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중일기
1420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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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의 일기문... '난중일기 완역본' - 이순신

쉽게 보는 『 난중일기 완역본 』 한산. 명량. 노량 해전지와 함께 이순신 / 여해 난중일기 완역본 : 한산. 명량. 노량 해전지와 함께 한산섬 달밝은 밤에 수루(戍樓)에 홀로앉아 큰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 하는차에 어디서 일성호가(一聲胡笳)는 나의 애를 끊나니 선조25년... 1592년 임진년에 발발한 일본의 침략은 조선의 흥망성쇠를 쥐고 있었다. 당시의 일본 또한 혼란의 시대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이 모든 것을 수습하고 전국시대를 통일했던 인물로 조선과 동맹을 맺어 명을 치고자하는 포부를 드러냈으나 그들이 원하는대로 조선이 움직이지 않자 전쟁을 일으켰다. 충무공 이순신의 가문은 본래 문신의 집안이었지만 소실적부터 드러났던 장수의 기질로 1576년 무과에 급제하였다. 유성룡의 천거로 전라좌수사에 부임한 이순신... 그곳에 도착한 임진년 첫날에 그는 붓을 들었다. 그 기록이 바로 <난중일기>이며 전장 중에 마주해야했던 자신과의 싸움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어머니를 향한 지극한 효심과 백성의 안위를 걱정하는 이순신의 인간적인 면모 또한 옅볼수 있을 것이다. 난중일기 완역본 : 한산. 명량. 노량 해전지와 함께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 번 싸움에 백번 이기고, 나를 알고 적을 모르면 한번 이기고 한번 질 것이다. 나를 모르고 적도 모르면 매번 싸울 때마다 반드시 패할 것이다. 이는 만고불변의 이론이다. 난중일기 완역본... p207 유...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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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섬 달밝은 밤에... '난중일기' - 이순신

피로 쓴 임진왜란의 참상 『 난중일기 』 이순신 / 스타북스 어머님께서 안녕하시다는 소식을 들으니 다행이다. 난중일기... p26 피 흘리는 전장 속에서도 어머니에 대한 효심이 가득했던 이순신 장군... 보통 역사서를 보자면 그들이 쌓았던 공덕을 유심히 살펴보곤 했는데 <난중일기>만큼은 그것이 잘 안되었다. 한 인간으로서의 자신의 책무를 등한시하지 않고 백성의 목소리와 장수들의 행태를 보며 굳건히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의 행보를 보였던 이순신은 효심마저 출중했다. 어머님의 안부를 듣고 감정의 기복이 오르락내리락하며 안심하는 것을 보면서 "지킬 것이 많았던 인생의 무게" 또한 옅볼수 있는 시간이었다. 드라마에서 만났던 이미지가 머릿속에 그려져서인지 그의 인자함이 나라를 지키고자했던 백성들에게만 미치는 듯 했는데 자식으로서 제대로 보필하지 못하는 어머니에 대한 죄스러움이 녹아있어 목이 메어오기도 했다. <난중일기>는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이 전장 중에 써내려간 일기문이다. 마치 어린 학생의 끄적임처럼 매일의 날씨를 기록하고 공무를 보고 활쏘기 훈련과 술자리 등의 이야기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7년간의 일상을 담고 있었다. 물론 중간에 빠진 날짜도 있지만 왜군과의 전투 중이었을 수도 있고 오래전 기록이라 분실되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덕분에 혼란의 조선이 건재했고 지금의 우리를 존재하게 했던 이순신이 기록한 일기의 첫페이지를 펼치자...

2022.08.20