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권 원서 읽기 22기 ]515일 404번째 책 읽기. 참 엉뚱하고 황당한데 웃기네요. 아이 취향 저격할 것 같은 느낌인데요 ㅎㅎ 누가 어떻게 보는 건 중요하지 않아요. 본인들만 행복하다면... 그런데 남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겠죠. 골디락스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궁금하네요. 책 읽어 볼게요. 첫 그림부터 심상치 않네요.ㅋ 옛날 옛적에 벽돌로 쌓은 통나무집에 사는 세 마리의 바보 토끼들이 있었어요. 엄마 토끼는 바보 같았어요. 아빠 토끼도 역시 바보 같았지요. 그리고 아기 토끼는 그들 중 가장 바보 같았지요. (스케이트보드는 거꾸로 놓고 자전거 바퀴는 고정시켜 놓고 타는데도 재미있나 봐요.ㅋ) 어느 날 바보 토끼들은 죽을 먹으려고 했어요. 엄마 토끼의 죽은 너무 차가웠어요. 그래서 엄마 토끼는 죽을 입으로 불었어요. 아빠 토끼의 죽은 너무 뜨거웠어요. 그래서 아빠 토끼는 죽을 전자레인지에 돌렸어요. 하지만 아기 토끼의 죽의 온도는 적당했어요. 그래서 아기 토끼는 죽을 자기 바지 속에 쏟아부었어요. "역시 내 아들이야!" 아빠 토끼가 말했어요. 바보 토끼들은 마을을 다녀온 후 죽을 다 먹기로 했어요. "차를 타고 갈까? 자전거를 타고 갈까?" 아빠 토끼가 물었어요. "우리 자전거를 타고 가요." 엄마 토끼가 대답했어요. "운동이 될 거야!" 그래서 바보 토끼들은 그들의 자전거를 태웠어요.. "제가 운전해도 될까요?" 아기 토끼...
[하루 한 권 원서 읽기 22기 ]514일 403번째 책 읽기. 한글 책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로 너무나도 유명한 책이지요. 오늘은 원서로 만나봤습니다. 내용이 익숙하고 패턴 문형이라 어렵지 않네요. 즐거운 책 읽기 되세요. 제목: The Story of the Little Mole 작가:by Werner Holzwarth Wolf Erlbruch 책 읽어 볼게요. 하루는 작은 두더지 한 마리가 땅 위로 고개를 쑥 내민 채 해가 떴는지 살피고 있었어요. 그러자 아주 이상한 일이 일어났어요. 뭉글 뭉글하고 길며 갈색을 띤 무엇인가가 갑자기 두더지 머리 위로 철퍼덕 떨어졌지요. 그것은 소시지 같기도 했어요. "에그, 이게 뭐야!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두더지가 소리쳤어요. 그러나 눈이 나쁜 두더지는 아무도 찾을 수가 없었어요. "네가 내 머리에 똥 쌌지?" 두더지는 마침 그곳을 날아가는 비둘기에게 물었어요. "나? 아닌데. 내가 왜?" 비둘기가 대답했어요. "내 똥은 이렇게 생겼는걸." 그러자 하얀 물똥이 작은 두더지의 발 앞에 철퍼덕 떨어졌어요. 두더지의 오른쪽 다리에 하얀 똥이 튀었어요. "네가 내 머리에 똥 쌌지?" 두더지는 밭에서 풀을 뜯고 있는 말에게 물었어요. "나? 아닌데. 내가 왜?" 말이 대답했어요. "내 똥은 이렇게 생겼는걸." 그러자 우당탕 소리가 나며 다섯 개의 굵은 말똥이 작은 두더지 발 앞으로 떨어졌어...
[하루 한 권 원서 읽기 22기 ]512일 402번째 책 읽기. 자신에게 맞는 완벽한 둥지를 찾아다니는 게으른 새. 저는 나쁘게만은 보이지 않는데요. 쉴 때만큼은 내가 가장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죠. 예를 들면 저는 우선 따뜻해야 하고요.(수족 냉증으로 추운 건 너~~무 싫어요.) 그리고 이부자리는 좀 청결해야 해요. 그리고... 그것 말고는 딱히 없네요. 말하고 나니 아무 데서나 널브러져 잘 수 있는 여인 같은 느낌이 ㅎㅎㅎ 책 내용은 패턴 문장이 많아 쉽고 형용사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겠어요. 제목:Mr McGee and perfect nest 작가:Pamella Allen 책 읽어 볼게요. 게으른 새는 자신이 들어가 쉴 수 있는 가장 좋은 둥지를 원했어요. "이게 완벽한 둥지가 될 수 있을까?" 그녀는 말했어요. '이게 나한테 딱 맞을까?" '아-네-야!' '이 둥지는 나한테 너무 작아. 나한테 맞질 않아. 이 둥지는 나에게 딱 맞는 둥지가 아니야.' "이게 완벽한 둥지가 될 수 있을까?" 그녀는 말했어요. '이게 나한테 딱 맞을까?" 아-네-야!' '이 둥지는 나한테 너무 커. 돼지한테나 맞겠어. 이 둥지는 나에게 딱 맞는 둥지가 아니야.' "이게 완벽한 둥지가 될 수 있을까?" 그녀는 말했어요. '이게 나한테 딱 맞을까?" 아-니-야!' '이 둥지는 나한테 너무 깊어. 옆으로 쓰러질 거야. 이 둥지는 나에게 ...
[하루 한 권 원서 읽기 22기 ]511일 401번째 책 읽기. 내 나이 다섯 살 때는 말이야~~ 허세 가득하네요.ㅎㅎ 아이들은 한 살 먹어 갈 때마다 큰 형이 됐다고 생각하더라고요. 이 책의 주인공도 다섯 살에서 여섯 살이 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이 어떻게 변했는지 이야기하고 있어요. 다른 건 다 변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네요. 그게 무엇일지 한 번 읽어 보실래요? 책 읽어 볼게요. 내가 다섯 살 때 나는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었어요. 아니면 카우보이요. 아니면 둘 다요. 우주 카우보이? 나는 다섯 살 때 내가 가장 좋아한 건 자동차였어요. 이건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공룡이고요. 여긴 내가 숨기 좋아하는 비밀 장소예요. 그리고 나와 가장 친한 친구 마크죠. 마크가 키우는 강아지의 이름은 피기예요. 마크의 형은 나쁜 말을 사용해요. 벙커 침대, 내가 다섯 살 때 좋아했던 침대예요. 나는 이제 여섯 살이에요 난 이제 메이저리그의 야구 선수가 되는 게 꿈이에요. 아니면 깊은 바 당대 잠수부. 난 이제 여섯 살이에요 이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자동차예요. (미니카에서 레이싱 카로 스케일이 달라졌네요.ㅎㅎ) 이건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공룡이에요. 여긴 내가 숨기 좋아하는 두 번째 비밀 장소예요. (첫 번째 장소도 비밀이에요.) 그리고 나와 가장 친한 친구 마크. 다른 건 몰라도 이건 절대 변하지 않아요. 발음 들어보세요.
[하루 한 권 원서 읽기 22기 ]510일 400번째 책 읽기. 나를 멋지게 변신시켜주는 마법의 반지. 많은 이들이 한 번쯤은 꿈꿔 보지 않았을까요? 저도 20대, 30대 초반까지는 많은 인맥을 쌓고 많은 이들과 관계를 맺고 살았어요. 그리고 늘 그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고 살았지요. 그런데 어느 순간인가 나를 애써 꾸미지 않아도 만나서 편한 사람, 나와 맞는 사람으로 인간관계가 정리 되어가고 있더라고요. 저희 둘째도 많은 친구를 사귀기 원해요. "오늘도 몇 명 사겼다."이러면서 자랑하거든요. 저는 아이에게 "좋겠다. 그런데 Ryan, 엄마는 많은 친구들도 좋지만 너를 있는 그대로 이해해 주고 좋아해 주는 진짜 친구 한 명이 더 좋은 것 같더라," 라고 말해요. 물론 자신의 성향과 하는 일에 따라 인간관계를 맺는 방법은 다르겠지만, 제 생각은 그래요.ㅎㅎ 우리의 Big Anthony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해 줄 수 있는 여인이 생겨서 정말 다행입니다. 책 제목을 검색하다 보니 제목이 바뀌었었나 봅니다. Big Anthony and the Magic Ring-->Strega Nona's Magic Ring 책 읽어 볼게요. Strega Nona (마녀 할머니)와 그녀의 도우미 Big Anthony가 살고 있는 칼라브리아의 작은 마을은 매우 조용했어요. 사람들은 해결할 문제가 생기면 Strega Nona를 찾아 왔어요. Bi...
[하루 한 권 원서 읽기 22기 ]509일 399번째 책 읽기. Sam McBratney 쓰시고 Anita Jeram 그리신 참 예쁜 그림책입니다. 예전에 한글로 먼저 읽었던 책이에요. 아이들과 누가 누가 더 사랑하나? 베틀 많이 뜨시죠? 바로 그 이야기예요. 특히 유아들부터 초등 저학년 때까지 참 많이들 합니다. 초등 중학년만 돼도 유치하다고 안 할걸요 ㅎㅎ 지금 많이 즐기세요. 저는 큰 토끼는 엄마로 작은 토끼는 아기로 해석해 보았는데 아빠나 다른 어른이 읽어 주신다면 그 부분 센스 있게 바꿔 보셔도 되겠습니다. 책 읽어 볼게요. 자러 가는 아기 밤색 토끼는 엄마 밤색 토끼의 긴 귀를 꽉 붙잡고 있었어요. 아기 토끼는 엄마 토끼가 들리는지 알아보고 싶었어요. "내가 엄마를 얼마큼 사랑하는지 맞춰 보세요." 아기 토끼가 말했어요. "오, 네가 엄마를 얼마큼 사랑하는지 잘 모르겠는데." 엄마 토끼가 말했어요. "이만큼요," 아기 밤색 토끼가 팔을 최대한 크게 뻗으며 말했어요. 엄마 밤색 토끼는 훨씬 긴 팔을 벌리며. "하지만 나는 너를 이만큼 사랑한단다," 라고 말했어요. '흠, 정말 나를 많이 사랑하는구나!' 아기 토끼는 생각했어요. "저는 이렇게 높이 엄마를 사랑해요," 라고 아기 토끼는 팔을 위로 쭉 들며 말했어요. "나는 이만큼 너를 사랑한단다," 라고 엄마 토끼는 말하며 팔을 위로 쭉 뻗었어요. '엄마의 팔이 꽤 길다고 생각...
[하루 한 권 원서 읽기 22기 ]508일 398번째 책 읽기. 작가 Kwith Baker는 귀여운 완두 콩을 주인공으로 여러 편의 책을 썼어요. 오늘은 1년 12달을 주제로 한 귀여운 책을 만나볼게요. 달의 영어 이름과 달의 특징을 간단 글과 그림으로 잘 설명하고 있어요. 제목:Hap-Pea all YEAR 작가:Keith Baker 책 읽어 볼게요. January 행복한 1월! 이제 출발해 볼까요? 벙어리장갑을 끼어요. 만세! 눈이 와요. February 행복한 2월! 밸런타인데이 배달이오. 28이나 29를 뛰면서 세어요. March 행복한 3월! 초록색 옷을 입으세요. 17일째 되는 날 레프 리칸(아일랜드 민화에 나오는 남자 모습의 작은 요정)을 찾아요. April 행복한 4월! 질척질척한 진흙 속을 걸어요. 물웅덩이에서 첨벙거리면서 꽃봉오리를 봐요. May 행복한 5월! 녹슨 자전거에 기름을 칠하세요. 자전거 바퀴 2개도 펑크가 났군요. 도보 여행을 원하나요? June 행복한 6월! 짐 싸세요. 방학이에요. 지저분한 책상은 치우고 여름 클로버 위에서 놀아요. July 행복한 7월! 반딧불을 잡아요. 침낭을 펴고 반짝이는 하늘을 보세요. August 행복한 8월! 낚싯바늘에 미끼를 걸어요. 시원한 그늘에서 낮잠도 자고 좋아하는 책도 읽으세요. september 행복한 9월! 종이와 펜을 잡으세요. 여러분을 환영하는 선생님들께 인...
[하루 한 권 원서 읽기 21기 ]505일 397번째 책 읽기. 'You are very Special'은 성경에 나오는 말로 하나님이 보실 때는 그들과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종교를 떠나 이 세상 누구 하나 특별하지 않은 사람 있을까요? '너는 특별해'라는 말과 함께 이 책을 읽어 주며 아이들과 이야기 나눠 보세요. 아이들의 자존감이 성장하는 데 도움 될 거예요. 이 책을 보면서 생각나는 책이 있어 한 권 더 소개해 볼게요. 책 소개와 하브루타 하는 법도 소개해 두었으니 참고하세요. [엄마와 함께 해보는 하브루타] 3.꼬리 물기 질문 만들기. 아이들과 하브루타를 처음 수업하다보면 질문 만들기 자체를 어려워합니다.책을 눈으로만 읽었지 생각하... m.blog.naver.com 제목:Youare very Special 작가:by Su Box illustrated by Susie Poole 책 읽어 볼게요.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해 봐. 엄마, 아빠, 또는 특별한 친구. 너도 특별하다는 거 알아? 세상에는 크고 작은 사람, 피부가 검거나 하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어. 하지만 신은 너를 있는 그대로의 너로 만들었고, 너를 아주 잘 만드셨지. 신은 너희 모두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만드셨어. 네 눈, 귀, 입, 코 모두 그가 만든 거야. 너의 숨소리가 들리니? 너의 심장이 뛰는 것을 느낄 수 있니? 너는...
[하루 한 권 원서 읽기 21기 ]504일 396번째 책 읽기. 허름한 마을을 재건축하여 새로운 마을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담고 있어요. 중장비의 종류와 쓰임새를 한눈에 알아보게 설명하고 있어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글은 북레벨에 비해 상당히 어렵게 느껴집니다. 제목:THE DIGGERS ARE COMING! 작가:by Susan Steggall 책 읽어 볼게요. 레커차가 오고 있어요! 레커차가 와서, 무거운 쇠공으로 오래된 건물들을 부숴요. 도시 계획 설계자들이 오고 있어요! 설계자들이 와서, 땅의 치수를 노트북과 수평계및 목록을 사용해요. 그들은 수평을 맞추어 치수를 세고 있고, 결과들을 노트북을 이용해 적고 있어요. 불도저가 오고 있어요! 불도저가 와서, 용감하고 멋지게 하루 종일 흑과 돌을 밀어 땅을 평편하게 만들어요. 채굴기가 오고 있어요! 채굴기가 와서, 엄청나게 큰 삽의 톱니로 땅을 파요. 덤프트럭이 오고 있어요! 덤프트럭이 와서, 덜컹덜컹 거리며 싣고 왔던 흙과 돌들을 쏟아내요. 콘크리트 믹서차가 오고 있어요! 믹서차가 와서, 빙글빙글 돌면서 콘크리트를 만들어 바닥에 부어요. 트럭이 오고 있어요! 트럭이 와서, 삐삐 소리를 내며 후진해서 벽돌들을 내려놓아요. 건축가가 오고 있어요! 건축가가 와서, 안전모와 망치를 들고 와서 쿵쿵 쿵쿵 내리치고 있어요. 크레인이 오고 있어요! 크레인이 와서, 지브와 잭으로 쾅 소리를 내며 ...
[하루 한 권 원서 읽기 21기 ]503일 395번째 책 읽기. 나에게 맞는 방식이 모두에게 맞는 것은 아니지요. 그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세심한 관찰이 필요해요.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알려줄 때도 그렇지요. 다른 사람이 성공한 방법이 내 아이에게 다 맞으라는 법은 없잖아요. 내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면 아이를 관심 있게 바라봐야 합니다. 다음 주면 우리 아이들이 새 학년을 맞아 새로운 선생님, 새로운 교실,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도티가 새로운 곳에 적응하기 위해서 힘들었을 그 시간처럼 우리 아이들이 새 학년에 적응하며 힘들어할 시간들을 함꺼 해 줄 수 있는 건 아이를 가장 잘 아는 부모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 읽어 볼게요. 도티는 잠이 안 왔어요. 새 집에서 보내는 첫 번째 밤이었거든요. 도티는 잠을 자보려고 거꾸로 누웠어요. 펭귄 인형을 껴안아 보기도 했지요. 심지어 바닥 위에 누워 보기도 했어요. 우~우~~~~~~~ 하지만 여전히 잠이 들지 않았어요. 도티의 하울링 소리에 잠이 깬 생쥐가 물었어요. "잠이 안 오니, 도티?" "나처럼 별을 하나씩 세다 보면 잠이 올지도 몰라." 하지만 도티는 하나밖에 세지를 못했어요. 그 정도로는 도티를 잠들게 할 수 없었어요. 도티는 그다음에 무엇을 했을까요? 우~우~~~~~ 수지라는 이름의 새가 그 소리를 듣고 깨었어요. "잠이 안 오니,...
[하루 한 권 원서 읽기 21기 ]502일 394번째 책 읽기. 리틀 프린세스 시리즈는 언제 읽어도 재미나요. 엉뚱 발랄 공주님이 오늘은 또 어떤 일들을 벌일지 기대되거든요. 오늘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공주님입니다.ㅋ 제목:I want My tent 작가:Tony Ross 책 읽어 볼게요. 길버트는 어린 공주가 이야기를 읽어주는 동안 조용히 앉아 있었어요. 공주는 새 텐트에서 티 파티를 열고 있었지요. "내가 텐트를 혼자 만들었어." 어린 공주는 자랑스럽게 웃었어요. 갑자기 밖에서 큰 비명 소리가 들렸어요. "이건 내 침대보야!" 하녀는 침대 보를 걷어가며 "죄송합니다, 공주님. 하지만 제 침대 보를 가지고 놀면 안 돼요. " 라고 말하며 침대 보를 접었어요. "넌 내 게임을 망쳤어!" 어린 공주는 화를 냈어요. 메이드가 "공주님, 다른 걸 하고 노는 건 어때요?" 라고 물었어요. 하지만 어린 공주는 캠핑 놀이를 겨속하고 싶었어요. 어린 공주는 길버트와 모든 장난감들을 다시 그녀의 유모차에 실었어요. "난 텐트를 한 번 더 만들 거야." 라고 공주는 결심했어요. "그 같은 낡은 침대보 보다 낫지." 어린 공주는 정원을 걷다가 적당한 장소를 찾았어요. "음, 글쎄." 어린 공주는 탁자 밑으로 기어 들어가 앉았어요. 별로 재미가 없었어요. 공주는 얼굴을 찡그렸어요. "내 텐트는 특별해야 해." 어린 공주는 잔디밭을 지나가다,...
[하루 한 권 원서 읽기 21기 ]501일 393번째 책 읽기. 이 책의 제목처럼 아이들은 얌전히 있어야 할까요? 조용하고 얌전한 아이를 좋아하는 어른들이 더 많을 거예요. 하지만 어떤 게 맞고 틀린 것은 없어요. 다름이 있을 뿐이죠. 형제를 키우고 있는 제 상황을 보더라고 한 아이는 내성적이고, 한 아이는 외향적이에요. 내성적인 아이는 차분하고 속이 깊은 반면 속을 잘 모를 때가 있고요. 외향적인 아이는 속이 훤이 다 보이고 표현을 굉장히 잘하죠. 그런데 지치지 않는 에너지에 제가 지칠 때가 있거든요. 치킨도 반반이 있는데 왜 성격은 반반이 안 되냐고요. ᄒᄒ 키우는 부모님들은 힘들어도 아이들은 신나고 밝게 뛰어노는 모습이 더 보기 좋아요. 제 기준에는 어려운 단어들이 꽤 있는 편이라 조금 어려웠어요. 책 읽어 볼게요. (검은 고양이가 크고 낡은 집을 쳐다보고 있네요. 풀이 무성하게 자라난 걸 보니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걸까요?) (집 안으로 들어왔군요. 음... 역시 사람은 보이지 않고 생쥐들과 액자의 그림만 보이네요. 뭔가 음산한데요. -아이들은 얌전히 있어야 해.- 라는 제목도 의미심장합니다. 크고 낡은 집 안, 삐걱거리는 계단, 인형과 테디베어로 가득 찬 조용하고 작은 놀이방. 슈워브 호크 홀의 아이들이 보이나요. 벽에 걸린 사진 속의 아이들은 얌전하게 있어요. 아이들이 늘 그래야 할 것처럼 상냥하고, 착하고, 예의 바르게...
[하루 한 권 원서 읽기 21기 ]500일 392번째 책 읽기. 원서 읽기 시작하지 1년이 훌쩍 지나 500일이 되었네요. 습관으로 자리 잡은 원서 읽기. 뭔지 모를 뿌듯함이 올라옵니다. 오늘 읽어 본 책은 제가 레벨 작업을 잘 못해 두었나 봐요. 제가 정한 초록 라벨은 3점~4점대의 영어책들이거든요. 아직은 초록으로 넘어가면 심리적인 부담감이...ㅎㅎ 그래서 미루고 미루다 오늘 꺼내 봤는데요. 오잉~ 내용이 아주 쉬워요. 그래서 다시 북 레벨 검색해 봤더니 1.6입니다. 레벨 작업할 때 졸았었나 봅니다.ㅎㅎ 내용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내용이에요. 반에서 카멜레온을 애완동물로 키워요. 그리고 하루씩 돌아가면서 카멜레온과 했던 일들을 일기처럼 적어가는 내용입니다. 마지막에 " 너라면 렉스랑 뭐 할 거니?"라는 질문도 독자에게 던지네요. 책 읽어 볼게요. 이 아이는 렉스야. 렉스는 우리 교실에서 키우는 애완동물이야. 반 아이들이 매일 돌아가며 렉스를 집으로 데려가. 렉스를 집으로 데려갈 때는 렉스에 대해적을 특별한 책을 함께 가지고 가야 하지. 그 책을 집에 가져와서 렉스와 했던 모든 일을 적어야 하거든. 글을 쓸 수 없다면... 그림으로 그려도 돼. 월요일, 렉스는 제이 집으로 갔어. 재이네 집에는 수영장이 있어. 렉스는 수영을 하고 싶었지. 다행스럽게 렉스는 물에 잘 떴어. 화요일, 힐러리가 렉스를 집으로 데려갔어. 힐러리는 큰 아...
[하루 한 권 원서 읽기 21기 ]498일 391번째 책 읽기. 혼자 집을 보게 된 개, 조지의 이야기입니다. 조지는 바로 우리 아이들이죠 ㅎㅎ 잘 할 수 있다고 큰 소리는 치지만 아직은 본능에 충실한? 조지가 해리스와 산책하며 많이 의젓해진 것 같아 기분 좋습니다. 책 읽어 볼게요. 해리스는 외출을 하려고 해요. "잘 있을 수 있지, 조지?" 해리가 물었어요. "그럼." "나도 혼자 잘 지낼 수 있어 ." 조지가 대답했지요. '혼자서 잘 있을 수 있을 거야.' 라고 조지는 생각했어요. 조지는 부엌에서 무언인가를 봤어요. '케이크다' 잘 있을 거라고 말했지만, 조지는 케이크를 좋아해요. 조지는 어떻게 할까요? 오 안돼, 조지! (조지가 케이크를 먹어 버렸군요.) "조지가 지금 뭘 봤을까요?" "고양이예요!" 혼자 잘 지낼 거라고 했지만, 조지는 고양이랑 노는 것을 좋아해요. 조지는 어떻게 할까요? 오, 안돼, 조지!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네요.) 조지는 지금 무엇을 봤을까요? "사랑스러운 흙!"이에요. 조지는 잘하겠다고 했지만, 땅 파는 걸 아주 좋아해요. 조지는 어떻게 할까요? 오 이런, 조지! (화단의 흙을 다 파헤쳐 놓았군요.) 해리스가 돌아왔어요 "안녕, 해리스! 다시 보니 반가워!" "조지! 집이 왜 이 모양이야? 네가 집을 엉망으로 만들었어? "도대체 어떻게 케이크를 통째로 먹었지?" 내가 잘 있겠다고 말했지, 나도...
[하루 한 권 원서 읽기 21기]497일 390번째 책 읽기. 선입견과 고정관념에서 우리는 얼마나 자유로울까요? 소녀는 여리고 소녀의 친구 또한 소녀일 거라고 생각한 늑대도 이 일로 선입견과 고정관념을 버렸을까요? 마지막 반전이 재미있는 그림책입니다. 제목:The Deep Dark Wood. 작가:Algy Cralg & Alipye 책 읽어 볼게요. 깊고 어두운 숲이에요. 깊고 어두운 숲속에는 사납고 끔찍한 것들이 많이 있어요. 마녀들, 트롤들, 거인들... 그리고 ... 크고 나쁜 늑대. 보세요! 여기 귀여운 소녀가 오고 있어요. 깊고 어두운 숲에서 뭘 하는 걸까요? 소녀는 이곳이 위험한 곳인 줄 모르나 봐요? 안돼! 크고 나쁜 늑대가 소녀를 보고 있어요. 이거 큰일 났는데요. "안녕."크고 나쁜 늑대가 말했어요. "어딜 가는 중이야.(맛있게 보이는)... 작은 소녀야? "나랑 가장 친한 친구 집에 차 마시러 가," 작은 소녀가 말했어요. " 너와 너의 가장 친한 친구는 내 차(먹이)가 될 거야," 크고 나쁜 늑대는 입맛을 다시며 생각했어요. "안전하게 내가 너의 친구 집에 함께 가 줄까?" 무례한 늑대가 말했어요. "깊고 어두운 숲은 귀여운 소녀가 다니기엔 어울리지 않거든." "오, 고마워, 늑대야," 작은 소녀가 말했어요. 그리고 그들은 함께 더 깊고 어두운 숲속으로 들어갔어요. "이크!" 소녀가 소리쳤어요. " 마녀가 우리에게...
[하루 한 권 원서 읽기 21기]496일 389번째 책 읽기. 어제 읽었던 책을 쓴 작가 Britta Teekentrup의 책을 한 권 더 읽어 보겠습니다. 구입할 때 3권이 세트였어요. 다른 책 소개 글도 링크 걸어 둘게요. [하루 한 권 원서 읽기]296.TREE [하루 한 권 원서 읽기 17기] 373일 296번째 책 읽기.요즘 날씨가 겉옷을 하나 걸치고 나갈 정도로 제법 ... m.blog.naver.com [하루 한 권 원서 읽기]388. Nature's tiny miracle BEE [하루 한 권 원서 읽기 ]495일 388번째 책 읽기.밖에 나가면 추운 날씨인데 베란다에서 느껴지는 기운은 ... m.blog.naver.com 작가의 책 3권 모두 자연의 경이로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오늘 읽어본 책은 바닷속 생물들의 생태계와 바다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며 환경 보호의 메시지도 함께 전하고 있습니다. 1회 용품으로 인한 바다 동물들의 피해가 엄청나더라고요. 오늘 하루만이라도 1회 용품 안 써보기 어떤가요? 책 내용은 제 블로그에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하디쌤의 부크부크(Book Talk) -하디쌤 독서토론 교실 #엄마표영어 #하루 한 권 원서 읽기 제목:A world beneath the waves SEA 작가:by Britta Teckentrup ...
[하루 한 권 원서 읽기 21기]495일 388번째 책 읽기. 밖에 나가면 추운 날씨인데 베란다에서 느껴지는 기운은 따사로운 봄입니다. 제주도에서 들려오는 유채꽃 소식과 시댁 놀이터 한켠에서 싹을 틔우던 목련이 제 마음을 봄 가까이에 데려다 놓았나 봐요. 혼자 설레어 봄 느낌 나는 그림책 한 권 읽어 봅니다. 제목:Nature's tiny miracle BEE 작가:by Britta Teekentrup 책 읽어 볼게요. 새로운 날, 새벽이 밝아오고 초원에는 양귀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검은색과 금색 줄무늬가 있는 벌이 등장합니다. 자연의 경이로움이 펼쳐지려고 합니다. 나무 꼭대기에서는 새들이 노래하기 시작합니다. 그 작은 벌은 새의 날개를 칩니다. 벌이 이곳저곳을 여행하면서 웅웅거리는 소리가 공기 중에 가득합니다. 벌은 앞뒤로 왔다 갔다 하며 어디로 가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온갖 종류의 꽃들을 찾아다니며, 꿀벌은 특별한 일을 해야 합니다. 꿀을 모으기 위해 꿀벌이 모든 디기탈리스, 모든 장미에서 꽃가루를 묻힙니다. 꽃가루가 묻은 작은 벌이 윙윙거리며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벌은 꽃들의 달콤한 향기에 이끌려 꽃에서 꽃으로 이동합니다. 꽃을 한 송이씩 모으도록 꿀벌의 나침반 역할은 한낮의 태양이 합니다. 과수원의 사과나무의 꽃들은 부드러운 바람에 흔들립니다. 이곳저곳으로 꽃가루를 운반하는 벌은 항상 작은 흔적을 남깁니다. 벌 한...
[하루 한 권 원서 읽기 21기 ]494일 387번째 책 읽기. 예전에 도서관에서 빌려 봤던 책인데 알라딘 중고 서점에 있더라고요. 공룡 좋아하는 친구들이 읽으면 좋고요. 다양한 형용사 익히기도 좋습니다. 책 읽어 볼게요. 아주 먼 옛날. 공룡들이 있었어요. 뿔을 가진 공룡들도 있었지요. 그리고 뾰족한 돌기를 가진 공룡들. 꼬리에 몽둥이가 달린 공룡들도 있었어요. 그리고 장갑차처럼 생긴 공룡들도 있었어요. 등에 돛을 단 공룡들이 있었어요. 그리고 단단한 뼈 머리를 가진 공룡들도 있었지요. 꼬리가 길고 날카로운 발톱과 길고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공룡들도 있었지요. 그리고 길고 긴 목과 길고 긴 꼬리를 가진 공룡들. 큰 공룡들과 작은 공룡들. 사나운 공룡들도 있었고, 무서운 공룡들도 있었어요. 배고픈 공룡도 있었고, 매우 피곤하고 매우 매우 졸린 공룡들도 있었어요. 아주 오래전에 살았던 공룡들. 스테고 사우루스 안킬로 사우루스 파키세팔로 사우루스 디플로도커스 콤프소그 나투스. 발음 들어보세요. 다른 버전도 올려봅니다.
[하루 한 권 원서 읽기 21기]493일 386번째 책 읽기. 그림은 작가의 다른 그림책들처럼 원색을 써서 밝고 단순해요. 글줄도 It's okay to. . . 가 반복되는 짧고 쉬운 그림책입니다. 하지만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장애인, 입양아 문제까지 다루며 평등에 대한 묵직한 내용을 담고 있어요. 읽는 사람이 누구든지 "괜찮아, 괜찮아" 토닥이며 위로해 줍니다. 마지막 장에 있는 작가 TODD PARR의 말이 가슴에 남네요. 책 읽어 볼게요. 이가 하나 빠져도 괜찮아. (2개나 3개쯤은) 조금 도움을 받아도 괜찮아. 코가 달라도 괜찮아. 색깔이 달라도 괜찮아. 머리카락이 없어도 괜찮아. 큰 귀를 가지고 있어도 괜찮아. 바퀴를 가지고 있어도 괜찮아. 키가 작아도, 중간이어도 커도, 아주 커도 괜찮아. 안경을 써도 괜찮아. 네 감정을 표현해도 괜찮아. 욕조 안에서 마카로니랑 치즈를 먹어도 괜찮아. 나쁜 건 싫다고 말해도 돼. 다른 곳에서 와도 괜찮아. 당황해도 괜찮아. 꼴찌여도 괜찮아. 너 혼자 춤춰도 괜찮아. 벌레를 키워도 괜찮아. 너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해도 괜찮아. 다른 엄마를 갖는 것도 괜찮아. 다른 아빠가 있어도 괜찮아. 입양되어도 괜찮아. 보이지 않는 친구가 있어도 괜찮아. 누군가를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것은 괜찮아. 장갑을 잃어버려도 괜찮아. 화내도 괜찮아. 자신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것도 괜찮아. 다람쥐가 도토리...
[하루 한 권 원서 읽기 ]488일 385번째 책 읽기. 아이와 잠자리 독서 시간이 제일 여유 있고 즐거워요. 아이도 자신에게만 집중해 주는 엄마, 아빠가 좋은지 그 시간을 좋아합니다. 책 읽어 주는 아빠 닭은 조금 힘들어 보이기도 하는데 전 어린 닭 귀여운데요. 참견이라기보다는 동화 속 주인공들을 진심으로 걱정해서 하는 말이잖아요. 어린 닭이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가지게 된 이유도 잠자리 독서 시간에 아빠 닭과 책을 읽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기 때문일거라고 저는 생각이 드네요. 책 좋아하는 아이 만들고 싶으신가요? 잠자리에서 책 한 권으로 시작해 보시면 어떨까요? 처음에는 책이 좋아서 라기보단 엄마 아빠가 자신에게 집중해 주는 그 시간이 좋아서, 그러다가 재미있는 책을 만나다 보면 책 좋아하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어요. 그 기회를 만들어 주세요. "이 책 제목이 참견하는 닭 맞죠, 아빠?" "맞아, 그러니까 아빠 책 읽는데 방해하지 마." 책 읽어 볼게요. 어린 빨간 닭이 잠잘 시간이에요. "좋아, 나의 아기 닭아." "이제 자러 갈까?" 아빠 닭이 말했어요. "네, 아빠! 그런데 뭐 잊은 거 없어요." "뭘?" 아빠가 물었어요. "잠자리 이야기요!" "맞아!" 아빠가 말했어요. "네가 좋아하는 책을 읽어 줄게. 네가 방해만 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알겠니?" "네, 아빠, 방해 안 할게요.!" -헨젤과 그레텔- 헨젤과 그레텔은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