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92025.01.25
인플루언서 
골프저널
4,303운동/레저 매거진에디터
참여 콘텐츠 289
4
2024 골프저널이 주목한 골프계 이슈들

새해를 맞아 ‘2024년 골프저널이 주목한 중요 이슈 12가지’를 소개한다. 지난해 골프계에 어떤 이슈가 있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아직 진행 중인 문제, 해결하지 못한 과제에 대해 다시 한번 주목하고 해결책 마련에 고심해보자. 이는 더 나은 골프계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1 짝퉁 골프용품 경계령 골프의 인기가 높아지는 만큼 아이러니하게도 골프용품 짝퉁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디자인과 가격 면에서 진품과 큰 차이가 없을 만큼 진화했으며 점점 더 교묘하게 소비자를 속이고 있다. 일부 골프용품 브랜드에서는 내부 전단팀을 꾸려 모조품에 대응하고 있지만, 중고 거래 사이트, 지인을 통해 퍼지는 짝퉁까지 잡기는 어려운 부분이다. 모조품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은 피하고 모조품이 의심될 경우 브랜드 본사에 연락해 시리얼 번호를 확인하는 등 적극적인 경계가 필요하다. 인터넷이 활성화되며 모조품 유통 경로가 굉장히 다양하고 복잡해지고 있다. 짝퉁을 피해 안전하게 진품을 구매하고 싶다면 공식 사이트 또는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 다른 제품보다 유독 저렴한 가격이라면 모조품은 아닌지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2024. 2) 2 골프 산업 미래 위해 필요한 해외시장 개척 골프에 진입하는 신규 인원이 줄어들고 있고, 기존 골프 서비스에 불만을 가진 소비자들은 적극적으로 대안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

2025.01.25
노년 골프의 긍정적인 영향

골프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활동이다. 특히 노년층에게 골프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노년층의 골프 활동 최근 많은 연구가 골프가 노인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증명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노년층의 골프 활동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 골프가 노년층의 신체 및 정신 건강에 미치는 다양한 이점을 자세히 살펴보고, 이를 통해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골프는 전신 운동으로, 노년층의 신체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평균적으로 18홀을 도는 동안 약 7~8km를 걷게 되는데, 이는 심장 건강을 증진시키고 체중을 조절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노년층은 특히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은데, 규칙적인 골프 활동은 심박수를 적절하게 높여 심장 근육을 강화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킨다. 또한,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은 당뇨병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골프는 신체의 다양한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근력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클럽을 휘두르는 동작은 상체 근육을 단련시키고, 코스 내의 다양한 지형을 걷는 것은 하체 근력을 강화한다. 특히 노년층은 근육량 감소와 골밀도 저하로 인한 골다공증 위험이 크다. 골프는 이러한 문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골프는 관절 가동 범위를 넓히고 유연성을 향상시켜, 일상생활에서의 움직임을 보다 원활하게...

2025.01.24
4
[골프잡지] 골프저널 Golf Journal 2025.2월호 : 비시즌에 해야 할 일

국내 골프 전문 미디어 골프저널의 월간지, 매거진 골프저널 Golf Journal 2025.2월호 : 비시즌에 해야 할 일(Vol.427)가 발간됐다. 2월호 커버스토리는 비시즌에 해야 할 일로 다가오는 골프 시즌을 앞두고 비시즌을 슬기롭게 보내기 위해 꼭 해야 할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알아보았다. GJ Radar에서는 데이터로 보는 한국아마추어 골프 현주소, 해외 골프 열풍에 국내 골프장 고군분투, 골프장 산업의 지속성 위해 필요한 그린피 투명성 강화, 타구 사고에 대한 법적 판단 등을 다뤘다. People에서는 LPGA 투어 진출 윤이나의 도전, 골프와 예술의 새로운 경계를 연 화가 김영화, 아오스 파크골프 류훈 대표를, Place에서는 마이다스밸리 청평골프클럽, 싱글골퍼의 필리핀 골프 여행기, 남가주에서의 겨울 골프를 소개했다. Equipment에서는 2025 스릭슨 ZXi 시리즈, 2025 한국골프장산업박람회를 다루고, Tour Way에서는 국내 프로골프투어 새해부터 위기, 한국여자골프, 2025년에는 굿샷, 2025 PGA 오직 장타만이 살길, 하이브리드 골프 리그 TGL 개막을, Style에서는 마코와 함께하는 골프웨어 스타일링 등을 실었다. 이외에도 한국적 파크골프로의 방향성 모색, 파크골프 대중화 위해 필요한 MZ세대와의 거리 좁히기, 그녀들을 세계무대에서 보고 싶다, 골프에서 시간 관리의 중요성, 경각심 가져야 할 ...

2025.01.24
6
대한골프협회 정기총회… 제21대 강형모 회장 취임 및 시상식 개최

2025년도 대한골프협회(이하 KGA) 정기총회가 23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결과 및 회계 결산, 제21대 임원 및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선임안을 의결했으며, 7곳의 신규회원 가입 골프장을 승인했다. 또한,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보고가 있었다. 2025년 사업예산은 74억 5,000만원으로 전년대비 9억 5,000만원 감소한 예산이며 감소 주원인은 올림픽 예산 제외 등에 따른 것이다. 정기총회가 끝난 후에는 ‘2025년 회장 취임식 및 시상식’이 진행됐다. 제21대 회장으로 취임한 강형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GA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해에 회장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언급한 후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진 KGA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주니어 선수 육성시스템을 재정비해 다시 한번 한국골프 위상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시상식에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생활체육, 연구 등 각 분야에서 공적이 있는 개인과 단체에 표창과 시상했으며, 이날 수상자는 총 14명(유공 표창 3명, 감사상 7명, 공로상 4명)이었다. 생활체육 부문에서는 이은권 송파구골프협회 회장, 박태영 한국미드연맹 부회장이, 연구 부문에서는 하상원 한국골프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표창을 받았다. 감사상은 협회 사업을 적극 지원해준 회원사 골프장 7곳 드림파크, 라비에벨, 레이크우드,...

2025.01.23
겨울 골프장 비수기를 기회로

겨울철은 골프장의 비수기라는 암묵적인 합의가 존재했던 게 사실이다. 이제 겨울철에 골프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그에 필요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 골프장의 비수기 사계절이 있다는 건 기후적으로 축복받은 일이 될 수 있다. 야외 스포츠 종목인 골프에서도 계절별로 다른 풍경과 정취를 느끼며 라운드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기후 변화가 분명해지고 이상기후와 계절별 날씨가 극단적 양상을 보이면서 골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여름과 겨울은 골프장에는 비수기로 여겨진다. 상대적으로 더 나은 기후라 할 수 있는 여름도 해마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폭염일수 증가, 폭우 위험이 커지면서 골프장 가용일수를 줄이고 있다. 폭염과 폭우는 골프장 인프라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잔디 생육과 관리의 어려움을 더하면서 골프장을 더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한국의 겨울은 폭설과 한파의 영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사람들은 지구 온난화가 겨울철 온도를 상승시킨다는 인식을 하지만, 실상은 여름과 겨울의 날씨를 더 극단적인 양상으로 변모시키고 있다. 겨울철에도 이상기후의 영향이 더 커지고 있다. 이에 겨울철에는 상당 시간 휴장을 하는 골프장도 있고, 겨울은 골프장의 비수기로 여겨진다. 겨울이 반갑지 않은 골프장 골프장 가용일수의 감소는 골프장의 활용성을 떨어뜨리고 그에 비례해 수익 감소를 초래한다...

2025.01.23
프로골프의 고질병 늑장 플레이

골프에서도 늑장 플레이는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한다. 특히 수많은 갤러리와 시청자가 지켜보는 프로골프에서 늑장 플레이는 비판 거리가 될 수밖에 없다. 프로골프에서의 늑장 플레이에 가장 효과적인 대책은 무엇일까? 프로골퍼의 고질병 ‘늑장 플레이’를 선호하는 스포츠는 거의 없고, 보는 재미가 중요한 프로 스포츠는 더욱 그렇다. 축구, 야구, 심지어 격투기나 복싱 등에서도 ‘흥행성을 높이기 위해 더욱 스피디한 경기 진행을 추구한다’는 레퍼토리가 심심찮게 나오니 말이다. 골프에서도 늑장 플레이는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한다. 일반 골프장에서도 스피디한 진행을 권하고 늑장 플레이는 피하는 게 기본 매너라고 하지 않는가. 하물며 수많은 갤러리와 시청자가 지켜보는 프로골프에서 늑장 플레이는 비판 거리가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프로골프에서의 늑장 플레이는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고질병이다. 귀에 못이 박이도록 이야기를 해도, 늦게 치는 선수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한 타 한 타에 대회 우승과 순위가 갈리는 선수가 최대한 경기를 신중하게 진행하려는 마음은 이해가 간다. 하지만 그 신중함을 무제한으로 인정하다가는 모든 프로 경기가 지금보다 훨씬 늘어지고 지루해질 것이며, 흥행도 바닥을 칠 것이다. 늑장 플레이에 불만 제기한 LPGA 선수들 지난 11월 18일(한국시각)에 끝난 LPGA 투어 더 안니카 드리븐에서도 늑장 플레이가 문제가 되었다. 이 대회에서 ...

2025.01.23
[박한호 칼럼] 을사년(乙巳年) 새해에 바라는 골프

하루의 해가 뜨고 진 것만 같은데 훌쩍 한 해가 지나갔다. 새로운 해가 뜨는 1월이다. 이즈음엔 모두가 마음에 품고 있던 바라는 일이 이뤄지기 희망하곤 한다. 매년 똑같은 바람이 반복될지라도 소망은 품고 지내야 살아갈 기대감이 있어서가 아닐까 싶다. 달라진 해외 골프 골프를 좋아하는 꼴통이 지난해에는 바람을 하나 이루었다. 장기간 동남아 골프장에서 밥 먹고 공치고, 자고 일어나 또 공치는 것을 실행한 것이다. 그것도 두 번씩이나 다녀왔다. 한창 일할 때 시간적 여유가 없어 숨 가쁜 일정으로 자주 다녀오곤 했지만 늘 아쉬움이 많아 오랫동안 머물며 지내보았으면 하는 바람을 실현한 것이다. 아무 생각 없이 원 없이 공을 칠 수 있어 좋긴 했지만 놀란 일도 많았다. 겨울철에만 붐볐던 골프장이 비수기임에도 정말 많은 사람들로 가득했기 때문이다. 골프장을 운영하는 사람들도 놀랍다고 말할 정도다. 그만큼 외국으로 공치러 나가는 골퍼들이 많이 늘었다는 것이다. 은퇴자들이 주축인 모 골프밴드에서는 10팀 정도를 예상하고 해외골프 여행 희망자 모집을 했는데, 너무 많은 인원이 지원해 20팀으로 늘렸다가 다시 40팀까지 확대했다고 한다. 이젠 동남아뿐 아니라 일본, 중국 남부, 괌에 이르기까지 지역도 다양해지고 있다. 국내 골프업계의 사정 반면 국내 골프장들은 줄어드는 내장객으로 걱정이란 말을 하고 있다. 겉으로는 태연한 척하고 아직은 호황기에 벌어놓은...

2025.01.17
역대급 회원권 사기 그 후

‘역대급 회원권 사기’로 불린 경북 포항 오션힐스포항CC 회원권 사기 사건에 관련해 골프장 대표 등 임원 5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사건 주범으로 지목된 A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향후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오션힐스포항CC 회원권 사기 사건 오션힐스포항CC 회원권 사기 사건은 지난해 6월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며 세간에 알려졌다. 당시 피해자들은 10여 년 전부터 오션힐스포항CC에서 회원 관리를 담당해 온 개인 사업자이며, 회원권 거래도 맡아온 A 씨가 사기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사건을 공론화했고, A 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처음 사건이 공론화되었을 때부터 피해자 숫자가 여러 명이며, 피해액도 최소 수십억에 달한다는 말이 나왔다. 사건이 공론화되자 오션힐스포항CC를 운영하는 오션힐스골프앤리조트는 입장문을 내어 “저희 클럽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많은 분께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 “당사자는 저희 직원이 아닌 회원권 거래를 주업으로 하는 개인사업자로 오션힐스 명함으로 활동하던 중 회원권 대금을 다수 편취했다. 저희 클럽도 관리에 소홀했던 부분을 통감하고 있다”,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사고 대책반을 구성해 피해자들에게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조치하겠다”, “선의의 피해자가 입은 금전적 손해에 대해서는 전액 보상을 전제로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라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사건이 공론화되고 본격적인 조사...

2025.01.16
2
푸른 뱀의 해 뱀띠 골퍼 운세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해, 뱀띠 프로골퍼는 누가 있으며 또 뱀띠 골퍼의 운세는 어떨지 한 번 살펴보자. 어디까지나 재미로 말이다. 을사년, 푸른 뱀의 해 2025년은 을사(乙巳)년, 푸른 뱀의 해다. 을사년은 육십갑자에서 마흔두 번째에 해당하며, ‘푸르다’와 ‘뱀’의 이미지와 2025년의 운세를 연관 짓기도 한다. 보통 푸른색은 희망, 성장, 젊음 등을 상징하며 뱀은 지혜와 변화를 상징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보면 2025년 푸른 뱀의 해는 희망, 성장, 젊음, 그리고 지혜와 변화가 주 키워드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사실 동양철학을 믿고 또 연구하는 사람들도 ‘을사년은 푸른 뱀의 해이며, 따라서 푸른 색과 뱀의 이미지에 따라 한 해 운을 점칠 수 있다’라는 식으로 해석하는 건 대부분 긍정하지 않는다. 육십갑자는 과거 날짜, 달 연도를 셀 때 사용한 단위인 ‘십간’, 그리고 동아시아의 율력 체계에서 쓰던 십이지(띠)를 순서대로 조합하여 60개의 ‘간지’로 만든 일종의 분류 체계이기 때문이다. 물론 사주팔자를 볼 때 간지를 기준으로 삼는 등, 동양철학에서 육십갑자를 마냥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을사년은 푸른 뱀의 해이니 희망차고 지혜와 변화가 가득한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시각은 동양철학을 믿고 연구하는 사람도 대부분 동의하지 않는다고 한다. 확실히 한국사를 통틀어 최악의 사건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는 을사늑약이 을사년에 일어났음을 생...

2025.01.15
해외 골프 열풍에 국내 골프장 고군분투

국내 골프장의 어려움과 해외 골프 호황이 교차하는 현 상황에서, 국내 골프장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국내 골프장 업계는 지금 최근 국내 골프장 업계는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다. 안에서는 국내 골프장을 찾는 내장객이 날로 줄어들고, 밖에서는 가성비나 프리미엄급 서비스를 무기 삼은 해외 골프장의 공세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국내 골프장의 어려움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동시에 자업자득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어쩔 수 없다는 건, 코로나 팬데믹 시기 동안 해외 골프 여행이 거의 중단되었다 엔데믹에 접어든 후 일명 ‘보복 소비’ 현상이 일어났고, 이에 해외 골프 여행이 큰 수혜를 받았기 때문이다. 국내 골프장의 자업자득이라는 건, 골퍼가 국내 골프장을 외면한 이유가 온전히 엔데믹 후 해외를 향한 보복 소비 때문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국내 골프장은 코로나 호황을 누릴 때 그린피와 각종 비용을 크게 올리는 등 수익은 극대화하면서도, 서비스는 그에 따라가지 못하며 민심을 크게 잃었다. 이것이야말로 코로나 팬데믹이 끝난 후 국내 골프장이 하락세를 겪는 가장 큰 이유이며, 분명 자업자득이다. 2024년 쉽지 않은 한 해를 보낸 국내 골프장 업계가 2025년에는 재기하여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을까? 아마 쉽지는 않을 것이다. 국내 골프장의 하락세와 해외 골프 여행의 상승세 모두 쉽게 끝날 것 같지 않기 때문이다. 엔데믹이 시작된 후 국내 골...

2025.01.13
7
오로지 고객이 편한 구두를 만든다, 바이네르 김원길 대표

경기도 고양시 설문동에 위치한 바이네르(주) 본사에서 김원길 대표를 만났다. 컴포트화로 유명한 바이네르를 이끌고 있는 그는 수제화 회사를 연매출 500억원이 넘는 우량기업으로 성장시킨 장본인이다. 김원길 대표와 바이네르 바이네르 김원길 대표는 제화계의 달인으로 통한다. 1984년 전국기능경진대회 제화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한 장의 가죽으로 발바닥부터 발등까지 감싸주는 일명 모카신공법을 구두에 접목시킨 선구자다. 또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캘리포니아 공법을 도입하는 등 한국인에게 잘 맞는 구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사업 수완도 뛰어나 29세의 나이에 사업을 시작한 이후 작은 회사를 연매출 500억원이 넘는 우량기업으로 성장시킨 주인공이다. 1990년 구두 부속품을 제조 판매하는 원길상사로 시작해, 1991년에 전 직장인 케리부룩과 상표 로열티 계약을 체결하고 ㈜원길로 자신이 만든 구두를 제조 판매하며 제화사업에 발을 들여놓았다. 이어 1994년에 안토니오제화를 설립하고 안토니오라는 자체 브랜드 구두를 선보였던 그가 바이네르 브랜드를 만나게 된 건 1994년. 당시 이태리 밀라노 구두박람회를 찾았다가 ‘편안한 구두’를 추구하는 이태리 코디바사의 바이네르에 매료돼 국내에 수입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하면서부터다. 1996년에는 바이네르 한국라이선스를 통해 국내 기술로 바이네르 구두를 만들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해 제품을 선보였...

2025.01.09
4
골프저널 Golf Journal 2025.1월호 : 푸른 뱀의 해

국내 골프 전문 미디어 골프저널의 월간지, 매거진 골프저널 Golf Journal 2025.1월호 : 푸른 뱀의 해(Vol.426)가 발간됐다. 을사년을 맞아 1월호 커버스토리는 푸른 뱀의 해 뱀띠 골퍼 운세, 활약이 기대되는 뱀띠 골퍼, 골프계 뱀띠 마케팅 등 ‘푸른 뱀의 해 특집’으로 구성했다. GJ Radar에서는 골프저널이 주목한 골프계 이슈 12가지, 해외 골프 동향, 겨울 골프 더 잘하는 법, 겨울 골프장, 비수기를 기회로, 골프카트 화재 이유와 대책, 골프가 만들어준 인생 역전의 기회 등을 다뤘다. People에서는 플러스골프 김맹호 대표, 바이네르 김원길 대표, 2024 KPGA 신인왕 송민혁, 2024 KLPGA 신인왕 유현조, 바이올리니스트에서 레슨프로로 변신한 김민아의 이야기를, Place에서는 자연과 예술이 만나는 시의 정원 김영진 문학관을 소개했다. Equipment에서는 새 시즌을 위한 클럽과 용품 갈무리, 12·1월 골프용품 & 골프웨어 동향을 다루고, Tour Way에서는 KLPGA 드림투어 불공정 논란 해결될까, LPGA 3승에 그친 한국 반등하려면, 2025 PGA 투어 미리 보기, LIV 골프 2025년 한국 대회 개최를, Style에서는 마코와 함께하는 골프웨어 스타일링, 프로에스콤 가족을 위한 클래식의 밤 등을 실었다. 이외에도 스크린골프 위기론, 파크골프 글로벌 스포츠로의 가능성, 을사년 새해에...

2024.12.30
5
2024~2025 제2회 고객 선호도 베스트 골프장

골프 전문 미디어 골프저널이 주최한 ‘제2회 고객 선호도 베스트 골프장 시상식’이 지난 11월 14일 경기도 분당 소재 한국골프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평가 항목 •코스(코스 구성/ 코스 관리) •위치(접근성) •비용(그린피/ 카트비/ 식음료비) •서비스(골프장 서비스) •시설(부대시설, 연습시설) •공익성(사회공헌) 좌측 위쪽부터 환영사 중인 골프저널 라원 회장, 기념사 중인 골프저널 오상옥 발행인, 선정기준에 대해 설명 중인 박한호 위원장, 축사 중인 한국대중골프장협회 박상근 이사 1989년 골프계의 올바른 저널리즘을 내세우며 탄생한 골프저널이 골프 발전과 골프 대중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고객 선호도 베스트 골프장’ 선정 행사를 진행하고, 실속있는 골프 라이프를 지향하는 골퍼들의 니즈를 반영해 골퍼들이 가장 선호하는 골프장 회원제 10곳과 대중제 10곳, 9홀 3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1차적으로 전국 골프장에 대한 골퍼 1,207명의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50군데 골프장을 선발했고, 2차적으로 전문패널들이 코스(코스 구성/ 코스 관리), 위치(접근성), 비용(그린피/ 카트비/ 식음료비), 서비스(골프장 서비스), 시설(부대시설, 연습시설), 공익성(사회공헌) 등의 항목에 대한 세부 평가를 진행했다. 이어 최종 평가는 평가위원회에서 전문패널 점수와 골퍼 평가점수를 반영해 회원제 코스 10곳을 ‘고객 선호도...

2024.12.23
골프의 다양한 구질

골프에서는 스윙뿐만 아니라 구질(Ball Flight)이라고 불리는 공의 궤적이 매우 중요하며, 골퍼는 이를 조절하고 파악하는 데 많은 연습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골프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선 정밀함을 요구하는 스포츠다. 스윙이 완벽하게 이뤄졌다고 하더라도 공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날아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는 골프가 얼마나 정밀한 조정과 정확한 타이밍을 요구하는지 잘 보여주는 예다. 골프에서는 스윙뿐만 아니라 구질(Ball Flight)이라고 불리는 공의 궤적이 매우 중요한데 골퍼는 이를 조절하고 파악하는 데 많은 연습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공이 날아가는 구질은 스윙의 각도, 힘의 전달 방식, 클럽과 공이 만나는 순간의 정확도에 따라 달라지며 이것이 골프 경기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골프의 다양한 구질은 각기 다른 상황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지만 그만큼 정밀한 스윙과 구질 이해가 필수적이다. 페이드, 드로우, 스트레이트 샷은 전략적 활용이 가능하지만 슬라이스와 훅은 공의 통제를 잃을 때 발생하는 대표적인 오류다. 구질을 이해하고 이를 자신의 스윙에 맞게 조정하는 능력은 성공적인 골프 경기를 위한 핵심 요소다. 페이드(Fade)와 드로우(Draw) 골프 구질에서 가장 흔히 접할 수 있는 두 가지는 페이드와 드로우다. 페이드는 공이 오른쪽으로 휘어가는 구질을 의미하며 드로우는 그 반대로 왼쪽으로 휘어가는 구질을 뜻한다...

2024.12.23
골프장과 야생동물의 공존

골프장과 야생동물이 ‘불편한 관계’나 ‘불편한 동거’에 머무르지 않고 ‘평온한 동거’를 하는 일도 적지 않다. 골프장과 야생동물 골프장과 야생동물은 공존할 수 있을까?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 싶다.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는 레퍼토리 중 하나가 ‘야생동물 보호’이니 말이다. 최근에도 천안에서 골프장 신·증설이 추진되는 가운데, 환경단체가 야생동물 서식지라는 이유로 반대하는 등 골프장과 야생동물 이슈가 부딪치는 건 드문 일이 아니고, 골프장과 야생동물이 공존하는 것도 어려워 보인다. 그런데 의외로 골프장과 야생동물이 ‘불편한 관계’나 ‘불편한 동거’에 머무르지 않고 ‘평온한 동거’를 하는 일도 적지 않다. 과연 골프장과 야생동물은 서로 적대할 수밖에 없는 관계일까? 아니면 세계 어디에서든 충분히 공존할 수 있을까. 골프장과 야생동물의 동거 사례를 살펴보자. 국내 골프장 야생동물과의 동거 사례 최근 인천 송도국제도시 각지에서 너구리가 출몰하고 있다. 센트럴파크에 너구리가 나타나 포획해 달라는 민원 전화가 인천시설공단에 접수되거나, 호수에 너구리가 빠져 소방대원이 구조하는 등의 해프닝이 이어지고 있다. 골프장도 예외가 아니다. 송도 외곽의 골프장에서 너구리가 자주 목격되고 있으며, 골프 커뮤니티 등에서 ‘캐디가 너구리에게 쥐포를 주었더니 새끼들을 주려고 하는지 먹지 않고 다 물고 갔다’는 등의 목격담도 올라오고 있다. 관할 지방...

2024.12.19
4
플러스골프 김맹호 대표 : 무기명 4인 골프회원권 판매 본격화

멤버십 골프회원권 전문업체 플러스골프(대표 김맹호)가 ‘무기명 4인 골프회원권’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멤버십 골프 회원권 전문가인 김맹호 대표가 야심차게 선보인 플러스골프 멤버십은 무엇이 다를까? 플러스골프를 이끄는 김맹호 대표는 멤버십 골프회원권 전문업체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지난 20여년동안 멤버십 골프회원권 업체의 부킹 관련 총괄업무를 담당하며 다수의 골프장과 쌓아온 신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회사를 창업한 그는 ‘무기명 4인 골프회원권’인 플러스골프 멤버십을 출시하며 이슈 몰이를 하고 있다. 은행원 출신인 그는 명예퇴직 후 앞으로의 비전을 보고 레저업에 뛰어들어 콘도 영업사원을 시작으로 골프회원권 분야와 인연을 맺었다. 과거 레저회원권 업체에 근무 당시 입사 6개월 만에 신입사원에서 제1본부장으로 승진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은행 홍보물 및 카드 청구서에 처음으로 회원권 판매 관련 홍보 DM을 넣어 폭발적인 성과를 얻기도 했다. 김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플러스골프 멤버십의 장점과 차별성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플러스골프는 어떤 회사인지 간단히 소개해달라. 플러스골프는 와이케이산업개발과 선우디앤씨 두 회사가 투자해서 만든 회사다. 플러스골프는 멤버십 골프회원권 사업을 담당하며, 플러스개발은 골프장 매입, 개발 등의 사업을 할 예정이다. 회사명을 플러스골프로 정한 이유...

2024.12.17
골프와 스포츠 산업 : 실속 소비시대 도래와 골프산업

최근 들어 위축된 소비는 골프산업에 악재가 될 수 있어 보다 적극적인 분석과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골프는 팬데믹 기간 크게 성장한 스포츠 종목이었으며, 골프 인구의 증가는 관련 산업의 성장으로 연결됐다. 그 상승세는 팬데믹 종식 이후에도 지속됐으며 소비 심리가 커지는 상황에서 대두된 가치 소비 흐름과 자기 만족과 특별함을 추구하는 청년들의 소비 패턴 변화 흐름 속에 골프는 그에 부합하는 스포츠 종목으로 인식됐다. 그 결과 골프산업은 큰 양적 성장을 보였고 대중 스포츠로, 생활 스포츠로의 발전 가능성도 보였다. 소비패턴 변화와 골프산업 하지만 최근 들어 골프산업은 성장이 정체되고 오히려 성장의 우하향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소비 흐름의 변화가 큰 원인인다. 같은 가치 소비지만, 필요한 부분에 소비를 집중하고 가성비, 합리적이고 실용적 소비로의 기조 변화가 내수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기만족을 중시했던 젊은 소비자들의 성향이 합리적 소비로 변화했다. 그 영향은 골프산업의 성장을 이끌었던 젊은 골프인구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이는 골프의 양적 확대를 둔화시킬 수밖에 없다. 여기에 중요한 소비층인 중년들이 점점 정년을 맞이하고 은퇴를 하는 시점이 도래하면서 그들의 소비도 감소하고 있다. 골프의 주 소비층인 참여형 골퍼 중 중장년층의 비중이 크다는 점을 고려하면 골프산업의 위축을 불러오는 또 다른 이유가 될 수 ...

2024.12.14
3
골프와 스포츠 산업 : 스포츠산업으로서의 골프

스포츠산업백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골프 시설업 중 골프장 운영업 사업체 수는 481개이며, 골프연습장 운영업 사업체 수는 9,256개이다. 골프 시설업 현황 스포츠산업에서 골프의 현황은 어떨까. 문화체육관광부의 스포츠산업백서에 따르면 골프 시설업 중 골프장 운영업 사업체 수는 2020년 458개, 2021년 459개, 2022년 481개로 증가세를 보였다. 또 골프연습장 운영업 사업체 수는 2020년 7,632개, 2021년 8,927개, 2022년 9,256개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 골프 시설업 사업체 수가 늘어남에 따라 골프 시설업 종사자 수도 함께 늘어났다. 골프장 운영업 종사자 수는 2020년 26,700명, 2021년 27,100명, 2022년 27,400명으로 증가했고, 골프연습장 운영업 종사자 수의 경우에도 2020년 23,700명, 2021년 27,400원, 2022년 28,500원으로 증가했다. 골프 시설업 매출의 경우에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증가세를 띄었음을 알 수 있었다. 골프장 운영업 매출의 경우 2020년 59,570억원, 2021년 61,360억원, 2022년 62,920억원이었고, 골프연습장 운영업 매출의 경우 2020년 21,550억원, 2021년 27,530억원, 2022년 29,200억원이었다. 등록체육시설업 VS 신고체육시설업 골프장과 골프연습장은 둘 다 골프 시설업의 성격을 띠지만 골...

2024.12.11
[박한호 칼럼] 골프 부킹 매니저 이대로 좋은가?

부킹 매니저를 이용하는 골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그 규모가 커지다 보니 점점 혼탁해지고 여러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골프 부킹이 뭐길래 2023년 우리나라 골프장 연간 내장객이 4,700여만명이라고 한다. 이는 대략 1,200만팀이고 1개 골프장에서 연 21,000팀, 하루 70여팀 정도가 라운드를 했다는 것이다. 코로나 시기 3년 동안은 실내운동 제한과 외국으로의 여행 금지로 국내골프장은 수요를 감당키 어려울 정도로 호황이었다. 홈페이지에 부킹을 할 수 있는 티타임이 오픈되는 순간 몇십 초 만에 다 없어져 광속 랜이 깔린 PC 앞에서 몇 분 전부터 예약 페이지를 열어놓고 계속 새로 고침 버튼을 클릭하며 노력해야 겨우 성공하곤 했었다. 옛날 매주 정해진 요일, 정해진 시간에 전화로 선착순 부킹을 하던 시절 추억의 부킹 전화가 떠오르는 마우스클릭 대란이었다. 많은 사람은 그 짧은 시간에 어떻게 티타임이 다 나갈 수 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을 하곤 했다. 당초 예약 가능시간 오픈 시 상당수를 유력자들에게 선부킹을 해줘 그렇다거나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부킹을 하는 사람들 때문에 순삭이 된다는 말이 있기도 했다. 어떤 이유에서건 그야말로 부킹 전쟁이란 단어가 어울리는 때였다. 지금도 인기 골프장의 부킹은 별반 다르지 않다는 말이 있지만, 수요의 감소로 전과는 좀 달라진 분위기다. 부킹 매니저의 등장 부...

2024.12.11
골프와 스포츠 산업 : 우리나라 스포츠 산업 규모는?

세계 스포츠산업의 총규모는 2022년 기준 1조 6,000억달러(한화 약 2,211조원)로 추정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얼마나 될까? 세계 스포츠산업 규모 문화체육관광부의 스포츠산업 조사에 따르면 세계 스포츠산업의 총규모는 2022년 기준 1조 6,000억 달러(약 2,211조 원)로 전년 대비 약 6%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그중 스포츠산업의 규모가 큰 미국의 시장 규모는 2021년 5,651억달러(약 780조원)에서 2022년 5,877억 달러(약 812조원)로 약 4% 증가하여 미국을 포함한 세계 스포츠 시장은 성장하고 있다. 2022년 기준 국내 스포츠산업 종사자 규모는 44만명으로 코로나19 확산 기간 다소 감소했지만, 2020년부터 다시 성장세를 보였다. 스포츠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망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도 꼽힌다. 스포츠산업의 성장은 국가의 경제활동 기여뿐만 아니라 국민복지와 삶의 질 향상과도 연결된다. 국가별 스포츠산업 규모는 얼마나 될까? 2022년 기준(과거 시계열 연속성을 고려 신분류 기준 적용) 국내 스포츠산업은 매출액 기준 약 78조원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약 3.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스포츠산업의 범위가 차이가 있지만, 2022년 기준 미국은 약 5,877억달러(한화 약 812조원)로 나타났다(plunkett research, 2022). 2020년 기준 중국은 약 2조 7,3...

2024.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