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고학년추천도서
56202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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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 한국사 / 사진으로 시대를 읽는다 / 문재인 대통령 추천 도서 / 미디어와 함께 생각하는 한국사 / 이미지 이야기 한국사

책과 노니는 집 라원의 책다락입니다. 책을 읽고 느끼면서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은 라원의 공간입니다. 삶의 목적에 맞게 책의 많은 이야기들과 함께 오랫동안 즐기는 곳이 되시길 바랍니다. 미디어 세대와 함께 생각하는 한국사 이미지로 이야기하는 역사 『 한 컷 한국사 』 한 컷 한국사 저자 조한경, 김남수, 김민수, 김종민, 박범희, 박상필, 박중현, 백형대, 정연두, 차경호 출판 해냄에듀 발매 2022.05.30. 사진으로 시대를 읽는다. 요즘 아이들은 활자보다 미디어에 더 익숙하다. 책을 읽히고 수업하는 것보다 영상이나 사진들을 보고 학습할 때 더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최근 출강을 나가면서 아이들과 영상과 사진들을 활용한 수업을 했었다. 아이들은 활자보다 영상을 보고 정리할 때 조금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 같았다. 교과서는 눈에 안 들어오는데 영상을 활용하니 귀에 쏙쏙 들어온다고 한다. 이제는 수업도 트렌드에 맞게 변화가 필요한 것 같다. 사진과 영상을 활용한 새로운 수업을 준비하고 있던 차에 관련된 도서가 출간되어 바로 읽었다. 최근 내가 관심 있어 하는 부분들이 책으로 편찬되어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다. 요런 건 수업할 때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체크하느라 몇 날 며칠을 다시 읽었다. '사진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다양한 분석과 해석이 가능했다. 자주 보던 사진인데도 '저렇게도 해석할 수 있구나!' '그 당시 이...

202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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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가꾸고 있습니다 / 김영사 / 생명과 자연을 만나는 시간 / 생태 다양성을 회복한 정원 탄생기 / 힐링 도서 /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

책과 노니는 집 라원의 책다락입니다. 책을 읽고 느끼면서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은 라원의 공간입니다. 삶의 목적에 맞게 책의 많은 이야기들과 함께 오랫동안 즐기는 곳이 되시길 바랍니다. 생명과 자연을 만나는 책 생태 다양성을 회복한 정원 탄생기 『 정원을 가꾸고 있습니다 』 정원을 가꾸고 있습니다 저자 시몽 위로 출판 김영사 발매 2022.04.29. 어릴 적부터 마당 있는 집에서 조그마한 텃밭을 꾸리며 살고 싶었다. 물론 그 생각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 공동주택의 닫힌 공간이 아니라 나만의 열린 공간이 있는 곳에서 살고 싶었다. 마당 한편에 마련한 쉼터에서 차를 마시고 책을 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한량 같은 삶. 내가 좋아하는 라일락이 봄비와 함께 찾아와 주는 그런 공간 말이다. 아이들과 함께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곳. 내가 손을 내밀면 계절마다 웃어주는 꽃들이 있는 마당 있는 집 말이다. 『 정원을 가꾸고 있습니다 』를 읽으며 내가 꿈꾸는 마당 있는 집은 내가 만들 정돈된 인위적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반면 저자가 만든 정원은 인테리어용으로 만든 인위적 공간이 아나라 자연 생태의 정원을 만들어 가는 자연적 공간이었다. 친환경적 자연을 복원하는 살아있는 정원 말이다. 복원되기 시작한 자연 정원에 자연 상태의 다양한 동식물들이 그의 정원을 찾아왔다. 저자는 그를 찾아온 다양한 동식물들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맞이하고 ...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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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식탁이 사라졌어요 / 피터 H. 레이놀즈 / 가족이 함께 읽는 그림책 / 식탁의 가치를 느끼는 시간 / 가족을 식탁으로 모이게 하는 힘

책과 노니는 집 라원의 책다락입니다. 책을 읽고 느끼면서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은 라원의 공간입니다. 삶의 목적에 맞게 책의 많은 이야기들과 함께 오랫동안 즐기는 곳이 되시길 바랍니다. 식탁의 가치를 느끼는 시간! 소통이 단절된 가족들에게! 『 우리 집 식탁이 사라졌어요! 』 우리 집 식탁이 사라졌어요! 저자 피터 H. 레이놀즈 출판 우리학교 발매 2022.05.23. Our Table 저자 Reynolds, Peter H. 출판 OrchardBooks 발매 2021.10.05. 같은 공간에서 각자의 세계로 흩어져 생활하는 가정이라면 『 우리 집 식탁이 사라졌어요! 』 오랜만에 힐링 도서 소개합니다. 한동안 바빠서 그림책을 못 읽었는데 오랜만에 읽으면서 힐링 시간을 가졌습니다. 역시 그림책은 저를 숨 쉬게 하네요. 오늘은 피터 레이놀즈의 『 우리 집 식탁이 사라졌어요! 』를 소개합니다. '온 가족이 모두 모여 식사를 언제 했더라?' 지난 주말 저녁이네요. 아이들이 어릴 때는 함께 식사하는 시간이 많았어요. 주말은 당연하고 주중에도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많은 노력을 했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자라면서 각자 바쁜 일상들로 시간을 맞추기가 점점 어려워지네요. 우리 집은 아침, 저녁으로 상을 3번 차려요. 제각기 들고나는 시간들이 달라서 함께 식사할 시간을 맞추기가 어렵기 때문이에요. 각자의 시간에 맞추다 보니 온전히 모이는 시간...

2022.06.23
12
백호 사냥 / 어린이 역사 동화 / 역사 동화 활용법 / 초등 고학년 역사 동화 / 우리 민족의 만주 생활 모습 / 일제강점기 역사 동화 / 샘터 / 김송순 / 초등학교 사회 연계

책과 노니는 집 라원의 책다락입니다. 책을 읽고 느끼면서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은 라원의 공간입니다. 삶의 목적에 맞게 책의 많은 이야기들과 함께 오랫동안 즐기는 곳이 되시길 바랍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추천 역사 동화 일제강점기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함께 성장하는 아이들의 성장 일기 『 백호 사냥 』 백호 사냥 저자 김송순 출판 샘터(샘터사) 발매 2022.04.25. 『 백호 사냥 』은 일제 강점기에 농토를 잃고 갖은 고통으로 시달리던 우리나라 농민들의 처절한 만주 생존기이다. 『 백호 사냥 』은 단순히 척박한 삶 속의 생존에만 글을 담은 것이 아니라 독립에 대한 열망과 가치, 희망까지 담고 있는 책이다. 1937년 중·일 전쟁을 일으킨 일본은 '만선 척식 주식회사' 주도하에 우리 농민들을 이주시켰다. 농토를 잃고 높은 소작료 부담으로 먹고살기 힘들었던 농민들이 일본의 계략에 속아 정착한 곳 정암촌. 척박하고 춥기만 한 황무지에 정착한 우리 동포들의 고난한 삶과 여정들이 담겨 있다. '우리가 누구인가?' "끈기의 대한인'아닌가. 혹한의 날씨에 움막 하나로 버티면서도 맨손으로 땅을 일구고 토성을 쌓고. 그들만의 삶을 보존하며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과 독립에 대한 열망으로 나날들을 버틴다. 힘든 삶에 응원이 된 고향 노래 '아리랑'은 그들을 위로하며 응원해 준다. 사라졌던 우리 가락 '청주아리랑'을 이어온 정암촌 사람들의 실화...

2022.06.14
8
무적 수첩 / 권력과 인간의 양면성 / 초등학생 추천 도서

책과 노니는 집 라 원의 책 다락입니다. 책을 읽고 느끼면서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은 라 원의 공간입니다. 삶의 목적에 맞게 책의 많은 이야기들과 함께 오랫동안 즐기는 곳이 되시길 바랍니다. 나에게 무적 수첩이 생긴다면? 다른 사람의 약점이 나에게 무기가 될 수 있는가? 『 무적 수첩 』 무적 수첩 저자 김미애 출판 주니어김영사 발매 2022.03.21. 남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나만의 비밀을 들키게 된다면? 나의 약점을 이용해 나를 수단으로 이용하거나 나를 협박한다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나에게 타인의 비밀이 가득 적힌 비밀 노트가 생긴다면 비밀노트를 어떻게 할 것인가?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나의 무기는 무엇인가? 『 무적 수첩 』 하나로 여러 생각들을 하게 된다. 초등학생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 무적 수첩 』 『 무적 수첩 』에 적힌 아이들의 비밀과 약점이 권력구조에 재편된 모습은 아이들 세계에서조차 힘의 논리가 작용되는 것 같아 씁쓸했다. 주인공은 아이들이지만 오히려 타인의 약점을 무기로 타인으로부터 이득을 취하는 어른들의 모습이 보였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의 약점으로 권력을 휘두르는 모습은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부끄러웠다. 무엇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는 문수의 모습을 통해 현실을 살아가는 어른들 보다 낫다는 생각을 했다. 힘의 구조는 정보를 누가 얼마나 독점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정보를...

2022.04.10
6
도깨비 왕자와 초록 코끼리 / 이 조합은 무엇? ? / 궁금하시면 클릭! / 환상의 모험 세계 / 상상력 폭발

책과 노니는 집 라원의 책다락입니다. 책을 읽고 느끼면서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은 라원의 공간입니다. 삶의 목적에 맞게 책의 많은 이야기들과 함께 오랫동안 즐기는 곳이 되시길 바랍니다. 환상의 모험 세계로 빠지고 싶다면 동심 가득 안고 출발! 엄마와 함께 읽는 시와 동화 『 도깨비 왕자와 초록 코끼리 』 도깨비 왕자와 초록 코끼리 저자 공순자 출판 메이킹북스 발매 2022.01.22. 『 도깨비 왕자와 초록 코끼리 』 도무지 감을 잡을 수 없는 조합이지만 제목부터가 흥미로운 책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도깨비와 정체를 알 수 없는 초록 코끼리. '어떤 조합으로 이야기가 진행될까?' 많은 궁금증을 안고 펼쳐본 책이다. 상상의 세계에서 존재하는 도깨비 마을. 인간이 잠든 사이 인간의 꿈속을 여행하며 인간 세계의 그림자를 가져와 건설한 나라 도깨비 왕국. 풍요롭고 활발했던 도깨비 왕국에 근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잠을 자는 시간을 줄여 더 이상 꿈을 꾸지 않게 되자 도깨비의 입지가 점점 좁아져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느 날 마왕이 그림자를 찾아 도깨비 왕을 찾게 되고, 환상의 나라를 모두 지배할 수 있는 초록 코끼리 안에 그림자가 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마왕에게 완강하게 버티던 노왕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되어 도깨비나라에 위기가 찾아왔다. 인간세계에서 돌아온 다다앙뿌, 인간세계에서 건너...

2022.04.08
9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일까? / 동물들의 정주권 / 아동 도서 서평 / 샘터

책과 노니는 집 라원의 책다락입니다. 책을 읽고 느끼면서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은 라원의 공간입니다. 삶의 목적에 맞게 책의 많은 이야기들과 함께 오랫동안 즐기는 곳이 되시길 바랍니다. 도시 속 동물들의 투쟁 동물들의 생존권과 정주권은 보장되어야 하는가? 『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일까 ?』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일까? 저자 안미란, 박미라, 황선애, 이자경, 한아 출판 샘터(샘터사) 발매 2022.02.25. 인간과 자연은 별개의 관계가 아니라 공생하는 관계임에도 인간은 자연의 지배자인 양 마음대로 바꾸려고 한다. 인간의 편리함을 위해 개발된 환경과 편의 속에서 점점 자신들의 쉼터를 빼앗기고 있는 동물들. 동물은 쓰고 버려지는 물건이 아님에도 생명체를 가진 존재임에도 하찮게 생각하며 함부로 버리거나 물건 취급을 당하기도 한다. 주변을 둘러보면 고양이, 강아지, 버려진 각종 애완동물들, 살 곳을 잃고 쫓겨나는 새와 동물들을 왕왕 볼 수 있다. 『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일까 ?』는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일까 ?』는 인간 중심적인 사고와 생활 편리함을 동물들의 시선으로 비판하고 있다. 우리가 편리함을 추구하면서 살아오는 동안 수많은 동물들이 터전을 잃고 떠나야만 했기 때문이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사는 것이 자연스러운 세계를 꿈꾸며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창작 동인 ‘어흥’의 첫 ...

2022.03.28
27
(살짝) 욕심이 생겼어 / 요시타케 신스케 / '싶은 마음' 관찰 노트 / 스케치 에세이

책과 노니는 집 라원의 책 다락입니다. 책을 읽고 느끼면서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은 라원의 공간입니다. 삶의 목적에 맞게 책의 많은 이야기들과 함께 오랫동안 즐기는 곳이 되시길 바랍니다. 요시타케 신스케의 스케치 에세이 일상 속 욕심 이야기 『 (살짝) 욕심이 생겼어 』 살짝 욕심이 생겼어 저자 요시타케 신스케 출판 김영사 발매 2022.02.07. 『 (살짝) 욕심이 생겼어 』 요시타케 신스케 다운 흥미로운 제목이다. 평범한 일상생활 속에서 저자가 보고 들은 이야기들을 관찰하면서 느낀 사람들의 다양한 욕심을 포착하고, 그리고, 표현한 이야기들이다. 『 (살짝) 욕심이 생겼어 』는 '싶은 마음'을 관찰한 관찰 노트라 할 수 있다. 일상 속 이야기 때문인지 읽는 동안 저자의 글을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쉽게 접근한다고 해서 결코 가벼운 이야기는 아니다. 얼마나 깊이 있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한없이 깊어질 수 있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나의 욕심은 무엇일까?'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을까?' '궁극적으로 내가 이루고 싶은 삶은 무엇인가?' '현재 내가 욕심내고 있는 것은 뭐지?' '나는 어떤 어른이 되고 싶은가?' 나에게 심오한 질문을 던진 작가는 오히려 유쾌한 이야기로 답변을 대신하며 빠져나간다. 저자는 '욕심'을 단순히 부정적으로 표현하기보다 하고자 하는 마음에 중점을 두고 변화하는 모습을 긍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역시 그 다운 ...

2022.02.28
5
길까, 짧을까? / 순간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질문 /나는 어떤 시간에서 살고 있는가? / 시간의 가치

책과 노니는 집 라원의 책 다락입니다. 책을 읽고 느끼면서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은 라원의 공간입니다. 삶의 목적에 맞게 책의 많은 이야기들과 함께 오랫동안 즐기는 곳이 되시길 바랍니다. 시간의 가치 『 길까, 짧을까? 』 길까, 짧을까? 저자 이자벨라 지엔바 출판 길벗스쿨 발매 2022.02.14. 하루. 길까, 짧을까? 큰 아이에게 물었다. '네게 하루라는 시간이 가장 빠르게 느껴질 때는 언제니?'라고 물었다. 돌아온 답변에 웃고 말았다. 나와 정반대의 대답이었다. 큰 아이는 개학 전 날 하루가 빛의 속도로 가장 빠르게 지나간다고 한다. 아이들의 개학을 손꼽아 기다리는 나로서는 3월 1일의 하루가 길게 느껴진다. 같은 날, 하루라는 시간이지만 각자가 느끼는 시간의 간극은 크다.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지는 '시간'이지만 저마다 다르게 흐르는 ‘시간’이다. 내가 흥미를 가지고 있는 시간은 빠르게 흘러간다. 하지만 흥미가 없는 일에는 시간이 더디게 흐르기 마련이다. 이제는 일의 흥미와 상관없이 하루하루가 빠르고 한 달이 일 년이 빠르게 흘러가는 시기에 접어들었다. 늘 바쁘다, 빠르다를 외치는 순간 이미 시간은 순삭이 되어버린 것 같다. 나는 어떤 시간 속에서 살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 길까, 짧을까? 』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들 중 1분부터 1시간, 1주일, 한 달, 1년, 18년까지 이르는 짧고도 긴 시간들을 이야기...

2022.02.23
5
만화 삼국지 / 천하를 평정한 지혜와 전략 / 초등 저학년 추천 삼국지

책과 노니는 집 라원의 책 다락입니다. 책을 읽고 느끼면서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은 라원의 공간입니다. 삶의 목적에 맞게 책의 많은 이야기들과 함께 오랫동안 즐기는 곳이 되시길 바랍니다. 삼국지를 처음 접하는 친구들을 위한 『 만화 삼국지 』 출처 : 도서출판 무지개 매성엄프플랫폼에서 진행한 도서출판 무지개 서포터즈 모집에서 좋은 기회를 얻었습니다. 예전에 읽고 넣어둔 삼국지를 새롭게 접하니 다시 읽는 즐거움도 있고, 잊고 지냈던 이름들을 들으니 옛 기억도 새록새록 나네요. 불멸의 고전 『 삼국지 』는 중국 4대 기서인 삼국지, 서유기, 수호지, 금병매 중 으뜸 중 으뜸으로 손꼽히는 소설이죠. 오랜 시간 읽히고 사랑받는 데는 다 이유가 있겠죠. 특히 4대 기서 중 삼국지가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더 많은 이유는 유교적 사관에 익숙한 우리 정서와 맞기 때문인 것 같아요. 충, 효, 의와 같은 유교적 내용들이 많기 때문이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인과응보적 결말은 착하게 열심히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기대와 바람을 들어주는 것 같아요. 『삼국지』는 한나라 말기부터 약 100년간(184-280) 위·촉·오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역사와 전설이 혼재하는 이야기들을 14세기 학자였던 나관중이 한데 모아 편찬한 대서사시입니다. 저는 어릴 적 집에 있었던 전집에 『 삼국지연의 』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실제 정사와는 다른 부분들을 비교하면서 ...

2022.02.17
16
백두산 이야기 / 우리나라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 우리나라의 창조 신화 / 역사 그림책 이야기 / 라원역사교실 / 류재수 / 보림

책과 노니는 집 라원의 책다락입니다. 책을 읽고 느끼면서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은 라원의 공간입니다. 삶의 목적에 맞게 책의 많은 이야기들과 함께 오랫동안 즐기는 곳이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나라 창작 그림책의 이정표 결이 다른 우리 민족의 창조 신화 『백두산 이야기』 백두산 이야기 저자 류재수 출판 보림 발매 2009.08.18. 우리나라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우리나라 태초의 모습은 어땠을까? 까마득히 먼 옛날, 하늘과 땅이 맞닿아 있던 세상 어떻게 사람들이 살아갈 수 있는 풍요로운 세상이 되었을까? 한번쯤에 가져보는 의문이기도 하다. 이런 질문에 답을 주는 책이 류재수 작가님이 그린 『 백두산 이야기 』이다. 『 백두산 이야기 』는 우리 민족의 명산이자 조종산으로 불리는 백두산 설화의 주인공인 백두거인 이야기를 소재로한 그림책이다. 『 백두산 이야기 』는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 동화이자 그림책이다. 『 백두산 이야기 』는 우리나라 그림책의 출발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백두산 이야기 』가 출판되던 시절은 우리나라에서는 그림책에 대한 인식이 미비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출간되지 못하고 일본에서 먼저 출간하고 다시 역수입한 아픔이 있는 그림책이다. 백두산 탄생 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 백두산 이야기 』는 우리 민족의 삶의 모습과 정서를 가득 담고 있다. 백두산의 태초 모습을 표현하고자 색감이나 그림 자체가 웅장하고 무거운 느낌이 드...

2022.02.12
13
봄이다, 살아보자 / 나태주 산문집 / 위로와 응원 / 한겨레출판

책과 노니는 집 라원의 책다락입니다. 책을 읽고 느끼면서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은 라원의 공간입니다. 삶의 목적에 맞게 책의 많은 이야기들과 함께 오랫동안 즐기는 곳이 되시길 바랍니다. 익어가는 삶에 감사하는 마음 마음을 도닥여주는 봄볕 같은 이야기 『 봄이다, 살아보자 』 봄이다, 살아보자 저자 나태주 출판 한겨레출판사 발매 2022.01.21. 『 봄이다, 살아보자 』는 풀꽃 시인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의 살아온 이야기들을 담담하게, 풀꽃스럽게 써 내려간 산문집이다. 『 봄이다, 살아보자 』를 읽다 보면 풀꽃 문학관 담벼락에 앉아 풀꽃들을 돌보는 시인의 모습, 자전거를 타고 툴툴거리는 흙길을 누비는 그의 모습이 풍경 따라 그려지는 듯하다. 『 봄이다, 살아보자 』는 나태주 시인이 꿈꾸던 삶의 모습과 바람, 어린이 나태주, 청년 나태주, 어른 나태주의 모습들이 자신의 색을 발하며 녹아들어 있다. 그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면 들녘에서 돌아와 탁배기 한 잔 걸치며 이야기를 들려주시던 외할아버지가 생각난다. 소박한 나의 하루를 손녀와 나누던 할아버지의 모습이 전해지는 따뜻한 책이다. 봄과 함께 살아볼 일이다. 봄의 느낌으로 살아볼 일이다. 여름이나 가을이나 겨울에도 봄의 느낌으로 살아보자는 거다. 그러다 보면 우리 자신도 생명 다운 생명이 되고 창조가 되고 날마다 순간마다 출발이 되고 축복이 되지 않을까! 『봄이다, 살아보자 』 들어가며...

2022.02.09
10
글쓰기 명상 / 오직 나를 위한 글쓰기 / 치유의 글쓰기

책과 노니는 집 라원의 책다락입니다. 책을 읽고 느끼면서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은 라원의 공간입니다. 삶의 목적에 맞게 책의 많은 이야기들과 함께 오랫동안 즐기는 곳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직 나만을 위한 글쓰기 마음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치유의 글쓰기 『 글쓰기 명상 』 글쓰기 명상 저자 김성수 출판 김영사 발매 2022.01.01. '명상'이라고 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는가? 스님들께서 가부좌를 하고 생각에 잠긴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온갖 번뇌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쓰는 나의 모습도 떠올랐다. 명상을 위해 앉아있으면 오히려 더 많은 생각들이 나를 엄습해온다. 이런 나의 마음을 아는 것일까? 저자는 재미없고 추상적인 잡념이 떠오르는 좌선 명상보다 스마트폰으로 반사적, 자동적인 글쓰기에 익숙한 우리에게 딱 어울리는 글쓰기 명상을 제안하고 있다. 글쓰기 명상은 순간적으로 포착되는 나의 마음을 단어나 문장으로 추출하는 놀이에서 시작된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수많은 매체를 통해 주고받는 단문, 장문의 문자들이 나를 표현하는 글쓰기 명상의 시작이자 글쓰기의 시초가 될 씨앗이라고 한다. 『 글쓰기 명상 』으로 많은 연구와 강의를 한 저자의 체계적인 명상법을 따라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특히 저자가 제시해 주는 명상법이나 문장들이 공감되는 경우가 많다. 읽고 따라 하다 보면 명상과 글쓰...

2022.02.05
9
우주를 여행하는 초보자를 위한 안내서 /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 / 아빠가 딸에게 보내는 편지 / 필사하기 좋은 책 / 마이크 둘리 / 김영사

책과 노니는 집 라원의 책다락입니다. 책을 읽고 느끼면서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은 라원의 공간입니다. 삶의 목적에 맞게 책의 많은 이야기들과 함께 오랫동안 즐기는 곳이 되시길 바랍니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 『 우주를 여행하는 초보자를 위한 안내서 』 우주를 여행하는 초보자를 위한 안내서 저자 마이크 둘리 출판 김영사 발매 2021.12.15. 쉰두 살의 나이에 딸을 얻게 된 저자는 딸의 탄생에서 존재의 의미를 찾았다고 한다. 저자는 미지의 세상을 여행하게 될 딸에게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500편의 짧은 편지들을 묶어 『 우주를 여행하는 초보자를 위한 안내서 』를 편찬했다. 나는 네게 소중한 사람이 되려고 지금도 애쓰고 노력한다. 언젠가는 네가 찾는 사람이 되는 것, 네가 어둠 속에 있을 때 언제나 빛이 되고, 네가 절망할 때 희망이 되고, 내 능력이 되는 한 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아버지가 되는 것 말이다. 우주를 여행하는 초보자를 위한 안내서 P.10 세상에서 제일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해, 딸의 새로운 출발을 걱정하고 염려하며 사랑을 가득 담은 글을 남겼다. 모든 부모의 마음이 그러하듯 저자도 딸을 위해 좋은 것만 주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득 담은 책이다. 『 우주를 여행하는 초보자를 위한 안내서 』는 곱디곱고 사랑하스러운 딸을 위해 저자가 삶을 살아가면서 얻은 지혜와 깨달음을 전하는 삶의 지침서이다...

2022.02.04
5
미래를 구하러 온 초보인간 / 강이슬 / 김영사 / 초보에게 전하는 격한 공감과 응원

책과 노니는 집 라원의 책다락입니다. 책을 읽고 느끼면서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은 라원의 공간입니다. 삶의 목적에 맞게 책의 많은 이야기들과 함께 오랫동안 즐기는 곳이 되시길 바랍니다. 나는 아직도 초보다! 초보를 위한 입문서 초보에게 전하는 격한 공감과 응원 『 미래를 구하러 온 초보인간 』 미래를 구하러 온 초보인간 저자 강이슬 출판 김영사 발매 2022.01.14. "누구는 못하고 싶어서 못하나!" 초보자들의 울고 싶은 조용한 속마음을 시원하게 표현한다. '처음이 죄는 아니잖아!' '처음부터 잘 하면 좋지만 못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 "초보야! 힘내라!" 누구나 초보인 과정은 있다. 초보들에게 격한 공감과 응원으로 자신을 위로한다. 아니 세상 모든 초보들을 응원한다. 『 미래를 구하러 온 초보인간 』은 운전면허증을 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과 비건 생활을 시작하면서 겪게 된 이야기 두 가지 주제로 진행이 되지만 기본 꼭지는 초보가 겪는 두려움, 낯섦, 설렘이 공존하는 초보의 세계에 발을 들임으로 겪게 되는 좌충우돌 초보 극복기이다. 책을 읽는 동안 '맞아~ 저랬지~'를 느낄 수 있다. 진지하지만 웃겨주는 책이다. 그 당시 겪었던 그녀의 솔직한 마음들은 책을 이끄는 매력이 있는 에세이다. 미래를 구하러 온 초보인간 강이슬 작가는 초보들을 위한 응원의 힘과 메시지가 가득하다. 강이슬 작가의 책은 처음이지만 읽는 동안 강이슬 ...

202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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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문화의 끝판왕, 동남아시아 / 초등 사회 / 교과 연계 / 반갑다 사회야 27 / 사계절

책과 노니는 집 라원의 책다락입니다. 책을 읽고 느끼면서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은 라원의 공간입니다. 삶의 목적에 맞게 책의 많은 이야기들과 함께 오랫동안 즐기는 곳이 되시길 바랍니다. 반갑다 사회야 27 동남아시아 집중 탐구 어서와~ 동남아시아는 처음이지? 『 다양한 문화의 끝판왕, 동남아시아 』 다양한 문화의 끝판왕, 동남아시아 저자 박소현 출판 사계절 발매 2022.01.13. "동남아시아 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나요?" 라는 질문과 함께 이야기를 시작한다. 동남아시아 하면 가장 먼저 태국이 떠오른다. 태국의 역사 중국 남부로부터 점차적으로 인도차이나반도로 이동한 타이족은 짜오프라야강을 기반으로 13세기에 수코타이 왕조(1238-1438)를 세우고, 14세기에 아유타야 왕조(1350-1767)를 세웠다. 아유타야를 수도로 하여 주변국들과 활발한 해외 무역을 벌였던 아유타야 왕국은 1767년 미얀마(버마)의 침략으로 멸망하였다. 이후 아유타야 왕조의 무장 딱신이 세운 톤부리 왕조(1767-1782)는 15년의 역사에 그치며 단명하였다. 1872년에는 라따나꼬신 왕조(Rattanakosin kingdom, 1782~현재)가 세워져 라마 10세가 ... terms.naver.com 사무이섬 타이의 시암만 남서쪽에 있는 섬. 면적 약 280㎢, 길이 25㎞, 너비 22㎞로, 타이에서 세 번째 큰 섬이며, 방콕에서 약 710㎞ 떨어져 ...

202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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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언제나 돌아와 /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책과 노니는 집 라원의 책다락입니다. 책을 읽고 느끼면서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은 라원의 공간입니다. 삶의 목적에 맞게 책의 많은 이야기들과 함께 오랫동안 즐기는 곳이 되시길 바랍니다. 조시아의 회상 엄마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 『 엄마는 언제나 돌아와 』 엄마는 언제나 돌아와 저자 아가타 투신스카 출판 사계절 발매 2022.01.12. 『 엄마는 언제나 돌아와 』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태어나 자란 유대인 아이 조시아 자이칙의 이야기를 폴란드의 유대인 작가 아가타 투신스카가 글로, 그림책 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가 그림으로 전하는 조시아의 회고록이다. 2차 세계대전 당시 극악하게 삶을 버텨야 했던 유대인들의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더 엄격하게 이야기하자면 어린 조시아가 숨어 지내는 동안의 엄마와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 엄마는 언제나 돌아와 』를 처음 받았을 때 장미 자수가 놓인 띠지로 감싸져 있었다. '장미 띠지가 이쁘네'라는 생각과 함께 띠지를 빼자 어두운 바탕에 꽃무늬 망토를 걸친 어린아이와 인형이 나왔다. 처음에는 엄마가 아이를 업고 있는 모습이라 생각했다. 책을 읽으면서 알았다. 어린 조시아가 유일한 친구이자 딸인 인형 주지아라는 것을. 2차 세계대전 유대인이 착용해야 했던 다비드의 별이 죽음을 암시했다면 띠지의 장미 자수는 수호를 상징한다.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가 그린 조시아 이야기에는 자수에 그려진 붉은 꽃이 곳곳에 ...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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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군이 된 류타

가장 낮은 곳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독립군이 된 류타』 얼핏 제목만 보면 일본인 류타가 독립군이 되었다는 이야기 같다. 하지만 『독립군이 된 류타』는 조선인 석민이가 일본인 류타에서 다시 조선인 독립군 석민이로 돌아오는 이야기이다. 역사를 학습할 때 왕의 업적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풍속이나 문화, 경제 분야에 더 애착이 가는 편이다. 특히 잦은 침략과 전쟁으로부터 나의 가족, 나의 고장, 나의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이름도 없이 희생된 많은 분들의 이야기들이 소중하고 감사하다. 나 또한 민초의 일부이기에 더 애착이 생기는지도 모르겠다. 『독립군이 된 류타』는 백성들 중 가장 낮은 곳에서 있었던 아무개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갑오개혁으로 신분제가 폐지되었지만 백정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많은 기부금을 내고도 아들을 학교에 입학 시킬 수 없었던 아버지는 전 재산을 처분하고 아이를 데리고 경성으로 상경했다. 아무리 굽실거려도 돌아오는 건 멸시와 천대, 듣기 거북한 욕 들이다. 아버지는 백정이라는 이유로 천대를 받았으며, 어머니는 백정각시타기 놀이로 목숨을 잃게 된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백정을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신분 세탁을 한다. 경성으로 온 석민이와 아버지는 이름을 바꾸고, 머리카락을 자르며, 말투까지 철저히 바꾸고 경성에 자리를 잡았다. 경성은 아버지에게 기회의 땅이었다. 아버지의 사업은 날로 번창했고, 류타가 된 석...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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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화물

잊지 말아야 할 우리들의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귀한 화물』 세상에서 가장 귀한 화물 저자 장-클로드 그럼베르그 출판 여유당 발매 2021.08.15. 죽음으로 향하는 열차에서 보따리 하나가 던져졌다! 역사적 사실과 상상력의 강력한 만남이 빚은 이야기 <역사적 사실과 상상력의 강력한 만남>이라는 표현이 나를 끌었다. 책을 받고 펼치는 순간 여유당에서 손글씨로 적어준 메모부터가 나에게 울림을 주었다. 특별한 울림이 있는 읽기 여유당의 이야기처럼 책을 읽는 내내 과거의 사실과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 집중하면 할수록 아픔과 사랑이 느껴지는 책이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화물』은 2차 세계 대전 당시 최대의 비극인 홀로코스트가 진행되던 시기에 수송 열차에 실려 죽음을 향해 달려가던 쌍둥이 갓난아이의 이야기에서 시작이 된다. 죽음으로 향하는 열차에서 던져진 보따리 하나! 보따리 하나에 붙여진 다양한 이름들. 아이를 소망하던 가나한 여자 나무꾼에게는 '작은 화물, 귀한 보물, 열차의 신들이 나에게 준 선물, 내 삶의 기쁨, 나의 천사'이다. 가난한 남자 나무꾼은 작은 화물을' 저주받은 종족이 버린 아이, 비인간, 하나님을 죽인 도둑들'이었다. 하지만 작은 화물은 가난한 남자 나무꾼에게 '세상에서 가장 귀한 화물, 세상의 무게를 덜어주는 사랑스러운 화물'로 변한다. 같은 화물임에도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화물. 화물은 희망의 상징이자 살아남...

202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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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 별자리 신화

그림 속 별자리 신화 저자 김선지 출판 아날로그(글담) 발매 2021.06.01. 그리스 신화와 별자리와 그림을 한눈에 ≪ 그림 속 별자리 신화 ≫ 신들의 막장 드라마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별자리와 그림으로 품다 '저 별은 나의 별~☆ ♪ 저 별은 너의 별~★★★♪♪♪' 여름밤 평상 위에서 올려다 본 밤하늘에는 무수히 쏟아지던 별들이 있었다 '저 많은 별들 중에서 내 별은 어디 있지?' '저기! 저기!' 순수함이 묻어나던 어린 시절. 셀 수 없이 많은 별들을 보며 별자리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었던 기억이 난다. 마냥 신기하고 재미있었던 별자리 이야기들. 그런 별자리 이야기들을 책으로 만나게 되었다. ≪ 그림 속 별자리 신화 ≫ 단순히 별자리의 이야기에 머무르지 않고 별자리와 관련된 그리스 신화들을 작가들은 그림으로 어떻게 표현을 했는지, 어떤 해석들이 있는지를 저자의 시각에서 해석을 하고 있다. 어릴 적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을 때면 신들의 전쟁이나 이루어지 못한 사랑 이야기들에 열광하며 흥미롭게 읽었다. 성인이 된 후 읽었던 그리스 로마 신화는 마냥 흥미롭지만은 않았다. 오히려 눈살이 절로 찌푸려지는 내용들이 더 눈에 들어왔다. 끊임없이 바람을 피우는 제우스, 질투에 사로잡혀 오히려 피해자인 대상들에게 보복을 가하는 헤라, 납치와 감금, 강간이 난무하는 막장 드라마의 결정체였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읽는 시기에 따라 흥미로운 부분들...

2021.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