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여행
191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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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짱 엄금희의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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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콘텐츠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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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여행 향미와 미래를 함께 장항 6080골목 나들이

함께해 YOU 충남 관광은 향미와 함께하는 서천 장항 6080골목 나들이 길이다. 내가 이곳에 왔던 것이 2020년 7월로 생활관광 활성화로 진행한 '향미와 함께하는 장항 6080 골목 나들이'로 '향미 여행'이었는데 서천에서 어느 정도 활성화되었는지 새롭게 들여다봐야 할 곳이었다. 생활관광 활성화란? 그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고유문화와 관광 자원, 주민들의 일상을 결합한 새로운 체험관광 콘텐츠이다. 1년이 지난 지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며 옛 추억을 되새김질하며 주변을 확인하고 살펴본다. 서천군의 향미 여행은 장항읍의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어른들에게는 그 시절의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난생처음의 신기한 동네 체험으로 많은 인기를 끌던 곳이다. 추억이란 그런 것이다. 지나간 것이 어떻다고 흘려 지나가면서도 눈에 보이는 정점에선 마음을 빼앗긴다. 향수 어린 골목골목을 지나면서 마음에서 느끼는 첫 반응은 세상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케 한다. 인절미 빙수 하나에 시원함을 달래며 익숙한 것이 중요한 것이지 하며 변하지 않는 것에 박수를 보낸다. 그런 점에서 장항은 숨어있는 보석 같은 곳이다. 누군가에겐 이 추억들을 삶으로 치렀다. 향미 여행은 현재 장항읍 주민자치회에서 운영 중이다. 참여 희망자는 장항읍 주민자치회 생활관광 운영팀 두빛나래 전화 041...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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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여행 문헌서원 천년 과거로의 시간

함께해 YOU 충남 관광은 서천 문헌서원에서 천년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한다. 문헌서원은 바로 서천 9경 중 하나로 이곳에서 조선시대에 성리학에 대한 공부와 연구를 한 사학 교육기관이다. 서천 문헌서원은 고려 말의 대학자인 가정 이곡과 목은 이색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선조 8년인 1575년에 한산 군수 이성중과 지방 유림들이 뜻을 모아 효정묘 사당을 지었다. 서천 문헌서원은 학덕이 있는 사람의 신주를 모신 사당으로 이곡과 이색을 배향했다.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문헌서원은 효정묘가 처음 지어진 곳에 있다. 환란이 많은 우리나라에 문헌서원도 그 유지가 힘들었다. 처음 세워진 효정묘는 정유재란 때 화재로 소실되었다. 이후 광해군 2년인 1610년에 한산 고촌으로 옮겨 복원하였다. 이듬해인 1611년에 광해군은 문헌서원이라는 현판을 내려 문헌서원은 사액서원이 됐다. 사액서원은 조선시대 국왕으로부터 편액과 서적, 토지, 노비 등을 하사받아 그 권위를 인정받은 서원이다. 서천 문헌서원은 고종 8년인 1871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의해 사라졌다. 그 후 1969년에 뜻있는 유림들에 의해 복설되었다. 그리고 2012∼2013년 서천군과 중앙정부의 문헌서원 전통 역사마을 조성 사업에 의해 중건되었다. 배롱나무꽃이 반기는 목은 이색 동상에서 사진을 찍고, 문헌서원의 천년 솔바람길 홍살문을 지나 느릿한 시선으로 걷는다. 지난 역사의 아픔조차...

20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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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여행 한산모시산업 체험

모시옷만큼 여름에 시원한 옷은 없다. 모시로 지은 옷은 통풍이 잘되고 시원하며, 가볍고 깔깔하다. 산뜻한 맛은 무명이나 삼베가 따르지 못한다. 이러니 서천 여행에서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백제시대부터 천오백 년을 이어온 한산모시이다. 여름의 바람을 입은 모시옷에 천오백 년을 이어온 한산모시전시관에서 체험을 한다. 한산모시 메모첩을 만들고, 한산모시 짜기 체험으로 미니 베틀을 이용하여 손목 팔찌를 만든다. 바람을 입은 한산모시는 신비다. 손목팔찌를 만들며 실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면서 틀을 젖혀주는 반복된 행동에서 실이 단단하게 짜인다. 손목 위에 팔찌를 묶으니 알록달록한 색감이 참 아름답다. 이어서 모시 쿠키 만들고, 한산모시 짜는 모습을 바라본다. 마지막으로 한산모시 홍보관에 들려 한산모시 특산품 판매장을 둘러본다. 한산모시관 그리고 한시 모시관 전통공방, 한산모시 방문자 센터, 전통문화 교육관, 홍보관이 있어 체험과 관람 교육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이뤄진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인 한산모시 짜기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 수 있어 큰 의미를 갖는다. 모시 농사를 지어 베어다가 삶고 껍질을 벗겨 속껍질과 겉껍질을 분리하여 쪼개고 이어붙이는 과정을 반복하며 설명하는 나연옥 문화 관광해설사의 명쾌한 설명이 빠른 이해에 큰 도움을 준다. 한산모시 홍보관의 특산품 판매장에서 바라본 한산 모시 원단은 선이 곱고 우아하여 고전미 넘치는 전통 한복과 다...

20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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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여행 수라원 1등급 한우 즐길 수 있어

서천 여행에서 찾은 맛집 수라원은 한우 1등급 원 플러스 이상의 전문식당이다. 이곳에서 먹는 서천 한우는 일반 한우에 비해 불포화지방산과 올레인산 함량이 높고 맛이 뛰어나 인기가 높다. 화력 좋은 숯에 좌르륵~ 얹어지는 서천 한우는 언제 봐도 설렌다. 숯뿐이랴, 은은하게 퍼지는 한우의 향은 그 어떤 고기도 대신할 수 없다. 오늘 서천 맛집 수라원에서 한우의 부위별 맛을 본다. 한우와 일반 소고기는 육향도 다르고 맛도 차이가 난다. 더불어 한우의 참맛 육회와 고품격 지역 명주 한산소곡주의 맛을 본다. 서천 한산 소곡주의 술안주로 대표인 한우의 맛과 함께한다. 신선한 서천 한우와 술의 만남이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있겠는가? 서천 한우는 청보리 사료로 키운 한우이다. 이들 한우는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시며 체계적으로 관리되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서천 청보리 한우의 맛과 우수성은 이제 널리 알려지고 있다. 서천 청보리 한우의 특징은 오염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서천지역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청보리를 발효한 양질의 사료를 먹여 사육하고 있는 것이다. 청보리에는 베타글루칸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나쁜 지방 축적 억제 및 면역증강 효과가 있다. 이뿐만 아니라 서천 청보리 한우는 일반 육에 비해 가격이 조금은 비싸지만 육질이 좋아 맛있다. 서천 한우는 올레인산과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아 육질이 연하고 부드럽다. 또한 육즙...

20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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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여행 장항역 도시탐험역으로 재탄생

서천 여행에서 느낌이 있는 일상, 그 일상으로 여행을 한다. 장항 도시탐험역은 예전 장항역의 외관을 보존하면서 현대적으로 재단장한 문화 관광 플랫폼이다. 장항의 발전을 이끌었던 장항역에 열차가 더 이상 운행하지 않게 되면서 장항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이 공간을 보존하고 기억하면서 새롭게 만들었다. 장항을 탐험하고 재발견하면서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공간으로 장항 도시탐험역이 우리 앞에 있다. 문을 열고 마주한 '맞이홀'은 옛 장항역의 정서를 담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예전 대합실이다. 이곳에서 이제 음악과 연극, 무용 공연 등을 하는 카멜레온 같은 공간이다. 계단을 올라 2층으로 가 마주한 곳은 '장항 이야기 뮤지엄'이다. 장항 이야기 뮤지엄에는 장항의 기억, 장항의 풍경, 장항의 미래를 담았다. 장항은 일제강점기에 갈대밭을 매립하여 만들어진 지역으로 일본 제국주의 수탈의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장항읍은 1931년 장항선 개통을 시작으로 장항항과 국내 유일의 비철금속 제련소인 장항제련소, 풍부한 바다 자원을 바탕으로 부유한 곳으로 성장했던 지역이다. 장항 이야기 뮤지엄은 이러한 장항의 성장과 침체 그리고 현재의 삶까지 재도약을 위한 노력이 살아있는 역사로 남는다. 이로 인해 장항을 다시 보는 기회가 된다. 더불어 여행객과 지역 주민이 다함께 제대로 지역을 탐험하며 여행할 수 있는 일상이 된다. 그 일상은 느낌으로 와닿...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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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여행 향미와 함께하는 6080골목 나들이

서천 여행에서 만난 장항은 강과 바다가 만나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작은 읍이다. 서정적 풍경에서 영화로운 시절을 생각한다. 잃어버린 꿈과 시간의 흔적들에서 삶의 시간들이 추억되는 곳이다. 과거로의 여행 같은 장항에서 가장 따뜻한 시간의 추억이 떠오른다. 어쩌면 절망한 것들이 천천히 날아오를 때 장항은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피어난다. 향미와 함께 하는 6080골목은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먹어야 맛있다. 맛나로'라는 말에서 가장 잘 정의되고 있다. 민병도 시인의 '삶이란' 시어처럼 새삼 향미와 함께하는 6080뉴트로 골목에서 잘 버무려진다. 장항은 그렇게 세월을 비껴 나 우리에게 시처럼 다가온다. 풀꽃에게 삶을 물었다 흔들리는 일이라 했다 물에게 삶을 물었다 흐르는 일이라 했다 산에게 삶을 물었다 견디는 일이라 했다. 장항에서는 바람소리조차 사랑하는 사람의 숨결처럼 다가온다. 하얀 대문, 초록 대문, 하얀 집 등 맛나로 거리를 제대로 둘러보지 않으면 실례될 것 같은 곳이 6080뉴트로 골목이다. 장항 예소 아카이브에서 얼음공장 이야기를 나눈다. 어촌과 얼음은 불가결한 관계의 조합이다. 장항은 1920년대까지 작은 어촌이었으나, 1931년 개항과 함께 항구도시로 발전했다. 이때부터 근대 어업도 발달하면서 이 건물에서는 1937년부터 제빙소와 냉장고가 존재했다. 장항 청년들의 커뮤니티 공간인 두빛나래에서 체험을 위한 쉼을 한다. ...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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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여행 기벌포 해전 전망대 스카이워크

서천 장항의 변신은 무죄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라고 한 나태주 시인의 시구절처럼 장항은 스쳐 지나가면 아무 의미 없는 존재에 지나지 않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송림산림욕장과 기벌포 해안이 지닌 오랜 역사의 이야깃거리를 품고 있다. 기벌포 해전 전망대는 높이 15m 길이 250m의 스카이워크이다. 아름다운 솔숲과 갯벌을 자랑하는 장항 송림산림욕장을 만나면 마주치는 기벌포 해전 전망대가 스카이워크이다. 기벌포 해전 전망대 입장료는 어른 기준 2천 원이다. 키가 큰 소나무 높이와 맞춰 만들어진 스카이워크다. 단순하게 직선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지그재그로 바다까지 이어져 있다. 스카이워크에 오르면 멀리 장항제련소 굴뚝이 보이고 기벌포 해안에는 고운 모래사장이 있어 캠프장과 갯벌체험이 가능하다. 송림산림욕장이 곁에 있어 소나무 삼림욕과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송림산림욕장에는 맥문동과 송죽엽꽃이 분홍빛으로 피어나 화사한 숲길이다. 기벌포의 바다와 송림의 숲을 거닐 수 있어 아주 아름다운 명소이다. 적송의 나무 하나하나가 백제의 병사요. 신라의 병사가 되어 전장에 나온 군단이다. 나당 연합군에 맞설 때에는 성충의 군사요. 당나라에 맞선 신라군이었을 때는 사찬 시득의 군사였을 모습을 상상하니 송림의 숲에서 가열한 함성 소리가 들린다. 기벌포 해전 전망대 지상 15m 위에 서니 연신 감탄사가 쏟아져 ...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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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산업관광 활성화를 위한 한산모시산업

[CEONEWS=엄금희 기자] 최근 각 지역 자치단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인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의 경영난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다양한 위기 타개책을 펼치고 있다.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산업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천군의 대표 산업인 한산모시산업을 체험을 통한 주요 관광지 개발 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있어 서천 관광산업이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고 있다. 서천군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주요 정책 중 하나로 관광 산업의 활성화에 목표를 두고 있어 CEO 뉴스에서는 르포 형식으로 맨 먼저 서천 스카이워크를 찾았다. 금강이 바다를 만나 서해에 입 맞추고, 충청도와 전라도의 경계를 이루는 곳이 서천이다. 우리나라의 산업화를 이끌던 이곳이 지금은 살아 있는 생태 관광지이다. 솔숲이 아름답고 갯벌이 드넓은 송림 산림욕장에 높이 15m의 스카이워크에 오르면 솔향기 맡으며 하늘을 걷는 듯 아찔한 재미가 있다. 바다와 솔숲, 하늘길이 만났으니 육해공의 멋을 한꺼번에 만끽하는 것이다. 이어서 장항 맛나로 거리와 장항 도시탐험역 탐방이다. 역사를 간직한 관광 문화 공간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서천군 장항읍의 6080 맛나로 거리에서 뉴트로를 개념으로 한 옛 감성을 물씬 느낀다. 기성세대에게는 옛 시절의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경험해보지 못한 신선한 감성을 전하는 새로...

2020.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