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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얼리햅 맞춤운동센터 강은지 물리치료사입니다! 오늘은 리얼리햅 유튜브 영상 중,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신전 운동 2가지' 영상에 대해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보통 허리 통증이 있으신 분들은 허리를 구부리는 것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반대로 신전운동을 하라고 들어보신 적이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허리를 뒤로 젖히는 신전운동을 했을 때 오히려 더 통증이 생기는 경우는 무엇 때문에 그런 것일까요? 첫번째는 허리디스크가 아니라 후관절의 문제일 경우 그럴 수 있습니다. MRI 상으로 보았을 때 허리디스크가 튀어나와 있다고 해서 무조건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즉 디스크가 튀어나와 있어도 디스크성 통증을 유발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만약 허리통증이 있더라도 그것이 디스크 때문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약 신전운동을 했는데 허리가 더 아프다면 허리 뒤쪽 후관절 부위의 문제로 인할 것일 수 있습니다. 후관절이란 허리 척추뼈의 뒤쪽에서 움직임을 조절하는 관절인데요, 숙일 때 벌어지고 젖힐 때 닫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후관절에 스트레스가 누적되어서 염증이 있다면 뒤로 젖혀서 후관절 부분이 닫힐 때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약 허리통증이 있고, MRI 상에 디스크가 튀어나와있다 하더라고 신전운동시 더 통증이 느껴진다면 디스크성 통증이 아니라 후관절 문제임을 의심해볼...

안녕하세요 리얼리햅 맞춤운동센터 강은지 물리치료사입니다. 오늘은 허리디스크에 대한 오해를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허리디스크는 허리통증과 다리저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척추사이에 충격흡수를 해주는 디스크가 터져서 후방으로 밀리고, 신경이 자극되면서 허리통증과 다리 저림증상이 유발된다고 알고 있지요. 그래서 허리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생기면 무조건 디스크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MRI를 찍고 만약 영상학적으로 디스크가 튀어나와있으면 무조건 '나는 디스크가 터져서 통증이 생겼구나' 라고 많이들 생각합니다. 그러나 디스크가 튀어나와있다고 무조건 통증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디스크가 튀어나와있지 않고 허리 척추 커브도 바르게 형성되어있는데 아픈 경우들도 있지요. 즉, 영상학적으로 디스크가 튀어나온 거랑 통증이랑 직접적인 연관관계는 없다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한 연구가 있는데요, Savage 외 연구자들이 발표한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magnetic resonance imaging appearance of the lumbar spine and low back pain, age and occupation in males" 입니다. 허리뼈의 MRI 소견과 남성의 요통, 연령, 직업과의 관계에 대한 논문인데요, 연구의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허리통증의 평가에...

안녕하세요 리얼리햅 맞춤운동센터 강은지 물리치료사입니다! 오늘은 통증을 가진 환자분을 마주했을 때 해야 할 인터뷰의 중요성에 대해 다루어 볼까 합니다. 환자분에게도 인터뷰는 굉장히 큰 의미를 갖는데요, 본인이 가진 통증이나 기능장애에 대한 목록들을 의사 혹은 치료사에게 자세히 전달한다면 재활방향에 있어 좋은 정보들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보통 재활에 있어 직접 치료사가 만지고, 움직임을 평가하고 분석하는 것 또한 정말 중요하지만, 환자분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전에 많은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물론 촉진하고, 중재를 해보면서 알게 되는 포인트들이 정말 많지만 충분한 인터뷰 수행은 정확한 문제를 파악하고 효과적인 재활방향을 제시하는데 있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인터뷰 목록을 알아보는 것에 앞서 먼저 인터뷰의 중요성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위험한 질환들을 감별진단 할 수 있습니다. 근골격계 통증으로 나타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암이나, 혈관질환 등 바로 의학적 처치를 받아야 되는 위험 질환들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를 통해서 이러한 질환들이 아닌지 감별하고, 만약 의심이 되는 경우 자세한 검진 및 의학적 처치를 위한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질환임을 빨리 감별하지 못하고, 통증을 조절하는데만 집중한다면 환자의 병이 더 악화될 수 있는 것이지요. 둘째, 이어지는 평가에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