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택시운전사는 5.18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영화 개봉이후 한참 이슈가 되었던 영화로 기억되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실제로 그 당시 택시 운전을 하여 외국인 기자를 태우고 광주로 간 김사복이라는 택시 기사의 아들이 등장하였기 때문이다. 알고보니 실존 인물이었고 그 이슈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보게 되었던 그런 영화이다. 나 역시도 저런 이슈를 알게 되고나서는 영화를 또 보게 되었고 마음속으로 현대판 위인이 아니었나 싶기도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솔직히 내가 저 당시에 살았던 사람이라면 난 저렇게 하지는 못했을것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저렇게 대단한 일을 하고나서 어찌 조용히 숨죽이고 살았을까? 그 당시 외국인 기자 힌츠페터는 한국을 벗어서 세월이 흐른 후에도 택시운전사 김사복을 찾았다고 하는데 왜 그때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을까? 이런 이야기를 접하다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 아마도 우리나라에는 이렇게 소리 없이 누군가를 희생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분명 많을 것이라고.... 아마 이번 코로나19에 대응하면서 이런 분들이 분명 많을 것 같은데 이 글을 적으면 박수를 전하고 싶다. 영화 택시운전사는 영화 초반에는 그당시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작을 한다. 1980년도 당시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의 대학생들이 민주화운동을 한다고 전국적으로 대모가 일어나고 있었고 영화의 시작의 서울의 모습에서도 화염병과 최류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