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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추단감이라고 들어보셨어요? 저는 단감은 다 똑같은거라 생각했는데 단감도 여러종류더라고요. 지인이 산청에 사시는데 예전에 집에 놀러갔다가 감을 주셔서 먹었는데 이감은 좀 특별한거니 먹어보라고 하기는거에요. 그런데 감이 보통감과는 달랐어요. 단감의 과육 조직과 다르고 아삭아삭 가볍게 씹히면서 달달한데 배맛이 나는 단감이었는데 그 이름이 태추단감이었어요. 앉은자리에서 5-6개는 먹었을거에요. 다음해는 더 많이 맛볼 수 있게 해달랬는데 이사오곤 한번 찾아가지 못했네요. 그래서 찾아보니 영광군에 수농원이라고 태추단감을 재배하는곳이 있어서 주문해봤어요. 5kg으로 두박스로 배송이 왔네요. 1년에 딱한번 이때 만날 수 있는 태추단감. 주문전에 수농원에서 태추단감 재배법을 알아보니 스테비아농법으로 환경친화적인 농법으로 태추단감을 재배하고 계셨어요. 한박스에 태추단감 9~10개로 꽉차는게 크기도 커요. 그런데 포장박스에 제발 던지지마세요. 주의문구가 있었는데 던져서 충격이 갔나봐요. 이쁜 태추단감 몇개가 파손됐어요ㅠ 그래도 맛은 똑같다는거~~ 수농원에서 태추단감을 재배하는 농법이 스테비아농법인데 스테비아라고 많이들 들어보셨을거에요. 국화과 식물로 설탕의 300배정도 당성분이 높지만 전부 배출해서 칼로리가 1/90으로 낮아 설탕대신 천연 감미료로 요즘 많이들 사용하고 계실거에요. 그 스테비아를 가공해서 만든 농축액을 물과 희석해서 태추단감 재배시 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