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노니는 집 라원의 책다락입니다. 책을 읽고 느끼면서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은 라원의 공간입니다. 삶의 목적에 맞게 책의 많은 이야기들과 함께 오랫동안 즐기는 곳이 되시길 바랍니다. 나를 찾아가는 힐링 에세이. 나는 충분히 눈부시게 아름답다. 『 나는 조건 없이 나를 사랑한다 』 나는 조건 없이 나를 사랑한다 저자 지에스더 출판 체인지업 발매 2023.01.13. '나는 조건 없이 나를 사랑하는가?' 책을 받으면서 나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졌다. 솔직하게 '조건 없이'라는 말이 걸렸다. 필자는 누구보다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려고 노력한다. 내가 있어야 가족도 있고, 타인도 있다고 말하고 다닌다. 하지만 '조건 없이'나를 사랑하는지에는 답을 할 수가 없었다. 어릴 적 아이들이 물었다. "엄마는 누가 제일 좋아? 형이야? 나야?" 참 곤란했다. 내겐 둘 다 소중한 보석인데 우열을 가려달라고, 자신이 일등이고 싶다고 초롱초롱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난 너의 둘 다 세상에서 제일 소중해."라고 했지만 아이들을 뜻을 굽히지 않고 누구냐고 체증했다. 그날 이후 아이들이 물어볼 때면 나의 대답은 정해져 있었다. "나" "내가 있어야 너희도 있는 거야. 엄마가 제일 소중해." 어느 날은 작은 아이가 "엄마는 엄마가 제일 소중하잖아!"라는 이야기를 했다. 아이의 말을 들으면서 뜨끔하기도 했고, 미안하기도 했다.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책과 노니는 집 라원의 책다락입니다. 책을 읽고 느끼면서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은 라원의 공간입니다. 삶의 목적에 맞게 책의 많은 이야기들과 함께 오랫동안 즐기는 곳이 되시길 바랍니다. 행복 요정 바리수의 무한 긍정 에너지 『 이젠 네가 피어날 차례야 』 이젠 네가 피어날 차례야 저자 바리수 출판 부크럼 발매 2022.12.22. 행복 요정 바리수 작가님의 두 번째 이야기 『 이젠 네가 피어날 차례야 』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귀엽고 따뜻한 이야기로 찾아왔다. 바리수 작가님 신간 소식에 얼른 영접했다. 이쁜 그림 좋아하고 짧지만 울림 전하는 글을 좋아하는 필자에게 간결하지만 울림이 있는 바리수 이야기는 나를 위한 책이다. 역시 바리수다. 아무리 생각해도 바리수 작가님 완전 내 취향이다. 바리수 작가님의 글과 그림의 응원들에 '나는 할 수 있어!' 자신감이 뿜뿜 솟아난다. 바리수 작가님 책을 읽을 때마다 마음에 쏙쏙 들어오는 문장들이 많아서 특정 문장을 골라내기가 어렵다. 언제 어디서 보든 마음에 닿는 글과 그림들이 많다. 그날의 기분에 따라 더더욱 달라지는 묘한 마법 같은 글과 그림이다. 『 이젠 네가 피어날 차례야 』는 '이렇게 좋은데 어떻게 고르지?', '다 담아둘 테다'라는 느낌을 준다. 『 가끔은 그저 흘러가도 돼 』를 통해 바리수 작가님을 만났다. 바리수 작가님의 그림과 글을 읽을수록 내가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존재인지...
책과 노니는 집 라원의 책다락입니다. 책을 읽고 느끼면서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은 라원의 공간입니다. 삶의 목적에 맞게 책의 많은 이야기들과 함께 오랫동안 즐기는 곳이 되시길 바랍니다. 에세이 편찬 실용서 에세이는 이거지~!! 명쾌한 답을 주는 책! 『 방구석 일기도 에세이가 될 수 있습니다 』 방구석 일기도 에세이가 될 수 있습니다 저자 도제희 출판 더퀘스트 발매 2022.12.21. 『 방구석 일기도 에세이가 될 수 있습니다 』는 '쓸 게 있어야 글을 쓰지.'라고 반박할 사람들을 위한 글이다. 내가 경험하는 평범한 일상도 의미를 찾아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 해봐요! 이렇게 하면 하나의 글이 완성돼요.'라며 일상의 글이 에세이 한 편이 되는 과정을 예시로 자세하게 설명한다. 무엇보다 각 단계별 글쓰기를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어서 '나도 도전!'이라는 생각이 들게끔 했다. 에세이란 일상에서 겪는 평범한 순간을 포착해 보편적인 삶의 의미를 끌어내는 글입니다. 『 방구석 일기도 에세이가 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분야의 에세이들이 등장하면서 에세이의 폭이 확장되고 있다. 어느 글감이든 하나의 글이 될 수 있다는 것에서 필자의 관심사와 융합이 가능할 것 같았고, '나도 시작할 수 있다.'라는 용기를 주어 매력적인 책이다. 『 방구석 일기도 에세이가 될 수 있습니다 』는 좋은 에세이의 특징은 무엇인지 하나하...
책과 노니는 집 라원의 책다락입니다. 책을 읽고 느끼면서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은 라원의 공간입니다. 삶의 목적에 맞게 책의 많은 이야기들과 함께 오랫동안 즐기는 곳이 되시길 바랍니다. 찐 소방관의 리얼 이야기 『 오늘도 구하겠습니다! 』 오늘도 구하겠습니다! 저자 조이상 출판 푸른향기 발매 2020.05.20. ♪♬♩♬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짜짜짜짜~ ♪♬♩♬ 달려오는 소방관 유년 시절 도로만 건너면 소방서가 있었다. 늘 빨간 차량을 닦으며 정비하는 소방관 아저씨들을 볼 수 있었다. 20m 거리에서 매일 보는 아저씨들이었다. 어느 날 삐용삐용~ 소리 내면서 모든 소방차들이 출동을 했다. 인근 공장에서 큰 화재가 있어서 밤이 늦도록 돌아오지 못하셨다. 그때는 단순히 대단하신 분 멋있는 분이라고만 생각했다. 지금 와서 다시 생각해 보니 나의 희생으로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위대하신 분이다. 이제까지는 소방관은 막연하게 힘든 일 하시는 분이었다면 『 오늘도 구하겠습니다! 』를 읽으면서 소방관은 위대하신 분으로 바꾸었다. 단순히 소방관의 하는 일만이 아니라 사고를 대하는 소방관들의 마음, 사고 후 마음까지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불 끄는 소방관 그림을 그렸던 소년은 어릴 적 꿈을 찾아 진짜 소방관이 되었다. 『 오늘도 구하겠습니다! 』는 힘들고 괴롭지만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신념으로 뒤늦...
책과 노니는 집 라원의 책다락입니다. 책을 읽고 느끼면서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은 라원의 공간입니다. 삶의 목적에 맞게 책의 많은 이야기들과 함께 오랫동안 즐기는 곳이 되시길 바랍니다. 도전과 응전의 힘 『이기거나 혹은 즐기거나 』 이기거나 혹은 즐기거나 저자 플뢰르 펠르랭 출판 김영사 발매 2022.10.20. 아시아계 최초의 프랑스 장관으로 한국을 방문한 플뢰르 펠르랭을 뉴스에서 본 적이 있다. 생후 6개월 때 프랑스로 입양되어 40년 만에 한국을 찾게 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아시아계 최초 프랑스 장관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각 방송사마다 취재에 열을 올렸다. 플뢰르 펠르랭은 한국계 여성 장관이라는 타이들로 한동안 이목이 집중되었다. 해외에서 성과가 있는 한국계 위인들에게 뉴스에서는 과거는 어떠하건 '한국계'라는 것을 강조하며 열을 올려 방송에 내보내는 것을 종종 본다. 어떤 경우는 전혀 한국과 상관이 없어 보이는데도 선대 출신이 한국이라 한국계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었다. 가끔은 성공하지 못하면 한국계가 아닌 건가라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플뢰르 펠르랭이 한국 기자의 어리석은 질문에 “나는 프랑스인입니다”라고 대답한 장면이 기억에 남았다. 솔직히 속이 시원했다. 의도된 답변을 준비하는 언론들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만약 필자가 그 상황이었다면 꼴도 보기 싫었을 것 같다. 하지만 저자는 책을 준비하면 그때 받았던 질문을 다시 ...
책과 노니는 집 라원의 책다락입니다. 책을 읽고 느끼면서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은 라원의 공간입니다. 삶의 목적에 맞게 책의 많은 이야기들과 함께 오랫동안 즐기는 곳이 되시길 바랍니다. 홈스테이 투잡을 꿈꾼다면 공짜로 세계여행을 하고 외국어를 배우고 싶다면 『 웰컴 투 서울홈스테이 』 웰컴 투 서울홈스테이 저자 윤여름 출판 푸른향기 발매 2022.08.09. 필자가 자주 찾는 도시 중 하나가 경주다. 여행지를 지날 때면 눈에 들어오는 이색적인 숙소들이 많다. 이쁜 숙소들을 보면 게스트하우스를 하며 사는 것은 어떨까라고 잠시 고민했던 적이 있다. 경주에서 혼자 사는 남동생에게 "노는 방이 3개나 있는데 에어비앤비나 해보는 건 어떨까?"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 물론 내게 그곳은 에어비앤비였다. 언제나 사용할 수 있는 쉼의 공간이었다. 그곳은 식구들만 가끔씩 이용하기에 놀고 있는 방이 아까웠다. 주인장이 외국어도 되고 꼼꼼하게 관리를 잘하는 성격에다 바지런해서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깔끔한 성격이라 집은 늘 깨끗하게 관리가 되고, 관광 안내는 물론 사진 또한 프로급이다. 얼마나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가. 하지만 동생은 집은 쉬는 곳으로 두고 싶다고 했다. 방이 있다고 누구나 숙박을 선택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 웰컴 투 서울홈스테이 』의 사장님은 따님의 설득에 홈스테이를 선택했다. 그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극과 극의 애정으...
책과 노니는 집 라원의 책다락입니다. 책을 읽고 느끼면서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은 라원의 공간입니다. 삶의 목적에 맞게 책의 많은 이야기들과 함께 오랫동안 즐기는 곳이 되시길 바랍니다. 찐 제주 책방 생존기 『 제주에서 먹고 살려고 책방 하는데요 』 제주에서 먹고 살려고 책방 하는데요 저자 강수희 출판 인디고 발매 2022.10.28. 제주에 가면 꼭 책방을 둘러본다. 제주에 살고픈 마음과 책방을 가지고 싶다는 마음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라 꼭 방문을 한다. 이색적 책방들을 둘러보며 대리만족을 하고 돌아오곤 한다. 휴식차 가고 싶은 제주에 『 제주에서 먹고 살려고 책방 하는데요 』는 마음의 불을 댕긴다. '제주 것'이라는 정통성과 '육지 것'의 도시인스러움을 모두 갖춘 반육반제의 작가님. 잘나가는 메인 작가에서 드라마 막내작가까지 지친 도시의 삶을 벗어나 숨을 쉬기 위해 도착한 제주에서 미친 노을을 만났다. 작가님은 붉은 노을을 보고 '제주에 살아야겠다. 제주에 살면 살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빡침의 일상 속에서 붉은 노을은 작가님의 빡침중화제였다. 노을이 진정제가 되어 작가님을 '캄다운'시켜주었다. 나에게 제주란 어떤 의미였을까? 제주는 나에게 단순한 여행지는 아니었던 것 같다. 아련한 기억과 함께 가고 싶은 곳이 제주다. 제주에 정착하고 싶지만 온전하게 뿌리를 두지는 않을 곳이 제주다. 사실 섬을 좋아하진 ...
책과 노니는 집 라원의 책다락입니다. 책을 읽고 느끼면서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은 라원의 공간입니다. 삶의 목적에 맞게 책의 많은 이야기들과 함께 오랫동안 즐기는 곳이 되시길 바랍니다. 남해를 향한 사랑고백 『 생각이 많은 날에는 남해에 갑니다 』 생각이 많은 날에는 남해에 갑니다 저자 이산들 출판 푸른향기 발매 2022.06.09. 답답하거나 일이 잘 안 풀릴 때, 고민이 많을 때는 주로 여행을 떠나는 편이다. 무념무상을 즐기기도, 잠시 잊은 일상에서 돌아갈 탈출구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자주 가는 힐링 여행지는 어디일까? 동해안 깊은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곳 7번 국도. 일렁이는 파도와 하늘 바다가 구분되지 않는 그곳이다. 누군가에게 쉬고 싶은 효칙 처가 있듯이 작가님은 생각이 많은 날에는 남해에 간다고 한다. 『 생각이 많은 날에는 남해에 갑니다 』는 수술실 간호사에서 사진작가로 변신한 작가님의 남해 이야기다. 『 생각이 많은 날에는 남해에 갑니다 』는 단순한 여행 에세이라기보다 작가님이 사랑하는 남해를 향한 사랑 고백 같다. 남해의 아름다운 윤슬, 걷기 좋았던 길, 때가 되면 떠오르는 음식과 풍경, 친구들.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스럽게 묘사하듯 남해를 사랑스럽게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행복을 담은 미소를 머금고 이곳저곳 남해의 명소들을 자랑한다. 내가 다녀온 곳인데도 전혀 다른 느낌이다. 역시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고...
책과 노니는 집 라원의 책다락입니다. 책을 읽고 느끼면서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은 라원의 공간입니다. 삶의 목적에 맞게 책의 많은 이야기들과 함께 오랫동안 즐기는 곳이 되시길 바랍니다. 방황하는 블로거들에게 『 블로그 하는 마음 』 블로그 하는 마음 저자 이효진 출판 푸른향기 발매 2022.09.16. 내가 기억하는 첫 블로그는 신문물인 블로그를 개설했다며 기록을 남기는 친구의 블로그를 둘러보기 위한 블로그 개설이었다. 디지털보다 아날로그식 다이어리를 좋아하는 나는 블로그에 큰 관심이 없었고, 차갑게 느끼진 블로그는 내게 잊혀진 공간이었다.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본사에서 온라인 홍보가 필요한 시점으로 블로그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 블로그를 개설하러 왔더니 이미 개설되어 있었다. 글 하나 없는 휑한 블로그가 2006년부터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하나씩 글을 올리면서 나의 기록이 증가할수록 성취감이 늘어갔다. 블로그를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했기에 다양한 글들을 검색하며 조금씩 익혀나갔다. 블로거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이웃들을 만났다. 내가 부족한 부분들이나 새로운 부분들을 채울 수 있도록 해준 이웃들이다. 힘든 시기를 먼저 알고 "힘내라!'라고 응원을 해주는 감사한 이웃들이다. ' 온라인 친구가 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말끔하게 지우개 해준 것이 블로그다. 블로그는 걱정하는 마음, 따뜻한 마음들을 느낄 수 있는 곳이자...
책과 노니는 집 라원의 책다락입니다. 책을 읽고 느끼면서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은 라원의 공간입니다. 삶의 목적에 맞게 책의 많은 이야기들과 함께 오랫동안 즐기는 곳이 되시길 바랍니다. 꾸준히 성장하는 삶의 태도 인생을 키우는 기술 『 계속 가봅시다 남는 게 체력인데 』 계속 가봅시다 남는 게 체력인데 저자 정김경숙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발매 2022.07.08. 포기하는 게 무섭지, 못하는 건 두렵지 않다. 『 계속 가봅시다 남는 게 체력인데 』는 구글러 정김경숙 디렉터가 30년 동안 직장 생활을 통해 깨닫게 된 성장의 원동력을 밝히고 있다. 특히 은퇴를 바라보는 50의 나이에 실리콘밸리로 진출하여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새로운 삶에 도전하는 모습에서 범상치 않음을 감지했다. 저자는 무려 5개의 학위를 취득했고, 물을 무서워하면서도 50대에 수영을 시작해 올여름 라이프 가드 과정까지 도전 중이다. 에베레스트 등정, 대금, 검도, 자녀와의 여행 등 그녀의 시간은 24시간으로도 부족해 보인다. 그녀는 어떻게 지치지 않고 열정적인 도전을 할 수 있을까? 저자가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을 『계속 가봅시다 남는 게 체력인데』에 세심하게 기록하고 있다. ‘번아웃’ 최근 자주 듣는 말 중 하나이다. 피로감, 무기력, 자아정체성의 혼란을 느끼게 되는 번아웃은 우리의 일상에 자리 잡은 듯하다. 제아무리 좋아서 시작한 일이라도 우리의 열정에는 유통기한...
책과 노니는 집 라원의 책다락입니다. 책을 읽고 느끼면서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은 라원의 공간입니다. 삶의 목적에 맞게 책의 많은 이야기들과 함께 오랫동안 즐기는 곳이 되시길 바랍니다. 엄마가 딸에게 전하는 인생의 지혜 『 엄마의 주례사 』 엄마의 주례사 저자 김재용 출판 가디언 발매 2022.05.25. 『 엄마의 주례사 』는 작가님이 결혼을 앞둔 딸에게 보다 나은 결혼 생활을 위한 엄마의 마음을 가득 담은 도서였다. 작가님은 8년 만에 개정판을 발간하면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딸에게 전하는 글을 추가했다고 한다. 『 엄마의 주례사 』는 결혼 생활 속에서 겪는 갈등, 갈등의 해소법, 나를 찾는 방법, 혼자 즐기는 법, 남편과 동반자로 성장하는 방법, 건강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법 등 결혼 생활 중에서 야기되는 이야기들로 가슴이 몽글몽글해진다. 작가님이 생각하는 현명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방법들을 조용하고 울림 있게 전한다. 『 엄마의 주례사 』는 작가님의 딸이 엄마보다 더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할 수 있을까'에 초점이 맞춰진 책이다. 제각각의 삶이 있기에 답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먼저 살아본 인생 선배로서, 결혼 선배로서 딸에게 전하는 생생한 이야기와 애정이 담긴 당부들이 가득하다. 결혼 생활에 대한 엄마의 따뜻한 조언과 응원은 딸을 대하는 엄마의 사랑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
책과 노니는 집 라원의 책다락입니다. 책을 읽고 느끼면서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은 라원의 공간입니다. 삶의 목적에 맞게 책의 많은 이야기들과 함께 오랫동안 즐기는 곳이 되시길 바랍니다. 사춘기 트러블 타파! 사춘기 아이와 함께 행복한 엄마로 성장하는 마음 코칭 『 행복한 엄마가 되는 감정 공부법 』 행복한 엄마가 되는 감정 공부법 저자 홍주희 출판 프로방스 발매 2022.03.25. 부제 : 사춘기 아이의 감정과 마주하며 행복한 엄마로 성장하는 마음코칭 『 행복한 엄마가 되는 감정 공부법 』은 심리학적 이론보다 저자가 사춘기 아이와 직접 아이와 겪은 일을 토대로 진솔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사춘기라는 혼돈의 시기를 겪고 있는 아이와 함께 행복한 엄마가 되기까지의 고민과 걱정을 극복해가는 엄마의 성장기이다. 사춘기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저자의 말에 깊이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았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마음속에 들어오는 문장들은 나를 위로해 주는 것 같았다. '나만 그런 건 아니었구나. 이런 마음이었겠구나.' 사춘기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간절함이 묻어나는 저자의 글은 나의 마음과도 통했다. 『 행복한 엄마가 되는 감정 공부법 』을 읽으면서 저자가 제시하는 경청법을 메모해두었다. 일상 속에서 나도 모르게 했던 말들에 아이가 상처를 받았을 생각하니 미안했다. 책을 읽는 동안 말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아...
책과 노니는 집 라원의 책다락입니다. 책을 읽고 느끼면서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은 라원의 공간입니다. 삶의 목적에 맞게 책의 많은 이야기들과 함께 오랫동안 즐기는 곳이 되시길 바랍니다. 사랑의 가치와 의미 일상생활 속에서 사랑 찾기! 저자가 그린 하트의 초상을 마주하다. 『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저자 최형준 출판 부크럼 발매 2022.03.30. 돌아보면 모든 게 사랑이었고, 함께라는 것 자체가 예술이었다 우리는 사랑을 향해 가고 있었다 본문 중 “당신들이 미처 몰랐던 또 하나의 사랑에 관하여”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종합 예술인 최형준의 두 번째 수필집 『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 표지의 묘한 이끌림이 있는 도서였다. 작가가 찍은 사진이 눈에 들어왔다. 흑백으로 찍힌 사진에서 보여지는 고즈넉함이 자꾸 시선을 머무르게 했다. 『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는 감각적 사진과 함께 저자의 일상을 통해 어디서나 느끼며 살아갈 수 있는, 저자가 바라보는 사랑에 대한 그의 시선이 가득 담긴 글이다. 젊은 작가답게 20대의 방황과 고민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자신의 생각들을 표현했다. 40대의 언저리에 보수적 마인드를 가진 필자가 읽기에 조금은 낯선 부분들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재기 발랄한 작가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을 수 있다. 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았다. 나의 지나온 모습이자 고민들이기에 ...
책과 노니는 집 라원의 책다락입니다. 책을 읽고 느끼면서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은 라원의 공간입니다. 삶의 목적에 맞게 책의 많은 이야기들과 함께 오랫동안 즐기는 곳이 되시길 바랍니다. 어떤 일이 펼쳐져도 오히려 좋아! 채채 채희선의 유쾌한 킥! 『 오히려 좋아 』 오히려 좋아 저자 채채 출판 부크럼 발매 2022.04.20. '남들처럼' 살기보다 '나 처럼' 사는 삶. 인생은 매 순간마다 본인이 생각하기 나름! 내 인생, 어떤 일이 펼쳐져도 오히려 좋아! 오히려 좋아! 어느 날부터인가 큰아이가 자주 하는 말이다. 나쁜 일에도 '오히려 좋아!'를 외치고 있었다. 뭐가 좋다는 거지? 다시 생각해 보니 현재의 부정적인 삶의 모습을 역발상으로 전환시키는 말이 '오히려 좋아!'였다. 전화위복이라고 했던가. 아들을 따라 '오히려 좋아!'를 외치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웠다. 그래서였을까 『 오히려 좋아 』 제목을 보자마자 나의 시선을 강탈했다. 저자는 무엇이 좋다는 것일까? 몹시 궁금했다. 저자도 나쁜 일 뒤에 오는 좋은 일들을 경험하면서 '오히려 좋아!'를 외치고 있다. 『 오히려 좋아 』는 전체적으로 유쾌하고 발랄하다. 책의 표지도 느낌도 산뜻한 초년생의 모습으로 그저 귀엽고 사랑스럽기만 하다. 『 오히려 좋아 』 를 읽는 동안 채희선 작가의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많이 받았다. 가볍게 말하는 것 같은데 되돌아 생각해 보면 더 깊게 울림으...
책과 노니는 집 라원의 책다락입니다. 책을 읽고 느끼면서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은 라원의 공간입니다. 삶의 목적에 맞게 책의 많은 이야기들과 함께 오랫동안 즐기는 곳이 되시길 바랍니다. 모든 순간 소중한 나에게 건네는 헤세의 위로 진정한 행복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말들 『 언제 올지 모를 희망 말고 지금 행복했으면 』 언제 올지 모를 희망 말고 지금 행복했으면 저자 송정림 출판 자음과모음 발매 2022.04.15. 나의 폭풍 성장기를 함께 고민하며 나를 지켜주었던 두 인물이 있다. 바로 헤르만 헤세와 류시화. '나의 원픽이에요~' 라며 말하고 다닌다. < 헤르만 헤세의 글과 함께 받는 위로 >라는 말이 마음에 쏙~ 들어온 책이다. 오늘은 헤세의 글들에서 마음의 위로와 응원을 받은 송정림 작가의 따뜻한 문장들을 함께 하고자 한다. 바쁜 3, 4월을 보내면서 순간순간 든 나의 생각들을 작가도 느낀 걸까? 어쩜 이런 찰떡같은 비유를 들 수가 있지. 저자가 바라본 헤세의 모습. 내가 바라본 헤세의 모습. '같은 글귀들을 두고 이렇게 다른 생각들도 할 수 있구나!' '어머나 나와 같은 생각도 했네!' 나는 주로 헤세의 글을 무겁고 심각하게, 깊게 생각하며 읽었다. 반면 저자는 가볍고 즐겁게 해석하려 했다. 한결 마음의 부담이 내려가는 것 같다. 가볍게 읽고 가볍게 응원받기 좋은 책이다. 헤세의 글을 심각하지 않고 즐겁게 읽고 싶다...
바리수가 전하는 찐행복 찾기! 『 가끔은 그저 흘러가도 돼 』 . 가끔은 그저 흘러가도 돼 저자 바리수 출판 부크럼 발매 2021.09.10. 『 가끔은 그저 흘러가도 돼 』는 인스타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 작가 바리수의 그림과 글로 이루어진 따뜻한 에세이입니다. 가을 하늘 같은 맑은 하늘색 표지에 아기자기한 바리수의 그림들이 너무나 귀엽습니다. 보기와 달리 귀욤귀욤한 것들을 좋아하는 편이라 책 표지부터 저를 유혹하네요. 결국 책 제목에 이끌려 손가락을 주체 못 하고 눌러버렸네요. 하지만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 가끔은 그저 흘러가도 돼 』는 읽을수록 내가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게 돼요. 어느 한구석에 숨어있는 나를 넓은 세상으로 불러내게 된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내게 주문을 걸게도 해줍니다. 말하는 대로 이루어질 테니 열심히 주문을 걸어보라고 합니다. "행복해져랏!" 바리수의 글과 그림을 보면서 '뭐지? 나와 같은 세대인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읽는 동안 공감대가 형성되어서 '어쩜 내 마음과도 같네'라며 위로가 되기도 했습니다. 『 가끔은 그저 흘러가도 돼 』의 바리수는 아기자기하면서 간단한 일러스트로 잔잔한 여운을 주는 울림이 있는 책입니다. 은은한 향의 차처럼 오래도록 두고 마시는 그런 기분이었어요. 변덕이 심한 나의 마음을 다독이며 오늘을 살아가는 내게 오늘 하루도 편안히 즐기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하루...
한희준이 들려주는 따뜻한 위로 유쾌~ 상쾌~ 에세이 『가만히 생각해 보니 별일 아니었어』 가만히 생각해 보니 별일 아니었어 저자 한희준 출판 부크럼 발매 2021.08.09. 제목부터가 나를 이끌었던 책이다. 책을 읽으면 현재의 고민을 날려 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유쾌~상쾌~통쾌~"라고 외치던 광고가 떠오른다. 유쾌~ 상쾌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저자 : 한희준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11》에서 TOP9 기록, 2013년 《K팝 스타 시즌3》에서 TOP6을 기록하였다. 정규 음반으로 「QnA」 「풋사랑」 이 있으며, 곡 《RainDrop》 《만날까》 《아무일 없듯이》 등을 쓰고 불렀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가만히 생각해 보니 별일 아니었어』한희준 < 아메리칸 아이돌과 K-POP스타를 통해 화제를 모은 가수 한희준 > 이라는 문구를 보며 한희준의 음악을 들어보게 되었다. 밤과 어울리는 편안한 목소리였다. 어쩌면 그의 진솔한 목소리가 울림을 준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별일 아니었어』는 저자가 SNS를 통해 3년동안 팬들과 함께 나눠 온 고민과 답변을 한권의 책으로 엮어 낸 고민문답집이자 격려의 글이 가득한 에세이다. 특히 책의 수익금 일부가 위기 영아 보호 기관에 기부될 예정이라고하여 감동을 더한다. 팬들의 질문을 5개의 대주제로 분류하여 정리하였다. 팬들의 질문과 저자의 답변이 주를 이룬다. 사...
책과 노니는 집 라원의 책다락입니다. 책을 읽고 느끼면서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은 라원의 공간입니다. 삶의 목적에 맞게 책의 많은 이야기들과 함께 오랫동안 즐기는 곳이 되시길 바랍니다. 나에게 여행이란? 여행지에서 만난 일상의 순간 『 좋은 걸 보면 네 생각이 나 』 좋은 걸 보면 네 생각이 나 저자 청민 출판 상상출판 발매 2022.02.10. 부제 : 먼 곳에서 선명해지는 시간의 흔적들 처음 책을 받고 그리운 연인에 대한 생각일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표지와 본문 속 사진들이 행복, 사랑, 편안함, 그리움, 아름다움 등 다양한 감정들이 묻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애정이 가득한 사진들을 보며 사진작가 Peter가 누구인지 궁금했다. Peter는 청민 작가의 언덕이자 청민 작가를 사랑하는 아버지였다. 아버지의 카메라 시선의 끝은 늘 가족과 청민 작가를 향하고 있었다. 그래서 사진들이 따뜻했나 보다. 순간 부러웠다. 딸과 아버지가 함께 책을 출간하며 기록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 좋은 걸 보면 네 생각이 나 』는 저자의 여행 에세이와 여행지의 사진이 어우러진 책이다. 단순한 기행문이 아니라 여행지에서 과거의 사실들을 소환하며 나와 우리의 이야기들을 찾아가고 있다. 함께 시간을 보내며 추억할 시간과 이야기들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축복이고, 소중한 것인지를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 좋은 걸 보면 네 생각이 나 』는 저자가 어린...
책과 노니는 집 라원의 책다락입니다. 책을 읽고 느끼면서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은 라원의 공간입니다. 삶의 목적에 맞게 책의 많은 이야기들과 함께 오랫동안 즐기는 곳이 되시길 바랍니다. "나를 사랑하는 일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베스트셀러 작가 정영욱이 전하는 자기중심적 위로와 응원 『 나를 사랑하는 연습 』 나를 사랑하는 연습 저자 정영욱 출판 부크럼 발매 2022.01.06. 남을 위한 착한 사람이 아닌, 나를 위한 좋은 사람이 되어 살아갈 것 내가 살아가는 삶 속에서 나를 위해 애쓰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 하루라는 시간 동안 타인이 아닌 온전한 나를 위한 시간. 새벽에 일어나 독서를 하는 시간, 가끔 나에게 주는 선물 같은 티타임을 제외하면 대부분은 가사와 본업에 집중하는 것 같다. 제한된 인간관계 속에서 비치는 내 모습에 연연해하며 좋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한다. 이런 나에게 남을 사랑하기 위해 노력하며 애쓰기보다, 타인으로부터 들은 모진 말들을 받아들이거나, 나를 자책하기보다 세상에 하나뿐인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나를 믿으라고 말한다. 남을 사랑하기 위해 애쓰는 것이 아니라 오직 '나'자신을 위해 내가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채우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나를 사랑하는 일은 그저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 "나를 알아가는 연습!" 우리는 서툰 인간이기에 나에 대한 연습과 다짐이 꼭 필요하다. 연습...
책과 노니는 집 라원의 책다락입니다. 책을 읽고 느끼면서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은 라원의 공간입니다. 삶의 목적에 맞게 책의 많은 이야기들과 함께 오랫동안 즐기는 곳이 되시길 바랍니다. 인간 김영철의 진솔한 이야기 『 울다가 웃었다 』 울다가 웃었다 저자 김영철 출판 김영사 발매 2022.02.28. 『 울다가 웃었다 』는 방송인 김영철의 진솔한 고백과 자신에게 거는 주문들이 담긴 에세이다. 우리의 삶은 늘 즐겁지도, 늘 슬프지도 않다. 어느 날에는, 어느 순간에는 즐거웠다가 어느 순간에는 눈물이 핑 돌다가 또 어느 순간에는 헛헛하거나 무료한 일상이 반복되기도 한다. 늘 한결같은 생이야 있을까마는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이 순간만큼은 현재를 즐기며 소소한 행복이라도 찾고 즐겨야 할 이유에 대해 이야기한다. 『울다가 웃었다』는 저자 김영철이 가슴 깊이 숨겨둔 형과 누나들에 대한 이야기, 유년 시절의 상처, 일상에서의 깨달음, 방송 에피소드,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 그를 지켜주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미국 진출기 등 울다가 웃는, 웃다가 우는 우리의 모습들을 담백하게 이야기한다. 책을 읽다 보면 웃음과 울음은 별개의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활에 늘 함께이고, 내가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모습이 달라지기도 한다는 것이다. 웃음과 울음이 균형을 이룰 때 삶은 풍요로워질 수 있다. 나의 풍요로움은 타인에 의해 얻을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