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 연애의 기억을 보고난 후 누군가에게 이 영화를 설명을 한다면 일단 보라고 말하고 싶다. 아무것도 정보를 얻으려고 하지 말고 그냥 보라고 말이다. 솔직히 보고나서 하는 이야기 이지만 뭔가 정보를 알고 본다면 영화의 재미를 충분히 헤칠수 있을것 같기 때문이다. 우선 이 영화는 제목만 딱 들어보면 분명 로맨틱 코미디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리고 당연히 청불은 아닐꺼라고도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청소년 관람불가이다. 그럼 여기서 부터 무언가 호기심이 발동하게 될것이다. 로맨틱 코미디인데 청불이면 야한 장면이 나오는 건가?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다. 뭐 그런 자극적인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그런데 왜 청불일까? 우선 이 영화는 아마도 스토리에서 등장하는 반전 어찌보면 희극처럼 풀어나갔지만 있어서는 안될 내용이 들어가 있어서 그럴지도 모른다. 영화의 스토리는 분명 한 여자가 살아오면서 연애라는 것을 해온 기억들에 집중해서 스토리가 전개가 되지만 자신의 인생에서 이 남자다 싶었고 자신에게 잘하고 착하고 결혼까지 생각한 남자가 생긴다. 그런데 그 남자가 어찌보면 자신이 만나온 남자들 중에서 가장 무서운 남자였다는 것을 회상하며 내 연애의 기억이라는 제목이 이래서 지어졌구나를 알게 된다. 그래도 의문점인 것은 영화 내 연애의 기억은 왜 청불인가 일것이다. 이건 말해줄수가 없다. 처음 제목에서부터 아무것도 모르고 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