것들도 잘 챙겨야 한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챙겨야 하는 게 있다. 바로 안전이다. 골프장에는 해저드, 카트 등 자칫하면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들이 적지 않다. 또 잘못된 자세로 꾸준히 스윙하는 것만으로도 크고 작은 부상이 생기고, 부상이 도져 고생하는 일도 드물지 않다. 골프장에서 골퍼를 위협하는 ‘안전사고’와 ‘부상’을 방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골프장 안전사고 대비 골프장 안전사고의 원인 1위는 타구, 2위는 카트다. 또 해저드에 사람이 빠지는 사고는 타구 사고나 카트 사고보다는 훨씬 적지만,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 타구 사고의 책임은 캐디, 타구자, 그리고 골프장 모두에게 미칠 수 있다. 강원도의 한 골프장에서 일어난 사고의 경우, 1심 판결에서는 오직 캐디에게만 사고 책임을 물었지만, 2심 검찰에서는 골프장 측의 책임 여부를 다시 수사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또 사고를 낸 타구자가 직접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며 재판까지 간 일도 있다. 이처럼 ‘타구 사고 피의자’가 되지 않으려면, 먼저 샷을 하기 전 볼을 친다고 외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그래야 상대가 공에 대처할 시간을 주어 사고를 막을 수 있고, 만에 하나 문제가 생겨도 ‘위험 사실을 사전에 알렸느냐 아니냐’에 따라 추후 책임도 달라지기 때문이...

4일 전
아마추어 골퍼의 잘못된 특성 12가지

아마추어 골퍼의 일반적인 스윙 오류는 몇 가지로 분류할 수 있을까? 그리고 잘못된 스윙 특성의 원인은 무엇일까? 골퍼 수천 명의 스윙 분석을 통해 알아낸 것 ’아마추어 골퍼의 일반적인 스윙 오류는 몇 가지로 분류할 수 있을까? 그리고 잘못된 스윙 특성의 원인은 무엇일까?’ 타이틀리스트(Titleist)의 후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TPI(Titleist Performance Institute)가 ‘골프 스윙과 인체 구조의 상관관계'에 관한 연구에서 위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TPI는 2003년부터 수천 명의 골퍼를 대상으로 스윙을 분석해서, 아마추어 골퍼들이 문제점으로 가지고 있는 가장 일반적인 스윙 특성을 PGA 투어선수들과 비교한 결과를 내놓았다. 그 스윙 특성은 12가지로 분류되며, 특성별 이름을 지어서 오늘날 새로운 골프용어의 명확한 정의로 발전시키고 있다. 참고로 TPI의 창립자는 그레그 로즈(Greg Rose)와 데이브 필립스(Dave Phillips)로 이 둘은 골프 스윙 관련 52명의 자문위원과 함께 개발했다. 그들은 수천 명의 골퍼의 스윙을 분석하고 그 데이터를 사용해, 스윙에 맞게 신체가 제대로 작동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더불어 골퍼의 신체적 제한이 골프 스윙에 악영향을 미쳐 부상을 초래할 수 있음을 알려줬다. 12가지 나쁜 습관 아마추어 골퍼에게 흔히 나타나는 12가지 잘못된...

4일 전
알아두면 쓸 데 있는 골프 상식 : 골프채 개수 제한은 언제부터 시작됐을까

프로골프대회의 골프클럽 제한 규정 골프는 숫자를 잘 생각해야 하는 스포츠이다. 타수 계산, 홀 구성 등 숫자로 이뤄진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때 골프클럽에 관해 중요한 숫자가 있다. 바로 골프 경기 중 골프백 안에 휴대하는 클럽의 개수가 14개로 제한된다는 것이다. 골프 연습을 할 때는 클럽 14개를 모두 가지고 다니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라운드 시에는 골프클럽 전체를 챙기는 경우가 많다. 이때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골프백을 가지고 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엄밀히 말하면 클럽의 개수를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한다. 친선으로 진행되는 아마추어의 골프 라운드는 일일이 따지지 않지만, 프로골퍼의 경우에는 특히 중요한 문제이다. 프로 대회에서 프로골퍼가 14개 이상의 클럽을 휴대하는 상태로 경기에 출전하게 되면 반칙으로 규정되며 규칙을 위반한 홀마다 2벌타, 한 라운드에 최대 4벌타를 받게 된다. 매치플레이에서 위반이 일어난 경우에는 홀당 한 홀씩 한 라운드 최대 두 홀을 차감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 부분이다. 과거 국내에서 진행되었던 KPGA 대회에서도 프로골퍼인 강욱순이 14개 이상의 골프클럽을 소유해 총 4벌타를 받은 적도 있다. 골프규칙에 따르면 14개 이하의 클럽으로 제한하고 잃어버리거나 손상된 클럽을 교체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왜 골프클럽 소지는 14개로 규정되어 있을까? 원래 골프 경기에서 소지할 수 있는 클럽의 개수에...

2024.06.28
부상 없는 골프 즐기기

골프를 즐기는 과정에서 다양한 부상이 발생할 수 있다. 골프로 인해 쉽게 발생하는 5가지 부상 부위에 대해 알아보고, 골프 부상 예방을 통해 건강한 골프 라이프를 즐기자. 골프는 한 방향으로만 스윙을 하기 때문에 몸의 균형이 깨지기 쉽고, 이에 따라 허리나 어깨, 팔꿈치 등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또한, 골프를 칠 때 과도하게 힘을 주거나 잘못된 자세로 스윙을 하면 근육이나 인대가 손상될 수 있으며, 골프공이나 골프채에 맞아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 이러한 부상은 골프를 즐기는 데 방해가 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아직도 부상에 대한 생각보다 스코어에 초점을 맞춰 부상 위험을 높이는 골퍼가 많다. 어느 정도 구력이 있는 주말 골퍼는 라운드 전 스트레칭을 생략하기도 하지만 부상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주의해야 즐거운 골프 생활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골프 부상 예방이 최선책 골프 부상은 대개 반복되는 스윙이 가장 큰 원인이다. 반복적인 스윙에 따라 신체 일부 부위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는데, 이는 특정 부위의 근육의 피로를 누적시키며 장기적으로 근육 손상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골프는 일상생활에 잘 사용하지 않는 척추, 팔꿈치 등을 강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부상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특히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겨울에는 더욱 부상에 주의해야...

2024.06.27
2023.11.03참여 콘텐츠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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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3번 홀인원 한 사나이 ‘임세환’

아마추어 골퍼의 홀인원 확률은 1만 2,000분의 1 정도로 알려져 있다. 홀인원이 그만큼 엄청 어렵다는 뜻이며, 평생 한 번도 못 하는 골퍼들도 많기에 많은 골퍼의 로망이기도 하다. 그런데 영상의학과 의사인 임세환 씨가 올해 천룡CC에서 3번이나 홀인원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그만의 홀인원 비법 한 해 동안 3번, 같은 골프장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행운의 사나이 임세환 씨. 평범한 주말골퍼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올해 세 번이나 홀인원을 기록한 것에 대해 “홀인원은 실력이나 노력만 가지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단지 다른 사람들보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천룡CC가 평소 즐겨 찾는 코스이다 보니 아무래도 친근하기도 하고 편안하기도 해서 홀인원을 여러 번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홀인원 후 골프 친구들에게 가장 큰 축하를 받았다는 그는 “홀인원 전에 특별한 징조도 없었고, 홀인원 이후 달라진 건 없다”고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 그의 특별한 홀인원 기록을 살펴보면 첫 번째 홀인원은 2월 26일 천룡CC 황룡코스 2홀에서 타이틀리스트 48도 웨지, 브리지스톤 볼을 사용해 기록했다. 두 번째 홀인원은 6월 11일 황룡코스 6홀에서 PRGR 9번 아이언과 타이틀리스트볼로, 세 번째 홀인원은 9월 9일 황룡코스 6홀에서 PRGR 9번 아이언과 브리지스톤볼로 기록했다. 올해만 3번의 홀인원을 거둔 그의 총 ...

20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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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로맥스 김현대 대표의 홀인원

재귀반사 시트 선도기업 리플로맥스 김현대 대표가 지난 11월 25일 경기도 가평군 소재 마이다스밸리 청평 골프클럽 마이다스 3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골프 입문 25년 만에 찾아온 그의 홀인원 스토리를 만나자. 골프에 있어 대다수 아마추어 골퍼들의 소원은 홀인원일 것이다. 통상적으로 아마추어 골퍼가 홀인원을 할 확률은 1만 2,000분의 1로 알려져 있으니 홀인원이 얼마나 거두기 어려운 성과인지는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리플로맥스 김현대 대표의 홀인원도 쉽게 찾아오진 않았다. 골프 입문 후 25년 만에 찾아온 홀인원의 기쁨! 홀인원 당시 상황에 대해 물으니 그는 “마이다스밸리 청평 3번홀(파3, 125m)은 언덕 위에서 밑으로 치는 코스인데 짧으면 워터해저드에 빠지게 되고, 길면 벙커에 빠지는 매우 부담스러운 홀이예요. 또 좌측 그린 에지에서 10m 정도 떨어진 곳에 키 큰 소나무가 있고, 그린도 2단 그린이라 정확한 샷을 필요로 하는 홀이죠”라고 설명한 후 “당시 빅야드 7번볼을 피칭웨지로 쳤는데 거리는 맞았지만, 방향이 조금 틀어져서 소나무 가지 위에 맞고 좀 있다 공이 뚝 떨어졌는데 그게 경사로를 타고 들어가더라고요. 아침 시간이라 잔디에 이슬이 맺혀서인지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홀인원이 됐죠”라고 덧붙였다. 내리막 홀이었기 때문에 공이 컵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장면을 동반자들과 함께 실감나게 지켜봤다는 그는 홀인원 당시 ...

2023.01.04
오상옥 발행인의 생애 첫 홀인원 : 홀인원 필요충분조건

홀인원은 소수의 선택받은 골퍼만 누릴 수 있는 행복한 경험이 아닐까? 골프저널로 날아든 특별한 홀인원 소식 오상옥 발행인의 생애 첫 홀인원 스토리를 만나자. 많은 골퍼가 골프를 치면서 가장 행복했던 기억에 관해 물으면 ‘홀인원을 기록한 날’을 꼽는다. 그만큼 홀인원은 골퍼들의 꿈이자 기쁨이다. 홀인원은 실력만 있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운만 따른다고 되는 것도 아니기에 ‘선택받은 자만이 홀인원을 할 수 있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다. 프로 선수의 홀인원 확률은 3,000분의 1 정도, 일반인은 1만 2,000분의 1 정도로 알려진 가운데 골프저널에도 홀인원 소식이 찾아왔다. 바로 지난 8월 24일 오상옥 발행인이 홀인원을 기록한 것이다. 8월 24일 올데이CC, 밸리 코스 8번홀 그녀는 “올데이컨트리클럽 밸리 코스 8번홀(화이트티 기준 120m, 레이디티 기준 65m)에서 홀인원을 했다. 레이디티에서의 거리가 좀 짧은 거 같아 화이트티에서 치려다가 레이디티를 선택했는데, 그 샷이 홀인원으로 연결될 줄은 생각도 못 했다”고 밝힌 후 “어프로치로 치려다 내리막 홀인 걸 감안해 사사키 피칭웨지를 선택했다. 홀 길이가 짧다 보니 똑바로 치면 오버될 것 같아서 훅성으로 쳤는데 법면을 맞고 홀컵 3m 거리에 떨어져서 살짝 바운스 된 후 깔끔하게 들어갔다. 마침 8월에 창간 32주년을 기념해 구입한 볼빅 솔리체 1번볼을 사용해 더욱 특별하게...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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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인원 보험의 모든것

홀인원을 기록한 골퍼가 내는 각종 축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등장한 게 대한민국 홀인원 보험의 시작이었다. 그렇다면 홀인원 보험은 과연 쓸모가 있을까? 또 쓸모가 있다면 어떤 상품을 택하는 게 좋을까? 홀인원 보험의 역사 홀인원 보험의 역사는 의외로 깊고, 종류도 다양하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홀인원 보험을 ‘상금 손해 배상 보험’의 한 종류로 취급한다. 골퍼 개인이 내야 할 돈을 보상해 준다는 뜻이 아니다. 각종 골프대회에서 누군가 홀인원을 기록했을 시, 거액의 상금을 건 대회 주최 측의 손해를 보험사에서 담보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가입 대상, 보장 범위, 조건 등도 대한민국과는 완전히 다르다. 보험 분쟁 또한 대회 주최 측과 보험사, 그리고 상금을 받아야 할 골퍼 사이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 홀인원 보험의 특징 대한민국의 홀인원 보험은 홀인원을 기록한 골퍼가 내는 각종 축하 비용을 보상하는 상품을 뜻한다. 평생 한 번 하기 어려운 홀인원을 한 골퍼라면 으레 증정용 기념품을 구매하고, 축하 행사를 열며, 골프장 기념식수나 동반 캐디에게 축의금을 지불하기도 한다. 이 비용은 꽤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고, 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등장한 게 대한민국 홀인원 보험의 시작이었다. 국내에서는 1980년대에 처음 등장했으며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살아남아 지금도 여러 보험사에서 취급하고 있다. 이제는 모바일 상품...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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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역사를 빛낸 홀인원

평생 홀인원 한번 하지 못하는 골퍼들도 부지기수지만 골프의 역사를 살펴보면 수많은 홀인원 사례들을 찾아볼 수 있다. 프로가, 심지어 아마추어가 인상적인 홀인원을 기록하며 골프 역사에 이름을 남긴 사례는 결코 드물지 않다. 골프 역사에 남은 홀인원 사례들을 알아보자. 파 4 홀인원과 파 5 홀인원 지금까지 언급한 기록은 모두 프로 무대에서 나왔다. 아무래도 실력이 뛰어나고, 필드에 많이 나서는 프로들이 인상 깊은 홀인원을 많이 기록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아마추어 무대에서만 나왔을 뿐, 프로 무대에서는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은 홀인원도 있다. 바로 파5 홀인원이다. 비교적 짧은 파3 홀인원은 아마추어도 운이 따라주면 노려볼 만하며, 파4 홀인원은 프로가 운이 받쳐주면 도전할 만하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드넓은 파5의 홀인원은 상상하기 어렵다. 세계 최고의 골퍼들이 모인 PGA에서도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은 기록이다. 하지만 파5 홀인원, 일명 콘도르도 실재한다. 물론 흔하지는 않다. 골프 역사를 통틀어 공인된 콘도르 기록은 총 5건뿐이다. 콘도르, 파 5 홀인원을 기록한 골퍼들 2002년 마이크 크린이라는 골퍼는 미국 콜로라도 덴버의 한 골프장에서 콘도르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날아간 공이 실제 홀로 굴러 들어가는 것을 목격한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골퍼 본인과 3명의 동료는 실제 마이크 크린이 홀인원을 기록...

2021.10.25
2024.05.07참여 콘텐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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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누다배 제23회 골프저널 주니어 골프대회… 여고부 박유진, 남고부 유민혁 우승

올해로 23회를 맞이하는 가누다배 골프저널 주니어 골프대회(공동대회장 유영호, 라원)가 6일 강원 문막 소재 센추리21CC에서 개최됐다. (주)티앤아이(의장 유영호)의 3D 입체 베개 브랜드 ‘가누다’와 골프 전문 미디어 ‘골프저널’(회장 라원, 발행인 오상옥)이 국내 주니어 골프계 발전과 유망 선수 발굴을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의 주니어 골퍼 224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여고부 우승자 박유진 남고부 여고부 초중고 남녀부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스트로크 방식으로 치러진 대회에서 유민혁(서강고1)이 남고부 우승과 함께 남자 가누다 장학생(장학금 200만원)으로, 박유진(경남여자방통고1)이 여고부 우승과 함께 여자 가누다 장학생(장학금 200만원)으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여고부 우승자에게는 특전으로 KLPGA 투어 ‘SH수협은행·MBN여자오픈 출전권이 주어져 부러움을 샀다. 남중부 여중부 남초부 여초부 남초부에서는 문현서(서이초6)가, 여초부에서는 강예서(대청초6)가 우승을 차지해 각각 까르마 장학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어 남중부는 유우리(현일중3)가, 여중부는 김규빈(학산여중3)이 우승의 기쁨을 안았으며 각각 마코 장학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천재지변으로 인해 경기를 더이상 진행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대회요강에 따라 모든 조가 플레이를 마친 남고부를 제외한 나머...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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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누다배 제23회 골프저널 주니어 골프대회 미리 보기

가누다배 제23회 골프저널 주니어 골프대회가 오는 5월 6일 월요일 강원 문막 소재 센추리21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주니어 골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가누다배 골프저널 주니어 골프대회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주니어 골퍼에게 장학금을 시상하는 대회로 유명하다. 골프저널은 기능성 베개 전문 브랜드 가누다와 함께 각 부문 우승자 등 주니어 선수들에게 가누다 장학금(6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가누다 장학금 외에도 까르마(200만원), 마코(200만원), 백현범 프로(100만원), 김수현 프로(100만원) 등이 장학금(총 1,200만원)과 상품을 걸어 시상한다. 그간 김효주, 박성현, 김세영, 최운정, 강성훈, 이수민, 전예성, 조혜림, 방신실 등 수많은 골프 선수들이 주니어 시절 이 대회를 거쳐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골퍼로 성장했다. 한편 이 대회 여고부 우승자 또는 성적 우수자에게 ‘2024 Sh수협은행·MBN 여자오픈’ 출전권 부여, ‘S-OIL 챔피언십 2024’ 출전우선권 추천 등 KLPGA 투어 대회 출전 기회가 주어져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단, KLPGA 아마추어 추천 참가자격에 해당하는 선수에 한함) 가누다배 골프저널 주니어 골프대회의 특별함 올해도 대회 공지가 나간 직후부터 참가신청이 쇄도하고 주니어 골퍼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가누다배 골프저널 주니어 골프대회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2024.04.30
가누다배 제23회 골프저널 주니어 골프대회 개최

가누다배 제23회 골프저널 주니어 골프대회가 오는 5월 6일 월요일 강원 문막 소재 센추리21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주니어 골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가누다배 골프저널 주니어 골프대회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주니어 골퍼에게 장학금을 시상하는 대회로 유명하다. 골프저널은 기능성 베개 전문 브랜드 가누다와 함께 각 부문 우승자 등 주니어 선수들에게 가누다 장학금(6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가누다 장학금 외에도 수면 환경 전문 브랜드 까르마(200만원), 국내 골프웨어 업계를 선도하는 브랜드 마코(200만원), 골프저널 주니어 골프대회 출신 백현범 프로(100만원), KLPGA 김수현 프로(100만원) 등이 장학금(총 1,200만원)과 상품을 걸어 시상한다. 그간 김효주, 박성현, 김세영, 최운정, 강성훈, 이수민, 전예성, 조해림, 방신실 등 수많은 골프 선수들이 주니어 시절 이 대회를 거쳐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골퍼로 성장했다. 한편 이 대회 여고부 우승자 또는 성적 우수자에게 ‘Sh수협은행·MBN 여자오픈’ 출전권 부여, ‘S-OIL 챔피언십’ 출전우선권 추천 등 KLPGA 투어 대회 출전 기회가 주어져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단, KLPGA 아마추어 추천 참가자격에 해당하는 선수에 한함) 앞서 2018년 정세빈, 2019·2020년 최가빈, 2021년 주가인, 2022년 김민서, 2023년 신세은의 경우에도 가누...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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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골퍼 민은채의 꿈

4학년 때까지 아이스하키를 하다가 코로나로 빙상장이 문을 닫게 되면서 골프를 시작하게 된 민은채(성곡초 6학년)는 골프의 매력에 푹 빠져 골프 선수를 꿈꾸고 있다. 아이스하키보다 골프 골프는 타 스포츠에 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특성으로 인해 코로나19 특수를 누린 스포츠이다. 이 시기에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골프에 입문했고, 초등학생 골퍼 민은채도 코로나 시기에 골프에 매력에 빠져 골프 선수의 꿈을 키우게 됐다. 대다수 주니어 골퍼들이 부모님의 권유나 부모님이 골프 치는 모습을 보고 재미있어 보여서 골프를 시작한 것과 달리 은채는 스스로의 의지로 골프에 입문한 케이스다. “일곱 살에 아이스하키를 시작해서 4학년 때까지 하다가 코로나로 빙상장이 문을 닫게 되면서 골프를 시작하게 됐어요. 집에서 TV 채널을 여기저기 돌리다가 골프 경기를 보게 됐는데, 너무 재미있어 보여 부모님께 나도 골프를 배우고 싶다고 졸랐어요.” 도전! 주니어 선수 퍼터에 성공했을 때 ‘땡그랑’ 소리가 나는 것이 너무 기분이 좋고 즐겁다는 은채. 장기는 퍼팅이며, 베스트스코어는 74타이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집 근처 골프연습장에서 골프에 입문한 이후 취미 삼아 하다가 본격적으로 골프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한 건 초등학교 5학년 때였다. 첫 필드 경험도 5학년 때. “연습장에서만 골프를 접하다가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해보니 모든 것이 새롭고 골프가 정말...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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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누다배에 출전한 신지우, KLPGA S오일 챔피언십 2023 참가

KLPGA S오일 챔피언십 2023 대회가 11월 2일부터 5일까지 제주 엘리시안 골프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이소미를 포함해 총 96명이 출전하며,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특히 이번 KLPGA S오일 챔피언십 2023 대회에는 ‘가누다배 제22회 골프저널 주니어골프대회’ 여고부에 출전했던 신지우가 추천 선수로 출전하게 되었다. 신지우는 학성방통고 2학년 2006년생으로 170cm의 장신이며, 2023년 제10회 한국 C&T배 전국중고등학생대회와 제5회 울산광역시장배 아마골프대회, 제9회 울산광역시 교육감배 종별학생골프대회 여고부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제34회 스포츠조선배 중고등학생대회, 제34회 KJGA회장배 전국중고등학생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 밖에도 여러 대회에서 TOP10 내의 성적을 거둔 선수다. 가누다배 골프저널 주니어골프대회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주니어 골퍼들에게 장학금을 시상하는 대회로 유명하며 골프저널은 지난 14회 대회부터 티앤아이 가누다와 함께 남녀 종합우승자와 각 부문 우승자 등 주니어 선수들에게 가누다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지난 17회 대회부터는 여고부 종합우승자에게 KLPGA 대유위니아 MBN여자오픈 시드를 부여하여 프로 대회에서 실전 경험을 쌓게 하고 있다. 현재까지 정세빈(2018), 최가빈(2019, 2020), 주가인(2021), 김민서(2022), 신세은(2...

2023.11.01
5일 전참여 콘텐츠 69
2024.6·7월 골프용품 & 골프웨어 동향

역대급 폭염이 찾아와도 필드를 찾는 골퍼의 열정을 막을 순 없다. 더위 속에서도 필드를 찾는 골퍼의 열정만큼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6~7월 골프용품과 골프웨어 업계 동향을 살펴보자. 골프클럽 스릭슨은 비거리와 정확성을 모두 갖춘 ZX Mk II ZX5, ZX7 드라이버 시리즈에 블루와 레드 컬러를 입힌 ‘ZX Mk II 드라이버 시리즈 컬러 에디션’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ZX 드라이버 컬러 에디션에 이어 다시 한번 새롭게 선보이는 ‘ZX Mk II 드라이버 시리즈 컬러 에디션’은 ZX Mk II 드라이버 기술력에 트렌디한 블루, 레드 컬러가 헤드 전체에 입혀져 스코어는 물론 필드 위에서 본인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스릭슨 ‘ZX Mk II 드라이버 시리즈 컬러 에디션’은 골퍼들이 멀리, 정확히, 목표점을 향해 보낼 수 있도록 ‘리바운드 프레임 (Rebound Frame)’과 스타 프레임(Star Frame) 기술이 적용됐다. 임팩트 시 페이스에서 한번, 바디에서 또 한번 볼을 두 번 응축시키는 리바운드 프레임 기술은 압도적인 볼 스피드를 실현 시킨다. 기존 모델 대비 고반발 영역이 10% 더 커지고 풀티타늄 심리스 구조를 통해 반발 성능을 더욱 높여 강력한 비거리를 골퍼들에게 선사한다. 캘러웨이골프는 많은 투어 프로골퍼가 사용 중인 Ai 스모크 TD 맥스와 Ai 스모크 TD S 드라이버를 한정수량 판매모델로 출시했...

5일 전
로스트볼, 가격만 보고 택하면 낭패

로스트볼은 ‘품질 관리’와 ‘일관성’ 등 본질적인 단점이 있기 때문에 실력 있는 골퍼는 물론, 초보에게도 무작정 권하기는 어렵다. 로스트볼 구입 시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 성장한 로스트볼 시장 로스트볼은 잃어버린 골프공 그 자체를 뜻하기도 하지만, 잃어버린 공을 회수 및 재가공하여 다시 상품화한 공이라는 뜻으로 더 널리 쓰이고 있다. 누군가 친 공이 해저드에 빠지거나, 코스를 벗어난 어딘가에 떨어지거나, 그 외 다른 이유로 잃어버리는 일이 많고, 이를 회수해 재가공하면 시장에서 거래되는 로스트볼이 된다. 로스트볼 시장은 무시하지 못할 규모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한국의 골프공 시장 규모가 1천억원이 넘는데, 그 중 로스트볼의 매출 점유율은 15% 정도로 여겨진다. 로스트볼은 새 제품보다 저렴하기에 물량으로 치면 두 배 이상, 즉 골프공 시장 3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한다고 본다. 일반적으로 초보나 짬짬이 취미로 치는 골퍼들이 로스트볼을 애용하는 일이 많다. 실력과 경험이 부족한 만큼 필드에서 공을 잘못 날려 잃어버릴 가능성이 크고, 일일이 새 공을 구매하는 비용이 적잖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로스트볼의 효용 실제로 로스트볼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이다. 상태가 좋은 A급에 유명 메이커 로스트볼이라도 새 제품의 절반 이하의 가격에 살 수 있다. 사는 게 어렵지도 않다. 로스트볼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쇼핑몰도 있고, 일반 골프용품 ...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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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과 젝시오 할 시간

쉽고 편한 클럽에 대한 선호 현상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편한 골프클럽의 대명사 ‘젝시오’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젝시오 공식 앰버서더로 합류한 배우 조인성도 젝시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개성 있는 연기력과 품격있는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며 자기 자신만의 독보적인 영역을 확고히 해온 대체 불가의 배우 조인성. 최근 출연한 예능에서는 부드럽고 친근한 이미지로 따뜻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며 남녀 구분 없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다. 평소 골프 마니아로 알려진 그는 던롭스포츠코리아(주)(대표 홍순성, 이하 던롭)가 전개하는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젝시오의 공식 앰버서더로 선정되며 ‘최고와 최고의 만남’으로 눈길을 끌었다. 배우 조인성의 선택도 젝시오 젝시오의 열세 번째 모델 ‘All New 젝시오’는 골프의 본질은 스코어라는 관점에서, ‘클럽을 통해 아마추어 골퍼들의 부족한 기술을 보완한다’는 컨셉으로 개발됐다. 올 초 젝시오의 열세 번째 모델 ‘All New 젝시오’ 론칭에 맞춰 “지금이 젝시오 할 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쉽고 편하게 만족스러운 스코어를 만들어 골프의 즐거움을 찾아가자는 광고 캠페인을 진행 중인 던롭은 그에 적합한 배우 조인성을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던롭은 젝시오 유저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앰버서더 조인성과 함께 ...

2024.06.14
2024.5·6월 골프용품 & 골프웨어 동향

5~6월은 1년의 상반기를 마무리 짓는 시기이다, 그만큼 상반기를 잘 마무리 짓고, 하반기를 준비하려는 골프용품 및 골프웨어 업계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5·6월 골프용품 및 골프웨어 업계 근황을 살펴보자. 골프클럽 던롭스포츠코리아가 전개하는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젝시오는 배우 조인성과 함께 남성 골퍼 대상 'XXIO MEN’S CREW' 멤버십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 5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는 'XXIO MEN’S CREW' 프로그램은 ‘젝시오로 골프를 즐기는 품격 있는 남성 리더들의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100만원 이상 젝시오13, 젝시오 13 X 남성용 클럽을 구매한 모든 남성 고객을 대상으로 연 2회 용품 패키지, 젝시오 온라인몰 30만원 상당의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추첨을 통해 젝시오 소속 KLPGA 프로와의 라운드 기회도 제공된다. 2024 All New 젝시오는 기존에 브랜드가 지닌 핵심 가치인 ‘비거리’, ‘편안함’, ‘상쾌한 타구감’은 유지하면서도 골퍼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기 위해 바이플렉스 페이스(BiFlex Face), 뉴 액티브윙(New ActivWing) 이 두 가지의 기술력을 더해 반발력과 정타율을 대대적으로 향상시킨 것이 가장 큰 차별성이다. 테일러메이드는 ‘팀 테일러메이드 주니어 세트’를 출시했다. 주니어 골프용 클럽 세트에 타이거 우즈, 로리 맥...

2024.06.08
골프용품도 관리가 필요해

골프채나 골프공 같은 용품은 제대로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수명이 연장되고 스코어까지 올라간다. 하지만 대부분의 골퍼들은 용품 세척 등 관리의 중요성을 알지 못하거나 알고 있으면서도 귀찮다는 이유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골프채나 골프공 같은 용품을 관리해야 하는 이유와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보며 골프 시즌에 대비하자. 골프채를 주기적으로 세척해야 하는 이유 많은 골퍼들은 귀찮다는 이유로 골프채 세척을 미루거나 골프채를 씻어줘야 한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 하지만 골프채 세척은 스코어 향상과 직결될뿐만 아니라 골프채의 수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관리가 필요하다. 골프채에 먼지가 심하게 묻거나 땀, 오염 등이 장기간 방치될 경우 그립을 잡았을 때 손이 미끌리는 문제를 유발한다. 세척과 관리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그립력 저하로 인해 샷의 정확도까지 흔들릴 수 있는 문제다. 아이언 웨지의 헤드부분 흠에 먼지나 흙 같은 이물질이 쌓이면 스핀 역시 불안정해진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청소를 통해 헤드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습도가 높은 상태로 골프채를 장기간 방치하게 되면 녹이 슬어 미관상으로도 보기 좋지 않은 데다가 골프채의 파손 위험까지 높아진다. 흙먼지나 각종 오염물질을 씻어내기 위해 물로 세척을 했다면 보관 전에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한 후 건조한 장소에 두어야 클럽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

2024.05.04
2024.06.28참여 콘텐츠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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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버킷 리스트 마스터스에 가다

올해 골프 버킷 리스트의 하나였던 ‘마스터스에 가기’를 실행해 옮겼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2024 마스터스’ 참관기를 전합니다. 골프 버킷 리스트 예전에 “골프 버킷 리스트(Golf Bucket List) vs 골프 위시 리스트(Golf Wish List)”란 칼럼을 썼던 적이 있습니다.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을 의미하는 버킷 리스트. 제 버킷 리스트 중에서는 아마도 가장 하고 싶은 것이지만 이루기 가장 힘든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마스터스에 가기’였는데요. 최고의 메이저 중의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이 대회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Augusta National Golf Club)은 제가 가서 쳐볼 수는 없지만, 마스터스가 열리는 기간 동안 갤러리로라도 이 대회에 참가해 마스터스 대회와 웅장한 오거스타 내셔널 구장을 경험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버킷 리스트의 한 줄을 지우게 되었습니다. 메이저 중의 메이저 마스터스 1934년에 시작된 마스터스는 매년 처음으로 열리는 메이저 대회입니다. 마스터스 이후로 PGA 챔피언십, US 오픈, 그리고 디오픈 챔피언십이 매달 차례로 열리게 됩니다. 이 마스터스는 다른 메이저 대회와는 달리, 매년 같은 구장인 오거스타 내셔널GC에서 대회가 개최되고, 소수의 초대받은 프로 선수들만이 참가할 수 있습니다. 우승자에게는 그린 재킷을 입혀주고, 이 재킷은 일 년 뒤 반납을 하게 되는...

2024.06.28
2024.6·7월 국내외 주요 골프투어 총정리

여름 폭염도, 폭우도 필드에서 우승을 노리며 구슬땀을 흘리는 프로들의 기세를 막을 수는 없다. 2024년 전반기가 저물고, 후반기가 시작되는 6~7월 국내외 투어 단체의 동향을 살펴보자. PGA PGA는 6월에는 메모리얼 토너먼트, US 오픈,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로켓 모기지 클래식이, 7월에는 존 디어 클래식,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이스코 챔피언십, 배라쿠다 챔피언십, 디 오픈, 3M 오픈이 열린다. 메이저 US 오픈에 ‘메이저 중의 메이저’ 디 오픈까지 열리고, 그 외에도 매주 대회가 열리는 풍족한 일정이다. 이 중 메모리얼 토너먼트, US 오픈,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의 우승자가 가려졌다.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는 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우승했다. 그는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는 2오버파 74타로 고전했지만, 그전까지 쌓아온 스코어에 힘입어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의 성적으로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을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US 오픈에서는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마지막 날 1타를 잃는 고전 속에서도 최종 합계 6언더파 274타를 치며 2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1타차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로써 디섐보는 2020년 US오픈 우승 후 4년 만에 다시 US 오픈의 정상에 올랐고, 지난해 PGA 챔피언십에서 브룩스 켑카(미국)가 우승한 후, 두 번째로 LIV 소속 선수로서 메이저 우승컵을 가져갔다...

2024.06.28
5·6월 국내외 주요 골프투어 총정리

5~6월은 국내외 투어 단체에 있어 올 시즌 상반기를 마무리 짓는 시기이자, 성수기다. 그만큼 많은 대회가 열리고, ‘메이저’ 등 큰 건도 많은 5~6월 국내외 투어단체의 동향을 살펴보자. PGA PGA는 5월에는 더 CJ 컵 바이런 넬슨, 웰스 파고 챔피언십, 머틀 비치 클래식, PGA 챔피언십, 찰스 슈왑 챌린지, RBC 캐네디언 오픈, 6월에는 메모리얼 토너먼트, U.S. 오픈,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로켓 모기지 클래식이 열린다. 두 달 간 한 주도 빼놓지 않고 대회가 열리는데다, 메이저까지 포함된 꽉 찬 일정이다. 이 중 더 CJ 컵 바이런 넬슨, 웰스 파고 챔피언십, 머틀 비치 클래식, PGA 챔피언십, 찰스 슈왑 챌린지의 우승자가 가려졌다. 더 CJ 컵 바이런 넬슨에서는 세계랭킹 107위의 무명선수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가 4라운드 4언더파 67타,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의 성적으로 생애 첫 번째 PGA 우승을 기록했다.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4라운드 6언더파 65타,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의 성적으로 우승했다. 매킬로이는 이 대회에서 4번이나 우승을 차지하며, 본 대회 최대 우승자 기록을 확고히 했다. 머틀 비치 클래식에서는 크리스 가터럽(미국)이 4라운드 4언더파 67타,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는 잰더 쇼플리(미...

2024.05.29
침체에 빠진 한국 여자골프… 새로운 전성기 올까?

2024년 5월 첫째 주 기준, 대한민국은 아직 LPGA ‘무승’이다. 전성기의 위용을 좀처럼 되찾지 못하고 있는 한국 여자골프는 부활할 수 있을까. 부진의 늪에 빠진 한국 여자골프 2024 시즌 개막 후 JM 이글 LA 챔피언십까지 10개의 대회가 열렸지만, 한국 선수는 한 번도 우승컵을 품에 안지 못했다. 몇몇 언론은 이를 두고 심각한 부진이라는 식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지나치게 과장된 표현도 아니다. 한국이 LPGA 개막 후 10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단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건 2014년 이후 10년 만의 일이기 때문이다. 2014년에는 박인비가 개막 후 14번째에 열렸던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첫 승을 따냈고, 이후 한국 선수들이 분발하며 10승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한 해 시즌을 마무리 지은 바 있다. 하지만 올해에는 이 또한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한국 여자골프가 다소 침체기에 접어든 건 여자 세계랭킹만 봐도 분명해진다. 4월 30일 발표된 랭킹 기준,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한국 선수는 5위인 고진영뿐이다. 30위권에 든 선수도 12위 김효주, 17위 양희영, 20위 신지애, 25위 유해란까지 5명이다. 물론 5명의 월드 클래스를 보유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여자골프 강대국이라 할 수 있지만, 명실상부한 여자골프 최강국이던 시절을 떠올리면 아쉽다. LPGA 우승 가뭄 지금 순위가 그대로 이어진다는...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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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프로암 참가기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Fir Hills Seri Pak Championship) 대회가 LA 인근에 있는 팔로스 버디스골프클럽(Palos Verdes Golf Club)에서 지난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열렸습니다. 대회 전날에 프로암(Pro-Am)이 열렸는데 저는 안나린, 임진희 선수와 함께 14언더파를 쳐서 공동 4위라는 아주 훌륭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이번 프로암 참가기를 소개합니다. 프로암 전 페어링 파티 프로암 전 페어링 파티 프로암이 열리는 수요일 전날엔 보통 페어링 파티(Pairing party)를 하게 되는데, 이날엔 조 추첨을 해서 발표하고, 한쪽에선 퍼팅 콘테스트도 하고 대회 측에서 준비한 음식과 음료를 편안하게 즐기며 파티에 참가한 평상복을 입은 LPGA 선수들을 아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이날엔 대회의 호스트와 같은 박세리 선수를 처음으로 직접 보게 된 영광스러운 날이 되었습니다. 골프화가 아닌 높은 굽이 있는 힐을 신고 조금은 뒤뚱거리는 모습이 조금은 피곤해 보였지만 그래도 시종일관 미소를 띠며 대회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어 나갔습니다. 야외에선 라이브 음악 공연이 있었고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었고, 공짜 씨가(Cigar)와 고급 데낄라(Tequila)를 맘껏 즐길 수 있었던 밤이었습니다. Pro-Am에서의 최고 기록 임진희 선수 안나린 선수 이번 프로암에서는 운 좋게 안나린, 임진희 선수...

2024.05.20
2022.01.24참여 콘텐츠 2
한국에만 있는 골프 은어

Golf slang이라고 해서 골프에서만 사용되는 은어가 있는데요. 특히 한국 골프 문화에만 존재하는 그런 은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 번 알아볼까요? 한국 골프 문화에만 존재하는 은어들이 있습니다. 가령, “일파만파”는 첫 홀에서 한 명이 파를 하면 나머지 동반자분들 모두 파로 기록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적어도 북미지역엔 이러한 표현은 존재하지 않는 듯 합니다. “닭장 프로”라는 것은 연습장에서만 잘하고 코스에 나와서는 제대로 실력 발휘를 못 하는 분들을 일컫는 말인데요, 이는 닭장 같은 연습장이 많은 한국에서만 존재하는 골프 은어인듯 합니다. 오늘은 한국의 특유한 골프 은어 몇 가지에 대해서만 알아보겠습니다. 뽕샷 “뽕샷”이란 말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듯 한데요. “높이 떴어”란 표현도 있는데, 이 표현을 왜 자주 쓰고 있는 걸까요? 그리고 이 뽕샷은 왜 뽕샷인걸까요? 골프 은어를 보면 “angel raper”라는 표현이 있더라고요. 특히, 티샷한 공이 천사에게 다다를 정도로 너무 높게 떴다는 의미로 보여지는데요. 우리의 뽕샷을 표현한 영어 은어라고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표현을 실제로 쓰는 분을 적어도 저는 본 적이 없는 듯 합니다. 대신에 sky ball 또는 sky shot이란 표현이 있고요. “Stop skying your driver(뽕샷 좀 그만해)”라고도 합니다. 전 누군가 뽕샷을 했을 때 “Say he...

2022.01.24
어서와 골프는 처음이지? ③센스 있는 골린이를 위한 기초 용어

초보자를 어린이에 빗대어 만든 신조어가 부린이(부동산+어린이), 주린이(주식+어린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가운데 골프에서도 골프를 갓 시작한 사람들을 ‘골린이(골프+어린이)’라 칭하고 있다. 새로 골프에 입문하는 초보 골퍼들을 위해 ‘골린이 특집’을 준비했다. 초보 골퍼들을 위한 골프 선배들의 조언, 기초 골프 용어, 초보 골퍼를 위한 골프 매너에 이르기까지 초보의, 초보에 의한, 초보를 위한 가이드. ㄱ 그린 퍼팅을 하기 위해 잔디를 짧게 깎아 정비해둔 지역 그립 골프클럽 손잡이 부분 갤러리 시합을 관전하러 온 관중 ㄴ 나이스 샷 동반자가 샷을 잘했을 때 일반적으로 하는 표현으로 골프를 모르는 분들도 많이 들을 수 있는 용어 뉴트럴 그립 샤프트와 엄지손가락이 일치하게 잡는 가장 많은 사람이 하는 그립법 ㄷ 더블보기 한 홀에서 파보다 2타 많은 타수로 홀인 하는 것 도그렉홀 좌측이나 우측 한쪽 방향으로 홀이 굽어져 있을 때를 말하며 말 그대로 굽혀져 있는 모양이 개의 다리 같이 생겼다는 것에서 유래하여 도그렉이라는 용어로 불림 드라이버 1번 우드로써 비거리가 가장 많이 나오기 때문에 주로 첫 티샷에서 사용 드롭 경기 중 공을 잃어버렸거나 공이 경기를 진행하기 불가능한 지점에 놓인 경우 규정에 따라 볼을 옮겨 놓거나 새로운 볼을 다시 놓는 것으로, 플레이어가 똑바로 서서 공을 수직으로 떨어뜨리는 동작 디봇 타구 때 클럽...

2021.07.02
6일 전참여 콘텐츠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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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최우선주의 골프장, 서원밸리컨트리클럽

서원힐스CC 경기도 파주 소재 서원밸리컨트리클럽(회장 최등규)의 서원힐스(비회원제)가 골프저널이 주최한 2023-2024 고객 선호도 베스트 골프장 대중제 부문 Best 10에 선정됐다. 서원밸리(회원제) 역시 대한민국 베스트코스로 여러 번 선정된 바 있는 명품 코스다. 이 골프장의 차별성과 많은 골퍼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알아보자. 명품 회원제와 명품 퍼블릭 덕암대-라운지 경기 북부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은 여의도 면적보다 큰 약 100만평 부지에 서원밸리(회원제) 18홀, 서원힐스(비회원제) 27홀 총 45홀로 운영되고 있다. 회원제인 서원밸리는 대한민국 베스트코스로 여러 번 선정된 명품 코스로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전통적인 품위와 현대적이고 세련된 감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비회원제인 서원힐스는 2004년 9홀로 개장한 이후 2012년 10월부터 국내 유명 코스 설계가 송호의 손을 거쳐 18홀(웨스트, 사우스 코스)의 양잔디 코스가 추가돼 27홀의 명품 퍼블릭 코스를 이루고 있다. 송호 코스 디자이너는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자연’, ‘전략’, ‘감동’이라는 설계 철학 아래 코스 설계와 설계의 완성도를 높이는 홀 조성 공사를 함께 함으로써 더욱 감동적인 코스를 만들어냈다. 특히 서원힐스의 웨스트, 사우스 18홀은 LPGA 대회 준비를 위해 2023년 4월부터 6월까지 약 석 달간 세계적인 코스 설...

6일 전
골퍼들이 가장 선호하는 골프장은 어디일까?… 골프저널 골퍼 대상 앙케이트 실시

골프 전문 미디어 골프저널이 ‘2024-2025 고객 선호도 베스트 골프장 Top10’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고객 선호도 베스트 골프장’은 골퍼들의 추천을 통해 후보 골프장을 정한 후 비용, 위치, 코스, 서비스, 시설, 공익성 등의 항목에 대한 전문 패널들과 선정위원회의 세부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하게 된다. 골프저널은 골퍼들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골퍼들을 대상으로 ‘고객 선호도 베스트 골프장’ 선정 관련 앙케이트를 진행 중이다. ‘2024-2025 고객 선호도 베스트 골프장 Top10’ 선정에 관심을 가진 골퍼들은 해당 링크(https://naver.me/G3XmK6kW)를 통해 앙케이트에 참여하면 된다. 앙케이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가누다 베개(1명), 레이델 비즈왁스알코올 셀100 60정(2명), 아이언 커버 세트(1명), 마코 골프 티셔츠(1명), 다이아윙스 골프공 1다즌(5명), 버디79 하이패쓰 골프티세트(10명), 버디파파 볼 라이너세트(5명), 이동막걸리 1박스(5명)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골퍼들이 가장 선호하는 골프장은 어디일까?… 골프저널 골퍼 대상 앙케이트 실시 - 골프저널 Golf Journal 골프 전문 미디어 골프저널이 ‘2024-2025 고객 선호도 베스트 골프장 Top10’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고객 선호도 베스트 골프장’은 골퍼들의 추천을 통해 후보 골...

2024.06.24
골프저널, ‘2024-2025 고객 선호도 베스트 골프장 Top10’ 선정 관련 앙케이트 진행

골프 전문 미디어 ‘골프저널’이 골프 발전과 골프 대중화를 도모하고, 실속 있는 골프 라이프를 지향하는 골퍼들의 니즈를 반영해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2024-2025 고객 선호도 베스트 골프장 Top10’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고객 선호도 베스트 골프장’은 골퍼들의 추천을 통해 후보 골프장을 정한 후 비용, 위치, 코스, 서비스, 시설, 공익성 등의 항목에 대한 전문 패널들과 선정위원회의 세부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골퍼들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골퍼들을 대상으로 ‘고객 선호도 베스트 골프장’ 선정 관련 앙케이트를 진행 중이며, 앙케이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가누다 베개(1명), 레이델 비즈왁스알코올 셀100 60정(2명), 아이언 커버 세트(1명), 마코 골프 티셔츠(1명), 다이아윙스 골프공 1다즌(5명), 버디79 하이패쓰 골프티세트(10명), 버디파파 볼 라이너세트(5명), 이동막걸리 1박스(5명)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2024-2025 고객 선호도 베스트 골프장 Top10’ 선정 및 사은품 이벤트에 관심을 가진 골퍼들은 해당 링크(https://naver.me/G3XmK6kW)를 통해 앙케이트에 참여하면 된다. 골프저널, ‘2024-2025 고객 선호도 베스트 골프장 Top10’ 선정 관련 앙케이트 진행 - 골프저널 Golf Journal 골프 전문 미디어 ‘골프저널’...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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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정취와 골프의 묘미를 동시에, 베어크리크 포천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베어크리크 포천은 골프저널 주최 ‘2023~2024 고객 선호도 베스트 골프장 대중제 Top 10’에 선정된 골프장이다. 이곳에서는 자연지형을 그대로 이용한 코스에서 자연의 정취와 골프의 묘미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다. 도전적인 베어코스와 경관이 아름다운 크리크코스 베어크리크골프클럽은 베어크리크 포천(36홀), 베어크리크 춘천(18홀)을 운영하는 퍼블릭 골프장이다. 골프저널 주최 ‘2023~2024 고객 선호도 베스트 골프장 대중제 Top 10’에 선정된 베어크리크 포천은 베어코스 18홀(6,639m)과 크리크코스 18홀(18홀·6,601m)로 구성돼 있다. 이중 클럽하우스 바로 앞에 위치한 베어코스는 넓고 긴 페어웨이가 특징인 장쾌한 스타일의 도전적인 코스로 웅장한 느낌의 운악산과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서 모든 수준의 골퍼들이 즐길 수 있는 편안함과 다양한 난이도를 갖추고 있다. 크리크코스는 자연을 닮은 아름다운 조경과 양잔디의 조화가 어우려져 멋진 경관을 연출하는 프리미엄 코스로 전 홀이 그린이 보이도록 전략성을 극대화한 설계로 골프의 즐거움과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친환경 설계와 운영관리 베어크리크 포천은 2003년 개장 이후부터 지금까지 좋은 품질의 코스와 친환경 운영관리, 수준 높은 서비스로 많은 골퍼들과 각계 언론사로부터 호평을 받아 퍼블릭 골프장 최초로 한국 10대 코스, 한국 10대 퍼블릭코...

2024.06.11
4
대구 소재 프리미엄 대중제, 이지스카이CC

대구광역시 군위에 위치한 이지스카이컨트리클럽(대표 김시후)은 명품 골프장을 지향하는 18홀 규모 대중제 골프장으로 이름에서도 드러나 듯 아마추어 골퍼를 위한 편하고 즐거운 코스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2022년 7월 그랜드 오픈한 신설 골프장 이지스카이컨트리클럽은 전체 면적 920,743㎡에 총길이 6,313m로 조성된 골프코스로 정규 투어대회를 치를 수 있는 규모를 갖췄으며, 사계절 따뜻한 남서향 분지에 조성돼 1년 내내 골프 치기에 그만이다. 또한, 골프장 인근에는 국내 최고 전자산업단지 구미가 있고 대구, 경북의 관문 역할을 할 대구경북통합신공항도 건설될 예정이라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편하고 즐거운 코스 이지코스(EASY COURSE, 9홀)와 스카이코스(SKY COURSE, 9홀)로 이뤄진 이지스카이컨트리클럽은 이름에서도 드러나듯 아마추어를 위한 편하고 즐거운 코스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전체적으로 그린의 과도한 굴곡을 배제하고 그린이 보이지 않는 홀을 최소화 했다. 이지 코스는 다채로운 야생화를 컨셉으로 자연환경 속에서 골퍼들이 어우러져 일상을 잊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스카이 코스는 푸른 하늘과 산이 맞닿아 조화를 이루는 도전 욕구를 불러오는 매혹적이고 드라마 같은 코스로 구성했다. 또 코스 주변에는 팜파그라스, 메타세쿼이아와 각종 야생화로 조경해 차별을 꾀했으며, 티잉그라운드와 ...

2024.06.05
2024.06.11참여 콘텐츠 7
성장 기대되는 가정용 스크린골프

최근 일부 기업들이 개발해 시판 중인 가정용 스크린골프는 기존 게임과 비슷한 형태에 스크린골프의 실감 나고 현실감 넘치는 화면 구성을 결합시켜 게임과 골프의 재미를 함께 공략하고 있다. 스크린골프의 확장 골프 산업의 한 축으로 성장한 스크린골프는 이제 사업의 영역을 확장하고 다양성을 더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미 해외 시장에서 한국 스크린골프 기업이 활발히 진출하고 있고 한국 골프 문화를 대표하고 있다. 온라인과 연동된 서비스는 스크린골프 자체를 거대한 플랫폼으로 만들었다. 그 플랫폼에는 수백만 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그 데이터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데 기반이 된다. 신사업으로 시작한 배달앱과 온라인 쇼핑몰, 작은 커뮤니티에서 시작한 플랫폼 사업을 하는 기업들이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우리는 보고 있다. 그 점에서 스크린골프는 이미 거대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고 고객의 충성도가 높다. 또한, 서비스의 지속 이용 가능성도 크다. 업체 간 과도한 경쟁과 가맹사업과 관련한 이슈들이 있지만, 사업의 지속성에 영향을 주는 정도는 아니다. 최근 저작권 소송에서의 승소는 향후 스크린골프의 장점이 콘텐츠 창작과 응용을 보다 유연하게 해줄 수 있다. 가정용 스크린골프 이런 긍정요소를 더해 스크린골프는 특정한 장소를 벗어나 가정에까지 그 영역을 넓혀갈 수 있다. 이미 스크린골프 시설을 일반 회사나 넓은 공간이 있는 또 다른 장소와...

2024.06.11
스크린골프 프랜차이즈 사업의 매력 유지할 수 있을까?

자영업의 경쟁 구도 속에서 실패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프랜차이즈 가맹점 사업을 선호하고 있으며 골프에도 적용되고 있다. 스크린골프 프랜차이즈 사업은 지속 가능성이 있을까. 프랜차이즈 사업의 인기와 문제점 경제 활동 인구대비 자영업의 비중이 매우 높은 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금도 수많은 이들이 가게를 열고 있고 그 한편에서는 폐업의 아픔을 겪고 있다. 높은 자영업 비중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크지만, 그 비중이 쉽게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그만큼 자영업의 경쟁도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이런 자영업의 경쟁 구도 속에서 사람들은 실패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프랜차이즈 가맹점 사업을 선호한다. 브랜드에 지명도가 있고 그에 따른 대중적 인지도를 확보한 가게라면 마케팅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사업의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여러 분야에서 수많은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대중들과 함께하고 있다. 특히, 요식업 분야에서는 그 종류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다. 요식업 프랜차이즈의 한 전문가는 인플루언서를 넘어 웬만한 연예인 이상의 지명도가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하다. 어쩌면 우리는 프랜차이즈의 세계관과 함께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프랜차이즈 사업의 모두 밝은 현실만 있는 건 아니다. 프랜차이즈 본사의 고질적인 갑질과 이익의 불균형, 가맹점주들에게 가중되는 비용 부담 등의 문제는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

2024.05.19
스크린골프 개인정보 보호 경종 울린 골프존

인터넷과 온라인을 통해 발생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례가 계속 증가하고 그 수법도 고도화되고 있는 가운데 관리 소홀로 회원 221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 당한 골프존에 대해 개인정보호위원회가 7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개인정보제공 동의의 맹점 일상에서 개인들은 기업이나 각종 단체 등에 회원을 가입하는 등의 방법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할 때,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에 서명을 요구받는 일이 자주 있다. 은행에서 통장을 만들거나 카드를 만들 때 수많은 동의서에 서명이 필요하다. 이는 개인의 이름이나 개인식별번호로 통칭되는 주민등록 번호, 전화 번호나 주소 등 개인 정보제공이 이루어지는 것을 전제로 회원가입이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각 개인의 신상이나 신뢰도 등을 평가할 수 있고 추후 각종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다는 전제가 있다. 하지만 제공된 개인정보는 각종 마케팅 자료로 활용되는 게 현실이다. 자신이 알지 못하는 전화번호로 보험이나 특정 서비스 가입을 권유하는 전화가 오고 인터넷 이메일이나 문자로 광고들이 들어오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그 근거는 소비자들이 서명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의 서명 때문이다. 최근에는 마케팅 수신 동의가 선택을 변경된 곳이 많지만, 그에 따른 서비스의 차별이 발생하고 어쩔 수 없이 마케팅 제공 동의를 하기도 한다. 그 한편에서 소비자들은 자신의 제공한 정보가 과연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

2024.05.15
스크린골프 생활 스포츠로의 발전 가능성

골프장에 대한 갈증을 덜어줄 스크린골프장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건 골퍼들에게는 큰 위안이다. 스크린골프장은 사계절 내내 제한 없이 방문이 가능하고 접근성이 우수하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화면의 실감도도 크게 늘었다. 스크린골프의 발전 스크린골프장은 골프장에 비해 시대적 흐름 변화에 대응이 빠르고 소비자들의 수요에도 즉각 반응할 수 있다. 무엇보다 건설과 운영에 있어 각종 규제와 비용, 민원 등의 문제가 야기되는 골프장에 비해 설치와 운영의 유연함이 크다. 최근에는 스크린골프장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접할 수 있기도 하다. 이런 장점은 스크린골프가 그 사업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는 이유였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한때 어려움을 겪기도 했고 코로나 팬데믹이 끝난 이후에도 그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었지만, 스크린골프는 여전히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 사업 영역이 국내를 넘어 해외로 점점 더 넓어지고 있기도 하다. 오히려 너무 치열한 업계 경쟁을 우려해야 할 상황이다.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골프장의 추가 건설에는 아직도 제약이 있다. 골프 산업의 진흥을 매번 정부 차원에서 발표하고 있지만, 그에 필요한 인프라 확충과 관련한 규제 완화는 가시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골퍼들의 불만 사항인 요금 문제만을 언급할 뿐이다. 공공 골프장 건설 활성화와 관련해서도 각 기관의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있다. 때문에 시...

2024.05.13
스크린 스포츠 기술 한국 1위, 선두는 스크린골프

한국은 인기로 보나, 기술로 보나 스크린 스포츠를 선도하는 국가로 평가된다. 그 어떤 나라보다 스크린 스포츠의 인기가 많고 관련 기술력도 독보적이기 때문이다. 스크린 스포츠의 탄생 스크린골프는 일명 ‘스크린 스포츠(Screen sports)’로 분류되며, 스크린 스포츠는 IT 기술과 스포츠를 결합한 일종의 가상현실 스포츠로 정의된다. 대부분 커다란 스크린에 가상의 경기장이나 스포츠의 무대가 되는 장면을 비춘 후, 그 속에서 즐기는 사람들이 직접 골프채를 휘두르거나, 야구 배트를 휘두르거나, 기타 활동을 즐기는 형태다. 스크린 야구, 스크린 양궁, 스크린 낚시, 스크린 사격 등 수많은 스포츠가 가상현실에서 즐기는 ‘스크린 스포츠’로 재탄생했으며, 특히 여러 이유로 야외 활동에 제약이 많은 한국에서 스크린 스포츠는 앞으로도 인기를 누릴 것으로 여겨진다. 선두는 스크린골프 스크린 스포츠의 선두에 있는 건 누가 뭐래도 스크린골프다. 2023년 국세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스크린골프장은 8,350개에 이른다. 전국 방방곡곡, 심지어 울릉도에도 스크린골프장이 있다. 또한, 골프장을 찾는 골퍼보다 스크린골프장을 찾는 골퍼, 그리고 그들이 즐긴 라운드 총합도 더 많다. 스크린골프를 골프의 한 종류로 취급할 수 있는지는 여전히 논란이지만 최소한 ‘대중성’ 에서는 스크린골프가 일반 골프를 뛰어넘었다. 또 스크린 스포츠 중에서 스크린골프의 인기는 독...

2024.04.30
2024.05.29참여 콘텐츠 15
세계는 골프로! 골프는 대한민국으로!

DP월드투어가 본격적으로 한국 골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올해부터 공동 개최한다. 이외에도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를 보면 최근 골프계를 양분하고 있는 PGA 투어와 LIV 골프가 모두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DP월드투어 한국 시장 공략 DP월드투어(구 유러피언투어)가 본격적으로 한국 골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올해부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공동 개최한다. DP월드투어는 지난해까지 일시적으로 코리아 챔피언십을 개최했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국내 남자 골프 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제네시스가 개최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KPGA 투어 대회로, 우승자에게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을 제공하는 등 한국 선수들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지원해왔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이번 코리아 챔피언십과의 통합 개최로 더욱 수준 높은 글로벌 대회로 거듭나게 됐다.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다. DP월드투어와 K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DP월드투어 90명과 KPGA 투어 30명이 출전해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DP월드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시안투어가 모두 열리는 아시아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코로나19 이전까...

2024.05.29
올 시즌 프로골퍼 스폰서십 ‘가뭄’

투어대회를 뛰는 현역 프로골퍼의 경우 개인 생활비, 훈련비, 대회 출전 및 기타 활동비에 더해 가장의 경우 가족을 부양하는 비용까지 적잖은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프로골퍼로 활동하는 데 있어 스폰서십은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올 시즌 프로골퍼 스폰서십 동향에 대해 알아보자. LS그룹과 신인 프로골퍼 3인 4월 넥스트스포츠 소속 KPGA 루키 송재일, KLPGA 한지민과 황연서가 LS그룹의 후원을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해 스릭슨투어 시즌 3승을 기록하며 올해 KPGA에 처음 데뷔한 송재일, 스크린골프투어(G투어)와 다수 유튜브 채널에 출전하며 미디어 인플루언서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인 KLPGA 소속 한지민, 2022년 드림투어에서 우승하고, 2023년 정규 투어에 올랐고, 스크린과 필드를 오가는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는 황연서 3인의 선수는 루키로서 LS그룹과 스폰서십을 맺어 앞으로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LS그룹은 잠재력이 큰 유망 스포츠 선수를 후원해 그룹 브랜드를 대중에게 더욱 친근하게 알리고, 선수들이 더 많은 성과를 내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지난해부터 프로골퍼 후원을 시작했다. 서요섭과 더벤티 3월에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프로골퍼 서요섭이 더벤티와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서요섭은 2019년 KPGA 코리안투어에서 첫 승을 거머쥐고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2승을 거두며 ...

2024.05.18
시작부터 논란에 휩싸인 KLPGA 시즌권

국내외 프로골프투어 최초로 판매되는 ‘KLPGA 투어 시즌권’이 논란에 휩싸였다. KLPGA 투어 시즌권이 무엇인지, 또 어떤 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지 살펴보자. KLPGA 투어 시즌권 지난 3월 22일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외 프로골프투어 최초로 2024시즌 정규투어 출입이 가능한 연간 입장권인 ‘2024 KLPGA TOUR SEASON TICKET(2024 KLPGA투어 시즌권)’ 판매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KLPGA 투어 시즌권은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을 제외한 2024시즌 정규투어 국내 대회 전 대회에 출입할 수 있는 입장권으로, ‘LIGHT’, ‘PRIORITY’, ‘PREMIUM’ 세 등급이 있다. 시즌권은 KLPGA 스마트 스토어에서 수량 한정으로 판매되며 ‘LIGHT’는 1,000개 한정으로 150,000원, ‘PRIORITY’는 500개 한정으로 300,000원, ‘PREMIUM’은 250개 한정으로 500,000원이다. 시즌권을 구입하면 정규투어 전 대회 출입이 가능한 시즌 티켓 카드, KLPGA 공식 쇼핑몰 운영 시 일부 상품의 20% 할인 판매, 매년 구매 우선권을 제공해 시즌 회원 자격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혜택 등이 주어진다. 등급별 차등화된 혜택도 제공된다. ‘LIGHT’ 등급은 KLPGA 텀블러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PRIORITY’ 등급은 ‘KLP...

2024.04.24
KLPGA 준회원 선발전 타수 조작 중징계

골프는 경기장에 심판이 없고, 그만큼 부정행위를 저지르기도 쉽다. 지난 3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준회원 선발전에 출전한 일부 선수가 타수를 조작했다가 적발돼 중징계를 받았다. 매너 스포츠 우리는 골프를 ‘신사의 스포츠’ 혹은 ‘매너의 스포츠’라고 부른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골프는 그 어떤 스포츠보다 매너를 중시하고, 나아가 골퍼들이 매너를 잘 지킨다는 자부심이다. 또 하나는 골프에는 심판이 따로 없기 때문에 그만큼 선수 개개인의 신사 정신과 매너, 나아가 양심이 중요하다는 충고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모든 골퍼가 ‘신사의 스포츠’나 ‘매너의 스포츠’라는 자부심을 지키는 건 아니다. 매너나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 골칫덩이 골퍼는 예나 지금이나 적지 않고, 매너나 에티켓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프로 골퍼도 종종 매너나 에티켓을 지키지 않아 입방아에 오르거나, 징계를 받기도 한다. 이처럼 매너나 에티켓을 지키지 않아도 문제가 되는데, 아예 ‘부정행위’를 저지르는 게 얼마나 큰 문제인지는 말할 것도 없다. 부정행위의 유혹 골프는 경기장에 심판이 없고, 그만큼 부정행위를 저지르기도 쉽다. 심판이 두 눈 뜨고 지켜보는 종목에서도 잊을 만하면 각종 부정행위, 심지어 ‘승부조작’ 같은 최악의 사태가 벌어지는데 심판이 두 눈 뜨고 지켜보지 않는 골프라면 말할 것도 없다. 물론 사지(四知), 곧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내가 알고...

2024.04.18
파리 올림픽 '韓 여자골프대표'는 누가 될까?

파리 올림픽이 5개월(7월 26일 개막) 앞으로 다가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홈페이지는 최근 파리 올림픽 골프 일정과 출전 선수 자격 등을 소개했다. LPGA투어는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는 200일도 남지 않았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최고의 자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파리 올림픽 여자 경기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장소는 프랑스 파리 근교 르 골프 나시오날 골프장이다. 경기 방식은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다.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선 넬리 코다(미국)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엔트리는 60명이다. 세계랭킹을 기반으로 하는 공식 올림픽 랭킹이 기준이다. 2022년 6월 13일부터 2024년 6월 24일까지 순위다. 한 국가에서 2명씩 출전할 수 있다. 세계랭킹 15위 이내 선수가 많을 경우 해당 국가는 최대 4명까지 나설 수 있다. 올림픽 개최국인 프랑스는 1명을 보장받는다. 16일 현재 올림픽 랭킹 1위는 릴리아 부(미국)다. 인뤄닝(중국) 2위, 셀린 부티에(프랑스) 3위, 이민지(호주) 4위, 코다가 5위 순이다. 미국은 앨리슨 코퍼즈(11위), 메간 캉(14위)을 포함해 최대 4명이 나갈 수 있는 상황이다. 2월 중순 현재 올림픽이 열린다면 한국은 세계랭킹 6위 고진영, 7위 김효주, 15위 신지애 등 3명이 출전할 수 있다. 그 뒤를 쫓는 선수는 양희영(16위), 유...

2024.02.13
2024.06.06참여 콘텐츠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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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와 나이키의 ‘환희와 애증의 27년’

1996년 프로 데뷔와 함께 시작된 타이거 우즈(미국)와 나이키의 오랜 관계는 27년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 시간동안 둘 사이엔 어떤 일이 펼쳐졌을까? 첫 만남 타이거 우즈와 나이키! 둘의 관계는 출발부터 화끈했다. 1996년 미국 아마추어 최고 대회인 US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즈가 사상 처음으로 3연패에 성공했다. 갤러리로 현장에서 우즈의 우승을 직접 지켜본 나이키의 회장은 곧 그가 농구의 마이클 조던만큼 유명해질 것임을 직감했다. 행여 뺏길세라 곧장 자신의 전용기에 우즈를 태우고는 나이키의 옷과 신발을 신는 조건으로 5년 4000만달러(약 533억원)라는 엄청난 계약을 안겼다. 타이거 효과 이후 우즈와 나이키는 서로를 밀고 끌어주며 함께 승승장구한다. 이듬해 우즈는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 2위와 무려 12타 차의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했고, 역대 최연소인 스물한 살의 나이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다. 또한 야구와 미식축구 등 다른 종목에 비해 인기가 떨어졌던 골프는 우즈라는 걸출한 스타의 등장으로 이들 종목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인기 스포츠로 발돋움한다. 이른바 ‘타이거 효과’다. 우즈가 우승하자마자 1997년 한 해에만 골프장의 라운드 수가 6,300만 회나 늘었다. 미국 골프 인구도 1996년 2,440만명에서 2003년 3,060만명으로 급증했다. 골프장 수 역시 10년 동안 2,000개나 새로 생겼다. 골프 인구 증가...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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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만에 앤서니 킴이 돌아왔다

2008년 PGA 와코비아챔피언십에서의 모습 앤서니 김(Anthony Kim)이 LIV 골프에 등장했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가 궁금했고, 또 예전의 실력과 활력, 그리고 멋짐이 있었던 스웨그(swag)가 여전히 남아있는지도 확인해보고 싶었습니다. 다시 돌아온 앤서니 김 호랑이인 타이거 우즈를 위협하는 골퍼로 주목받다가 2012년 이후 갑자기 증발해버렸던 “호랑이 잡는 사자,” AK 앤서니 김. 프로 무대를 떠난 지 12년 만에 돌아온 그, 그것도 PGA 투어가 아닌 LIV 골프에 등장했는데요.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가 궁금했고, 또 그 예전의 실력과 활력, 그리고 멋짐이 있었던 스웨그(swag)가 여전히 남아있는지도 확인해보고 싶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그립을 1인치 짧게 잡도록 이끌어준 선수였는데 말이죠. 그런데 앤서니 김의 얼굴을 보며 들었던 첫 느낌은, “도대체 당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What happened to you?)” 앤서니 김은 누구 2008년 AT&T 내셔널에서의 모습 앤서니 김은 로스앤젤레스에 살고 있던 한국인 부모 밑에서 태어난 미국인입니다. 고등학교에 다닐 때부터 두각을 나타냈었는데, 라퀸타 하이스쿨을 다녔습니다. LA에서 한 시간 반 정도 떨어져 있는 골프 천국인 팜스프링스(Palm Springs) 지역에 살고 있었던 거지요. 골프로 유명한 오클라호마 대학교에 진학해 여러 교내 기록들을 ...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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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GO! 고진영

고진영은 올해 처음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6위(1월 2일 기준)를 유지했다. 최장기간 세계랭킹 1위 기록(162주)을 보유하고 있는 그가 2024년 다시 한번 비상하길 기대한다. 부모님의 적극적인 지지로 탄생한 레전드 1995년 7월 서울에서 태어난 고진영은 2013년 9월 KLPGA 입회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골프에 흥미를 느꼈던 그는 당시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않았지만, 열정 하나로 골프채를 잡았고, 어린 나이임에도 골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는 딸의 장래를 위해 부모님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고진영은 KLPGA 투어에서 활약할 당시 홈페이지 프로필에 ‘욕심 많고 지고는 못 사는 성격’이라는 소개글을 직접 적어두어 많은 관심과 동시에 각종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다. 하지만 골프에 대한 열정 하나로 똘똘 뭉친 그에게 안티는 장애물이 되지 못했다. 신인 시절부터 수많은 골프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그는 2018년 LPGA 투어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세계적인 골퍼의 반열에 올랐다. 세계적인 골퍼가 된 지금도 고진영은 자신을 세계적인 골퍼로 길러주신 부모님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고 표현한다. 빠듯한 집안 형편에도 불구하고 아낌없는 서포트를 보내주신 부모님이 지금도 경기마다 응원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자기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는 것이다. 부상으로 인한 슬럼프 거침없는 스윙을 선보이며 승...

2024.02.23
2024년 세계골프의 새 역사 쓰려 하는 박인비의 도전

2024년 중요한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가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이다. 파리올림픽은 1924년 파리 하계 올림픽 10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대회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열리는 하계올림픽으로 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파리올림픽에서는 각국의 메달 경쟁 한편에 다른 경쟁이 함께 이루어진다. 2024 파리올림픽을 전후로 그 임기가 끝나는 IOC선수위원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IOC선수위원은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사실상 종신직인 IOC위윈과 달리 임기가 있고 선수들의 지지를 얻어야 한다는 점에서 그 상징성이 매우 크다 할 수 있다. IOC선수위원은 각 나라별로 그 후보자를 결정하는 절차를 거친다. 그 중에서 IOC가 승인한 이들이 후보로 확정되어 올림픽 기간 득표 활동에 나선다. 2024 파리올림픽에는 32명의 후보가 나서고 그 중 4명이 선정된다. 8: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수 많은 나라에서 온 선수들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는 점에서 매우 힘든 일이라 할 수 있다. 한국의 후보자 박인비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역시 후보자가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대한체육회는 자체 심사를 거쳐 한국을 대표할 후보를 선정했다. 그렇게 결정된 후보가 박인비였다. 그녀는 박세리 이후 한국 여자골프의 여제로 불리는 선수로 실제 여자 골프의 최고 무대인 LPGA에서 메이저대회 우승을 포함해 수 많은 우...

2024.02.01
리듬의 여왕 ‘양희영’

베테랑 골프 선수인 양희영(Amy Yang)이 지난 11월 19일 LPGA 투어 2023년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그녀를 직접 만나면 어떤지 궁금하시죠? 프로암 대회에서 만났던 일화를 소개합니다. 2023 시즌 LPGA 마지막 챔피언 2008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양희영은 2013년 한국에서 진행된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신고한 뒤 태국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2015년, 2017년, 2019년에 세 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한동안 성적이 좋지 못해 세계 랭킹 82위까지 내려갔었는데 말이죠. 살도 좀 빠져 보였고요. 하지만 늘 밝게 웃는 그녀를 보며 ‘언젠가 다시 절정의 리듬과 샷감을 보여주겠구나’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정말 닮고 싶은 스윙 템포와 리듬을 가진 선수인데요. 두 번의 만남 양희영과의 인연은, 사실 굳이 인연이라고 이야기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데요. 그럼에도 인연이라는 기분 좋은 단어로 표현하고 싶은 것은 2023년 4월 LA에서 열렸던 LPGA 대회에서 양희영 선수를 만났을 때 그녀의 밝은 기운을 보며 “올시즌 좋은 성적을 내겠구나” 싶었는데 역시 제 예측대로 이렇게 좋은 성적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9년에도 김세영, 양희영과 함께 LPGA 기아 클래식 프로암에서 같이 라운드한 적이 있었는데요. 당시 제가 ...

2024.01.17
2024.06.03참여 콘텐츠 8
시작하는 골퍼를 위하여 매너 편

골프는 신사의 스포츠로 매너가 굉장히 중요하다. 골프 매너는 단순히 에티켓을 따르는 것을 넘어서 라운드를 즐기는 동반자에 대한 배려와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플레이를 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라운드 중 티박스, 필드, 그린에서 각각 지켜야 하는 매너에 대해 알아보자. 골프 매너의 중요성 골퍼가 골프 매너를 잘 지키는 것은 자신을 존중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존중받을 방법이며, 더욱 즐겁고 의미 있는 골프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라운드 후 누군가의 매너에 대해 평가하는 대화 또한 골퍼에겐 참 익숙한 대화 주제이다. “골프도 잘 치는데 매너도 좋아”라는 말이 골퍼에게 최고의 칭찬이 되기도 한다. 스코틀랜드 속담에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아는 데에는 3시간의 라운드면 충분하다’라는 말이 있다. 골프는 심판 없이 진행되는 경기인 만큼 골퍼 자신이 지키는 매너가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한다. 티박스에서의 골프 매너 티박스는 티잉 구역 양쪽에 놓인 티 마커를 기준으로 티샷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이곳에서 동반자가 샷을 준비할 때는 떠들거나 전화하는 등 행동은 동반자에게 피해가 될 수 있다. 동반자뿐만 아니라 티잉 구역에 다른 팀이 플레이하고 있을 때도 소리를 내지 않으며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티샷을 하는 티잉 구역에는 샷을 하는 플레이어만 들어갈 수 있으며 동반자들이 티잉 구역에 들어갈 경우 티샷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

2024.06.03
시작하는 골퍼를 위하여 입문 편

처음 골프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낯선 용어, 복잡한 규칙, 그리고 준비해야 하는 장비들로 인해 골프입문에 어려움이 따른다. 초보 골퍼를 위해 필수 상식과 함께 골프 여정의 첫 발걸음을 도와주는 정보를 준비했다. 골프 시작 전 필요한 준비물 골프를 처음 접하게 되면 골퍼가 입고 있는 옷부터, 신발, 액세서리, 골프클럽까지 준비해야 할 여러 가지가 눈에 보일 것이다. 하지만 입문 단계에서는 모든 것을 다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골프클럽의 경우 처음부터 구입할 필요가 전혀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제품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다. 골프에 막 입문했을 때 어떤 브랜드가 자신과 잘 맞는지, 또 장비마다 어떤 특징이 있으며 어떤 역할을 하는지 판단이 어렵다. 골프를 못 쳐서 필요가 없다는 뜻이 아니라 아직 골프에 대해 그리고 자신의 스윙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오래 사용할 클럽을 선뜻 구매하기에는 성급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처음에는 골프연습장에 있는 연습채를 이용해 스윙 연습을 해보고 클럽의 특징과 역할을 알아가며 천천히 자신만의 골프클럽을 마련해도 늦지 않다. 이런 점을 고려하지 않아 골프 경력이 오래된 주말 골퍼의 경우에도 자신에게 잘 맞는 클럽을 선택하지 못한 경우도 더러 있다. 골프 입문 시기에는 연습장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기 때문에 이 시기의 초보 골퍼에게 꼭 필요한 준비물은 골프장갑과 골프화이다. 자신과 잘 맞는 골프연습장 선...

2024.06.01
골린이 골프계를 강타하다

2020년 ‘골린이가 2020년 골프업계를 살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골프업계의 한 축이 되었다. 또 이러한 흐름은 2021년에도 이어져 골프업계 안팎에 훈풍을 불어 일으키고 있다. 골린이 열풍에 대한 단상 ‘골린이’(골프+어린이, 골프 초보자를 어린이에 빗댄 말)는 2020년 골프업계가 코로나 사태를 이기고 호황을 누리게 만든 이유 중 하나였다. 물론 골린이가 2020년에 갑자기 나타난 건 아니다. 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새로 골프에 입문한 사람은 모두 골린이라 부를 수 있고, 과거에도 존재했다. 하지만 2020년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한 골프 입문자가 크게 늘고, 이들이 골프장과 스크린골프장을 찾고, 골프용품을 구매하면서 ‘골린이가 2020년 골프업계를 살렸다’ 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골프업계의 한 축이 되었다. 이러한 흐름은 2021년에도 이어져 여전히 골린이 열풍이 식을 줄 모르며 골프업계 안팎에 훈풍을 불어 일으키고 있다. 골린이를 타겟으로한 브랜드 런칭 골프웨어 업계에서는 골린이들을 주 타겟으로 한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하며 골린이 열풍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다. 최근 새롭게 런칭해 시선을 끈 골프웨어 브랜드만 해도 코오롱FnC의 골드베어, 제이씨패밀리의 혼가먼트, 제이엔지코리아의 유타, 하이라이트브랜즈의 말본골프, 까스텔바작의 제이씨디씨 등 여러 곳이다. 기존에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던 골프웨어 브랜드는 물...

2021.05.21
어서와 골프는 처음이지? ②필드 가기 전 연습하면 좋은 것

초보자를 어린이에 빗대어 만든 신조어가 부린이(부동산+어린이), 주린이(주식+어린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가운데 골프에서도 골프를 갓 시작한 사람들을 ‘골린이(골프+어린이)’라 칭하고 있다. 새로 골프에 입문하는 초보 골퍼들을 위해 ‘골린이 특집’을 준비했다. 초보 골퍼들을 위한 골프 선배들의 조언, 기초 골프 용어, 초보 골퍼를 위한 골프 매너에 이르기까지 초보의, 초보에 의한, 초보를 위한 가이드. 1 어드레스 간격 연습장에서는 바닥에 칸이 쳐져 있는 것이 대부분이라 내 어드레스 간격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지 않지만, 필드에 나가면 나와 공 사이의 간격이 줄로 쳐져 있지 않기 때문에 당황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전에 드라이버와 아이언 등 클럽 그리고 공과 나의 간격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해 놓을 필요가 있다. 2 방향에 따라 서는 방법 마찬가지로 연습장은 매트와 타석 방향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생각할 필요가 없지만, 필드에 나가면 페어웨이와 핀 방향으로 공을 보내야 하므로 방향에 따라 서는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 바로 익숙해지지 않기 때문에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 3 그린에서 마크하는 법 보통은 캐디가 동반하기 때문에 캐디가 4명 플레이어의 공을 다 닦아 주고 라이까지 놓아주지만, 최소 내 공은 내가 주워보자. 어드바이스 문해지(KLPGA 정회원) 라운드 전 준비물 체크 리스트 골프웨어 골프화 골프모자 골프장갑...

2021.07.01
어서와 골프는 처음이지? ①라운드 전 꼭 알아야 할 기본 상식

초보자를 어린이에 빗대어 만든 신조어가 부린이(부동산+어린이), 주린이(주식+어린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가운데 골프에서도 골프를 갓 시작한 사람들을 ‘골린이(골프+어린이)’라 칭하고 있다. 새로 골프에 입문하는 초보 골퍼들을 위해 ‘골린이 특집’을 준비했다. 초보 골퍼들을 위한 골프 선배들의 조언, 기초 골프 용어, 초보 골퍼를 위한 골프 매너에 이르기까지 초보의, 초보에 의한, 초보를 위한 가이드. 골프장의 구성 골프코스는 볼을 처음 치기 시작하는 지역인 티잉그라운드 및 페어웨이, 러프, 벙커, 워터해저드, 그린, 홀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중에 페어웨이와 러프를 일컬어 스루 더 그린이라 하고, 벙커와 워터해저드를 묶어 해저드라고 한다. 골프코스의 경계는 목책이나 말뚝으로 표시하며 경계 밖은 OB 지역이라고 한다. 골프 경기가 이루어지는 정규 코스는 18홀을 기본으로 하며, 전반의 1~9번을 아웃코스, 후반의 10~18번을 인코스라고 칭한다. 홀마다 거리와 난이도에 따라 ‘파(par)’를 정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골프코스는 파 5홀 4개, 파 4홀 10개, 그리고 파 3홀 4개로 총 18홀, 72타로 구성된다. 골프클럽의 사용 경기 중에 골프클럽의 수는 14개까지 사용 가능하게 정해져 있다. 공식 시합에서는 15개 이상의 클럽을 이용하면 벌타가 주어지게 되지만 일반 아마추어 골퍼들의 라운드에서는 클럽 개수에 벌타를...

2021.06.29
2021.12.29참여 콘텐츠 5
완벽한 겨울 골프 가이드 3탄 : 겨울철 골프용품을 부탁해

겨울은 골프용품 관리에도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계절이다. 스코어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골프용품의 수명을 연장시켜주는 관리법! 골프클럽 클럽헤드 표면의 홈이 깨끗해야 골프공의 스핀이 제대로 먹기 때문에 사용 후에는 깨끗이 닦아두는 것이 좋다. 수세미로 무리하게 문지르는 것은 금물, 비눗물을 충분히 묻혀 부드러운 천으로 닦은 후 잘 말려서 보관하자. 그립 사용 후에 젖은 수건으로 두세 번 닦아주고 조금 말린 후 백에 넣는다. 이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그늘에서 건조해야 한다는 것. 라운드나 연습을 많이 하는 사람은 1∼2주일에 한 번 정도 비누를 부드러운 천에 묻혀 때를 제거하면 마찰력을 유지할 수 있다. 골프화 라운드가 끝난 후에 밑창을 털어주는 것을 빠트리지 않는다. 무색 구두약으로 스파이크에 주름이 생긴 부위에 바른다. 가죽스파이크의 경우 눈이나 비 오는 날 라운드 할 때는 라운드 시작 전에 골프화에 충분히 구두약을 바르고 코스에 나가면 신발의 수명 단축을 막을 수 있다. 캐디백 캐디백은 클럽을 보관하는 가방이므로 건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가장 안 좋은 습관 중 하나는 자동차 트렁크에 처박아두는 것이다. 해당 기사 더 보기! 완벽한 겨울 골프 가이드 3탄 : 겨울철 골프용품을 부탁해 - 골프저널 Golf Journal 겨울은 골프용품 관리에도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계절이다. 스코어 향상에 도움을...

2021.12.29
완벽한 겨울 골프 가이드 2탄 : 겨울 골프 부상을 줄이는 습관

겨울은 추운 날씨로 인해 운동하기 쉽지 않은 계절인 동시에 다른 계절에 비해 신체활동이 줄어들므로 그 어느 때보다 운동을 통한 신체활동의 보완이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자. 부상 없이 겨울 골프를 즐기는 노하우를 배우자. 겨울 골프는 추위로 인해 몸이 굳어 있기 때문에 부상 위험이 크며 치료하는 데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렇다면 겨울 시즌 부상 없이 골프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몸 상태가 안 좋으면 부상 위험도 커지는 법. 우선 라운드 전날에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날씨가 추울 때는 근육과 관절이 굳어지기 쉬우므로 땀이 날 정도로 충분히 준비운동을 해서 부상을 예방하도록 한다. 아침에 일어나 몸이 정상으로 올 때까지는 시간이 걸리므로 이른 새벽에 운동을 할 경우 조금 더 일찍 일어나 충분히 몸을 이완시켜 준 후 여유 있게 골프장에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플레이 중에 비거리에 대한 욕심으로 과도한 회전을 하게 되면 허리에 충격이 가해져 부상할 수 있다. 샷에 대한 욕심보다는 퍼팅이나 쇼트게임에 치중한다. 한편 겨울철에는 볼을 줍기 위해 갑자기 허리를 굽히면 허리는 평소 8배의 충격을 받게 된다. 볼을 주울 때는 반드시 양 무릎을 굽히고 앉은 자세에서 천천히 줍는 것이 좋다. 라운드 도중 음주는 자제한다. 술은 과격한 플레이를 유도해 부상 위험을 높인다. 플레이를 끝낸 후 샤워를 할 때도 심한 운동 뒤에 곧바로...

2021.12.27
완벽한 겨울 골프 가이드 1탄 : 똑똑한 겨울 골프 나기

알고 보면 당연할 수도 있는 이야기지만 놓치기 쉬운 겨울 골프 유의사항! 보다 즐겁고 건강한 겨울 골프를 위한 기본 수칙을 알아보자. 추운 날씨에 4~5시간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건 어지간한 열정이 없으면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작년과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내 골프 수요가 늘면서 겨우내 운영을 계속하는 골프장이 많아졌다. ‘겨울 골프, 알고 가면 좋을 팁’을 몇 가지 소개한다. 겨울 골프를 위한 스윙 겨울철에 플레이를 할 때 가장 명심해두어야 할 사항 중 하나는 평소 샷과 다른 스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거리보다 방향성을 중시하며 추운 날씨에는 무리하지 말고 평소의 70% 힘으로 공을 보낸다 생각하고 스윙해야 한다. 겨울 골프는 스코어에 집착하는 플레이어들은 마음을 비워야 한다. 스코어에 대한 집착은 금물이다. 그린 위에서는 눈이나 서리가 있을 수 있으므로 평소보다 강하게 스트로크 하는 것이 좋고, 얼어있는 그린을 노리기보다는 그린 전방 3m 내외를 노리는 게 현명하다. 골프공을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이라고 생각하고 라운드 하는 것도 하나의 요령. 샷하기 전에 공이 떨어질 지점을 확인하고 상황을 예측해야 하며, 동반자들끼리 ‘윈터룰’을 정해 OB가 나도 해저드로 처리하고 라이가 나쁠 땐 옮겨놓고 치는 것을 허용하는 등 조금 융통성 있는 골프를 하는 것도 겨울 골프를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다....

2021.12.21
골린이를 위한 매너 특집 : 매너 골프를 위한 기본 수칙 2

시간을 잘 지켜라 한국인이 시간 약속을 잘 지키지 못한다는 이유로 ‘코리안 타임’이라는 말이 쓰일 때가 있었다. 70년 전 한국 전쟁 때의 이야기다. 지금은 대한민국 어디에서든 시간 약속을 잘 지키는 건 기본 중의 기본 매너이며, 골프장도 마찬가지다. 골프장의 스케줄은 빈틈없이 꽉 짜여 있는 경우가 많고, 그만큼 타이트하게 움직인다. 골프장에서 지켜야 할 시간 약속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티오프 시간이며, 또 하나는 플레이 시간이다. 보통 골프를 시작하는 시간을 티오프 시간이라 부른다. 골린이 중에서는 이 티오프 시간이 카트를 타고 출발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티오프 시간은 첫 홀에서 티샷을 날리는 시간을 뜻한다. 보통 늦어도 티오프 30분 전에는 골프장에 도착하며, 불가피한 이유로 늦을 시 사전에 통보하는 것이 기본 매너다. 사실 30분도 빠듯하다. 골프장에 도착한 뒤 프론트 접수, 옷 갈아입기, 필요하다면 각종 물건 대여 및 구매, 상황에 따라 사람을 만나고 차를 마시거나 식사까지 할 수도 있다. 라운드 전에 식사를 하지 않는다면 1시간, 식사를 한다면 1시간 30분 정도는 여유를 두는 게 좋다. 예정보다 일찍 와서 여유롭게 기다리는 것이 늦게 와서 동반자와 캐디, 골프장에까지 민폐를 끼치는 것보다 훨씬 낫다. 플레이 시간도 중요하다. 보통 골프장에서 각 팀의 티오프 시간 간격은 10분 이내...

2021.12.28
골린이를 위한 매너 특집 : 매너 골프를 위한 기본 수칙 1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명언은 골프장에서는 ‘매너가 골퍼를 만든다’로 바꿔 사용할 수 있다. 실력 이상으로 중요한 매너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을 처음 한 사람은 영국의 학자 ‘위컴의 윌리엄’이라고 한다. 이후 2015년 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친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를 대표하는 명대사로 쓰이며 유명해졌다. 이 유명한 명언은 골프장에서는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매너가 골퍼를 만든다.’ 실제로 필드에서 골퍼의 실력만큼, 아니 실력 이상으로 중요하게 취급되는 게 매너다. 태생적으로 골프는 그 어떤 스포츠보다 매너를 중시했다. 현대 골프의 역사는 스코틀랜드의 국왕과 귀족 등 최상류층이 즐기면서 시작되었고, 매너를 따지는 데도 다른 종목보다 엄격했다. 이후 현대로 들어오며 골프 대중화가 이루어졌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되면서 매너 역시 많이 간소화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골프만큼 매너를 중시하는 대중 스포츠는 드물다. 이런 점 때문에 골프에 처음 입문한 ‘골린이’들이 필드에서 낭패당하는 경우가 많다. 골린이와 매너 난생처음 골프채를 잡아본 사람이든, 스크린골프장에서 먼저 골프채를 잡아본 사람이든 처음 필드에 들어온 사람은 다 같은 골린이다. 그 때문에 필드에 몇 번 와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숙지하고 있을 기본적인 매너조차 모르고 실수하는 경우가 많다. 골퍼가 지켜야 할 기본적인 매너만 해도 수십 가...

2021.12.06
2024.02.02참여 콘텐츠 1
2
마코 골프웨어로 완성한 꾸안꾸룩 STANDING OUT IN THE FIELD

추운 날씨에도 필드 위에서 돋보이길 원하는 골퍼들을 위해 준비했다. 패션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실속파 골퍼를 위한 골프웨어 코디법. Man 다이아 퀼팅과 소매 와펜으로 디자인에 포인트를 준 구스다운점퍼에 앵무새 자가드가 유니크한 반집업 스웨터와 신축성 있는 원단을 사용해 활동이 편안한 카키 컬러 팬츠를 매치했다. 구스다운점퍼는 에리에 탈부착 렉스퍼를 사용해 2 Way로 활용 가능하며, 발열 안감을 사용해 더욱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Woman 등판 로고 프린트 밴드를 사용해 디테일을 살린 브라운 컬러 구스다운점퍼에 도트 패턴의 스웨터와 백포켓 자수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베이지 컬러 팬츠를 코디했다. 점퍼는 탈부착 가능한 블루폭스 퍼트리밍을 사용해 2IN1 스타일로 착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며, 팬츠는 밍크 본딩 원단을 사용해 추운 날씨에 제격이다. 골드 컬러 지퍼로 포인트를 준 블랙 다운점퍼에 소매와 에리 컬러 배색이 귀여운 티셔츠와 신축성 있는 플리스 본딩을 사용해 따뜻함과 편안함을 더한 화이트 팬츠를 입었다.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블랙&화이트 컬러의 매치가 돋보인다. 마코 골프웨어로 완성한 꾸안꾸룩 STANDING OUT IN THE FIELD - 골프저널 Golf Journal 추운 날씨에도 필드 위에서 돋보이길 원하는 골퍼들을 위해 준비했다. 패션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실속파 골퍼를 위한 골프웨어 코디법. ...

2024.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