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트는 (주)한국인삼공사로부터 소정의 활동료와 제품을 지급받고 작성되었습니다. 명절을 떠올리면 나도 모르게 군침이 도는 음식이 하나쯤은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친정엄마의 수육이 그렇게 기다려지더라구요. 사실, 수육 자체를 좋아하진 않는데 엄마가 만든 것은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평소에도 생각나는 음식이라 배워둔 적 있었던 수육 삶는법을 알려드릴게요. 삼겹살 수육 삶는 법 돼지고기 수육은 퍽퍽함 보다는 촉촉함을 선호해요. 그래서 삼겹살 부위를 선택하는 편인데요! 좀 더 부드럽게 먹고 싶다면 항정살, 고기 질감을 느끼고 싶다면 목살, 앞다리살도 추천할게요. 삼겹살 600g 물 700g 대파 1대 다시마 2조각 월계수잎, 통후추 양파 1개 쌍화탕 1병 설탕 1T 진간장 2T 소주or맛술 반컵 생강약간(생략가능) 전 날, 집 앞 정육점에서 구매한 삼겹살 부위에요. 수육을 만든다고 하니 반으로 잘라주셨답니다. 핏물을 제거하기 위해 정수물에 10분 정도 담궈두었구요. 수육용 삼겹살을 냄비에 넣고 모든 재료를 추가한 뒤 자작할 정도로 물을 넣고 쌍화탕 1병을 넣어줍니다. 커피, 된장, 박카스, 콜라 등 수육 삶는법이 다양하지만, 쌍화탕을 넣으면 약재 향 덕분에 깊고 진한 한방 수육을 먹는 것 같더라구요. 모든 재료를 넣은 후에 강불에서 바글바글 끌여줄거에요. 물이 끓는 시점부터 약 40분간 중불에서 삶아주는데요! 고기의 크기와 상태가 다를 수 ...

본 포스팅은 마음이음으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어린이필독서는 [똥 싸기 힘든 날]이에요. 세종도서 선정 우수교양도서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볼 수 있는 동화책이었는데요. 사회 생활을 하면서 주변의 시선, 겉모습 등으로 편견이 만들어지는 시기인만큼 초등추천도서로 읽어보고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중요한 주제의 동화책이 되어줄거에요. 똥 싸기 힘든날 이송현 글. 조에스더 그림 제목만 봤을 때는 '똥'에 대한 주제여서 깔깔대며 선택했었는데요. 내용을 읽어보니 좀 더 심화된 내용을 담고 있더라구요. 바로, 사고로 인해 후천적 장애를 갖게된 사촌 형과 주인공 모해의 이야기랍니다. '모해'는 후천적 장애를 갖게된 사촌형의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이 처음에는 이해되지 않았지만, 점점 대단하다는 생각을 갖게되었고 면허증까지 따낸 형과 부산까지 여행을 떠나게 되요. 그 과정에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으로 못된 말을 듣게 되고 '똥'이 마려워 장애인 화장실을 찾으며 겪게되는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요. 처음에는 깔깔대며 웃던 아이가 '왜! 장애인 화장실을 불편하게 만들었어?' '왜 안 아픈 사람이 장애인 화장실을 써?' '아니, 휠체어가 올라갈 수 있게 만들어야지' 점차 분통을 터트리며 답답해하는 반응을 보이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동화책을 읽으면서 다소 센 표현, 단어가 등장해서...

예약 9:30A 종료 11:30A(2시간 소요) 오전 9시 30분에 예약된 난자 채취. 전 날 자정부터 금식(물도 안됨)을 해야 하며 채취 전 날부터 원외약국에서 구매한 항생제를 하루 2알씩 복용한다. (채취 당일 금식으로 인해 점심1, 저녁1) 스킨로션 가능, 화장 및 네일,렌즈, 악세사리 X 산소포화도 측정 때문에 손톱에 아무것도 하면 안됨. 부부 관계 금지, 금욕, 금주 당일, 남편 정액 채취 부부 각각 신분증 & RI카드 필수 본인 지참 *RI카드 미지참 시 원무과에서 유상 재발급 가능 (8:30A이후) 전날 11:30P 오비드렐2, 데카텝필 주사를 맞고 금식 시간을 지킨 후 9:20A 주차장에 들어서니 이미 주차된 차가 많아서 지하 3층에 주차했다. 차 타고 올 때마다 느끼지만, 주차장 내려가는 길이 너무 좁고 주차칸도 좁아서 초보인 나는 엄두도 못낼 미라클 여성의원 주차장😩 난자채취 & 이식할 때는 카운터가 아니라 출입문 왼쪽 미니데스크로 가서 신분증 확인 후 쭉 직진해서 시험관 센터로 이동한다. RI카드와 신분증(부부 각각)을 제출하고 안내받은 시험관 센터로 향하는데 왜이리 떨리는지🥲 남편은 대기하고 있다가 시술에 관한 동의서를 작성한 후 남성 검사실로 향하게 됨! 시술실 옆에 있는 동그란 검은 버튼을 누르면 간호사가 나와서 본인, 배우자 확인 후 팔찌를 오른손에 채워준다. 남편, 본인 이름과 개인정보가 기재되어 있고...

시험관을 시작하고 1차 시기이다 보니 병원에 가는 주기가 짧은 편이었다. 1차 3일 처방, 2차 3일 처방. 일 하면서 병행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라는 생각. 난자 채취일 확정 생리시작일 10월 10일 내원일 10월 17일(생리8일차) 오늘도 간다. 병원! 주차장 입구가 좁아서 운전은 못하지만, 집에서 바로 가는 버스가 있고 정류장에 내려서도 바로 앞이라 교통으로는 최적의 위치에 있는 대구 미라클 여성의원이다! 미라클여성의원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 160 대구스테이션센터 4층 카운터 - 메인데스크를 거쳐 초음파실에서 대기하고 난포 크기, 갯수, 자궁내막을 확인했다. 여전히 혼자만 독보적으로 큰 난포가 계속 신경쓰이는 중... 다른 날에 비해 대기가 긴 편이었다. 기본 2시간은 생각해야 하기에, 보조배터리, 에어팟은 필수 지참. 그러고보니 병원갈 때는 늘 똑같은 바지 ㅎㅎ 과배란 주사 맞으면서 배가 심하게 불러와서 청바지는 입을 수가 없다 ㅠㅠ 유니클로에서 샀던 니트 바지가 최고다. 진료결과 : 채취일 결정! 10월 21일. 난포 크기가 유독 큰 것은 물혹일 수 있어서 지켜보기로 하고 채취를 하기로 했다. 토요일이면 딸래미를 어째야하나 싶었는데 다행히 월요일 일정. 등원시킨 후 내원할 수 있도록 채취 시간은 9:30으로 결정했다. 미니데스크에서 배아생성 등에 관한 동의서 작성 후 채취 전 주의사항 안내를 들었다. 오늘 하나 더 추가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